Hacker News 의견
  • 관련 논문으로 Car Seats as Contraception을 언급함
    연구에 따르면 아동용 카시트 의무화 법이 2017년에 57명의 어린이 생명을 구했지만, 같은 해 출생아 수를 8,000명 줄였고 1980년 이후 총 145,000명의 출생 감소를 초래했다고 함

    • Car seats as contraception’은 사실 ‘** busybodies as contraception**’ 문제의 한 예라고 생각함
      즉, 실제로는 문제가 거의 없는 사람들이 남의 삶에 간섭하며 사회 전체에 감당하기 어려운 우선순위를 강요하는 현상임
      이런 간섭은 출산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줌
    • 카시트가 아니라 자동차 자체가 피임 역할을 하는 셈이라고 말함
    • 글을 쓴 사람도 이 주제를 포함하려 했지만, 의료비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제외했다고 함
  • 보험료 전액을 출산 비용으로 계산하는 건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함
    어차피 아이가 없어도 보험료는 내야 하지만, 가족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는 점에는 공감함
    내 경우도 회사가 일부 부담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움

    • 하지만 가족이 4명인데 보험이 적용되기 전까지 4만 달러를 내야 한다면 너무 비현실적임
      특히 자가고용자는 공제액이 너무 높아 실제로 보험 혜택을 거의 못 받는 경우가 많음
    • 나도 같은 생각이었음. 이런 구조를 보면 Medicare for All 같은 보편적 제도가 필요하다고 느낌
      보험료를 출산비용으로만 보는 건 잘못된 논리임. 누구나 병에 걸릴 수 있고, 그게 보험의 존재 이유임
    • 나는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어서 이 보험을 유지하고 있음. 즉, 출산을 고려한 선택
    • OP는 직원이 50명 미만이라 ACA(오바마케어) 시장으로 옮기는 게 더 나을 것 같음
      ACA는 출산을 포함한 필수 보장을 의무화했고, 최대 본인 부담금도 18,400달러로 제한되어 있음
      결국 보험은 ‘게임’을 이해하고 최적화해야 하는 구조임
    • “회사에서 내준다”는 표현은 착각임. 결국 보험료는 급여에서 빠져나가는 돈
  • 요즘 보험은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의 ‘보험’이 아님
    정부 보조가 많을수록 의료비가 오히려 오르는 역설적 구조가 생김
    대학 등록금처럼 정부가 돈을 대주니 병원도 가격을 올리는 셈임
    해결책은 단일하지 않지만, 의사 수 확대건강한 인구 유지 같은 다방면 접근이 필요함

    • 하지만 정부 보조를 없앤다고 보험료가 내려가진 않을 것 같음
      오히려 민간보험의 이윤 구조가 문제임. 정부 단일보험이 협상력을 가지면 가격을 낮출 수 있음
      결국 공공의료 중심 구조가 더 효율적임
    • 의료비를 시장처럼 공개하면 좋겠음
      보험사가 병원을 지정하는 대신, 병원들이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하면 진짜 시장이 될 수 있음
    • 병원이 근처에 새로 생기지 못하게 하는 Certificate of Need 법이 문제임
      이미 여러 주에서 폐지했고, 그 결과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비용이 낮아졌다는 근거가 있음
      또 1997년 Bill Clinton의 GME 예산 제한이 의사 수를 고정시켜 공급을 막고 있음
    • Christian healthcare sharer 같은 대안 모델은 특정 인구만 대상으로 하여 비용을 낮춤
      병원에 현금 결제를 제안하면 10배 저렴한 청구서를 받을 수 있다는 현금 결제 트릭도 있음
    • 의료비의 대부분은 삶의 마지막 몇 년에 집중됨
      예방의학이 중요하지만, 기대만큼 비용 절감 효과는 크지 않음
  • “Healthcare market”이라는 말 자체가 문제의 핵심임
    의료는 시장이 아니어야 함. 그래서 우리가 4만 달러를 내는 것임

    •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함. 미국 의료가 나쁜 이유는 시장처럼 작동하지 않기 때문
      가격 비교가 불가능하고, 보험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짐
    • 경제학적으로 비탄력재인 의료는 수요가 공급과 무관하게 유지됨
      식량과 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재라 시장 논리가 잘 안 맞음
    • 임신은 질병이 아님. 병원은 아픈 사람을 위한 곳임
      건강한 여성의 출산을 병원 중심으로 몰아넣는 건 비효율적이고 비인간적 구조
  • 나는 독일에서 제왕절개와 3일 입원에 약 5,000유로가 들었고, 전액 보험으로 처리됨
    공공보험으로 전환한 지금도 미국의 Medicare+보조보험을 쓰는 아버지보다 훨씬 낫다고 느낌
    독일은 공공과 민간 보험의 경쟁 구조로 가격을 억제함
    게다가 보험사가 병원이나 약국을 소유하지 않음

  • 의료 시스템이 너무 부패하고 통제 불능이라, 일반인이 아예 이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도 있음
    결국 우리가 소비하지 않으면 그들이 돈을 벌 수 없다는 논리임

    • 나도 아내와 함께 CrowdHealth 같은 대안 모델을 고민한 적 있음
    •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의료 이용을 줄이고 있음
      그러나 결국 아프면 병원에 갈 수밖에 없음
    • “비싸면 그냥 죽으면 되지 않나?”라는 냉소는 현실적이지 않음
      사고나 응급상황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음
      차라리 집단적 행동으로 시스템을 고치는 것이 답임
  • 요약하자면, 당신은 단지 출산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건강보장을 위해 보험료를 내고 있음
    다만 부유층이라 보조금 혜택이 없고, 그만큼 전액 부담하는 구조임

    • 그런데 왜 다른 나라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내는가?
      미국만 예외가 아님. 문제는 기업의 과도한 이윤 구조와 이를 방치하는 정치임
    • 미국의 의료비는 허구적으로 부풀려진 가격
      예를 들어, 신생아와의 피부 접촉에 1,000달러를 청구하는 사례도 있음
    • 미국의 영유아 사망률은 선진국 중 최악 수준임
      의료 품질이 높다는 주장은 통계적으로 맞지 않음
    • “고품질 보험”이라는 말은 이제 사실이 아님
      가족 단위로 보험을 써본 사람이라면 이 현실을 잘 알 것임
  • 많은 나라가 출산 장려를 위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주는데,
    미국처럼 중간소득의 절반을 보험사에 내야 하는 구조는 지속 불가능

    • 지도자가 가정과 출산을 불편한 일로 여기는 문화를 조장하면, 사회 전반에 그 인식이 퍼짐
  • 미국인의 약 40%가 Medicare나 Medicaid로 보장받고 있음
    결국 나머지 60%가 그 부담을 짊어짐

    • 하지만 정부가 그 40%에 쓰는 돈만으로도 전 국민 의료보장이 가능함
      다른 나라들이 이미 그렇게 하고 있음
    • 호주는 모든 국민이 Medicare로 보장받고, 모두가 세금으로 그 비용을 분담함
    • 결국 지금 건강한 사람들도 언젠가는 보호받는 쪽이 될 것임
    • 복지 제도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로 그 삶을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 이 글은 클릭베이트에 가깝다고 느낌
    보험료를 출산비용에 포함시켜 과장했음

    • 실제 계산은 보험료 25,680달러 + 공제액 14,300달러 = 약 4만 달러
      유럽도 세금 형태로 비슷한 금액을 내지만 구조가 다름
    • 교통사고가 없었던 덕분에 그 해의 모든 비용을 출산에 귀속시킨 것뿐임
      보험이 없었다면 훨씬 더 비쌌을 것임
    • 결국 보험이 없으면 총비용은 같거나 더 높았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