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나는 열대 지역에 살고 있음. 햇빛이 워낙 강해서 피부과 의사가 “햇빛을 무조건 피하라” 고 조언했음. 선크림과 모자를 항상 착용하고 낮에는 외출하지 말라 했는데, 몇 년 지나니 비타민 D 결핍이 생겼음

    • 특별히 붉은 머리처럼 하얀 피부가 아니라면, 그 의사는 너무 과하게 조심스러운 것 같음. 수억 명이 그런 기후에서 살지만 그렇게까지 햇빛을 피하지 않아도 문제없음. 나도 백인으로 열대 근처에서 몇 년 살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햇빛 아래 잘 지내고 있었음
    • 비타민 D 보충제를 먹는 게 피부 노화나 암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함. 의사가 뱀파이어가 아닌 이상, “절대 밖에 나가지 말라”는 뜻은 아니었을 것임. 아마 직사광선만 피하라는 의미였을 것 같음
    • 관련 글: Dermatology’s War Against Sun
    • FDA의 비타민 D 권장량이 실제보다 10배 낮게 계산된 오류가 있었음. 아직도 수정되지 않았다고 함
      PubMed 논문 링크
    • 미국 피부과학회(AAD)는 햇빛으로 비타민 D를 얻지 말라고 권장함
      AAD 공식 자료
  • 고대 인도 서사시 라마야나(Ramayana) 에는 주인공 라마와 스승 아가스티아의 대화가 나옴. 요지는 “기운이 없거나 의욕이 떨어질 때는 태양에게 기도하거나 햇빛을 쬐라”는 것임. 여러 비유로 반복되는 메시지인데, 결국 햇빛이 많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로 들림

  • 나는 비타민 D가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조절 시스템에서 ‘실시간 신호’ 역할을 하는지 궁금했음. 햇빛에 반응해 분비되어 몸이 낮임을 인식하게 하는 식으로 작동할 수도 있음. 만약 그렇다면, 한 번에 대량 복용하는 것보다 하루 동안 일정하게 공급하는 방식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음. 이 분야 연구자들의 의견이 궁금함

  • 기사에서 팝업이 너무 많아서 놀랐음. 내용은 “비타민 D는 중요하지만 적정량을 알기 어렵다” 정도였음. 제목만큼 새로운 건 없었음

    • 기본적으로 JavaScript를 차단하면 훨씬 쾌적함
    • 내 주치의는 하루에 비타민 D3 1000IU를 권장했음. 영국에서는 60정에 £1.15 정도로 매우 저렴함
    • 팝업 네 번째에서 페이지를 닫았음. 요즘 웹은 정말 피곤하게 변했음
  • 의사가 비타민 D 처방을 “보건 시스템에 너무 비싸다” 며 거절했다는 게 흥미로웠음. 하지만 실제로는 비타민 D 보충제가 매우 저렴함. 아마 처방보다는 약국에서 직접 사라는 의미였을 것 같음

    • 영국에서는 처방약은 고정 요금제(약 £10) 라, 약값이 그보다 싸면 처방받는 게 오히려 손해임. 그래서 의사가 그냥 직접 사라고 하는 것임
  • 특정 브랜드 Genestra D-mulsion을 자기 전에 먹으면 생생한 꿈을 꾸게 됨. 친구 여섯 명에게 시도해봤는데 모두 같은 경험을 했음

    • 비타민 D를 자기 전에 먹으면 각성 효과로 잠이 방해될 수 있음. 그게 꿈을 더 또렷하게 만드는 원인일 수도 있음
    • 성분을 보니 글리세린이 들어있음. 수면 개선에는 좋지만 초반에는 생생한 꿈을 유발함. D3 자체는 꿈에 큰 영향이 없음
    • 비타민 D가 수면의 질을 높여 꿈 회상력을 높이는지도 모르겠음. Reddit에서도 과량 복용 후 생생한 꿈을 꿨다는 사례가 많음. 나는 800IU만 먹는데 그런 효과는 없음
    • 비타민 D나 B군을 많이 먹으면 잠이 잘 안 오고 환각 같은 꿈을 꾸기도 함
    • 나는 매운 음식과 탈수 상태에서도 생생한 꿈을 꾸는 편임
  • 연구자들이 “비타민 D 임상시험은 어렵다”고 하는데, 교도소 인구를 대상으로 하면 통제된 환경이라 쉬울 것 같음. 자발적 참여로 하면 윤리 문제도 없을 듯함. 식단 연구도 마찬가지로 가능할 것 같음

    •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렵고 법적으로 제한됨. 수감자는 자율성이 제한된 취약 집단이라 “자발적 참여” 개념이 성립하지 않음. 뉘른베르크 강령, 벨몬트 보고서, 헬싱키 선언 등에서 명확히 금지함.
      관련 규정 45 CFR 46 Subpart C
  • 영국의 낮은 고용률과 만성 피로감의 일부가 비타민 D 결핍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함. 전 국민에게 보충제를 제공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클 것 같음

    • 하지만 대부분의 비타민 D는 음식에서 섭취된다고 생각함
  • “전 국민에게 비타민 D를 공급하기엔 너무 비싸다”는 말은 말이 안 됨. 비타민 D는 매우 싸고, 면역력 향상 효과만으로도 의료비 절감이 가능할 것임

    • 건강해진 사람들이 더 활발히 활동하면, 오히려 경제적 손실(?) 이 생긴다는 농담도 있음
    • 영국 인구 7천만 명에게 1년치 비타민 D를 공급하면 약 21억 파운드, NHS 예산의 1% 수준임. 의료비가 1% 이상 줄면 이미 본전임
    • 다만 전 국민에게 약을 배포하는 행정비용과 물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보충하거나 햇빛을 쬐는 게 현실적임
  • 8개월 전 병원에서 우연히 비타민 D 결핍을 발견했음. 의사가 보충제를 권했고, 몇 주 만에 피로감이 확 줄고 기분이 좋아짐. 오랫동안 무기력했는데 확실히 도움이 됨. 아버지가 예전에 권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지금은 정말 효과를 체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