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메모리 제조사들이 수익성 한계선에서 오랫동안 운영되어 왔다는 생각임
    삼성, Micron 등 브랜드 간의 차이는 오버클럭 정도뿐이라 대부분의 사용자는 안정성만 원함
    이번 공급 부족이 장기 계약을 유도해 신규 팹 투자로 이어지면 모두에게 이득일 것이라 봄
    중국산 DRAM도 다시 시도될 가능성이 있음. LLM과 로봇 센서 데이터 학습이 늘면서 메모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고, 생산 확대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효율화도 필요해질 것임

    • 대부분의 DRAM은 이미 제조사와의 계약 기반으로 거래되고 있음
      제조사들은 시장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너무 장기 계약은 피하려 함
      Newegg 같은 곳의 가격은 ‘스팟 가격’일 뿐이며, 대형 구매자들은 계약 단가로 조정함
      삼성과 SK Hynix도 이미 중국 내 DRAM 팹을 운영 중이며, 완전한 자국 설계 DRAM도 개발 중임
    • 이번 위기의 촉발 요인은 AI 수요 급증과 삼성의 일부 생산 중단임
      삼성은 가격 상승을 그리 싫어하지 않을 듯함. 어쨌든 더 많은 팹이 필요함
    • 1980~2010년대의 컴퓨팅 민주화가 끝나고, AI 시대는 다시 자원 집중으로 가는 듯함
      이제 일반인은 RAM, GPU, 전력 등 접근성이 줄고, 거대 기업이 컴퓨팅을 통제하는 구조로 변함
      O(N) 복잡도 감소 같은 혁신이 오길 바람
    • 제조사들이 착한 피해자라는 말엔 동의하지 않음
      과거 DRAM 가격 담합 사건을 보면 알 수 있음
    • DRAM은 본래 상품(commodity) 이며, 스팟 가격이 존재함
      TrendForce DRAM Spot Price에서 확인 가능함
  • 고급 그래픽카드 가격이 이미 폭등했는데, 이제 RAM도 그 길을 걷는 중임
    해고와 경기 침체 속에서 CEO들은 AI의 ‘능력’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반대임
    다음은 CPU일지도 모름. 제조사들이 더 수익성 높은 제품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큼
    “AI가 가져올 풍요”는 대체 어디 있는지 의문임

    • AI가 사람을 대체하면, 결국 모두가 소비할 수 없는 경제 구조가 될 것임
      값싼 물건은 자산이 아래로 흘러가게 하지만, 지금은 자산을 데이터센터에 집중시키려는 듯함
      이번 급등은 충격적이지만, 세대마다 삶이 나아지던 20세기 패턴이 깨지는 신호로 보임
    • AI가 만든 풍요는 AI 소유자들의 손에 있음. 경제 구조상 다른 결과는 없었을 것임
    • 전기 가격도 예외가 아님. 내 전기요금은 3년 만에 50% 상승했음
    • 경제가 신경 쓰는 건 주가뿐임. 부자가 아니라면 힘든 시기임
    • RAM은 본래 수요·공급 변동에 따라 급등락하는 상품임
      2011년 태국 홍수로 HDD 가격이 폭등했던 사례가 있음
      Forbes 기사
  • 1982년에 64kbit DRAM을 $7에 팔았는데 1년 후엔 $0.50 이하였음
    메모리 산업은 순수한 사이클 산업으로, 호황 → 팹 증설 → 과잉 → 덤핑 → 반복의 구조임

    • 때때로 자연재해로 특정 부품 생산이 중단되면 가격이 하루아침에 두 배로 뛰기도 함
      90년대에 4MB에서 32MB로 업그레이드할 때 엄청난 비용이 들었음
    • 이건 전형적인 돼지고기 사이클(pork cycle) 사례임
      위키백과 링크
    • 인텔이 DRAM 사업에서 철수하던 시절을 기억함
  • 두 달 전 아들의 첫 게이밍 PC를 조립했는데,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기다리지 않길 잘했음
    DDR5를 미리 사둔 덕분에 큰 절약이 되었음

    • 나도 오늘 딸과 함께 PC를 조립했음. i5는 품절이라 Ryzen 7로 갔고, DDR5 6000 16GBx2를 £119에 구입함
      함께 조립할 생각에 기대 중임
    • 한 달 전쯤 첫 PC를 조립했는데, 64GB 키트를 $320에 샀음. 지금은 $530으로 폭등했고 매장 품절임
    • 나도 미리 샀어야 했음. 128GB를 원했지만 이제는 64GB나 96GB로 타협해야 할 듯함
    • 1년 전 G.SKILL 32GBx2를 $204에 샀는데 지금은 $600임. 말도 안 됨
    • Beelink ser-8 64GB 모델을 $750에 샀는데 도착하자마자 품절됨.
      새 모델은 32GB에 $830부터 시작함
  • PS5의 메모리는 16GB GDDR6임
    PlayStation 5 사양 기준으로 보면, RAM 가격이 PS5의 4배가 되지 않는 한 PS5로 64GB 확보는 비효율적임
    과거 PS3 클러스터처럼 활용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음

    • 64GB는 일반 소비자 기준으로 고급 사양임. 대부분은 32GB(16GBx2)면 충분함
  • Apple의 저가형 MacBook과 Valve의 SteamOS 기반 게임기가 가격 경쟁에 달려 있음

    • 지금의 가격 급등은 일시적 공급난과 수요 급증이 겹친 결과로 봄
      대형 제조사들은 이미 계약 단가로 구매하므로 스팟 가격 영향을 덜 받음
    • Apple의 SoC는 RAM이 다이에 통합되어 있어 이번 가격 상승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음
      오히려 PC 제조사들이 더 큰 타격을 받아 Apple의 입지가 강화될 수 있음
  • “PS5가 언제부터 가격 단위가 되었나?”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RAM이 비싸짐

    • 게임 콘솔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가격 단위라 비교 대상으로 쓰인 것임
      예전엔 콘솔 가격으로 비슷한 성능의 PC를 조립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RAM이 콘솔보다 비쌈
    • 한두 달 후면 버스보다 PS5가 싸질지도 모름
    • PS5는 달러보다 안정적인 단위라는 농담도 나옴
    • 이는 단순한 비유적 표현으로, DDR5 가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려는 글쓰기 기법임
    • 런던 버스는 개인이 사지 않지만, 콘솔은 누구나 가격을 알고 있음
  • 이번 가격 급등이 AI 때문이라는 말이 많지만, Windows 10 지원 종료로 인한 PC 교체 수요도 원인일 수 있음

    • 메모리 제조사들이 Apple의 고가 정책을 보고 따라 하는 걸지도 모름
    • 과거 기업용 노트북 수리 경험상, 메모리 부족보다는 전체 시스템 교체가 일반적이었음
      이 가설엔 일리가 있음
    • AI 수요와 교체 수요, 두 요인 모두 작용했을 가능성이 큼
  • 1년 전 Crucial 96GB DDR5 키트를 $224에 샀는데 지금은 $592임. 말도 안 되는 상승임

    • 같은 키트를 $592에 샀는데, 10월 초에 고민만 하다 늦게 사서 후회 중임
    • 2월에 DDR4 16GBx2를 €65.98에 샀는데 지금은 €186임
    • 8월에 $250(EU)에 샀다가 $840로 오르자 노트북과 함께 반품함. PS5를 들고 있는 게 낫겠음
    • 8월에 32GBx2를 $150에 샀는데 지금은 $440임. 큰 행운이었음
    • 2023년 11월에 96GB 6400을 380유로에 샀음
  • 이제는 고급 PC가 자산 가치가 오르는 시대가 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