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HP와 Dell이 비즈니스 노트북에서 배경 흐림 효과가 안 되고 시스템 성능이 떨어지는 이유가 결국 단가 $0.24 절감을 위해서라니 황당함
    Dell은 어떤 모델이 영향을 받는지도 명시하지 않음
    장기적으로 “새 Dell 노트북은 Teams에서 너무 느리다”는 평판 손상이 훨씬 비쌀 것 같음

    • 실제로 Dell과 HP가 아까워한 건 $0.24가 아니라 $0.04 인상분이었음
      결국 OEM 입장에서는 사용자 경험이 $0.04의 가치도 없다고 판단한 셈임
    • HP와 Dell을 탓하기보다는 MPEG LA의 탐욕이 문제라고 생각함
      이런 특허 시스템이 혁신을 막고 있음. 반면 VP9AV1은 무료 오픈소스라 영향을 받지 않음
    • HEVC 지원이 비활성화되면 왜 배경 흐림이 안 되는지 이해가 안 됨
      블러는 HW 디코딩과 관련이 없고, AVC 인코딩도 여전히 가능한데 말임
    • 내 새 Dell Latitude가 Teams 회의 중에 심하게 버벅이고 불안정한 이유가 이거였던 듯함
      5년 된 구형 모델은 이런 문제가 없었음
    • 기업들이 이번 인상에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가격이 계속 오를까 두려워서일 수도 있음
      몇 달 새 20% 인상됐는데 다음엔 두 배가 될 수도 있다고 보는 듯함
  • 문제의 핵심은 이중 과금(double dipping) 구조임
    이론상 Intel과 AMD가 HEVC 라이선스를 한 번만 내면 전체 x86 노트북이 커버되어야 함
    하지만 실제로는 Intel, AMD, Nvidia, HP, Dell, 심지어 브라우저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지불함
    다행히 H.264는 곧 미국에서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고, AV2가 제대로 자리 잡길 바람

    • 진짜 문제는 로열티가 붙는 포맷을 인터넷 영상에 쓰는 것임
      AV1 같은 무료 포맷을 쓰면 이런 문제 자체가 사라짐
    • Firefox는 HEVC를 지원하되, 하드웨어 디코더가 이미 라이선스를 가진 경우에만 활성화함
      관련 버그 리포트는 Bugzilla 1963910, 1924066, 1894818 참고
    • H.265에는 H.264 때처럼 라이선스 상한(cap) 이 없다고 들었음
      Cisco가 Firefox용 H.264를 무료로 제공했던 사례 이후 변호사들이 학습한 듯함
    • 실제로는 최종 사용자에게 기능을 “제공”하는 주체가 요금을 냄
      Dell이 HEVC를 기본 지원하면 Dell이 내야 하고, 사용자가 Microsoft Store에서 코덱을 사면 Microsoft가 부담
      그래서 미국 기반 Linux 배포판이나 Firefox도 코덱을 직접 포함하지 않음
    • 결국 AV3가 등장하면 세상은 H.264를 기본, AV3를 고화질용으로 쓰게 될 것 같음
  • 기사에 기술적 설명이 부족함
    하드웨어 디코딩을 어떻게 비활성화했는지 궁금함 — efuse를 태우거나 펌웨어에서 막은 건지?

    • 실제로는 하드웨어가 꺼진 게 아니라 코덱이 기본 설치되지 않은 것
      HEVC를 지원하는 앱을 쓰거나 Microsoft Store에서 $1짜리 코덱을 사면 하드웨어 가속이 다시 작동함
    • HP와 Dell이 제공하는 OEM 드라이버에서만 막혀 있음
      Intel 공식 드라이버를 설치하거나 Linux를 쓰면 HEVC가 잘 작동함
    • GPU처럼 비디오 디코더/인코더도 드라이버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함
  • 이미 판매된 제품의 기능을 나중에 제거하는 게 이해되지 않음
    고객 입장에서는 이미 구매한 기능인데 말임

    • 다행히 기존 기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신제품부터 라이선스가 빠짐
      예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기본 포함했지만, 요즘은 저가형처럼 별도 구매가 일반적임
    • 이런 사례는 처음이 아님. 예를 들어 Apple Watch의 혈중 산소 측정 기능도 특허 문제로 막힌 적 있음
      관련 기사: NPR 보도
  • 혹시 Dell과 HP가 특허 컨소시엄에 압박을 가하려는 전략일 가능성도 있음
    라이선스 수익이 줄면 컨소시엄이 가격을 낮춰 다시 계약하려 할 수도 있음
    이런 결정이 결국 HEVC에서 AV1·VVC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킬 것 같음

  • 로열티 없는 비디오 포맷이 정답임
    인터넷은 원래 무료 포맷과 프로토콜 위에서 발전해왔음

    • 1990년대 MP3가 특허로 묶여 있을 때, Ogg Vorbis라는 무료 대안이 있었지만 대중화되지 못했음
    • 사실 인터넷 미디어의 역사는 오랫동안 특허 문제로 얽혀 있었음, 최근에야 조금 나아졌음
    • 인터넷은 규제보다는 자유로운 공유 문화 위에서 성장했음
  • Windows 11에서 Microsoft Store에서 HEVC 확장팩을 구매하면,
    설치 후 안내문에 “Windows 10용” 이라고 표시되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함
    HEVC 확장팩 링크

  • 제조사가 몇 센트를 아끼려다 기능을 제한했다면,
    차라리 480p 영상으로 강제해서 사용자들이 그 사실을 알게 해야 함

    • 개별 라이선스는 25센트지만, 전체로 보면 $2,500만 달러 규모라 기업 입장에선 부담임
      그래도 Raspberry Pi처럼 사용자가 직접 라이선스를 구매해 활성화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함
      이런 결정을 내린 임원들은 기술 이해도가 낮은 듯함
      참고: HEVC/VVC 라이선스 요금표
  • Linux를 사용하면 문제 해결된다고 들었음

    • 다만 Linux에서 하드웨어 디코딩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것 자체가 어려움, 특히 브라우저에서는 더 복잡함
  • 첫 번째 기기에는 Nvidia GPU가 있어서 HEVC 인코딩/디코딩을 지원하는데, 이것도 비활성화된 것 같음

    • Dell의 커스텀 드라이버에서 막혀 있을 가능성이 높음. OEM 버전에서는 작동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