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5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현무암 직조 섬유(materialdistrict.com)Hacker News 의견 Basalt 섬유를 재활용 PET와 결합해 요트 제작에 사용 중임 Windelo Catamaran의 재활용 및 바이오소재 소개 페이지를 보면, 유리섬유 대신 친환경 대체재로 활용되고 있음 결국 발트해에 떠 있는 현무암 요트가 생긴 셈임 웹사이트를 보면 약간 아이러니함을 느낌 요트 제조사가 환경 친화성을 강조하지만, 사실 요트를 덜 만드는 게 더 친환경적일 수도 있음 생산 활동이 세금과 투자 수익을 낳는다는 점에서 복잡한 경제적 모순이 있음 이 소재가 부서졌을 때 석면보다 안전한지 궁금함 Wikipedia의 Basalt fiber 문서에 따르면, 섬유 직경이 10~20μm로 호흡기 한계(5μm)보다 커서 석면보다 안전하다고 함 다만 출처가 상업 사이트라 신뢰성은 조금 의문임 석면은 길이 방향으로 계속 쪼개져 염색체 크기까지 작아지며 DNA에 물리적 간섭을 일으키는 게 문제임 반면 현무암 섬유는 유리질(glassy) 구조라 그런 식의 파괴가 일어나지 않음 이 논문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하지만, 결국 미세입자를 많이 흡입하면 어떤 형태든 위험함 농담이지만, 내가 왕이 된다면 석면 대신 현무암 식탁보를 쓰고, 아세틸렌 불꽃으로 가장 푸른 빛을 낼 것임 네덜란드에서는 현재 유리섬유 울과 함께 단열재로 자주 쓰이고 있어서, 안전하길 바라는 중임 현무암은 1,400°C에서 녹여 필라멘트 형태로 압출한다고 함 3D 프린터 사용자로서 그 온도에 살짝 움찔했음 일반 유리처럼 다른 광물을 섞어 녹는점을 낮출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플라스틱 수준의 온도로는 어려울 듯함 그 상태의 스파게티 모양을 상상하니 웃김 우리 회사는 마모가 심한 환경에서 쓰이는 주조 현무암 제품을 제조함 이런 새로운 응용 사례를 보니 흥미로움 돌과 마모라는 조합이 잘 떠오르지 않음 혹시 시계의 보석 베어링 같은 저속 정밀기계용인가 궁금함 일반적인 베어링 재료로는 상상이 잘 안 됨 관련해서 Stone Paper라는 것도 있음 stone-paper.nl 참고 사실상 HDPE 플라스틱 필름에 석회석 충전재를 섞은 형태임 마케팅에서는 재활용성을 강조하지만, 20%는 석유 기반 비생분해성 소재임 아이디어는 좋지만 실제 사용성은 별로임 일반 노트보다 무겁고 표면이 미세한 사포 같아서 연필이나 볼펜은 괜찮지만 젤펜이나 만년필은 잉크가 잘 안 마름 몇 권 갖고 있지만 거의 쓰지 않음 결국 돌로 만든 종이라니, 인류가 한 바퀴 돌아 다시 원점에 온 느낌임 농담이지만, 이 “Rock Paper”는 가위바위보 규칙을 복잡하게 만듦 (다른 사용자가) 이건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라고 지적함 이 글을 보니 Vinylon(비날론) 이 떠오름 Wikipedia과 Reuters 특집 기사 참고 비날론은 석유 대신 석탄에서 유래한 유기 고분자 섬유로, 북한이 석유가 없어 개발한 소재임 반면 현무암 섬유는 무기질이라 오히려 석면에 더 가까움 다음 재봉 프로젝트는 ‘돌바지’로 정했음 아마 록 콘서트용 드레스 코드가 될지도 모름 돌은 아니지만, 은 도금되어 전자파 차폐 기능이 있는 Vollebak Shielding Pants도 있음 혹시 방탄복에도 쓸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탄성 강도가 탄소섬유나 케블라보다 낮고 무게는 더 무거워서 비용이 훨씬 저렴하지 않다면 부적합함 대신 용접용 담요나 고온 장비용 내열 의류 등에 쓰임 방탄복은 불에 강하지 않다는 밈이 떠오름 나는 이 소재의 강성 대비 질량비나 소형 부품의 대량 생산성 측면에서 더 궁금함 언젠가 수백 년 후에는 허벅지 사이가 안 찢어지는 청바지 소재가 나올 거라 예상함 사실 청바지는 찢어지는 게 아니라 어색한 킬트로 진화하는 것 같음 결국 조상들이 알던 대로, 바지 가랑이는 소모품이라 수선과 교체를 전제로 해야 함 이 소재 얘기만 들어도 가려움이 느껴짐 자동차 배기 파이프용 열 차단 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효과는 좋지만 다루기 불편함 나도 장거리 여행 중 배기 랩이 풀려 맨손으로 제거해야 했던 적이 있음 그 후 현지에서 덕트테이프를 사서 피부에 붙였다 떼며 미세 섬유를 제거했음 그 가려움은 정말 악마적 수준이었음
Hacker News 의견
Basalt 섬유를 재활용 PET와 결합해 요트 제작에 사용 중임
Windelo Catamaran의 재활용 및 바이오소재 소개 페이지를 보면, 유리섬유 대신 친환경 대체재로 활용되고 있음
요트 제조사가 환경 친화성을 강조하지만, 사실 요트를 덜 만드는 게 더 친환경적일 수도 있음
생산 활동이 세금과 투자 수익을 낳는다는 점에서 복잡한 경제적 모순이 있음
이 소재가 부서졌을 때 석면보다 안전한지 궁금함
다만 출처가 상업 사이트라 신뢰성은 조금 의문임
반면 현무암 섬유는 유리질(glassy) 구조라 그런 식의 파괴가 일어나지 않음
현무암은 1,400°C에서 녹여 필라멘트 형태로 압출한다고 함
3D 프린터 사용자로서 그 온도에 살짝 움찔했음
우리 회사는 마모가 심한 환경에서 쓰이는 주조 현무암 제품을 제조함
이런 새로운 응용 사례를 보니 흥미로움
혹시 시계의 보석 베어링 같은 저속 정밀기계용인가 궁금함
일반적인 베어링 재료로는 상상이 잘 안 됨
관련해서 Stone Paper라는 것도 있음
stone-paper.nl 참고
마케팅에서는 재활용성을 강조하지만, 20%는 석유 기반 비생분해성 소재임
일반 노트보다 무겁고 표면이 미세한 사포 같아서 연필이나 볼펜은 괜찮지만 젤펜이나 만년필은 잉크가 잘 안 마름
몇 권 갖고 있지만 거의 쓰지 않음
이 글을 보니 Vinylon(비날론) 이 떠오름
Wikipedia과 Reuters 특집 기사 참고
반면 현무암 섬유는 무기질이라 오히려 석면에 더 가까움
다음 재봉 프로젝트는 ‘돌바지’로 정했음
혹시 방탄복에도 쓸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탄성 강도가 탄소섬유나 케블라보다 낮고 무게는 더 무거워서 비용이 훨씬 저렴하지 않다면 부적합함
방탄복은 불에 강하지 않다는 밈이 떠오름
언젠가 수백 년 후에는 허벅지 사이가 안 찢어지는 청바지 소재가 나올 거라 예상함
이 소재 얘기만 들어도 가려움이 느껴짐
자동차 배기 파이프용 열 차단 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효과는 좋지만 다루기 불편함
그 후 현지에서 덕트테이프를 사서 피부에 붙였다 떼며 미세 섬유를 제거했음
그 가려움은 정말 악마적 수준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