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문제가 있어서 Hilo 기기를 구입했음
팔에 커프를 착용해 보정(calibration) 한 뒤 손목에 작은 장치를 차면, 움직이지 않을 때 주야로 자동으로 혈압을 측정함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과 동기화되어 저장되고, 커프를 매번 차는 번거로움과 백의 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 을 피할 수 있음
다만 한 달 정도마다 커프로 다시 보정해야 하고, 앱의 카메라로 손가락을 측정하는 기능은 결과가 들쭉날쭉함
정확도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함
AI 관련 글에서 “stupid in ways that made me think”이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이게 바로 AI가 러버덕 디버깅에 유용한 이유를 잘 요약한 문장 같음
동료와 대화할 때보다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줌
심박수 모니터를 착용하고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경우가 두 가지뿐이었음 — 운전할 때와 아내와 대화할 때임
과학을 위해 운전하면서 아내와 대화할 때의 데이터도 필요하다고 농담함
Oura가 헬스장에서의 운동을 스트레스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운동이 몸에 스트레스를 주는 게 맞다는 의견도 있음
한 수영 선수는 어떤 기기도 쓰지 않고 자신의 심박만 듣는다고 함
아마 자동차와 아내 둘 다 사랑해서 그런 거라고 유쾌하게 말함
백의 고혈압은 꼭 주사를 맞거나 병원 환경 때문만은 아니고, 단순히 측정 상황의 긴장감 때문일 수도 있음
친구가 병원에서 예쁜 간호사에게 혈압을 쟀는데 너무 높게 나와서, 의사가 다시 측정했더니 여전히 높았음
결국 약을 처방받게 되었음
병원에 늦을까 봐 뛰어가서 혈압을 쟀더니 너무 높게 나와, 의사가 집에서 조용히 다시 재보라고 권했음
아내가 자가면역 질환으로 병원에 자주 가는데, 자동 혈압계가 고장 나서 팔을 계속 조여서 공포스러웠던 적이 있음
그 이후로 아내가 혈압을 잴 때마다 나까지 긴장하게 됨
치과 공포증이 심해서, 만약 상시 모니터를 차고 있다면 치과에 있을 때 혈압이 확실히 튈 것 같음
나는 ADHD 약 조절 때문에 매일 혈압을 재는데, 같은 조건에서도 수치가 115/75에서 135/90까지 들쭉날쭉함
그래서 평균값만 참고함. 집의 A&D UA-611 Plus나 병원 기기 모두 비슷한 변동을 보임
데이터 포맷을 분석해보며 연도, 월, 일, 시, 분을 비트 단위로 추정했지만, 비트 반전(reverse) 이 필요한 이유나 빈 구간의 의미는 아직 모르겠음
“이걸 역공학하면 혈압이 좋아질 것 같다”는 농담이 너무 공감되어, 읽고 나니 진짜 건강해진 기분이 듦
오렌지 주스와 바나나를 하루 두 번 먹었더니 혈압이 142/90 → 125/80으로 내려감
하루 약 2000mg의 칼륨을 섭취하게 됨
혈압을 낮추기 위해 오렌지 주스와 바나나를 새로 시작한 건지, 중단한 건지 궁금함
“stupid in ways that made me think”이라는 문장은 AI의 장점과 한계를 동시에 잘 표현한 요약 같음
AI는 괜찮은 러버덕이자, 그럭저럭 쓸 만한 검색 엔진임
나도 비슷하게 건강 데이터를 직접 관리해보기 시작했음
나이 든 개발자들이 몸의 이상을 느끼며 자기 주도적 건강 관리를 하는 흐름이 늘어날 것 같음
관련 문서를 mikado-aktiia.readthedocs.io에 정리했음
최신 앱 버전은 Apple Health로 하루 평균값을 내보낼 수 있음
나는 BPExtract로 PDF를 읽어 모든 측정값을 Apple Health로 자동 내보내는데, 수동보다 자동화가 훨씬 낫다고 느낌
PDF를 읽는 대신 Bluetooth 트래픽을 직접 스니핑하는 게 더 쉬울 수도 있겠다고 제안함
요즘은 나이와 상관없이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하는 시대라고 느낌
일반의(GP)는 결국 전문의로 가는 신호 역할만 하고, 대기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임
다만 자기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전제를 항상 가져야 함
괄호 하나를 빼먹었다고 가볍게 지적함
트래픽 덤프를 보면 프로토콜을 오프라인에서 분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듦
최근에도 Windows 가상 프린터 드라이버를 역공학(reverse engineering) 하느라 반나절을 보냈는데, 계속하고 싶은 걸 억지로 멈췄음
Hacker News 의견
고혈압 문제가 있어서 Hilo 기기를 구입했음
팔에 커프를 착용해 보정(calibration) 한 뒤 손목에 작은 장치를 차면, 움직이지 않을 때 주야로 자동으로 혈압을 측정함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과 동기화되어 저장되고, 커프를 매번 차는 번거로움과 백의 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 을 피할 수 있음
다만 한 달 정도마다 커프로 다시 보정해야 하고, 앱의 카메라로 손가락을 측정하는 기능은 결과가 들쭉날쭉함
AI 관련 글에서 “stupid in ways that made me think”이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이게 바로 AI가 러버덕 디버깅에 유용한 이유를 잘 요약한 문장 같음
동료와 대화할 때보다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줌
심박수 모니터를 착용하고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경우가 두 가지뿐이었음 — 운전할 때와 아내와 대화할 때임
한 수영 선수는 어떤 기기도 쓰지 않고 자신의 심박만 듣는다고 함
백의 고혈압은 꼭 주사를 맞거나 병원 환경 때문만은 아니고, 단순히 측정 상황의 긴장감 때문일 수도 있음
결국 약을 처방받게 되었음
그 이후로 아내가 혈압을 잴 때마다 나까지 긴장하게 됨
그래서 평균값만 참고함. 집의 A&D UA-611 Plus나 병원 기기 모두 비슷한 변동을 보임
데이터 포맷을 분석해보며 연도, 월, 일, 시, 분을 비트 단위로 추정했지만, 비트 반전(reverse) 이 필요한 이유나 빈 구간의 의미는 아직 모르겠음
“이걸 역공학하면 혈압이 좋아질 것 같다”는 농담이 너무 공감되어, 읽고 나니 진짜 건강해진 기분이 듦
오렌지 주스와 바나나를 하루 두 번 먹었더니 혈압이 142/90 → 125/80으로 내려감
하루 약 2000mg의 칼륨을 섭취하게 됨
“stupid in ways that made me think”이라는 문장은 AI의 장점과 한계를 동시에 잘 표현한 요약 같음
나도 비슷하게 건강 데이터를 직접 관리해보기 시작했음
나이 든 개발자들이 몸의 이상을 느끼며 자기 주도적 건강 관리를 하는 흐름이 늘어날 것 같음
관련 문서를 mikado-aktiia.readthedocs.io에 정리했음
나는 BPExtract로 PDF를 읽어 모든 측정값을 Apple Health로 자동 내보내는데, 수동보다 자동화가 훨씬 낫다고 느낌
일반의(GP)는 결국 전문의로 가는 신호 역할만 하고, 대기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임
다만 자기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전제를 항상 가져야 함
트래픽 덤프를 보면 프로토콜을 오프라인에서 분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듦
최근에도 Windows 가상 프린터 드라이버를 역공학(reverse engineering) 하느라 반나절을 보냈는데, 계속하고 싶은 걸 억지로 멈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