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흔한 이름과 성을 가지고 있어서 잘못 온 우편물을 자주 받음
그래서 동명이인끼리 우편을 전달해주는 Facebook 그룹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백 명 넘게 모여서 중요한 문서를 되찾아준 적도 있음
심지어 어떤 사람은 공식 서류를 대신 찾아야 해서, 근처에 사는 다른 동명이인이 신분증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직접 수령해준 적도 있음
내 이름을 가진 호주 형사 변호사가 내 개인 도메인의 .au 버전을 등록했음
그 결과, 미성년자 사건 등 극도로 민감한 문서들이 내게 잘못 전달되곤 했음
발신자 책임이긴 하지만, 정말 불쾌한 상황이었음. 나중엔 그쪽이 다른 도메인을 등록하면서 멈췄고, 나는 받은 문서들을 모두 파기했음
내 이름이 유명하진 않지만, 내가 일하던 금융기관의 고위 임원과 이름이 같았음
덕분에 인턴이던 내가 나라의 미래를 논의하는 회의 초대장을 받기도 했음
그 이름 덕분에 회사의 고급층 회의실을 예약해 화이트보드 회의를 한 적도 있음
내 이름은 꽤 희귀한데, 그래도 잘못된 이메일을 자주 받음
뉴질랜드 우체국의 채용 거절 메일이나 미국 급여 명세서 알림 같은 것들임
아마 내가 내 이름으로 된 first.last@gmail.com 주소를 가장 먼저 등록해서 그런 듯함
누군가의 신분을 대신하는 건 형사 범죄가 될 수 있음
나도 이런 문제로 인터뷰를 받은 적 있음 WSJ 기사에 실렸는데, 내 메일함에 들어온 믿기 힘든 내용들이 많았음
Dennis Ritchie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My other lives”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다른 동명이인들을 소개했음
“나는 다른 이메일 주소, 사회보장번호, DNA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유머러스하게 적었음
지금은 Nokia Bell Labs 페이지에 보존되어 있음
Hacker News 의견
내 친구는 흔한 이름과 성을 가지고 있어서 잘못 온 우편물을 자주 받음
그래서 동명이인끼리 우편을 전달해주는 Facebook 그룹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백 명 넘게 모여서 중요한 문서를 되찾아준 적도 있음
심지어 어떤 사람은 공식 서류를 대신 찾아야 해서, 근처에 사는 다른 동명이인이 신분증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직접 수령해준 적도 있음
그 결과, 미성년자 사건 등 극도로 민감한 문서들이 내게 잘못 전달되곤 했음
발신자 책임이긴 하지만, 정말 불쾌한 상황이었음. 나중엔 그쪽이 다른 도메인을 등록하면서 멈췄고, 나는 받은 문서들을 모두 파기했음
덕분에 인턴이던 내가 나라의 미래를 논의하는 회의 초대장을 받기도 했음
그 이름 덕분에 회사의 고급층 회의실을 예약해 화이트보드 회의를 한 적도 있음
뉴질랜드 우체국의 채용 거절 메일이나 미국 급여 명세서 알림 같은 것들임
아마 내가 내 이름으로 된 first.last@gmail.com 주소를 가장 먼저 등록해서 그런 듯함
WSJ 기사에 실렸는데, 내 메일함에 들어온 믿기 힘든 내용들이 많았음
Dennis Ritchie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My other lives”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다른 동명이인들을 소개했음
“나는 다른 이메일 주소, 사회보장번호, DNA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유머러스하게 적었음
지금은 Nokia Bell Labs 페이지에 보존되어 있음
Zuckerberg 같은 초대형 셀럽들이 겪는 일상을 엿보는 느낌이었음
그 정도의 인물들은 여러 보호막이 있겠지만, 완벽히 막을 순 없을 것임
“부자이자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먼저 부자가 되어보라”는 Bill Murray의 말이 떠오름
익명의 악플 하나에도 상처받는 우리와 달리, 그들은 매일 수천 배의 공격을 받음
그래서 냉소적이거나 단절된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상황에 연민을 가지려 함
팬덤과 인기를 얻으면서도, 원하면 언제든 ‘로그아웃’ 할 수 있는 정체성을 가짐
우리가 아는 억만장자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임
2000년대 중반 Gmail 주소를 내 이름으로 등록한 걸 후회함
흔한 이름 덕분에 온갖 동명이인들의 인생이 내 메일함에 쌓임
요트를 조종하는 은퇴 간호사, 금광 채굴자, 뉴질랜드 스포츠샵 사장, 집행유예 중인 청년, 불법 오토바이 클럽 멤버까지 다양함
이름 대신 UUID를 쓰자는 제안이 있었음
OIB 위키와 JMBG 제도가 있음
실제로 Wavy Gravy의 아들은 결국 평범한 이름으로 바꿨다고 함
Mark에게 “잘했어요!”라고 말하며 웃었음
하지만 진지하게, 요즘은 큰 회사에서 사람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지원이 거의 사라졌음
이제는 잘 훈련된 LLM 챗봇이 최선의 답변임
FAQ만 있고, 사람과 대화할 방법이 전혀 없었음
하루 만에 복구되긴 했지만, 그날 이후로 플랫폼을 떠나기로 결심했음
필라델피아의 변호사 Justin Bieber 이야기가 있었음
어떤 게 더 힘들지 모르겠음
Google Trends 링크
중국에서는 동명이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함
이름이 너무 많아서 검색이 거의 불가능함
그리고 SNS에서는 실명 대신 별명을 주로 사용함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함
자바섬에서는 예전엔 단일 이름(모노님) 만 썼고, 발리에서는 아이 순서에 따라 이름이 정해짐
첫째는 Wayan, 둘째는 Made, 셋째는 Nyoman, 넷째는 Ketut, 다섯째부터 다시 반복됨
현대 러시아에서는 오인 신원으로 반역죄를 뒤집어쓰는 사례도 있음
실제 사례가 bereg.io 기사에 소개되어 있음
나도 Facebook에서 실명 문제로 가입이 막힌 적이 있음
지역 단체들이 Facebook을 공짜 홍보 채널로 쓰다 보니, 로그인하지 않으면 접근이 제한되고
가입 유도 팝업이 계속 떠서 불편함
유명인에게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도 골칫거리일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