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지난 15년 동안 똑같은 의학 혁신 기사를 계속 읽는 기분임
    실제 성과와 허상(vaporware) 을 구분하기가 점점 어려워짐

    • 인간 대상 예비 연구 중 실제로 3상 임상까지 가서 승인받는 건 7% 정도뿐임
      이번 건은 그보다 훨씬 이전 단계로, 단지 페트리 접시 속 치아 유사체 수준임
      인체 내 안전성은 전혀 검증되지 않았음
      학계 전반이 ‘publish or perish’ 압박을 받다 보니, 논문마다 결과를 과장하고 긍정적으로 포장하는 경향이 생김
    • 1990년대의 Enamelon Toothpaste가 떠오름
      eBay 제품 링크에서 “치아 에나멜 강화 입증”이라 주장했었음
      당시 주식 투자를 고민하다가 포기했는데, 특허 목록도 여전히 남아 있고
      공식 사이트도 아직 존재함
    • 나도 같은 느낌을 받음. 특히 치과 분야는 과장된 보도가 많음
      실제 적용까지는 보통 10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그 긴 사이클 타임이 인식에 영향을 주는 듯함
      에나멜 재생이나 줄기세포 기반 치아 대체 연구는 매년 뉴스에 나오지만 시장에는 안 나옴
    • 2019년에 유사한 접근법이 있었음
      다만 그때는 코팅이 얇고, 에나멜 내부 구조 복원도 부분적이었음
      관련 논문 링크
    • 사실 1980년대부터 ART와 HVGIC로 충치 문제는 거의 해결됐음
      하지만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드릴링·레진 충전 산업이 워낙 커서 이런 방법이 잘 안 쓰임
      관련 논문
  • 이런 신기술이 나오기 전까지는 FDA 미승인 Novamin 치약을 계속 밀수해서 쓰고 있음
    게으름에 대한 속죄라고 생각함

    • NovaMin(칼슘 나트륨 인산규산염)과 나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치약의 차이가 궁금함
    • 나도 같은 제품을 쓰는데, 1년 후 치과의사가 치아 상태에 놀랐음
    • 혹시 그게 Sensodyne 제품인가 궁금함
    • 참고로 관련 연구는 이 논문에 있음
  • 이게 정말 규제기관 승인을 받은 상용 제품인지 궁금함
    만약 그렇다면 뉴스 가치가 큼
    하지만 단순히 대학 연구팀의 보도자료라면 의미가 거의 없음

    • 사실 지금도 나노 실버 플루오라이드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음
      비싼 치과 시술보다 훨씬 저렴하고, 치아 착색 문제도 나노 입자로 해결됨
      제조 및 적용법 링크
    • 관련 기사: New Scientist 보도
    • 다른 사이트에서는 곧 임상시험 진입 및 내년 상용화 예정이라 함
      아직은 추측이지만 단순한 이론보다는 한 단계 진전된 듯함
  • 기존의 GC Tooth Mousse (CPP-ACP 기반) 제품과 이번 기술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함
    참고 논문은 여기에 있음

  • 사람의 치아 재생 가능성이 현실화될 수도 있음
    관련 기사
    이런 기술이 상용화되면 치과 산업 구조가 크게 흔들릴 것임

  • 원문 사이트가 다운돼서 Yandex 캐시 링크로 확인했음

  • @dang에게 요청하고 싶음 — 보도자료 대신 실제 논문 링크로 교체해주면 좋겠음
    Nature 논문오픈 액세스

  • 지난 30년간 치과 기술 발전이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함
    내 경험상 도구나 절차는 거의 변하지 않은 것 같음

    • 내가 다니는 치과에서는 유일한 변화가 초음파 스케일러 도입이었음
      플라크 제거를 수동 스크래핑 대신 초음파로 함
  • 인공 재료가 더 낫다고 생각함
    돈이 생기면 차나 집보다 치아 전체를 인공 치아로 교체하는 게 낫다고 봄

    • 그건 끔찍한 조언임. 자연 치아 보존이 최선임
      부분적으로라도 크라운으로 유지하는 게 임플란트보다 훨씬 낫음
    • 내 아버지는 20년 전 전부 인공 치아로 바꿨는데, 지금은 거의 전부 거부 반응이 생겨 다시 교체 중임
    • 인공 크라운은 괜찮을 수 있지만, 자연 치근의 유연성은 대체 불가임
      임플란트는 충격을 그대로 턱뼈에 전달함
    • 차라리 재생 코팅을 주기적으로 덧입혀서 치아가 스스로 회복되게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
    • 그래도 Cribbins의 틀니는 다른 의견을 낼 듯함
  • 만약 충치가 거의 사라진다면 치과 산업의 재정 구조는 어떻게 될까 궁금함
    음모론은 아니지만, 인센티브 구조가 묘하게 얽혀 있음
    예방 중심으로 전환될까, 아니면 단순히 치과 수가 줄어들까

    • 나는 치과의사임. 충치가 사라져도 생각보다 영향은 크지 않음
      여전히 잇몸 질환, 치아 마모, 교합 문제, 미용 시술 등 할 일이 많음
      단기적으로는 타격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예방·유지·선택 진료 중심으로 전환될 것임
    • 내 치과의사도 항상 치실 사용을 강조함
      청소 시술이 큰 수익은 아니겠지만, 환자 건강을 진심으로 챙기는 듯함
    • 충치가 사라지면 단순히 치과의 수가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가 생길 것 같음
    • 나는 치과 전문가는 아니지만, 충치가 사라져도 여전히 사고나 마모로 인한 치료 수요는 존재함
      실제로 나는 Doritos 먹다가 멀쩡한 치아가 부러진 적도 있음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 오히려 미용 시술 수요가 늘 수도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