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사람들은 Google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대규모 리테일 공장처럼 설계된 시스템임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잘못된 자동 보호 조치 하나로 수천 명의 삶이 망가질 수 있음
    고객 지원 부재나 자동화된 무의미한 답변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법적 책임 최소화 전략으로 보임

    • “Google을 신뢰한다”는 말에 웃음이 나옴
      대부분의 사람들은 Google 계정이 언제든 이유 없이 정지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음
      실제로 주변에 계정 접근을 잃은 사람을 한두 명쯤은 다 알고 있음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아닌 이상 Google을 진정한 파트너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함
  • 모든 플랫폼이 규모 확장을 우선시함
    개별 사용자와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마약상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건 불가능함
    선량한 사람 한 명이 잘못 걸려도 ‘필요한 비용’으로 간주됨
    어제는 Wise, 그 전에는 GitHub 계정이 이런 식으로 차단됨
    기업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봉건 영지처럼 운영됨
    자동화된 시스템이 당신을 범죄자로 판단하면 재판 없이 바로 처벌함

    • 그래서 나는 항상 작은 회사를 선택하려 함
      실제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단순한 챗봇이 아님
      지금은 Tuta Mail을 쓰고 있는데, 양자 내성 암호화와 광고 없는 환경이 마음에 듦
      내 도메인으로 원하는 만큼 별칭 주소도 만들 수 있음
  • 몇 년 전 내 YouTube Premium 계정이 스팸 이유로 차단되었음
    단순히 영상 시청만 했는데도 계정이 삭제되고 결제 페이지 접근도 막힘
    3주마다 한 번씩만 가능한 로봇식 항소 절차를 거치는 동안 계속 요금이 청구됨
    Google One의 유료 지원도 “다른 팀이라서 도움 불가”라며 무용지물이었음
    결국 카드 해지를 통해 해결했는데, 몇 달 뒤 “실수였다”는 메시지를 받음
    아이러니하게도 WeChat은 하루 만에 사람과 통화해 해결했음 — 검열국가의 고객지원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음

  • 문제는 Google만이 아니라, 알고리즘 의존형 대기업 구조 전반에 있음
    Reddit에서도 20년 된 내 계정이 이유 없이 섀도밴 당했음
    항소는 묵살되고, 글과 댓글이 모두 필터링됨
    Fediverse는 더 나은 대안 모델을 보여줌 — 작은 커뮤니티와 높은 모더레이터 비율이 핵심임

    • 하지만 Fediverse도 완벽하지 않음
      #fediblock 태그 하나로 수백 개 서버에서 자동 차단되는 구조는 책임 없는 검열을 반복하게 만듦
      실제로 우리 도시의 Mastodon 인스턴스가 그렇게 망했고, 모두 Bluesky로 옮겨감
    • Google은 충분한 자금이 있음
      이런 엣지 케이스를 처리할 인력을 100명쯤 두는 건 어렵지 않음
      하지만 마진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음
    • 수조 달러 규모의 기업들이 “알고리즘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하는 건 핑계임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쓰지 않기로 선택한 것임
  • 앞으로 Gemini API에서도 이런 문제가 생길 것 같음
    고객이 규정을 어긴 이미지를 생성하면, 그 즉시 비즈니스 Gmail이나 개인 복구용 Gmail까지 영구 정지될 수 있음

    • 외부 고객이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한다면, 내장된 모더레이션 도구를 반드시 활성화해야 함
  • Android 개발자 인증도 이런 식으로 흘러갈 것 같음
    많은 개발자가 이유 없이 개발자 자격 정지를 당할 가능성이 큼

    • 사실 이미 심각한 수준임
      예전에 한 소규모 회사 직원들의 개인 계정이 “이전에 정지된 개발자 계정과 연관됨”이라는 이유로 함께 차단된 사례를 봤음
    • 근본적으로, Android 개발은 남의 땅에서 농사짓는 소작농 같은 구조임
      플랫폼에 종속된 상태에서 전문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함
  • 우리 서비스도 단순히 “Login with Google” 버튼만 사용했는데, 갑자기 계정이 차단됨
    “약관 위반”이라는 모호한 이유뿐이었음
    항소를 넣고 사용자 로그인 대안을 급히 마련하던 중, 다음날 갑자기 “항소 승인” 메일이 옴
    결과적으로 복구되긴 했지만, 불신감이 남았음

    • 나 같으면 이제 “Login with Google” 지원을 중단할 것임
    • 소셜 로그인 대신 사용자명/비밀번호, MFA, Passkey만 사용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
  • 내 AdSense 계정은 광고에 느낌표 하나 넣었다는 이유로 세 번 정지됨
    결국 계정을 닫았지만, 여전히 “잠재적 사기 계정”으로 추적되고 있을 것 같음

    • 말도 안 됨. 규칙 위반 광고를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광고 작성 중에 경고라도 줘야 함
      새 사용자가 한 시간 만에 정지당하는 구조라면, 애초에 가입 절차를 왜 그렇게 쉽게 만든 건지 의문임
    • 내 계정도 같은 이유로 영구 정지되었음. 수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황당함
    • 느낌표가 문제라니, 인쇄 광고에선 예전부터 흔한 문장부호인데 납득이 안 됨
    • 정말 느낌표가 금지된 건지, 아니면 단순한 시스템 오류인지 궁금함
  • 이런 상황이라면 Google을 소송하거나 규제 강화를 요구해야 하는지 고민됨

    • 하지만 “회사가 나와 거래를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는 소송 근거가 약함
    • 그래도 소액 재판에서는 승산이 있음
      Google이 출석하지 않거나, TOS를 근거로 변명하다가 판사에게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고 들음
  • 정지된 이메일 계정으로 등록된 Passkey 전용 로그인 계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함
    Google Password Manager에 동기화된 Passkey가 계정 정지 후에도 작동하는지,
    혹은 이메일 접근이 막혀 복구가 불가능한지 테스트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