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이 논의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문제가 존재함을 강조함

    1. 우리는 이미 중국보다 56년 3개월 앞서서 달에 도착했음
    2. SLS로 이루어지는 계획은 심각하게 비효율적임을 지적함. 비용과 일정 모두 비현실적이기 때문임. SpaceX Super Heavy는 초기 시험 비행 때부터 SLS보다 훨씬 더 유능했음
    3. Blue Origin에 대한 기대를 가졌었지만, 아직 실질적인 성과가 없는 상태임
    4. 다른 주체들 역시 신뢰하기 어려움
      그래서 무의미하게 "새로운 달 레이스"를 할 게 아니라, 우리가 거기서 뭔가 의미있는 것을 이룰 수 있을 때 달에 착륙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함
    • 1번에 대해 언급하며, 업적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과거 성과에 자신을 대입하는 것은 건강한 태도인지 의문임을 말함. "이미 이겼다"라고 생각하면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어렵고, "전에 했었으니 다시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은 좀 더 긍정적인 방향일 수 있음

    • 새로운 달 탐사는 올림픽처럼 시대가 바뀌었음을 증명하는 무대라고 생각함. 미국의 우위가 사라진지도 세대를 세 번이나 지난 만큼, 과연 미국이 여전히 최강자인지는 검증해보아야 할 시점임

    • SLS가 유지보수를 위한 프로젝트로 전락해버려, 실제 전쟁 태세를 위한 산업 기반 유지는 못하고 있음. 과거 ‘포크(barrel politics)’라 불리는 지역 지원 정책이 진짜 목적이 되어버림

    • SLS가 문제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SpaceX 로켓을 사용해서 실제로 어떻게 달에 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현재 전혀 없는 것 같음
      관련 프레젠테이션 영상에서 이 문제를 설명함

    • 달에 가서 이루려는 실질적인 목적은 자원 확보임. 과학적 이유보다는 영토와 자원 쟁탈전이 될 것이고, 남극처럼 경쟁적 영유권 분쟁이 이어지게 됨. 각 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려 기지를 유지해야 하고, 결국 채굴권으로 진화할 것임. 달의 극지에 있는 얼음과 자원이 중요한 포인트임
      달의 물에 대한 위키피디아 자료

  • 인텔의 지난 10년간 쇠퇴가 미국 전체 시스템의 문제 신호라고 생각하게 됨
    각종 구제금융, CHIPS 법, 최고경영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더 이상 세계적 리더가 아닐 수 있음
    미국 사회 시스템이 대중의 필요보다 특권 계층 보호에 집착하고 현실을 포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을 수 있음
    경제 지표와 정책 역시 결국 상류층 보호가 핵심 목적임을 숨기고 있을 뿐임
    록히드 마틴, 보잉 등을 보면 달에 다시 갈 수 있을지도, 최고 여객기를 설계할 수 있을지도 확신이 없음
    어쩌면 이미 미국은 중국에 최소한 동급, 어쩌면 더 뒤처진 초강대국일 수 있음

    • “신분제에 가까운 부의 불평등”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자본주의의 필연적 결과라고 봄. 돈이 돈을 더 쉽게 만드는 구조가 종국에는 이런 결과를 낳는 것임
      경제 지표나 정책의 모호한 용어 사용도 새로운 게 아니며, 역사적으로 교회 등에서도 오랜 기간 써왔던 방식임
      전체 메시지에 반대하지 않으며 “놀라워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함

    • 미국의 쇠퇴가 이제야 보이냐고 반문함

    • “~에도 불구하고” 대신 “~때문에”라고 봐야 정확한 상황임. 미국은 기존 체제가 점점 약탈당하고 있다는 의견임
      중국은 자국 부자들과 그들의 탐욕을 억제했기에 버티고 있지만, 미국은 인구 자체를 너무 오래 전부터 ‘상품화’해왔음
      그 사회의 건강함을 평가한다면 기대수명이 좋은 지표가 될 것임

  • “이번 임기 내 달에 가고 싶다”는 NASA 수장 발표를 인용, 생명을 건 복잡한 프로젝트의 일정을 정치적 목적에 맞춰 세우는 건 위험하다고 느꼈음

    • 미국이 점점 이상한 곳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함. 충성심에 의해 NASA의 책임자가 임명되는 현실임

    • 우주비행사들이 가장 저렴하게, 게다가 정치적 마감 시한을 맞추기 위해 빠르게 만든 우주선으로 달에 갈 생각에 영 불안할 듯함. 물론 케네디가 예전에 “10년 내 달 착륙”이라는 마감시한을 정한 적은 있음

    • 일정을 정해야 일도 추진된다는 실용적인 시각도 있음. 데드라인 없이 아무 일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논리임

    • 긍정적으로 보자면, 임기 마지막에 퇴임할 것으로 가정하고 일정을 짜고 있을 거라는 시각도 있음

    • NASA의 일정과 목표가 정치적으로 정의된 것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며, 그런 정치적 압력이 때론 대형 참사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는 역사적 사실도 있음

  • “이미 달 레이스는 끝났다”는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반박함
    예를 들어, 심장이식 수술 기술을 한동안 잊어버렸다가 다시 진전된 면역학과 고령화 인구로 기술을 재개발하는 사례와 비슷하다고 비유함
    달은 이후 우주 상업/과학 탐사의 중요한 이정표임. 달 얼음을 활용한 자원 확보가 미래 탐사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음
    단순히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제 제대로 된 탐사의 단계에 진입한 것임

    • 과학보다 정치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봄. 결국 “미국의 존재감”이 자금과 관심의 핵심 동기라는 입장임

    • 심장이식과의 비유가 옳지 않다고 생각함. 달로 돌아가도 새로운 기술적 발전이 있는 것이 아니고, 달 탐사 자체가 상업적·군사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것 같지 않다고 봄

  • 스테인리스 대신 탄소섬유 구조로 바꿔 Boeing 같은 회사에 맡기면 2030년까지 23억 예산이 2050년까지 500억이 될 것이라고 풍자함
    결국 친구들에게 이득이 돌아가게 함

    • “BOING!?”이라는 새로운 인터넷 밈을 발견했다고 말하며 유머러스하게 반응함

    • Rocket Lab이 실제로 탄소섬유 로켓을 제작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킴

    • “돈을 Trump 친구들에게 주고 싶으면 SpaceX에 계속 밀어주는 게 제일 효율적임”이라며, 누구에게 가도 결국 누군가에게 이득이 돌아간다는 정치적인 꼬집음

    • SpaceX가 맡은 HLS 프로젝트도 30억 달러를 썼지만 아직 결과물이 없다는 점을 비판함

    • SpaceX 역시 Musk의 회사라는 점에서 전혀 더 낫지 않다는 의견임

  • NASA가 직접 뭔가를 할 역량이 크게 후퇴했다는 느낌임. 명분상 새로운 달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스케줄에 따라주지 않는 민간기업을 지적하는 모습이 좀 뻔뻔하게 느껴짐
    실상 SpaceX가 나서서 NASA를 도왔으나, 어쩌면 Elon이 NASA 본사에 두 손가락 욕을 날리며 달에서 홀로 운전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약간 웃음이 남

    • NASA가 직접적인 우주탐사 개발을 해온 것은 70년대 이후 크게 줄어듦. 거의 75% 이상 예산이 외주 계약으로 집행됨
      실제 NASA의 역할은 아이디어 생성, 민간기업 발주 및 감리, 결과물 검증, 일부 첨단 연구임

    • Duffy가 NASA를 교통부 산하로 통합해서, NASA를 달 운송 기관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루머가 있음. 과학보다는 운송사업을 중시하는 성향 때문에 SpaceX에 ‘늦었다’는 프레임을 씌움

    • Elon은 사실 달에 별 관심이 없어서 화성 미션에 리소스를 투자해야 하므로 달은 지연될 가능성이 있음

    • NASA의 지식과 설비를 민간에 오랜 기간 제공해온 점을 상기시키며, 소위 ‘게임에 직접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이 외부에서 지나치게 과격하게 말하고 있음

    • “마음에서 우러나는 게 아니더라도…”라는 기대는 성립하지 않음. 재정 거래 등 이해관계가 확실히 맞는 방식이 낫다고 생각함

  • Artemis 프로젝트가 진지하지 않고 SLS를 고수하는 게 정치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함
    정말 진정성 있었다면 SpaceX에 SLS 계약을 줬을 것임

    • 정말 제대로 하려면 SLS 추가생산은 중단하고 발사대 공사 예산을 다 써버린 회사도 책임을 추궁하며, 오리온호 대체용 새 로켓 입찰도 열고 우주복 문제부터 정리해야 함.
      보잉의 계속되는 실패와 부패에 대해 취소 및 제재 위협도 해야 함
      Artemis 사업에서 SpaceX의 Starship만 지연의 원인 취급되지만, 다른 부품들도 전혀 착실하게 제때 납품되는 게 없음.
      미국의 우주복 개발 역시 25년간 새 제품에 실패했을 정도로, 로켓보다 상태가 더 안 좋음

    • 중요한 인프라는 한 업체에만 의존해서는 위험함. 관리진 리스크, 파산 시 대안 없음 등 복수 공급자 유지가 중요함

    • SLS를 포기하면 거의 정치적 자살과 다름없다고 비꼼

    • Starship이 제대로 일정을 맞추고 있는지 의문임

    • 결국 현재 우주 산업 구조 자체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함. 다양한 발사체 공급업체가 없이, 정부 자금 받은 단일 민간기업에 의지하는 생태계임

  • NASA의 엔지니어링 문화와 왜 Artemis가 Apollo보다 느려질 수밖에 없는지 설명하는 작년 American Astronomical Society 강연을 강력 추천함
    강연 영상

    • 이 영상은 SmarterEveryDay의 Destin이 발표한 것으로, 매우 용감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함
      미국 사회가 점점 실패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사, CEO 등)이 통제하는 사회로 변화 중임
      Mozilla CEO가 Firefox 사용자를 줄여놓고 연봉이 오른 사례를 들며, 실패 불가능한 자리라는 개념을 설명함
      Destin이 강연 내내 “우리는 제대로 가고 있나” 끊임없이 질문하는데, 누구도 확신 있게 대답하지 못함
      Destin이 나사가와의 인연을 잃을까봐 조심스럽게 발언하는 장면도 공감했고, 장기적으로 이 연설은 역사적으로 남을 만하다고 생각함

    • 발표에서 흥미로운 디테일이 많이 나온다는 의견임

    • 정확히는 Astronomical이 아니라 Astronautical Society임을 짚어줌

  • Duffy와 Isaacman이 NASA 수장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며, 트위터 상의 논란도 결국 이 싸움의 연장선임
    Duffy는 임시 NASA 수장으로, Musk의 지원을 받는 Isaacman 측을 견제하려 위협적 발언을 했으나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함

    • Musk가 Isaacman의 후원자라는 표현이 잘못됐다고 짚음. Isaacman도 그 자체로 억만장자임
  • 정부가 “새로운 우주 레이스를 잃는다”라는 메시지로 분위기를 만드는 건 잘못된 접근이라고 생각함
    미국은 단순 달 착륙이 아닌 상시 주둔과 자원 운용을 목표로 해야 하며, Starship만이 대량의 화물을 달 표면까지 운반할 실질적 능력이 있음

    • Starship이 아직 그 능력을 실제 증명하지 못했다는 점을 짚음. 신속한 재사용성, 도킹, 궤도 연료 재보급 등 여러 과제가 남음
      Falcon Heavy도 그에 준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고 결국 Starship도 비용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음
      대기권 재진입 문제가 여전히 가장 큰 리스크임

    • 왜 굳이 달에 상주하려는 동기를 갖는지 질문함. 국제우주정거장보다 달이 더 나은 위치인지, 그런 결정의 배경 논리를 궁금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