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Sovereign Tech Agency는 2022년 10월 Sovereign Tech Fund로 시작해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의 지원을 받고 있고, 현재는 독일 혁신사업 추진 공기업 SPRIND GmbH의 자회사임

    • 최근에는 소속이 새로 생긴 ‘연방 디지털 전환 및 정부 현대화부’로 변경된 걸로 보임, 독일 총리가 디지털 행정에 진심을 보이려면 아예 디지털 전담 부처를 만들 정도의 움직임 필요성 느낌, 개인적으로 Merz 총리를 좋아하진 않지만 Sovereign Tech Fund는 지난 정부에서 시작한 괜찮은 아이디어임
  • 좋은 시도이긴 하지만 유럽 시민들의 삶에서 iOS/App Store, Android/Play Store, Play Services, 기업 및 정부 데스크톱에서의 Microsoft 의존도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는 움직임은 거의 안 보임, 정책 입안자들이 오히려 이런 의존도를 높이는 듯한 모습, 예시로 EU 디지털 신원 정책EU 디지털 신원 지갑 레퍼런스 구현 링크 참고

    • iOS에서 대체 브라우저 엔진 지원의 실제 적용 결과가 이 논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봄, 예를 들어 애플이 Servo와 같은 엔진이 JIT 등 주요 기능을 쓰려면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공급망 안전성 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등, 애플이 실질적으로 규제권을 쥐는 허점이 존재함, 그러나 Servo가 이런 펀딩을 통해 기준을 충족시키고 애플이 규정 취지에 맞게 억지로라도 정책을 따르면서, 새로운 브라우저 엔진이 모바일 웹 혁신을 주도하고, EU 외에도 긍정적 효과가 확산될 가능성 기대감 느낌

    • FUD(근거 없는 불안 조장)는 자제 필요성, 위에서 언급한 구현물은 EU 디지털 신원 지갑의 레퍼런스 구현일 뿐이며, 특정 OS나 생태계 독점에 대한 내용 없이,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모듈, 참고용 앱 제공으로 각국의 자율적 서비스 구축 지원 목적임

  • Sovereign이 Servo 프로젝트에 2025년, 2026년 총 545,400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 공유함(공식 정보, 아카이브)

  • Igalia가 멋진 프로젝트들을 많이 추진해왔는데, Servo도 그 흐름을 이어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음

  • 유럽(특히 독일)이 오픈소스 지원 확대를 통해 미국 빅테크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은 반가움, 아직 할 일이 많지만 이런 시도가 시작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음(펀드 프로그램)

  • Servo 프로젝트에 직접 기부도 가능함

  • Sovereign Tech Agency가 참 잘하고 있음, 독일처럼 각국이 오픈소스 지원 기관을 설립하면 좋겠음, 오픈소스에 의존하려면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투자도 필수임

    • 참고로 미국 정부도 오픈소스 펀딩에서는 규모가 상당함, Open Tech Fund에서 WireGuard, Tor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 경력 있음
  • Servo는 좋은 현대적 엔진인데, 실제 쓰이는 브라우저가 없는 게 아쉬움

    • 현재로서는 우선 WebView 컴포넌트로 활용하는 방안이 계획되어 있음, WebView 기반 앱들은 엔진의 문제점을 우회할 수 있기 때문에 타당한 전략임, Tauri (v2)도 앞으로 Servo를 선택지로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 있음

    • Verso라는 시도가 있긴 했지만, 현재는 개발이 중단된 상태임(프로젝트 링크)

  • 진짜 의미 있는 Sovereign Tech Fund의 모습은 ‘공공 자금, 공공 코드’ 원칙의 확장이라고 생각함, 전세계 정부가 매년 MS, Adobe 등에 지불하는 금액의 일부만이라도 LibreOffice, GIMP, Nextcloud 같은 오픈소스 기능 추가에 투입된다면, OSS 개발의 지속가능성 실현 가능성 높음

  • WebView API 중심의 발전은 Tauri 커뮤니티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일 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