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Brunkow가 노벨상 소식을 처음에 스팸 전화로 오해했던 일화 공유함
AP 사진 기자가 이른 아침 집에 찾아와서 소식을 전해주기 전까지, 스웨덴 발신번호를 보고 스팸이라고 생각해 전화를 무시함 관련기사
Fred Ramsdell은 지금 아이다호에서 배낭여행 중이라서 아직도 자신이 노벨상을 탄 걸 모를 것임
폰을 다시 켤 때 깜짝 놀랄 상황 예상함
내가 이해한 게 맞는지 궁금함
이 노벨상이 20년 전에 이루어진 연구에 대한 것인지 물어봄
생물학 전공은 아니지만 수상자들이 함께 regulatory T 세포를 발견한 것 같고, 이건 꽤 중요한 발견임
이렇게 오랜 시간 후에 노벨상이 주어지는 게 흔한 일인지, 아니면 최근 들어서야 그 업적의 의미가 드러난 것인지, 아니면 내가 뭔가 오해한 건지 궁금함
나라도 비슷하게 반응할 것 같음
요즘은 큰 상이나 상금 당첨을 알린다는 전화나 이메일 대부분이 사기인 경우가 많음
미국 수상자 두 명 모두 National Academy of Sciences나 National Academy of Medicine 같은 다른 주요 상이나 협회 멤버십도 없었다는 점이 흥미로움
정말 예상치 못한 수상자라 더욱 흥미가 더해짐
자가면역질환이 완치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기대감이 큼
작년 임상시험에서 이미 40명이 Lupus 완치(완화)에 도달했다는 소식 공유함
노벨상 사이트에는 항상 “popular information”이 있어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무엇을 왜 발견했는지 알려주는 게 정말 좋음 노벨상 소개문
보통 두 가지 버전이 있음
하나는 언론이나 일반 대중용으로 짧게 나온 것이고, 또 하나는 대학 수준의 더 깊이 있는 내용임
이번에는 이름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nominative determinism’ 사례라고 생각함
Shimon이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결정된 학자” 또는 “삳으려는 학자” 같은 의미가 있음
특이하고 오래된 이름인데, 오늘날의 일본식 이름과 달리 꽤 직설적이고 고풍스러움
(일본에서는 메이지나 다이쇼 초기 시대에나 유행했을 법한 이름임)
그의 이름을 “학자가 되길 열망하는 자”라고 해석할 수 있음
이름에 걸맞게 정말 뛰어난 성과를 낸 셈임
면역학에서 ‘관용(tolerance)’은 가장 멋진 개념 중 하나라고 생각함
이번 노벨상은 ‘peripheral tolerance’에 관한 것이나, 우선 ‘central tolerance’부터 이해하면 좋음
성체 줄기세포 단계를 지나 면역세포를 포함한 체내 모든 세포는 특정 기능에 특화됨
그런데 우리 면역세포를 ‘자가(self)’에 반응하지 않도록 교육하는데, 흉선(thymus)에서 신경, 심장, 폐 등 여러 조직의 단백질을 임시로 발현해 자가 단백질에 반응하는 T세포를 파괴함 Autoimmune regulator 위키
하지만 central tolerance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miraculous하게 peripheral tolerance 단계에서 빠져나간 T세포를 처리함
주요한 방식 중 하나가 바로 regulatory T세포를 따로 유지하여 ‘자가’ 항원에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임
실제로 면역체계의 기본 반응 자체가 ‘관용’임
우리는 음식, 공기 등 수많은 외부 물질을 접함에도 전부 반응하지 않음
백신에 들어있는 보조제(‘adjuvant’)는 면역체계에 '반응하라'는 신호를 주는 역할을 함
정말 흥미로운 내용임
만약에 흉선이 감염된 경우면, 그 감염에 반응하는 면역세포가 도태되니, 오히려 그 병원체에 대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면역계가 학습되는 것임?
예전에 HN에서 누군가 몸의 면역 반응에 대한 최고의 참고서 세트에 대해 말한 적 있었음
혹시 그 책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있는지 궁금함
T-reg(조절 T세포) 관련 정보도 이제 책에 업데이트될 것 같음
이 발견들은 이미 오래되어 교과서에 실릴 정도임
대중과학 책 중 추천할 만한 것도 잘 모르겠음
면역학 내용은 Alberts의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에도 나오는데 생물학 기본 지식이 없으면 어려울 수 있음
면역학의 전형적인 교과서는 ‘Janeway’s Immunology’인데, 이것도 아주 방대함
입문용으로 전체 생물학을 다루는 'Campbell Biology'도 좋았음
이 책들 전부 미국에서 구입하면 너무 비싸고 해외에서도 비싸다는 점 참고
추천한 글을 모르겠지만 Lauren Sompayrac의 'How the Immune System Works'를 강력 추천함
각 신호전달 경로의 세세한 내용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흥미로운 부분을 잘 설명하고, 너무 단순화하지 않음
교과서로는 Abbas의 ‘Immunology'를 추천하고, 쉽게 접근하려면 ‘How The Immune System Works’를 병행해서 보면 좋음
‘How the immune system works’, Lauren Sompayrac 책 추천
노벨상 주간임을 알리는 코멘트와 이번 주 일정 안내
화요일: 물리학상, 수요일: 화학상, 목요일: 문학상, 금요일: 평화상, 다음 주 월요일: 경제학상
수학 분야에 노벨상이 없는 게 아직도 신기함
다른 수학상이 많긴 한데, 그래도 이상한 누락이라는 생각이 계속 듦
Hacker News 의견
AP 사진 기자가 이른 아침 집에 찾아와서 소식을 전해주기 전까지, 스웨덴 발신번호를 보고 스팸이라고 생각해 전화를 무시함
관련기사
폰을 다시 켤 때 깜짝 놀랄 상황 예상함
이 노벨상이 20년 전에 이루어진 연구에 대한 것인지 물어봄
생물학 전공은 아니지만 수상자들이 함께 regulatory T 세포를 발견한 것 같고, 이건 꽤 중요한 발견임
이렇게 오랜 시간 후에 노벨상이 주어지는 게 흔한 일인지, 아니면 최근 들어서야 그 업적의 의미가 드러난 것인지, 아니면 내가 뭔가 오해한 건지 궁금함
요즘은 큰 상이나 상금 당첨을 알린다는 전화나 이메일 대부분이 사기인 경우가 많음
정말 예상치 못한 수상자라 더욱 흥미가 더해짐
작년 임상시험에서 이미 40명이 Lupus 완치(완화)에 도달했다는 소식 공유함
노벨상 소개문
하나는 언론이나 일반 대중용으로 짧게 나온 것이고, 또 하나는 대학 수준의 더 깊이 있는 내용임
Shimon이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결정된 학자” 또는 “삳으려는 학자” 같은 의미가 있음
특이하고 오래된 이름인데, 오늘날의 일본식 이름과 달리 꽤 직설적이고 고풍스러움
(일본에서는 메이지나 다이쇼 초기 시대에나 유행했을 법한 이름임)
이름에 걸맞게 정말 뛰어난 성과를 낸 셈임
이번 노벨상은 ‘peripheral tolerance’에 관한 것이나, 우선 ‘central tolerance’부터 이해하면 좋음
성체 줄기세포 단계를 지나 면역세포를 포함한 체내 모든 세포는 특정 기능에 특화됨
그런데 우리 면역세포를 ‘자가(self)’에 반응하지 않도록 교육하는데, 흉선(thymus)에서 신경, 심장, 폐 등 여러 조직의 단백질을 임시로 발현해 자가 단백질에 반응하는 T세포를 파괴함
Autoimmune regulator 위키
하지만 central tolerance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miraculous하게 peripheral tolerance 단계에서 빠져나간 T세포를 처리함
주요한 방식 중 하나가 바로 regulatory T세포를 따로 유지하여 ‘자가’ 항원에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임
실제로 면역체계의 기본 반응 자체가 ‘관용’임
우리는 음식, 공기 등 수많은 외부 물질을 접함에도 전부 반응하지 않음
백신에 들어있는 보조제(‘adjuvant’)는 면역체계에 '반응하라'는 신호를 주는 역할을 함
만약에 흉선이 감염된 경우면, 그 감염에 반응하는 면역세포가 도태되니, 오히려 그 병원체에 대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면역계가 학습되는 것임?
혹시 그 책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있는지 궁금함
T-reg(조절 T세포) 관련 정보도 이제 책에 업데이트될 것 같음
Immune: A Journey into the Mysterious System That Keeps You Alive
대중과학 책 중 추천할 만한 것도 잘 모르겠음
면역학 내용은 Alberts의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에도 나오는데 생물학 기본 지식이 없으면 어려울 수 있음
면역학의 전형적인 교과서는 ‘Janeway’s Immunology’인데, 이것도 아주 방대함
입문용으로 전체 생물학을 다루는 'Campbell Biology'도 좋았음
이 책들 전부 미국에서 구입하면 너무 비싸고 해외에서도 비싸다는 점 참고
각 신호전달 경로의 세세한 내용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흥미로운 부분을 잘 설명하고, 너무 단순화하지 않음
화요일: 물리학상, 수요일: 화학상, 목요일: 문학상, 금요일: 평화상, 다음 주 월요일: 경제학상
다른 수학상이 많긴 한데, 그래도 이상한 누락이라는 생각이 계속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