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Ton은 나의 개인적인 영웅임. 어릴 때 Ton 덕분에 3D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었음. 2000년대 초에 Blender를 처음 알게 되었고, 무료였기 때문에 내게는 최초의 디지털 아트 도구 경험이었음. 2002년 Blender가 오픈 소스로 공개된 일은 전 세계의 나 같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선물임. Ton은 내 감사 이메일에 직접 답장해주기도 했음. Ton과 Blender는 세계적 수준의 창작 도구를 모두에게 제공해 엄청난 가치를 세상에 선물했음. Blender는 처음에는 사용하기 힘든 UI로 악명 높았지만, 이제는 매끄럽고 산업에 변화를 주는 도구로 성장하며 가장 성공적인 오픈 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되었음. 예술에 대한 열정을 결코 놓치지 않고, Blender로 새로운 오픈 무비가 나올 때마다 아직도 큰 미소를 짓게 됨. 약 25년이 지난 지금도 Ton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

    • 진짜 이 댓글, 내가 쓴 것처럼 느껴짐. Blender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FOSS 프로젝트임

    • 나도 비슷한 감정을 가짐. 대학 시절 SGI에서 Maya를 배우며 1997년에 Blender를 처음 접했고 IRC 채널에서 Ton과 대화도 조금 나눴음. 결국 그 길로 경력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그 친절하고 도움을 주는 분위기가 정말 그리움

  • Blender는 내가 2003년쯤 처음 받았을 때는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이제는 업계를 뒤흔들고 있음. 2010년대까지도 "업계에서 Blender 쓰는 회사 없다"는 말을 포럼에서 들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짐. 지금은 오직 Blender를 쓰는 사람의 창의력만이 한계임. 여러 3D 아티스트와 일했는데, 그들이 Blender donut 튜토리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커리어를 얻지 못했을 것임. Ton에게 큰 감사를 전하고 싶음. 그리고 Blender Foundation을 직접 후원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았으면 함

    • Blender는 The GIMP가 이뤘어야 할 모든 것을 달성했음. 업계 특화 소프트웨어로 복잡한 UI까지 업계 사람들이 칭찬함. 나도 2004년 대학 시절 Blender를 다운로드해봤는데, 그때는 Maya나 3dMax에 비해 정말 허접했음. 그런데 지금은 놀라울 정도임
  • Ton Roosendaal은 뛰어난 전략가임. 폐쇄형 소스 코드였던 Blender를 오픈 소스 성공사례로 이끈 것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훌륭함. 내가 15살쯤이던 2000년대 중반 Blender 커뮤니티에 푹 빠져 있었음. 오픈 소스 전환 직후 블렌더의 세그폴트 이슈를 겪었는데, IRC에서 Ton이 직접 버그를 찾아 도와줬음. 내가 '큐브만 쓸 때'라고 버그 접근을 단순하게 설명했더니 Ton이 '심플할수록 버그 찾기 쉽다'며 좋아했지만, 사실 여러 번 분할되어 수천 버텍스가 붙은 큐브였음. Ton은 Blender와 커뮤니티를 위한 조용하지만 확고한 비전을 가진 사람이었음. Blender 커뮤니티는 기술, 창의성, 긍정성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고, Ton 덕분이라고 생각함

  • Ton은 진짜 휴식이 필요할 자격이 있음. Blender와 이를 GPL 라이선스화한 과정 모두 완벽하게 이뤄졌음. 세상에 이런 사람이 더 많아지길 바람

    • 더 많은 비상업적 소프트웨어가, 창작자가 떠나거나 프로젝트가 중단될 때 오픈 소스화됐으면 좋겠음. Duelyst란 게임도 이런 좋은 예임. 회사가 망하면서 코드와 에셋을 CC0 라이선스로 공개함
  • Ton을 수십 년간 알아왔다고 할 수 있음.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BF에 이메일로 연락하며 인연을 이어왔음. OSS 크라우드펀딩 이전부터 Ton의 여정을 지켜봤는데, 그가 이룬 모든 것이 정말 놀라움. 다행히 Ton이 완전히 물러나는 건 아니라서 기쁨.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 말하자면, Francesco Siddi는 애니메이션 배경에서 왔고 이미 Blender Studio를 운영 중임. 도구와 커뮤니티를 깊이 이해하는 인물들이 조직을 이끄는 것이 정말 반가움

  • Blender는 내 10대 초반부터 쭉 곁을 지킨 드문 소프트웨어임. 사용자가 느끼기에 별다른 불편함 없이 발전해왔고, 단순히 변화를 위한 변화는 하지 않았음. 그래서 몇 년 만에 다시 켜도 새로 배울 필요 없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었음

  • Ton은 전설적 인물이며, 개인적으로도 정말 존경함. 그는 혁신가이자 오픈 소스계의 슈퍼스타로, 대기업이 지배하던 산업을 뒤흔든 주역임. Blender의 스토리는 아주 흥미로운데 Amiga에서 시작한 모델러와 레이 트레이서 프로토타입, 닷컴버블 스타트업, 유명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무료화까지 이어진 여정임. 이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질 만함. Blender 스토리에 관심 있는 오픈 소스 팬들에게 Blender Guru와 Ton의 인터뷰 영상을 추천함

  • Blender는 모두에게 배울 점이 많은 빛나는 FOSS 성공사례임. BlenderGuru 인터뷰 영상 보는 걸 정말 즐겼음

  • Ton의 인생은 정말 대단했음. 그는 뛰어난 리더일 뿐 아니라 좋은 사람임. 2000년대 초 큰 프로젝트에서 Blender Foundation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Ton을 여러 번 만날 기회가 있었음. 프로젝트 미팅을 돌아가며 열었고, Blender Conference를 맞아 암스테르담에서 회의를 하기도 했음. 그때 Blender 커뮤니티와 암스테르담에 완전히 빠져들었고, 이후로도 개발자나 사용자가 아니었음에도 여러 차례 콘퍼런스에 참석했음. 그저 커뮤니티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었고, Ton의 리더십 덕분에 분위기가 항상 좋았음. 집에는 아직도 암스테르담에서 찍은 대형 포스터가 벽을 장식하고 있고, 아이들에게도 암스테르담과 Ton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줬음

  • Ton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다시 강조하고 싶음. 지금은 모든 게 쉬워 보이지만, 과거의 Blender는 혐오의 대상이었고, Ton에 대해 게임 업계 사람들이 꽤나 부정적인 감정을 가졌던 시기도 있었음. 종종 그 감정이 부러움에서 비롯된 것이라 봄. 지난 10년간 프로젝트가 엄청나게 발전해, 대표적으로 Cubase와 비슷하단 인상을 받음. 수많은 사람들이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만큼 프로젝트를 성장시킨 것은 대단한 성과임. Blender 1.8 매뉴얼은 Linux 파티션이나 오래된 SGI Indigo에서 사용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게 소중한 추억임. Ton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함

    • 나도 elysiun 시절, 도메인이 blenderartists.org로 리다이렉트되던 기억이 남. 그때 모델링 스피드 챌린지를 즐겨 했음

    • Elysiun 기억남! 그때 참 즐거웠음. 내 닉네임은 macke였음

    • 지난 10년간 Blender가 발전하며 Cubase와 닮아졌다는 말이 흥미로움. 오랜 Cubase 사용자로서, 그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닮았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