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Verizon이 이번 벌금에 이의를 제기한 이유는 실제 타격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법적 문제 없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을지 테스트해보고 싶었기 때문임을 추측함
    Verizon은 최근 분기에서 9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4천만 달러 벌금은 사업 비용에 불과함
    하지만 이용자 동의 없이 데이터를 판매한 경우 집단 소송이 왜 진행되지 않는지 의문임
    피해를 본 당사자의 권리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함
    관련 참조

    • 범죄에 대한 처벌이 단순히 벌금일 경우, 그건 사실상 돈 많은 사람이 법을 어길 수 있게 해주는 구독 서비스에 불과함
      벌금을 400억 달러 수준으로 높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함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면, 1년 내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미국 내 영업권을 12개월간 박탈하는 등의 제재도 생각할 수 있음
      부드럽게 대응하되, 실제로 고통을 주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문제임

    • 최근 분기 전체 수익도 중요하지만, 정확히 위치 데이터를 판매해서 얼마를 벌었는지 궁금함

    • Verizon은 통신사라서 규제를 받는 업계임
      요금제(tariff)로 보호받기 때문에 웬만하면 소송 자체가 불가능함
      집단 소송도 이런 회사를 상대로는 원천적으로 제기할 수 없음

    • 실질적으로 입은 피해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함

  • 이런 보호가 자동차 회사, 모바일 앱, 모바일 OS에도 적용될지 궁금함
    위치 데이터가 데이터 브로커에게 흘러가는 여러 경로를 이미 셀 수 없이 보았음

    • 사실상 이러한 보호는 큰 의미가 없음
      계약을 위해 동의해야 하는 50페이지짜리 이용약관에 한 줄 더 추가하는 수준임

    • 이번 판결은 오직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에만 적용되는 오래된 법에 따른 것임
      "통신 서비스"란 용어조차 음성 통화 서비스만을 의미하고, 모바일 데이터나 SMS는 해당되지 않음
      과거 FCC가 인터넷 접속을 통신 서비스로 재분류하려고 했지만 법원에서 번번이 막혔던 전력이 있음

  • 법원은 Verizon의 동의 없는 위치 데이터 판매가 불법임을 인정했지만, 이런 행위가 수익성이 없어야 한다고 판결하지 않았을 것 같음
    2018년에 법을 어긴 후 벌금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이미 냈을 거라 생각함
    지금도 다른 방식으로 여전히 데이터를 판매하고 있을 것임
    사실상 법 집행기관에 데이터 제공은 멈춘 적이 없었고, 형식적인 법원 명령이나 소환장만 있으면 판매가 계속 이뤄지고 있음

  • 나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듦

Verizon은 연방법원에서 배심원 재판의 기회가 있었지만 포기했음

  • 이는 꽤 현명한 법적 전략일 수 있음
    동의 없이 위치 데이터를 판매하는 건 분명 비윤리적이고 불법으로 규정되어야 할 일임
    배심원이 있으면 정의적으로 판단해 불리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판사에게 맡기면 법률적 기교로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봄
    이 행위는 형사 처벌, 즉 회사와 임직원에게 실형 등 강한 처벌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함

  • 경찰이 범죄자를 심문하듯 이 회사를 바라보게 됨
    "잘못이 없다면 왜 이렇게 수상하게 행동하지, Verizon?"

  • 의견문 원문 링크
    PDF 원문

  • Sprint, T-Mobile vs FCC 관련 의견문
    원문 링크

  • 이번 사건에서 Verizon이 패소하면, 아마 곧 "비즈니스 계약 조건상 위치 데이터 판매를 강요"하는 방식으로 바꿀 것이라 예상함
    한숨이 나옴

  • 이들이 데이터 판매로 얼마 수익을 냈는지, 벌금과 비교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함
    요즘 벌금은 그냥 사업 비용 항목의 하나일 뿐임

  • 동의 없이 위치 데이터를 공유하면 요금을 더 싸게 해주는 플랜을 Verizon이 내놓는다면, 위치 데이터를 독(가짜 정보)처럼 속이거나 위조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궁금함

    • 아마 GPS 스푸퍼 같은 게 쓰일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