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스마트폰을 인프라스트럭처-라이트 용도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듦, 낮은 전력 소모와 내장 UPS(물론 단점도 있으나 어느 정도 보완 가능) 덕분임. 나도 몇 대의 오래된 안드로이드 기기를 가지고 있어 이런 멋진 실험을 해보고 싶음. 이미 가동 중인 홈랩 인프라는 VM이나 컨테이너로 손쉽게 기능 추가 가능하니 전력 소모가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시도 자체가 멋지고 나도 해보고 싶음. 한 가지 궁금증은 왜 WiFi를 쓰지 않았는지임. 도킹->유선랜 장치는 전력 소모만 늘리는 불필요한 추가 장치로 느껴짐. 구형 폰에서 충분한 대역폭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데, 저자가 이렇게 유선랜을 굳이 택한 이유가 궁금함. 참고로 Pixel 5도 홈랩 인벤토리에 추가해야 할 것 같음. 사이트 레이아웃과 정보도 아주 멋짐
나도 Pixel 3를 키보드 왼쪽에 자기적으로 부착해서 쓰는 중임. 버튼 그리드가 표시된 웹페이지를 띄워두고, 버튼을 누르면 커서 위치에 타임스탬프 입력, 모니터 온오프 토글, 특정 앱 실행 등 다양한 작업을 함. 원래 Elgato Stream Deck을 사고 싶었는데, 남는 폰이 있길래 이렇게 활용 중임
오래된 모바일 기기용 "서버화" 키트를 보고 싶음. 예전에 Game Boy Advance용 콘솔화 키트[https://fingercramp.com/portfolio/…] 같은 느낌으로, 폰 메인보드를 추출해 외장 스토리지, 더 좋은 전원공급장치, 물리적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등으로 확장하는 식임
블로그 작성자임, 고마움. 이미 돌아가는 홈랩에 VM이나 컨테이너 추가해도 전력 소모는 늘지 않는다는 점에 동의함. 본인은 재미 삼아, 그리고 태양광에서 전원 공급해보고 싶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함. 원래 밤에는 홈랩을 꺼두고, 폰만 배터리로 계속 돌릴 계획이었지만 홈랩이 이제 필수 인프라가 되어 항상 켜둬야 함. 유선랜이 필요한 이유는 안정적인 대역폭 때문임. 내 WiFi 네트워크는 성능이 썩 좋지 않음
WiFi는 대기 시간이 높고 일정하지 않음. 서버에서 나가는 요청의 느린 1%는 1초 가까이 더 걸릴 수도 있음. 블로그를 폰에서 돌릴 거라면 무척 빠르게 응답해야 한다고 생각함. 구형 안드로이드 폰은 최신 WiFi 표준에 대응하지 못할 수 있고, HN 메인에 뜨는 트래픽 감당도 어려울 수 있음
스마트폰에서 WiFi는 절전 기능 때문에 외부에서 예기치 않게 들어오는 연결 성능이 매우 불안정하고 지연이 큼. 커널 파라미터로 끌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능해도 루팅이 필요할 것임
스마트폰의 전력 효율성이 정말 흥미로움. 요즘 폰들은 배터리 사용량에 최적화된 ARM 서버와 같음. Pixel 5는 풀로드시에도 5W 미만, 일반적인 x86 서버는 50~100W 소모함. 개인 블로그만 해도 연간 400~800kWh 절감임. 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것보다 재사용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큼
정적 사이트라면 S3나 Github Pages에 배포하는 게 훨씬 효율적임. 요청 없을 때는 자원 소비가 0임. 집에서 정적 사이트 운영에 x86 서버 쓰는 건 매우 비효율적임
x86도 저전력 세팅 가능함. n100 시스템은 10W 미만으로 대기, 최대 부하도 20-30W 수준임
2020년 폰이 가능한 작업에 x86 CPU가 50~100W 썼던 건 10년 전쯤 이야기임. 몇 개의 정적 파일 호스트에 75W를 태우는 건 이제 흔치 않음. 결국 집에 남는 옛날 스마트폰을 초저전력 Pi 대신 쓰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임
400~800kWh 연간 절감이면 미국 평균 전기요금(킬로와트시당 13.2센트 기준)으로 최대 105.60달러, 한 달 약 8.8달러임. 1인가구 빈곤선(2025년 기준 15650달러)의 1%도 안 됨. 에너지 효율성은 좋지만 거시적으론 큰 차이는 아님
정확하게는 재사용된 Google Pixel 5임. 완전히 분해되어 재생산된 건 아님. Reduce, Reuse, Recycle 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순서, 재사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임
RPi나 다른 보드스를 재활용하는 시도와 비교해볼 때도 Pixel 5 활용은 합리적임. 오히려 더 성능 좋을 수도 있고, 화면만 전력 소모가 큼. 고부하 작업에서 발열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전력 최적화 방법이 궁금함. 블로그가 사용하는 Hugo는 Go로 개발된 정적 사이트 생성기로 콘텐츠 서빙에 적합해 보임. 참고로 요즘 SSG를 좋아하게 되었고, 마크다운 기반 블로그 에디터를 Tauri/Rust + React/MUI로 만들어 git 연동 및 Cloudflare로 배포하는 걸 기획 중이지만 실천은 아직임. 예전에 MS가 GUI 블로그 에디터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게 아쉬움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spicy pillow(배터리 팽창 및 화재)’ 문제를 어떻게 피할 수 있냐는 점임. 배터리 없이 USB로만 실행된다면 아주 좋을 것 같음
요즘엔 80%까지만 충전 제한 옵션이 제공되는 폰도 있음. 없다면 스마트 플러그와 타이머, 혹은 IFTTT로 배터리 잔량에 맞춰 전원을 자동 제어하는 것도 방법임. 예를 들어 40% 이하에서 켜고 60% 이상이면 끄게 세팅 가능함
제일 짜증나는 건 배터리 셀을 빼내서 BMS에 전원 직접 공급해도 Android는 일정 시간 후 “배터리가 다 닳았다”며 셧다운할 수 있다는 점임. 이건 루팅 후에야 막을 수 있고 굉장히 번거로움. 벽에서 바로 전원 주입이 되면 이런 문제도 없어짐
나는 오래된 안드로이드 기기 여럿을 USB 멀티충전기에 물려두고, 이것 자체를 스마트 스위치에 연결해서 밤에 몇 시간만 충전함. 롬 교체 및 루팅 후 ACCA 앱으로 80%까지만 충전 제한을 설정함. 2015년 출시된 Samsung Note 5가 반년 전쯤 팽창했지만, Samsung S9과 Nokia 6.1은 LineageOS 올리고 6년째 무리 없이 동작 중임
어딘가 Google 임원이 "왜 이렇게 Google 기기를 재사용하는 걸 허락하는가, 여기에 광고를 붙일 방법이 없을까?"라고 궁금해할 것 같음
이 댓글은 여전히 상태 좋은 Pixel 5에서 보냄. 내가 써본 최고의 폰임. 적당한 크기, 뒷면 지문 인식 등등 다 좋음. 이후 나온 폰들은 죄다 만족스럽지 않았음
나도 리퍼 Pixel 5를 약 250달러에 구입해 사용 중임. 역시 내가 가진 최고의 폰임. 2020년 디자인은 단순 실속 위주(예: 화면 내장 지문 인식 같은 보여주기 식 기능 배제)로 오래도록 만족할 수 있음. 앞으로도 2~3일 충전에 사진 품질 역시 ‘괜찮음 수준’ 계속 기대함
내 Pixel 5는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것 같음. 지금은 하루에도 두세 번씩 충전해야 할 만큼 배터리가 닳았음
나도 비슷함. iPhone SE2를 끝날 때까지 쓸 예정임(같은 연식, 크기, 무게, 터치ID 등)
이런 셋업에서 DNS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함. ISP가 일반적으로 가정용 회선에서 서버 운영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음
대부분의 ISP가 사실상 ‘동적’ IP지만 거의 변하지 않음. 내 경우는 1년에 한 번 랜덤하게 바뀌는 정도, 그때그때 수동으로 DNS 갱신하면 됨. 자동화도 할 수는 있지만 자주 안 하니 그냥 수동 처리 중임. 트래픽이 업로드 쪽으로 계속 포화될 때만 ISP에서 신경 쓸 것 같고, Comcast/XFinity 같은 곳은 업/다운 비대칭이 심하니 참고해야 함
동적 DNS 솔루션이 다양하게 나옴. TP-link 등은 앱에서 간편하게 설정 가능함
난 2.5기가비트 인터넷 쓰는데도 고정 IP 없음. 대신 라우터가 IP 변할 때마다 DNS 설정을 업데이트하는 스크립트를 돌림. DNS 제공업체가 ttl 변경 허용해주면 자동화 가능함
음, 여기가 내 블로그임. 그냥 잡스러운 글을 쓰는 평범한 사람일 뿐인데, 우물 밖에 튕겨나온 기분임. HN 계정도 오늘 처음 만듦. 질문에 답하자면 1) 여전히 Pixel에서 블로그 운영 중임. 바꿀 이유가 없음 2) 그냥 집 인터넷에 올린 이유는 애초에 트래픽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음 3) 평일 저녁마다 집에서 이런저런 실험하는 사람임, 업계 종사자도 아님. 사실 건설 계약회사 사장임
너의 사고방식이 엔지니어와 같아서 이곳에서 잘 어울릴 것 같음. 블로그 다른 포스팅도 살펴봤는데 재미있는 글 많음, 레이아웃도 가독성이 좋아 다시 방문할 예정임. “혼자 있고 싶다” 포스트도 HN에서 인기 있었음
흥미롭게 읽었음. 한 가지 궁금한 점: hugo serve로만 돌리지 말고, hugo로 파일 빌드한 뒤 nginx 같은 웹서버를 쓰지 않은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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