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나는 SendGrid에서 12번째 엔지니어로 일했고, IPO 이후 Twilio의 인수 후에 회사를 떠남. 인프라를 담당하면서 여러 이메일 마케팅 회사들의 기반이 되어 성과를 냄. 금광 시대에 삽을 파는 것처럼 비즈니스가 성장함. 더 큰 마케팅 시장에 진입하는 제품적인 측면에서는 더 힘들었음. 그곳에서 팀 리딩, 스케일링, 그리고 하루 80억 건 이상의 이메일 인프라 확장 등 많은 경험을 쌓음
    • 이메일 마케팅 회사들이라면 스패머를 의미하는 것 아닌지 궁금함
    • 구직 중임이 느껴짐
  • 모든 "이메일 스타트업"은 기존 인프라 위에 UI만 덧씌우는 일임. 실제 이메일 서버를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구축된 인프라에 연결되는 앱을 만드는 것임. 내가 Mailpace를 만들면서 정말 충격을 받았던 부분임. 다들 직접 smtp 서버를 운영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YC나 여러 곳에서 aws ses에 래퍼만 붙이는 회사를 엄청나게 펀딩하고 있는 상황임
    • YC와 여러 곳에서 aws ses 래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게 모든 분야를 송두리째 혁신할 대단한 일인 듯 말하지만, 이것이 피자 배달까지 바꿀 거라고 비꼬는 유머임
    • Gmail 인박스에 메일을 넣는 일이 엄청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스팸 문제 때문임), 그렇기에 스패머들이 이런 래퍼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음
  • 이메일 스타트업의 20%나 성공한다는 사실에 놀라움. 꽤 괜찮은 성공률이라 생각함
  • Electron과 React Native로 개발된 현대적 이메일 클라이언트들이 메모리 점유와 성능 문제에 시달리는 것에 대해, 실제(진짜) 고객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함. 예를 들어 Discord와 Slack처럼 비대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Electron 앱들이 이를 증명함. 나는 개인적으로 React를 싫어하지만, 기술 결정이 스타트업의 장기적 성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봄(고객 경험이나 기능에 크게 방해되지 않는 한). 이메일 스타트업 중 80% 이상이 완전히 실패한다는 수치도 실제로는 실패율이 훨씬 높을 거라고 내기 걸 수 있음. 게다가 20%의 이익률이 나쁜 결과라고 하는 것도 잘 이해가 안 됨, 특히 이메일처럼 지루한 분야에서라면 더욱 그렇다고 생각함. 자원봉사자들이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고 쓴 글에 대해선, 오픈소스 계에서 openssl, Linux 등 많은 소프트웨어가 대다수 자원봉사자에 의해 잘 운영되고 있음을 상기함. 이 글을 읽으니 오히려 이메일을 재발명할 방법을 더 고민하게 됨
    • "진짜" 고객은 성능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주장에 반박함. 내가 일했던 두 회사의 "일반" 사용자들도 Electron 기반 앱의 불편한 경험 때문에 다른 도구를 찾고 있었음. 일부 사례일 수 있지만, 그만큼 사용 경험이 나쁘면 평범한 사람들도 충분히 신경 씀
    • 나는 실제 Discord 사용자인데, M1 MacBook과 게이밍 PC에서 너무 느려서 대체 앱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음. 내가 평균적인 고객을 대표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이런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음
    • "고객이 신경 안 쓴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 기술에 관심 적은 내 여자친구조차 Teams 같은 채팅 앱 하나가 컴퓨터 전체를 느리게 만든다고 불평했음. 평균적인 사용자는 Electron이나 React 자체를 싫어하진 않아도, 이들로 인해 발생한 나쁜 경험은 분명히 싫어함
    •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가 자원봉사자로 유지될 수 없다는 주장에, Postfix 역시 대부분 커뮤니티 자원봉사자에 의해 잘 운영되고 있음
    • 모두가 설치한 Electron 앱 예시로 Discord와 Slack을 들었지만, 난 그 둘 다 설치 안 한 유일한 사람인 듯함
  • Hey가 언급되지 않은 게 의외임. 최근 이메일 재발명을 시도한 곳은 그 예시밖에 모르겠음. 단독 회사가 아니고 Basecamp의 일부분이라서 빠진 걸 수도 있지만, "누구도 이메일을 재발명하지 못했다"는 논지를 펼친다면 꼭 다뤄야 한다고 생각함
    • 언급되어 있음. "The HEY Experiment"라는 섹션이 별도로 존재함
    • 재발명이라는 게 UX만을 의미하는지 궁금함. Fastmail은 뛰어난 오픈 프로토콜로 이메일을 재해석하고 있음
  • Techstars 사례처럼 이메일 관련 28개 회사 중 5개만 엑시트라 실패율 80% 가까운 게 문제로 보이지만, 사실 전체 스타트업 실패율과 비교하면 훨씬 나은 수치임. 실패율 80%라면 이메일 회사에 더 투자할 것 같음. 전체 분석이 메시지에 맞도록 왜곡된 느낌이고 Cyrus IMAP, SpamAssassin을 언급하는 것조차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함. 자가 펀딩이니 이런 논조가 이해되긴 하지만, 좀 더 객관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 만약 Fastmail을 스타트업 범주에 포함한다면, Posteo와 Mailbox.org 같은 회사들도 포함해야 하는 것 아님? Runbox.com은 한 명이 운영하지만, 이런 회사들도 수십 년간 꾸준히 성장 중임. Posteo는 VC 투자도 받지 않았고(이로 인해 실패 가능성이 줄었다고 기사에서는 지적함), Migadu처럼 변함없이 운영되는 서비스 또한 언급이 없음
    • "AI"가 그런 회사들의 언급 데이터를 충분히 학습하지 않아서 빠졌을 수 있음
    • Runbox.com은 소규모 팀은 맞지만, 한 명이 전부는 아님. Runbox 팀 소개 자료를 참고하면 다수의 팀원이 있음. (직접 이용 중인 고객임)
  • Mailbox가 600만 달러를 투자받아 1억 달러에 엑시트했는데도 실패로 분류된다는 건 이해가 잘 안 됨
    • Rapportive가 12만 달러 투자로 1,500만 달러 엑시트한 사례도 주목받을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