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SPA 프레임워크와 이에 기반한 프론트엔드의 트랜드가 비표준화를 계속 경계해야하는 필요가 있는 것도, 오버엔지니어링과 불필요한 자원소모를 유발하기 쉬운 것도 사실입니다만…

SPA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너무 좁게 보고있지만, 그 이상으로 SPA 프레임워크들이 개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뷰 트랜지션 API 하나로 CSS 있으면 다 된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그와 상관없는 모든 기능,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패러다임이 전부 무의미하다는 이야기인데 너무 오만한 관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브로슈어를 대체하는 정도의 사이트를 리액트로 만들었을 때의 오버엔지니어링과는 또 별개의 문제죠.

대부분의 소규모 프로젝트에 굳이 SPA 프레임워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복잡한 인터랙션과 지속적 사용자 경험. 그리고 이에 따른 유지보수와 지속적 개선을 요구사항으로 하는 서비스에서는, CSS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만져보지도 않은 러스트나 하스켈을 두고 '그거 없어도 요즘 C++로 다 돼' 하는 것처럼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