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rgrd 9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AI 버블 혐오자의 가이드(wheresyoured.at)

LLM이 정말 쓸만해졌는데도 사용해보지도 않고 폄하하며 일부러 피한다면 그 사람이 문제지만
현재의 소비자 레벨 서비스의 질은 쓰기 힘든 수준입니다.

퍼플렉시티, GPT, 제미니같은 유명 서비스의 유료 모델을 사용해 봤지만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직접 자료를 찾아서 링크를 첨부해가며 필요한 데이터를 떠먹여줘도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내용을 지어내서 틀린 주장만 반복합니다.
또 하나같이 이상한 고집이 있어서 한 번 틀린 주장을 하기 시작하면 절대 고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대화 전체를 폐기하고 새로 시작하는게 빨라요.

솔직히 이런 것과 실랑이하는 것이 짜증나요. 말귀를 못 알아 먹습니다.
그 시간에 그냥 직접 문서를 찾아보고 직접 알아내서 고치는 것이 더 빠릅니다.

코파일럿 류의 서비스도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몇 개 써봤지만 결국 전부 버렸습니다.
스니펫 수준의 작업은 잘 하지만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럴 거면 뭣하러 데이터를 공유하고 느려터진 인터넷에 연결하며 사용하나요? 그냥 스니펫을 몇 개 더 등록하지.

좋은 경험을 하셨다는 분들은 무슨 서비스를 얼마나 복잡한 작업에 사용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클로드 코드를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에이전 트가 개발을 대신 해준다는 느낌보다는, 개발 과정 중 직접 코드를 치는 딱 그 부분만 외주를 준다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설계는 많은 경우 인간이 해야하고, 지시는 누가 와도 그대로 따를 수 있게 자세하게 줘야해서 듣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저는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내 일을 많이 줄여주지는 못해도 ai가 작업하는 중에 제가 다른 작업을 하거나 다른 ai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어서 시간 절약면에서 도움이 됐어요.

클로드 코드를 사용하신다면 프롬프트에 think deeply나 ultrathink 같은 미리 지정 된 추론 지시 단어를 포함하고, shift tab으로 plan mode로 바꿔서 작업해보시는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