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성공으로 이어지는 집념과 이미 시간만 낭비하는 고집 사이의 경계선을 걷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생각 든다
    시장 검증의 일부라도 있어야 내가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고 느낄 수 있고, 초반에 사용량이 급증하는 경험은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신호라는 점에 공감
    초기부터 블로그 글 작성, 홍보, Discord 운영, 이메일 대응 같은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은 점이 코드 작업보다 훨씬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 생각
    수익이 줄어들 때마다 더 많은 블로그 글로 마케팅을 보완한 부분이 인상적
    이런 경험은 다른 창업자들에게 매우 값진 교훈이라 믿음
    부트스트랩 방식으로 사업을 키운 점도 인상적이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만큼 얻는 것이 크다는 점에서 본인도 같은 선택 후회 없는 마음

    • 고마움 전하고 싶고, 나도 어느 시기엔 내가 올바른 길을 걷는지 확신이 없었던 시절 있었음
      Poor Charlie’s Almanack에서 "낮은 기대치가 행복의 핵심"이라는 말을 보고, 이 사업도 나 자신을 위해 만든 게 출발점이었다는 점이 동기부여의 원천이었음을 느낀다
      만약 빠른 성공을 바랐다면 오래 버티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
      부트스트래핑은 힘들지만 이보다 더 보람찬 방식은 없다는 마음
  •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항상 ‘절망의 계곡’을 넘는 게 힘들었고, 결국 내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만 만들고 판매해야겠다는 결론
    내가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제품 검증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이고, 직접 쓰는 것만이 확실한 신호가 된다는 느낌

    • 문제에 깊은 애정을 갖는 것은 일종의 초능력 같음
      애정을 갖지 않았다면 멋진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없었을 것
      예전 대기업 엔지니어 시절,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일에 몰입하려 했을 땐 확연히 비교가 안 되었던 기억
  • 축하의 뜻 전하면서, 이번 글이나 연관된 글들에서 수익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
    이전 사업에서 2년 만에 50만 달러 매출을 냈어도, 실제 순이익은 연 2만 달러에 불과했던 경험
    창업 커뮤니티에서 ARR만 강조하고 실제 가져가는 수익 수준이 일반 직장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ARR 함정’이 있다는 생각
    기술 업계에서 연 $250K 소득이 쉽다는 점도 예로 들고 싶음
    무제한 매출은 가능해도, 실제 이익이 중요하다는 점 강조

    • 순이익률이 초반엔 약 90%였지만, 지금은 팀 빌딩과 성장 투자를 하면서 대략 65% 수준

    • ARR이 충분히 커지면 창업자 급여도 충분히 높일 수 있으리란 기대
      극단적 예지만 Uber, Amazon, ServiceNow 같이 초기에 이익 없이도 매출 급증이 창업자에게는 결국 큰 보상이 된 사례
      관련 링크: ServiceNow, Uber, Amazon

    • 매출에만 집중하는 창업 커뮤니티(특히 indiehackers.com)에 대한 피로감 공감
      사실 많은 창업자가 수익 공개를 꺼려서 그렇다는 추측
      그래도 부트스트랩으로 이뤄낸 성장은 매우 인상적

  • 제품 검증에 있어, 처음 매출, 첫 하락, 각 성장과 하락 구간에서 검증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궁금
    예를 들어 사용자 5명이 결제해도 월 100만 달러 검증과는 다르지 않을까
    여기서 제품 검증의 의미가 궁금

    • 사업 목표에 따라 각자 다를 수 있지만, 나에겐 완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직접 결제하는 게 중요한 신호
      첫 Show HN 글이 결정적이어서, 이게 없었다면 내 다른 수많은 사이드 프로젝트와 다르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

    • 검증은 큰 한 순간이 아니라 작은 확인들의 반복이라는 관점
      처음 사용자 5명도 작은 검증, 1K MRR도 또 다른 작은 검증
      이런 작은 신호가 쌓이면 계속 해볼 가치가 있다는 판단
      글의 요점도 끈기와 작은 검증에 있다고 생각

    • 내가 만든 제품의 월 매출이 6천 달러지만, 내 기준에서 검증의 척도는 매일 결제하는 유저 숫자
      하루 한 명씩만 늘어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점을 공유

  • 성장 마케터와 어떻게 좋은 파트너십을 찾았는지 궁금

    • 처음 그 사람을 찾았을 때 상대방은 오히려 나를 거절했던 일화
      (결국 함께 하게 됐다는 뉘앙스)
  • 미국 고객에 집중하는지, 해외 유저도 신경 쓰는지 궁금

    • 시장에 많은 툴이 국제적 사용성을 간과한다는 점을 보고, 시작부터 글로벌 유연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
      물론 고객 중 80%는 미국이지만,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용 중이고, 국제 세금 사전 설정과 계정 타입도 제공
  • 정말 좋은 타이밍에 소개된 제품이고, 원래 직접 만들어보려 했으나 가격도 만족스럽고 동료 창업자를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
    이 길을 걷는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되주어 고맙다는 응원

    • 이런 응원이 큰 의미이고, 당신의 여정도 잘 되길 기원
  • 2021년에 경제적 독립 운동에서 영감 받아, 내 인생을 더 잘 설계하려다 적절한 툴이 없어 직접 개발한 계기 듣고
    이건 금광에 곡괭이 파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지만, 프로젝트를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본인만의 관찰이라는 첨언

    • 사실 모든 사업은 곡괭이 파는 것과 다름없다는 의견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을 위한 도구를 만들고 있고, 사용자들이 만족한다면 이를 곡괭이 파는 일로 시비할 필요 없다는 생각
  • 어떤 실수나 다시 한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점도 궁금

    • 다시 한다면 2년 반이나 주저하지 말고 더 일찍 직장을 그만뒀을 것
      내 예측이 틀릴까 두려워했던 부분 있었는데, 좋아하는 일에 올인할 기회를 놓친다면 더 큰 후회가 남았을 것
  • 축하의 마음 전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