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일부 결과물이 웹툰, 만화, 아마도 pixiv 등에서 명확하게 학습된 흔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CG 건물이나 다양한 기타 인공물에서 그 증거를 쉽게 발견 가능. 결국 저작권이 있는 자료로 학습한 것이라는 결론. 예술은 텍스트처럼 합성된 방식으로 생성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사람 아티스트가 영원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 아니면 계속 이상한 인공물이 생기는 결과만 나올 것. 그래서 앞으로 아티스트가 "AI" 학습을 위한 직업군으로 격하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각자 좋아하는 걸 그려서 그걸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구조라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저작권, 상표권에 관련해서 아주 AI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우리에게 재미를 주던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계속 궁금증이 남는다. 퀄리티가 계속 오를지, 아니면 'AI에겐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도전적인 스타일이 사라지고 모든 게 비슷비슷해질지 고민. 이건 PC와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느낌, 뭔가 종착점에 온 듯한 기분.

    • 삽화가나 예술가에 연민이 느껴진다. 하지만 학습 데이터가 소설, 그림, 노래, 코드, 심지어 법률 문서든 큰 차이점이 없다고 생각. 우리 엄마도 타자기 시절 번역가에서 기계 번역 코퍼스-데이터베이스 환경으로 바뀌었고, 일거리는 점점 줄고 임금도 내려갔음. 결국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일들은 더 저렴한 로봇이 하게 될 운명.
    • 30년 넘게 그림 그린 아티스트 입장. AI 학습보조직으로 격하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아티스트는 돈 벌려고만 그리는 게 아니라 "재미"로 그리는 경우도 많다. 지난 3년간 AI 관련 논의에서는 이 본질적인 부분이 다 빠져있어서 항상 아쉽다.
    • 예술가를 "AI 학습" 직업군으로 격하시키는 게 그리 나쁘지 않다고? 그건 디스토피아 소설에 나올 상황이라고 생각. 대부분 아티스트는 본인 작품이 모델에 먹히고 해체당하는 용도로 일하는 걸 싫어한다. 그건 더 이상 예술이 아니라 기계의 부품 역할일 뿐. 예술이라는 건 그저 랜덤하게 그림 몇 개 그리는 개념이 아님. 그런 상황에서 예술가가 어떻게 먹고살지, 누가 '각자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고 그걸 모델에 제공하는 비용을 줄지, 그걸 위해 몇 명이나 고용하겠냐는 근본적 의문. 이미 인터넷에는 실패작 이미지들이 넘치고, 이걸로 사람을 속이는 스팸이나 사기층이 진짜 창작자층보다 더 큰 시장이 됐을 거라 확신.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
    • AI와 저작권 논의에서 느끼는 문제는 커다란 기업들만 혜택을 누린다는 점. ChatGPT 등에서 유명 저작물은 자동 차단이지만, 소규모 아티스트의 작품은 그렇지 않다. 모두에게 개방하거나 아무에게도 개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
    • 예술가의 저작권을 옹호하는 입장을 공감하면서, 동시에 저작권 면에서 AI를 적극 지지하는 태도가 참 흥미롭다. 이 분야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정이 격한 주제여서 극단적 의견이 보통인데, 양쪽을 다 보는 입장은 보기 드물다. AI 시대에 저작권의 역할에 대해 생각이 궁금하다.
  • 이제 드디어 우리가 원하는 Haruhi 시즌 3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거 아닌가 하는 설렘. 정말 살기에 좋은 시기라는 느낌.

    • 5년, 10년 후에 다시 이야기해보자. 아직은 그렇게 가까이 온 것 같지도 않다. 앞으로의 흐름이 궁금한 마음.
    • 내가 애니메이션(영화나 DBZ 같은 걸 제외하고)에서 처음 제대로 본 시리즈가 바로 이거다. 아직도 추억이 생생하다. 감독 탓에 멈췄던 부분이 정말 아쉽다. 누구라도 이 시리즈를 마무리해주거나 리붓해서 완결내주면 정말 최고의 선물이 될 것.
    • 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리메이크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
    • 아니... 설마 아직 완결이 안 된 거였어? 나 지금 시즌1 처음 보고 있는데...
    • 이 애니를 10년 넘게 잊고 살았다가 다시 듣고 나서 완전 향수 자극 느낌.
  • <i>Neon Genesis Evangelion</i> 홍보 일러스트로 시험해보았음. 결과는 괜찮은데, 머리가 돌아가는 동안 머리카락 애니메이션에 시간적 인공물이 발생. 예제 모음 등 참고할 페이지도 있음.

    • 링크가 작동하지 않음.
  • 논문 발췌 요약 내용 전달 : "가변 길이 학습 방식 도입, 2초 ~ 8초 구간 학습. 이 전략으로 2~8초 길이의 720p 영상 생성 가능." FramePack과 벤치마킹 해보고 싶다. 실제로 2d 애니메이션에서 프레임 지속시간 제약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 AI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관심 있으면 AniGen 경진대회 참가 추천.

    • 마감이 5월 20일이라 서둘러야 할 듯한 생각.
  • 동일한 캐릭터를 다양한 장면, 시점에서 일관되게 표현할 수 있는지 궁금. 그게 지금까지 이미지 생성계의 한계라 생각.

  • 첫 예시부터 벌써 많은 오류가 보임. 셔츠의 팔 부분이 깨지고, 움직이는 머리카락이 사라졌다 다시 나오기도. 결국 대체로 움직이는 건 팔과 구름뿐.

  • 계정과 입력값을 바꿔도 매번 이상한 오류가 발생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

  • 이런 서비스로 만든 영상의 저작권 상태가 궁금. 저작권 보호가 되는지 알고 싶음. 현재 미국 저작권국 입장은 "생성형 AI의 결과물은 인간 저자가 충분한 창의적 요소를 결정(주입)한 경우에만 저작권 보호 대상"이라는 것. 만약 보호 안된다면, 해당 서비스로 영화 등 만들 경우 그대로 복제, 표절될 위험도 생김. 참고로 이 툴이 어떤 데이터로 학습했는지는 논외로 둠.

  • <i>The Beginning After the End</i>의 전투 장면이 이 툴을 거치면 얼마나 달라질지 보고 싶음. 진지하게 앞으로의 방향성이 궁금. 사람들이 시각적 오류, 인공물이 좀 더 많더라도, 좋아하는 프랜차이즈의 새 시즌이 나온다면 그걸 용인하게 될까, 아니면 3D 모델의 어설픈 사용처럼 거부감을 가지게 될까?

    • Toei Animation이 AI를 여러 분야에 적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 예를 들어 스토리보드 제작(단순 레이아웃과 촬영각도 생성), 색 지정 및 자동 색 보정, 동화(라인 드로잉 및 중간 장면 자동 생성), 배경(사진으로부터 자동 생성)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 감독이 여전히 최종 품질을 책임질 테니 인공물 없이 잘 나올 거라 보고, 인디 창작자들도 완벽하진 않지만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긍정적.
    • 이 정도로 새로운 시도나 진보가 없는 상황에서 의미를 두고 논의할 가치가 있을까? 실제 사용해봤지만 영상 생성 AI의 기존 단점이 그대로 남아있음. 연쇄적이거나 역동적 액션 장면 처리에 가장 취약, 특히 애니에서 많은 액션 장면들을 제대로 커버하지 못함. 이 툴도 만족스럽지 않고, 대다수 비공개(상용) 모델도 별로.
    • AI가 앞으로 동화(두가)에 쓰일 수 있는 미래가 올 거라는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