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에 러스트를 도입하길 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면, 포크해서 새 프로젝트로 가도 되지 않나요? 그러다가 충분히 성숙하면 주요 배포판들이 러스트 기반 커널로 전환할테구요.
왜 서로 싸우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커널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이신지 제가 잘 몰라서 뭐라 말씀드려야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러스트 언어를 적용하는 것은 커널을 러스트로 바꾸자는게 아닙니다. 분리해서 또 다른 커널을 만들면 되는거 아니냐하실 수 있지만
러스트 언어로 커널을 만들자는게 아니라 커널에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위한 인터페이스만 러스트로 wrapper를 만들어서 디바이스 드라이버만 러스트로
만들 수 있도록 개선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 프로젝트로 간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리눅스쪽 개발해본적은 없습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의 러스트 Wrapper는 커널에서 분리될 수 없는 구조인가보군요...

커널 안정성을 이유로 독성 말투를 정당화해 오던 리눅스 커뮤니티가 이제 와서는 '마음에 안 들면 포크 떠라'는 반응을 합리적인 답변이라고 여기는 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저는 리눅스 커뮤니티가 아닙니다만...

그 분들과 이 댓글 작성자 분을 동일한 커뮤니티로 간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포크한 결과가 마이그레이션이 될지 춘추전국시대가 될지 예상하기 힘든 점이 있을 것 같아요.
포크한 후에도 업스트림 변경사항을 반영하는 게 유쾌한 상황은 아닐 것 같아요.

Realtime Linux가 오랜 논쟁 끝에 리눅스 커널에 공식 포함
Realtime Linux 포크가 20년만에 병합되었던 걸 보면 포크를 신중하게 결정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이걸 보고 한 이야기였어요.
실시간 기능을 오랫동안 커널과 분리한 프로젝트로 유지할 수 있었고, 필요한 사람은 받아다가 커널에 적용해서 쓰면 됐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