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커널에서 러스트가 unsafe쓰는 부분은 대부분이 C와 wrapping하는 부분입니다.
그 외에도 메모리를 직접 다뤄야되는 하드웨어 제어 부분도 있지만 매우 적은 부분입니다.
러스트가 적용되는 부분은 드라이버 개발입니다. 메모리 관리나 블럭 레이어 등 커널 자체는 건드릴 필요도 없고 할 수도 없습니다.
커널 자체 코드보다 훨씬 더 많은 코드가 드라이버 코드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는 지점들도 대부분 드라이버 코드입니다.
저는 드라이버 개발 부분이 C보다 더 메모리 안전성이 높고 보안성이 좋은 언어로 개발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러스트이든 Zig이든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러스트는 일반 어플을 개발하기에 과하게 복잡하고 C언어 개발자가 빨리 배우기에도 어렵다는 것은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도 무슨 언어가 됐던간데 드라이버 개발만이라도 최신형 언어로 바뀌길 바랍니다.
제가 이전회사에서 몇천줄 안되는 드라이버를 개발하고 안정화하는데 대략 7년의 시간이 걸렸는데 완전히 단순화할 수는 없지만 대략 3년 정도는 디버깅만 한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메모리 관련 버그였고요. 데드락같은 논리적인 오류는 소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