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의 차이는 다양한 언어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죠. 특히 발음 구별 부호(diacritics)를 사용하는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의 언어 사용자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자 다른 정규화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아마도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하위 호환성 등 여러 기술적인 제약 때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면 두 운영체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이는 기존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해결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는 맥OS와 윈도우가 채택한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의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유니코드에서는 한글을 저장하는 두 가지 주요 방식을 제공하는데요
- NFC (Normalization Form Canonical Composition): 자소를 모아서 하나의 완성된 글자로 저장
- NFD (Normalization Form Canonical Decomposition): 자소를 분리해서 개별적으로 저장
윈도우는 NFC 방식을 사용하여 '안녕'을 하나의 완성된 글자로 저장하는 반면, 맥OS는 NFD 방식을 사용해 'ㅇ', 'ㅏ', 'ㄴ', 'ㄴ', 'ㅕ', 'ㅇ'을 각각 분리해서 저장합니다. 이러한 저장 방식의 차이 때문에 맥OS에서 생성한 파일을 윈도우에서 열면 자소가 분리되어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죠.
FileNic은 이 차이를 사용자에게 간단하게 변환하는 방식을 지원해, 두 운영체제 모두에서 올바르게 표시되도록 해줍니다.
왜 자소 분리가 되는거고, 왜 애플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걸까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