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를 링크해주셔서 봤는데 이것도 유료 라이센스네요 프로젝트 튜토리얼에서 명시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고 어드민과 기능은 유사할지 몰라도 접근성 면에서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라라벨은 오픈소스 기여자들이 아니라 라스무스나 zend같은 회사에 의해서, 2011년이 아니라 2007년쯤에 개별 프로젝트가 아니라 공식 언어 기능으로 나왔어야 할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파이썬3가 하위호환성을 일부 포기한 것때문에 도입에 차질이 있었지만 PHP도 5버전 즈음에 대규모의 하위호환성 정리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HP의 변화는 시대의 흐름보다 항상 시차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는 개인적으로 웹개발에 입문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PHP를 선택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예로 드신 장고의 인증, 접근제어, 양식 검증, DB 마이그레이션 툴, 테스트 도구는 PHP의 라라벨에서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증: https://laravel.com/docs/11.x/authentication
접근제어: https://laravel.com/docs/11.x/authorization
양식 검증: https://laravel.com/docs/11.x/validation
DB 마이그레이션: https://laravel.com/docs/11.x/migrations
테스트: https://laravel.com/docs/11.x/testing
또, 외부 라이브러리거나 유료 라이브러리지만,
기존의 DB 스키마를 모델과 마이그레이션 코드로 내보내거나, 반대로도 작동하는 친구도 존재하고,
CRUD UI를 포함한 깔끔한 백오피스를 제공하는 https://nova.laravel.com/ 도 존재합니다.
장고가 가진 기능들 거의 모두가 라라벨에도 존재합니다.
(애초에 둘 다 RoR의 컨셉을 이어 받은만큼, 제공되는 기능 자체는 비슷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장고-파이썬과 다르게 라라벨-PHP에는 제가 원 댓글에서 언급한 장점이 추가로 존재하지요.
PHP가 웹앱용 템플릿 언어를 표방하며 설계된 언어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모던 PHP 스타일이 정착한지 십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기까지 단순히 템플릿 언어로만 보는건 가혹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