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땐 무슨 자신감이였는지 모르겠지만, 무턱대고 네이버 클라우드에 이메일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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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디미페이 정기회의가 있었는데요, 그 때 다른 애들한테 이런걸 도입하고싶다고 말을 했었어요(이미 메일을 보냈다는 말은 안했어요). 반응이 굉장히.. 좋지 않았던걸로 기억해요ㅜ… "시도는 좋지만 어떻게 도입할건데? 우리가 어떻게 하겠냐.."라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긴 했어요. 회사 사업부도 아니고 일개 고등학교 동아리 수준인 우리가, 어떻게 대기업의 내부 API 사용권을 따오겠어요. 뭐 어쩌겠어.. 하고 메일 결과는 기다리고 있지도 않았어요. 근데 메일 답장이 아니라 문자가 오더라고요.
안녕하세요, FaceSign의 경우 현재 내부 사용목적으로만 오픈되어있습니다. 다만 사용을 원하시면 12월 한달동안 권한을 부여드려 API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페이스사인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제가 일을 저질러버렸고, 이젠 정말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이 부분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