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설레게 하는 차분한 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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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7-24T09:11:48+09:00
- Updated: 2026-07-24T09:11:48+09:00
- Original source: [abhi.now](https://abhi.now/blog/calm-technologies/)
- Points: 13
- Comments: 1

## Topic Body

- 기술은 사용자를 계속 붙잡기보다 원하는 일을 돕고 물러나는 **집중형 컴퓨팅(Focused Compute)** 이어야 하며, 하나의 인간적 기능에 집중하는 기기가 대안이 될 수 있음
- 모든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은 여러 단계와 알림, 충동적인 채널 확인을 유발하지만 Kindle·iPod Shuffle처럼 **용도가 분리된 기기**는 시간과 행동에 의도성을 더함
- Daylight DC-1, 개조 iPod, Clicks Communicator는 각각 읽기·음악·소통에 집중하면서도 **LivePaper**, USB-C, 현대적 앱 같은 기술적 확장성을 유지하려 함
- TRMNL은 저전력 e-ink 대시보드를 자체 호스팅할 수 있게 하고, Dictaphone은 생각에서 녹음까지의 단계를 줄여 **수동적 정보 표시와 즉각적인 기록**을 가능하게 함
- 높은 가격, 인도 배송 제한, 미출시 상태, 후처리 자동화 같은 제약이 남아 있지만, 정보와 속도보다 생각하고 쉴 공간을 제공하는 **차분한 컴퓨팅** 수요는 소규모 독립 프로젝트를 넘어 확장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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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은 일을 돕고 물러나야 함
- 기술은 **조력자**여야 함. 다이얼과 코드를 만지는 사람은 계속 탐구할 수 있되,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일을 마친 뒤 인간이 경험의 주도권을 되찾아야 함
- 원하는 작업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작업 중에도 SMS·UPI 보상·신용카드 스팸 전화가 주의를 빼앗는 것이 현재 기술 사용의 가장 큰 불편임
- 모든 것을 항상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사용자의 머릿속에 충동적으로 모든 소통 채널을 확인하는 **Distractor 5000**을 만들고, 끊임없이 다른 행동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열어 둠
- 중학생 시절에는 [Kindle](https://en.wikipedia.org/wiki/Amazon_Kindle)로 책을 읽고, [iPod Shuffle](https://en.wikipedia.org/wiki/IPod_Shuffle)로 음악을 듣고, 가족 컴퓨터로 인터넷을 사용해 각 시간이 더 전용적이고 걱정 없이 느껴졌음
- 과거 구성을 그대로 복원하는 데도 한계가 있음
  - 음악 재생기는 Bluetooth를 지원할 때 더 유용함
  - [e-reader](https://en.wikipedia.org/wiki/E-reader)는 독립적인 인터넷 연결이 있으면 활용도가 높아짐
  -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잠그지 않아야 함
- 기기 간 통신과 오프라인 기능이 발전한 만큼, 하나의 인간적 기능을 겨냥해 매끄럽게 수행하는 얇은 계층인 **집중형 컴퓨팅**이 가능해지고 있음

### Daylight Computer: 햇빛 아래에서도 빠른 화면
- [E-ink](https://en.wikipedia.org/wiki/E_Ink)는 화면의 잉크를 실제로 이동시키며, 표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디스플레이 자체의 추가 전력이 필요하지 않음
  - 컴퓨팅과 전면 조명은 전력을 소비하지만 화면 이미지는 전력 없이 유지할 수 있음
  - 저전력·긴 배터리 수명뿐 아니라 종이 같은 질감과 직사광선 아래의 가독성이 장점임
- 잉크 이동이 느려 책 읽기에는 적합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콘텐츠에는 불리했고, 이런 콘텐츠는 일반 디스플레이가 담당해 왔음
- Anjan Katta가 설립한 [Daylight Computing Co.](https://daylightcomputer.com/)는 [반투과형 LCD](https://en.wikipedia.org/wiki/Transflective_liquid-crystal_display)의 일종인 [LivePaper](https://www.slashgear.com/1655111/daylight-computer-live-paper-display-vs-e-ink-explained/)를 개발함
  - 직사광선에서도 볼 수 있음
  - 일반 디스플레이에서 기대하는 약 **60fps** 속도를 유지함
- 첫 제품 [DC-1](https://support.daylightcomputer.com/daylight-dc-1-press-kit-1)은 편안한 물리적 디자인과 질감 있는 액세서리, 매우 노란 전면 조명을 갖춘 Android 태블릿으로, “Calm Computer” 개념을 구현함
- 아직 LivePaper를 적용한 첫 제품 세대이고 인도에는 배송하지 않으며, 가격도 **729달러**로 약 ₹70,200임
- 큰 베젤과 회색조 화면을 가진 Android 태블릿으로서는 비싸지만, 밝고 화려한 픽셀 대신 햇빛 아래에서 블로그와 문서를 읽을 가능성을 보여 줌

### 복원·개조 iPod: 스트리밍에서 의도적인 감상으로
- iPod 복원은 저장장치·배터리 업그레이드에서 시작해 **USB-C**, 맞춤형 외장, 운영체제 개조까지 확장되고 있음
- 스마트폰 등장 이후 음악 재생기는 기본 재생 기능만 갖춘 단순한 제품과 [Fiio](https://www.fiio.com/) 같은 업체의 오디오 애호가용 고급 제품으로 나뉘었고, 주류 음악 감상은 스마트폰과 Spotify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함
- Spotify에서 벗어나려는 이유는 여러 경험에서 비롯됨
  - 추천 음악이 같은 드럼과 비트로 수렴해, 적극적으로 찾아보지 않으면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기 어려웠음
  - “[The Playlistification of Music](https://www.youtube.com/watch?v=bQDudbp-pag)”은 이런 현상을 다룸
  - “[The Music Industry is Broken](https://www.youtube.com/watch?v=Yx7baJMQuVA)”은 Spotify가 스트리밍 수익을 얻는 자체 가짜 아티스트 계정을 포함해 **AI 아티스트**를 피드에 밀어 넣는 문제를 다룸
  - 청취 수익은 재생 시간 비율에 따라 들은 모든 아티스트에게 나뉘므로 취향이 다양할수록 각 아티스트가 받는 돈이 줄어들며, 음반사 계약 문제까지 더해져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지원할 몫이 감소함
- Spotify CEO가 군용 드론과 다른 방위 기술에 거액을 투자했다는 소식은 Family Plan 구독료가 그런 투자와 너무 가깝게 연결됐다고 느끼게 한 마지막 계기였음
- 첫 번째 이전 방식으로 [Classipod](https://github.com/adeeteya/Classipod)를 사용해 스마트폰에서 iPod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좋아하는 앨범의 FLAC 파일을 내려받아 들음
- 제한된 선택지에서 신중히 앨범을 고르자 감상 경험이 더 차분해짐
  - 스트리밍은 음악을 곡과 가사의 구분 없이 계속 흐르는 배경음으로 만들었음
  - “iPod을 켜고” 앨범을 대기열에 넣는 기계적 과정은 감상에 **의도성**을 더함
- 인도에서 개조 iPod을 구매할 곳은 많지 않으며, 아직 어느 곳에서도 실제 구매하지 않았음
  - [The Revolver Club](https://www.therevolverclub.com/collections/ipod)은 선택지가 제한적임
  - [RetroPodz](https://retropodz.com/)는 한 사람이 취미로 운영하며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함
  - [Fiio Snowsky Disc](https://www.headphonezone.in/products/snowsky-disc)도 관심 제품임
- 최종 제품은 정하지 못했지만 전용 음악 재생기는 구매 목록에 포함돼 있음

### Clicks Communicator: 소통에 집중하는 보조 스마트폰
- 스마트폰은 사랑하는 사람과 세계의 최악의 사건을 같은 창구로 접하게 하며, 이별 문자·급여 알림·거절 이메일·오랜 친구의 메시지를 한곳에 모음
- 오늘날의 끝없는 콘텐츠 소비는 **세로형 화면**에 크게 의존함
  - 처음에는 짧은 동영상이 중심이었음
  - Instagram은 아티스트들의 비판 속에서도 4:3 사진을 새로운 기본 형식으로 채택함
- 콘텐츠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화면을 사용하면 둠스크롤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발상에서 [Clicks Communicator](https://clicks.tech/)가 관심 대상이 됨
- Michael Fischer(Mr. Mobile)의 회사 Clicks가 개발하는 Communicator는 업무 시간의 소통을 주목적으로 하는 **BlackBerry형 보조 기기**이며, 핵심 구호는 “소통의 집중과 단순함”임
- 작은 형태 안에 현대적인 하드웨어 기능을 담음
  - 물리 키보드와 정사각형 터치스크린을 사용함
  - 스페이스바가 지문 센서 역할도 함
  - 원하는 단축 동작을 지정할 수 있는 특수 키가 있음
  - 일반 스마트폰보다 가벼움
  - 구형 스마트폰의 알림 LED와 비슷한 측면 “signal light”가 있음
- WhatsApp이나 전용 지도 앱 같은 현대 기술의 이점을 포기하지 않고도 사용 시간과 집중력을 되찾으려는 **확장 가능한 미니멀리즘**을 지향함
- 현대식 폴더블폰 외부 화면이 Communicator와 같은 화면 비율을 사용하므로, 개발자가 작은 화면에 앱을 맞출 유인이 생기고 있음
- 가장 큰 제약은 아직 실제 제품이 없다는 점임
  - 공개된 기기는 미디어용 모형임
  - [예약 접수](https://clicksphone.com/)는 시작했지만 현재 진행 속도라면 배송 시작까지 약 1년이 남음
  - 다른 사용자의 후기를 확인하는 시간도 필요함
  - 현재 인도로 배송하지 않음

### TRMNL: 조용히 갱신되는 e-ink 대시보드
- [TRMNL](https://trmnl.com/)은 여러 e-ink 화면을 원하는 정보의 **주기적 대시보드**로 구성하는 생태계임
  - 전용 화면이나 설치 구성을 직접 구매할 수 있음
  - 오래된 e-reader를 연결해 다시 활용할 수도 있음
- 중앙 웹 서버가 30초마다 e-ink 기기에 이미지를 전송하고, 수신기가 이를 받아 화면 데이터를 갱신하는 구조임
  - 서버는 직접 호스팅하거나 trmnl.com에서 제공받을 수 있음
  - 기기는 서버로 데이터를 돌려보내지 않는 **단방향 통신**만 추가해 저전력·수동적 특성을 유지함
- 사진 액자처럼 배경에서 조용히 갱신되며, 필요할 때 바라보는 것만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 고려 중인 활용 방식은 두 가지임
  - 반영구적인 장소에 화면을 설치해 작업 목록과 중요한 수신 이메일을 확인함
  - 식물 옆의 작은 화면으로 일정에 따른 물 주기 시점을 시각화함
- 전체 생태계를 자체 호스팅할 수 있음
  - 오래된 Kindle을 수신기로 활용할 수 있음
  - [Raspberry Pi](https://www.raspberrypi.com/) 같은 장치에 자체 웹 서버를 호스팅할 수 있음
  - 다양한 연동 기능을 제공하며 원하는 플랫폼용 플러그인을 직접 만들 수 있음
- 개발자들은 전체 시스템을 **오픈소스**로 유지하고 있음

### Dictaphone: 생각에서 녹음까지의 단계 줄이기
- 발전시킬 만한 생각은 빠르게 지나가므로 즉시 붙잡아 나중에 돌아볼 저장 공간이 필요함
- 자신에게 WhatsApp 메시지를 보내거나 스마트폰 녹음기를 사용하는 방식은 생각에서 녹음까지 **너무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함
- 원하는 동작은 버튼을 누르는 동안 음성을 녹음하고, 놓으면 저장하는 정도로 단순함
  - 일부 스마트폰에 이런 기능이 있지만 AI 기능으로 포장되고 있으며, 데이터가 다른 곳으로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봄
- Dictaphone은 기자·인터뷰어·다큐멘터리 진행자 등이 대화나 순간적인 경험을 녹음하고 나중에 모아 검토하는 전용 장치임
- 전문 수요가 있어 제품 범위가 넓지만 아직 충분히 조사하지 않았음
  - 오디오 파일을 저장한 뒤 연결해 가져오는 방식일 것으로 추정함
  - 단순 파일 저장만으로는 원하는 작업의 절반만 해결됨
- 목표는 하루가 끝날 때 파일을 자동으로 받아 **전사**하고, 검색하거나 아이디어를 요약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임
  - [weeknotes 작성](https://abhi.now/weeknotes)에 활용할 수 있음
  - 시간에 따라 특정 프로젝트에 관해 떠올린 생각을 모을 수 있음
  - 스마트폰보다 작아 일상 휴대품에 추가하기 쉬움
- [Teenage Engineering TP-7](https://teenage.engineering/products/tp-7)은 음악 재생, 회전 디스크를 이용한 탐색, 녹음, 모바일 앱 기반 전사를 지원하는 필드 레코더임
  - 디자인 자체가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지만 가격은 **1,499달러**, 약 ₹144,000임

### 더 빠른 도구보다 생각할 공간
- 도구로 더 많은 정보와 속도를 얻는다고 휴식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며, 많은 경우 **마감만 짧아짐**
- 바쁜 하루 뒤 숨을 돌리기 위한 휴식에서는 가능한 한 기술과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함
- 차분한 컴퓨팅에 대한 수요는 독립 프로젝트와 소규모 실험 단계를 넘어섰음
- 정보의 폭격 없이 생각을 곱씹고 쉴 공간을 제공하는 기술이 필요함

## Comments



### Comment 62294

- Author: neo
- Created: 2026-07-24T09:11:49+09:00
- Points: 1

###### [Lobste.rs 의견들](https://lobste.rs/s/fmyrgy/calm_technologies_excite_me) 
- **도메인 이름**이 아주 유쾌함
  - 힌디어로 `abhi`는 **지금**이라는 뜻이라 도메인이 더 재미있게 느껴짐

- Kindle을 인터넷에 연결할 때마다 Calibre 등으로 넣은 파일 대부분이 삭제돼 이제 **비행기 모드**를 끌 수 없음  
  차분한 건지 무서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Kindle로 읽을 때 딴짓은 막아줌 :)
  - 한동안 Kindle을 쓰지 않았지만, 저장된 **Wi-Fi 네트워크를 삭제**하는 편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싶음

- 이런 단일 목적 기기는 소량 생산이거나 지나치게 바쁜 부유층을 겨냥해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많아 불만임  
  저렴하게 도입한 제품으로는 비터치식 Fiio/Snowsky Echo MP3 플레이어가 있음. Bluetooth도 지원하지만 휴대폰보다 나은 DAC를 낭비하는 느낌이고, 그 차이를 살릴 IEM은 플레이어보다 비싸며, 지나치게 단순한 UI와 휴대폰의 Finamp 때문에 자주 쓰지는 않게 됨  
  **XTEInk X4**는 ESP32 기반 4인치 비터치식 전자잉크 리더로, Kobo Aura 2보다 기능이 제한되고 전면 조명도 없으며 기본 펌웨어도 형편없지만 Crosspoint는 괜찮음. 휴대폰과 같은 주머니에 들어가 늘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자주 읽게 되고 휴대폰 사용도 줄여줌. 새 X4 Pro는 전면 조명이 있지만 원하지 않는 터치스크린도 추가됨  
  10인치 LCD, 타자기풍 기계식 키보드, Raspberry Pi Zero 2W로 글쓰기 전용 기기도 만드는 중임. Debian과 kmscon, Emacs를 쓰되 GUI는 없고, 메모리가 부족해 글쓰기 외 작업을 자연스럽게 피하게 됨  
  Android에서는 흑백·무애니메이션의 미니멀 런처인 **InkOS Launcher**를 사용하며 최근 앱과 알림도 조용하게 처리함. 사람 간 메시지 앱과 캘린더를 제외한 알림은 모두 꺼둠. TCL Flip 2 같은 피처폰으로 옮기고 싶지만 메시징과 인증 앱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
  - **중국산 IEM**은 가격 대비 놀라울 정도로 좋음. 15~25달러 제품도 Bluetooth 이어폰보다 훨씬 낫고 케이블도 쉽게 교체할 수 있음
  - 50달러 미만에 산 Fiio IEM을 **5년 넘게**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 중임
  - Kobo와 X4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X4 Pro**는 다소 비싸면서 USB-C 충전도 지원하지 않아 망설여짐  
    InkOS Launcher도 흥미로우며, 지금까지는 Fokus Launcher를 사용해 왔음: https://github.com/luantak/FokusLauncher

- 기존 휴대폰 배터리가 수명을 다해 키보드폰 [Unihertz Titan 2](https://www.unihertz.com/products/titan-2)를 샀는데, 정말로 삶이 달라졌음  
  Reddit 같은 사이트를 계속 넘겨보며 시간과 정신력을 낭비하는 습관, 메시지를 확인하고 답해야 한다는 불안에 오래 시달렸음. 처음에는 1:1 화면과 유난히 넓은 형태가 거슬렸지만 이제는 완전히 만족함  
  이 기기는 **둠스크롤에는 형편없고 소통에는 탁월**해 이전 휴대폰과 정반대임.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집어 들 때도 거대 기술 기업이 만든 무한한 주의력 함정 대신 친구에게 안부를 묻거나 생각과 계획을 적게 됐으며, 예전 방식이 전혀 그립지 않아 스스로도 놀라움

- 이런 인터페이스가 점점 사라지고, 전자책 리더조차 대부분 Android를 탑재하는 현실이 아쉬움  
  블로그는 개성 있으면서도 단순해 아름다움
  - 오히려 이런 기기는 **더 쉽게 구할 수 있게 됐음**. 글에 나온 제품 상당수가 최근 몇 년 안에 출시됐고 매우 저렴함  
    작년에 나온 Xteink X4는 50달러이며, 레트로 휴대용 게임기도 크게 발전해 약 50달러면 PS1까지 훌륭하게 구동함. 올해 출시된 Fiio Echo도 약 50달러이고 디자인이 매력적임. 지금은 **단일 목적 전자기기의 혁명기**라 할 만함

- 글에 나온 [해커 테마 개조 iPod](https://old.reddit.com/r/ipod/comments/1bzy5nu/modded_my_first_ipod_hack_the_planet/)이 정말 마음에 듦 😍️

- 아이들에게 줄 iPod Shuffle 같은 기기를 찾다가 microSD를 쓰는 AliExpress의 매우 저렴한 제품을 샀지만 **마감 품질**이 형편없었음  
  이후 microSD, 음악 CD, MP3 CD를 모두 지원하는 **휴대용 CD 플레이어**로 바꿨고 훨씬 잘 작동함. microSD에 음악을 복사한 뒤 재생·다음 버튼으로 조작하는 헤드폰도 찾았지만 구매하지는 않았음

- 녹음기 부분을 읽으며 가격만 빼면 [TP-7](https://teenage.engineering/products/tp-7)이 정확히 원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다음 보충 설명에서 이미 TP-7을 알고 있지만 **너무 비싸다**고 확인해 줌

- 전자잉크 속도는 디스플레이 자체의 한계가 아니라 **컨트롤러 문제**라고 함  
  [How I made a 60fps Eink Monitor, the Modos Flow (YouTube)](https://youtu.be/nHbA2-_qzH4)

- 제품 자체는 멋지지만 대부분 해커나 고급 사용자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며, 지나치게 바쁜 부유층을 겨냥해 홍보되는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