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널 개발에서 LLM 사용에 관한 Linus Torvalds의 견해

> Clean Markdown view of GeekNews topic #31509. Use the original source for factual precision when an external source URL is present.

## Metadata

- GeekNews HTML: [https://news.hada.io/topic?id=31509](https://news.hada.io/topic?id=31509)
-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31509.md](https://news.hada.io/topic/31509.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7-17T09:02:39+09:00
- Updated: 2026-07-17T09:02:39+09:00
- Original source: [lore.kernel.org](https://lore.kernel.org/linux-media/CAHk-=wi4zC+Ze8e+p3tMv8TtG_80KzsZ1syL9anBtmEh5Z40vg@mail.gmail.com/)
- Points: 6
- Comments: 2

## Topic Body

- **Linux 커널**은 반AI 프로젝트가 아니며, AI는 다른 도구들과 마찬가지로 **유용한 도구**임  
- LLM에 대한 반감이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는 **최상위 메인테이너로서 단호한 입장**을 취함  
- AI의 **유용성 자체는 더 이상 논쟁 대상이 아니며**, 의심하는 사람은 실제로 써보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  
- LLM 도구가 메인테이너에게 고통을 주는 대신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해결책이며, 사용을 강요하지 않되 사용을 막으려는 주장은 무시할 것  
- 커널 프로젝트는 **기술적 이점**에 근거해 결정하며, 새 도구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기술 중심**의 프로젝트임을 재확인  
  
---  
  
### 논쟁의 배경  
  
- Roman Gushchin의 앞선 주장 인용: 반LLM 입장이 sashiko의 목적인 **메인테이너 지원**을 달성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지적  
  - LLM을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말자는 것이 요점이라면, 각 사용 사례를 복잡하게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그 문제 자체를 논의하자는 제안  
  - 특정 입장이 전반적으로 **매우 반LLM적**으로 보인다는 언급  
- 이에 대해 해당 입장이 반LLM적이라는 점은 "Yes"로 인정하되, 그것이 **Linux 커널의 입장은 아님**을 분명히 함  
  
### AI에 대한 입장  
  
- Linux는 반AI 프로젝트 중 하나가 아니며, 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오픈소스 방식대로 포크하거나** 떠나면 됨  
- AI는 우리가 쓰는 다른 도구들과 같은 **하나의 도구**이며, 분명히 유용함  
  - 1년 전만 해도 그렇게 "명확"하지 않았을 수 있으나, 오늘날에는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음  
  - AI의 **경제성**이 최종적으로 어떤 모습일지 등 다른 질문은 남아 있지만, "유용한가"는 더 이상 그런 질문에 속하지 않음  
  - 이를 의심하는 사람은 실제로 AI를 써보지 않은 것  
  
### AI 도구의 양면성과 해결책  
  
- AI가 다소 고통스러운 도구일 수 있음을 인정  
  - 메인테이너 작업 부담 측면  
  - "**당혹스러운 버그를 계속 찾아낸다**"는 측면  
- 해결책은 머리를 모래에 파묻고 "La La La, 안 들려"라고 외치는 것이 아님  
- 해결책은 LLM 도구가 고통을 주는 대신 **메인테이너를 돕도록** 만드는 것  
- 사용을 **강요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사용을 막으려 논쟁하는 이들은 매우 공개적으로 무시할 것  
  
### AI의 불완전성에 대한 관점  
  
- AI가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  
  - 다만 AI의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동시에 **거울 속 자신**을 가리켜야 함  
  - **자연 지능(natural intelligence)** 역시 항상 뛰어난 것은 아님  
  
### 커널 프로젝트의 근본 성격  
  
- 커널 프로젝트는 과거에도 앞으로도 **기술에 관한 것**임  
- 오픈소스 작업의 사회적 측면은 중요하고 동기를 주는 부분이지만, 이는 **부수적 이점**일 뿐 프로젝트의 목적은 아님  
- 이 프로젝트는 일종의 "**social warrior**" 프로젝트가 아니며, 과거에도 그랬던 적이 없고 앞으로도 아닐 것  
- 커널 커뮤니티가 오픈소스를 하는 이유는 종교적 이유가 아니라 그것이 **더 나은 기술**로 이어지기 때문  
- 따라서 결정은 새 도구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기술적 이점**에 근거해 내려짐

## Comments



### Comment 61937

- Author: neo
- Created: 2026-07-17T09:02:41+09:00
- Points: 1

###### [Lobste.rs 의견들](https://lobste.rs/s/pb6d8m/linus_torvalds_on_llm_usage_kernel) 
- 커널 커뮤니티가 더 나은 기술을 위해 오픈 소스를 한다면서, 정작 이런 **AI 도구는 오픈 소스와 정반대**에 가까움. Anthropic 구독을 과연 ‘도구’라고 부를 수 있는지도 의문임
  - 아이러니하지 않음. Linus가 Git을 개발한 이유는 BitKeeper가 폐쇄형이라 싫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임

- GPL의 ‘바이러스성’을 수십 년간 비판하면서도, 이제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산업 전체를 장악**한 데는 아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음  
  커널에서 일하고 싶은 개발자조차 떠나거나, 포크하거나, OpenAI·Anthropic·Google·Meta·X 등의 실험 대상이 되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음
  - 원하지 않는다면 **LLM 도구를 계속 쓰지 않으면 됨**

- FSF와 윤리를 무기처럼 휘두르는 태도를 비판하면서 이 예를 든 건 재미있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고, FSF가 ‘저질 생성물에도 GPL을 적용하고 집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GNU가 신도들에게 바이브 코딩을 권하는 [시간선에 살 수도 있기 때문](https://lobste.rs/s/t0aqzy/human_emacs)임. 관련 맥락은 [이 메일](https://lore.kernel.org/linux-media/CAHk-=wi7KN9_DYdmaE2chC92EhTrO=Wtx1bPBER-EQfAZ8FREg@mail.gmail.com/)에도 있음  
  Linus의 핵심은 특정 사안에서 FSF와 다르다는 것보다 전반적으로 FSF와 같은 집단이 아니라는 데 가까움. 그래도 FLOSS 유지보수자들이 Markdown으로 간청하는 것 외에는 조정·검사·수정할 수도 없는 **블랙박스**를 이토록 쉽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기묘함. 직접 커널과 버전 관리 시스템, [편집기](https://web.git.kernel.org/pub/scm/editors/uemacs/uemacs.git/)까지 만든 인물이라 더 아이러니하지만, Linus 개인에게는 크게 신경 쓸 이유가 없을 수도 있음
  - **FSF는 법원이 아니므로** 저작권법 같은 법률 문제에 대해 판결할 권한이 없음
  - Linus가 microemacs를 만든 것은 아니며, Git도 BitKeeper 사용이 싫어서가 아니라 커널 개발용 라이선스가 취소돼 만들었음  
    초기 Git 발표에서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올바른 방식은 오픈 소스라고 보지만,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는 작업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원한다고 명시했음

- 자연 지능은 지구를 불태우지도 않고, 이를 사용하기 위해 **착취와 고통의 시스템에 자금을 댈 필요**도 없음  
  오픈 소스 프로젝트마다 문화가 크게 다르며, 공동체를 얼마나 우선하는지가 LLM 사용에 대한 태도를 꽤 잘 예측할 수 있어 보임. 공동체를 훨씬 중시하는 프로젝트가 AI에 더 부정적인 것도 놀랍지 않음
  - 자연 지능도 하루에 **8,000kJ 이상**을 소비하고, 그 에너지에는 더 큰 환경 발자국이 따름. 지구가 타는 현재 상황을 직접 만들어낸 것도 인간 지능임  
    인간에게 유리한 근거라면 이미 치른 비용이니 활용하자는 정도이며, 결국 우리가 인간 자신을 좋아한다는 점도 큼

- 세상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감정적으로 폭발하기보다 **개인의 선택**을 인정하는 편이 합리적임. 개인주의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다른 대안들이 더 나쁘기 때문에, 이 논쟁은 늘 개인주의로 귀결돼 왔음
  - 같은 메일을 읽었는지 의문임. Linux 유지보수자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할 생각은 없지만, 저 글이 이성적인 어조라면 악의적으로 논쟁할 때는 어떤 모습일지 보고 싶지 않음  
    Ghostty, Godot, Zig, curl은 이 ‘개인의 선택’ 논쟁을 훨씬 합리적으로 다뤘지만, 메일링 리스트라는 맥락은 아니었음

- 몇 달 전 Open Slopware와 어제 [Lisp against the (LL)Machine](https://zyd.lol/lisp-against-the-machine.html), 그리고 이번 일을 보니, 의도적으로 복고 컴퓨팅 환경에 머물러 시간을 멈추지 않는 한 일상 컴퓨팅에서 **LLM 생성 코드**를 피하기는 불가능해 보임  
  바벨탑은 지저분하게 무너지겠지만 사회에 참여하려면 함께 올라탈 수밖에 없음. 할 수 있는 일은 여기에 기여하지 않고 붕괴 이후를 위해 오래된 시스템을 보존하는 정도임. [Emacs를 포크](https://human-emacs.org/)하는 것조차 힘든데 Linux 포크는 상상하기 어려움
  - 이제 완전히 **NetBSD로 옮길 때**일 수도 있음
  
    https://www.netbsd.org/developers/commit-guidelines.html
  
    NetBSD는 GitHub/Microsoft Copilot, OpenAI ChatGPT, Facebook/Meta Code Llama 같은 LLM 생성 코드를 오염된 코드로 간주하며, 코어 팀의 사전 서면 승인 없이는 커밋하지 못하게 함
  - 이미 인간이 작성한 저질 소프트웨어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음. 적어도 이제는 선의와 탄탄한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가 **로컬 모델의 도움**을 받아 흐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

- 문제가 있으면 포크하라니, 마치 **포크가 아주 사소한 작업**인 것처럼 말함
  - 비꼬려는 것 같지만 이유를 모르겠음. 포크는 꽤 쉽고 여러 집단이 일상적으로 수행하고 있음

- 여기에는 사실상 **의미 있는 타협의 여지**가 별로 없음  
  프로젝트 유지보수자는 에이전트 기반 코드 리뷰가 유용하고 독립적인 가치가 있으며 윤리 문제도 만들지 않는다고 봄. 반대로 그 결과물을 읽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다면, 유지보수자에게 프로젝트에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을 택할지 자신들이 공유하지 않는 윤리관을 따를지 결정하라고 요구하는 셈임  
  개인 컴퓨터에서만 쓰는 도구라면 공존할 수 있음. AI를 거부하는 Zig 같은 프로젝트에서 LLM을 쓰라는 뜻은 아니지만, AI를 허용하는 프로젝트에는 사용자와 비사용자가 함께 있을 수 있음  
  그러나 **공유 인프라와 코드 리뷰**에는 대략적인 합의가 필요함. AI 리뷰를 거부하는 프로젝트에서 봇으로 리뷰하면 프로젝트 규범을 깨는 것이므로 환영받기 어려움  
  반대하는 이들이 충분히 많다면 유지보수자가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도구를 포기할 수도 있고, 윤리적 우려를 설득할 수도 있음. 그렇지 않다면 반대를 삼키고 남거나, 원칙을 지키는 대가로 떠나야 함  
  시간이 갈수록 프로젝트는 AI 코드 리뷰를 배제하는 쪽과 이를 강제하는 쪽으로 계속 갈라질 것으로 예상함. 이 정도는 AI 지지자와 반대자가 공유할 수 있는 현실 인식이어야 함
  - 핵심은 도구 사용이나 불매가 만드는 **네트워크 효과**임  
    vim과 Emacs 중 무엇을 쓰는지는 동료 개발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프로젝트를 떠날 이유가 되지 않음. 반면 LLM 사용이나 거부는 대개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을 줌

- 처음에는 Linus가 다소 혼란스럽다고 봤지만, 상대방의 글까지 읽고 나니 오히려 **Linus 쪽이 더 제정신**으로 보임
  - 정반대로 읽혔음. Laurent는 생성형 AI 사용에 개인적인 윤리 우려가 있을 수 있음을 공동체가 고려하고, 그중 일부를 해소할 **합리적인 중간 지점**을 찾자고 요청했을 뿐임  
    그러나 Linus는 이를 공동체 전체에 그 윤리를 강요하는 요구로 오독해, AI를 쓰지 않는 것은 개인의 선택일 뿐 타인에게 영향을 줘선 안 되며 윤리는 개인 생활에만 두라고 답했음  
    이어 Laurent를 모두에게 채식을 강요하는 사람에 비유했지만, Laurent가 요구한 것은 자신이 고기를 먹도록 강요받지 않는 것이었음

- 역시 Linus답게 **미묘한 논점**을 제시하면서도 들리는 거리 안의 모두를 모욕함

### Comment 61945

- Author: zetbouaka
- Created: 2026-07-17T13:43:37+09:00
- Points: 1
- Parent comment: 61937
- Depth: 1

자연 지능은 지구를 불태우지도 않고, 이를 사용하기 위해 착취와 고통의 시스템에 자금을 댈 필요도 없음  
  
아닌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