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VIDIA·CoreWeave·Nebius가 만든 GPU 붐의 순환 금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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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7-12T18:40:12+09:00
- Updated: 2026-07-12T18:40:12+09:00
- Original source: [io-fund.com](https://io-fund.com/ai-stocks/nvidia-coreweave-nebius-circular-financing-gpu-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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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CoreWeave와 Nebius는 최신 NVIDIA GPU를 빠르게 공급해 대규모 장기 계약을 확보했지만, 계약 전력을 실제 데이터센터 용량으로 전환하려면 **현금흐름을 크게 웃도는 자본 지출**을 감당해야 함
- Microsoft와 Meta의 네오클라우드 계약은 최대 **1,222억 달러**, OpenAI·Anthropic 관련 계약까지 포함한 잠재 약정은 1,450억 달러를 넘지만, CoreWeave와 Nebius의 2026년 예상 매출은 각각 126억 달러와 34억 달러에 그침
- 하이퍼스케일러는 GPU 용량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직접 구축에 필요한 선행 자본 지출을 장기 운영비로 분산하고, 이에 따른 **설비 투자와 자금 조달 부담**은 네오클라우드로 이전함
- NVIDIA는 두 회사에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하고 CoreWeave의 미판매 용량을 2032년까지 매입하도록 보증하는 한편, 두 회사는 다시 NVIDIA GPU를 대량 구매하는 **순환 금융 관계**를 형성함
- CoreWeave와 Nebius는 2026년 투자 계획을 충당하기 위해 추가 부채나 주식 발행이 필요하며, 금리와 이자비용 상승은 빠른 매출·백로그 성장에도 **수익성과 재무 자립 가능성**을 압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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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스케일러가 약정한 1,200억 달러 이상의 용량
- Microsoft는 CoreWeave, Nebius, Nscale 등과 약 [600억 달러 규모의 계약](https://www.datacenterdynamics.com/en/news/microsofts-neocloud-spending-surpasses-60bn/')을 체결함
- Meta의 잠재 약정은 최대 **622억 달러**에 달함
  - CoreWeave와의 총약정은 최근 [210억 달러 증액](https://investors.coreweave.com/news/news-details/2026/CoreWeave-and-Meta-Announce-21-Billion-Expanded-AI-Infrastructure-Agreement/default.aspx) 후 352억 달러가 됨
  - Nebius와는 최대 [270억 달러 규모의 계약](https://nebius.com/newsroom/nebius-signs-new-ai-infrastructure-agreement-with-meta)을 맺음
- Microsoft와 Meta의 합산 약정은 최대 **1,222억 달러**로, AWS 최근 12개월 매출의 약 90%에 해당함
- OpenAI와 Anthropic이 뒷받침하는 계약까지 포함하면 잠재 약정은 **1,45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남
  - OpenAI는 Meta와 함께 CoreWeave의 양대 고객 중 하나임
  - CoreWeave는 Anthropic과 [다년간 컴퓨팅 계약](https://www.coreweave.com/news/coreweave-announces-multi-year-agreement-with-anthropic)을 체결함
  - OpenAI와 Anthropic 관련 계약의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음
- 계약 규모는 두 회사의 현재 매출을 크게 넘어섬
  - CoreWeave의 2026 회계연도 예상 매출은 **126억 달러**
  - Nebius의 2026년 예상 매출은 **34억 달러**
- 하이퍼스케일러가 네오클라우드에 자본을 배정하는 배경에는 최신 GPU의 빠른 확보, 높은 컴퓨팅 활용률, 직접 구축에 따른 자본 지출을 재무상태표에 인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세 가지 요인이 있음

### 최신 GPU를 먼저 배치하는 속도
- 네오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자체 데이터센터보다 빠르게 컴퓨팅 용량을 추가해, 지출과 매출 발생 사이의 시간을 줄일 수 있음
- [JLL](https://www.jll.com/en-us/insights/the-rise-of-neocloud-in-the-ai-landscape)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년이 걸리는 것과 달리, 네오클라우드는 고밀도 GPU 인프라를 수개월 안에 배치할 수 있다고 평가함
- CoreWeave는 NVIDIA H100·H200·GH200 클러스터를 AI 규모의 프로덕션 환경에 처음 공급한 사업자 중 하나이며, **GB200 NVL72 인스턴스**를 일반에 처음 제공한 클라우드 사업자라고 밝힘
  - 새 칩을 받은 뒤 최소 2주 만에 인프라에 배치하고 고객에게 용량을 제공할 수 있음
  - 6월 초에는 [Vera Rubin 시스템을 최초로 가동](https://www.datacenterdynamics.com/en/news/coreweave-claims-to-have-first-nvidia-vera-rubin-nvl72-up-and-running/)했다고 밝힘
- Nebius도 최신 세대 NVIDIA GPU를 가장 먼저 배치한 사업자 중 하나라는 실적을 강조함
- NVIDIA는 CoreWeave와 Nebius에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두 회사는 각자 2030년까지 5GW가 넘는 데이터센터 용량 배치를 추진함
- NVIDIA와의 파트너십은 Blackwell Ultra와 Rubin 같은 차세대 플랫폼을 다른 사업자보다 먼저 구축하는 네오클라우드의 공급 경쟁력으로 이어짐

### 소프트웨어로 끌어올리는 GPU 활용률
- CoreWeave는 하드웨어 공급에 소프트웨어와 운영 기능을 결합해 GPU 유휴 시간과 컴퓨팅 낭비를 줄임
  - **CoreWeave Kubernetes Service(CKS)** 는 수천 개 GPU 사이에 워크로드를 배정함
  - SUNK는 학습과 추론 워크로드를 같은 클러스터에서 실행해 활용률을 최적화함
  - CoreWeave Tensorizer는 모델 로딩 시간을 단축해 GPU 유휴 시간을 줄임
  - 빠른 장애 탐지와 복구 기능도 함께 제공함
- 모델 FLOPs 활용률(MFU)은 GPU가 단순히 작동 중인지가 아니라, 실제 계산 용량이 얼마나 사용되는지를 측정함
  - 일반적인 GPU 활용률은 특정 시점에 커널이 실행되는지만 측정하므로 모든 코어의 사용 여부나 최대 수준의 병렬화 여부는 보여주지 못함
  - 실제 사용량과 이론적 계산 용량 사이의 **MFU 격차**는 흔히 30~40%에 이름
- CoreWeave는 상장 당시 MFU가 35~45%이며 경쟁사보다 20% 높다고 공개함
  - 이는 다른 AI 데이터센터의 MFU가 30%대라는 비교에 기반함
  - 2025년 3월에는 Hopper GPU에서 [50%를 넘는 MFU](https://coreweave.com/blog/coreweave-leads-the-charge-in-ai-infrastructure-efficiency-with-up-to-20-higher-gpu-cluster-performance-than-alternative-solutions)를 달성했다고 밝힘
- 최신 GPU의 신속한 배치와 높은 활용률의 조합이 **네오클라우드의 핵심 경쟁력**임

###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 지출을 운영비로 전환
- 하이퍼스케일러는 네오클라우드 용량을 임차해 대규모 선행 **자본 지출(capex)** 을 장기 계약 기간에 분산되는 운영비로 바꿀 수 있음
-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GPU 활용률 개선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회계 구조 자체가 네오클라우드 수요를 설명하는 약세 논거가 됨
- Meta의 2026년 예상 영업현금흐름은 1,360억 달러이며 자본 지출 가이던스는 **1,250억~1,450억 달러**임
  - 자본 지출이 상단에 이르면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내려갈 수 있음
  - 최대 622억 달러 규모의 네오클라우드 용량을 직접 구축한다면 해당 금액이 자본 지출로 반영돼 잉여현금흐름을 더 압박함
  - CoreWeave·Nebius 계약은 2031~2032년까지 이어져 운영비 지급액을 연평균 100억 달러 미만으로 분산할 수 있음
- Microsoft의 2026년 자본 지출 가이던스는 **1,900억 달러**, 예상 영업현금흐름은 2,000억 달러임
  - 전망치가 현실화되면 영업현금흐름의 95%를 자본 지출에 사용하게 됨
  - 600억 달러 규모의 네오클라우드 계약은 수년에 걸친 운영비로 처리하면서 컴퓨팅 용량을 확장하는 수단임
- 하이퍼스케일러가 재무상태표에서 덜어낸 자본 지출은 CoreWeave와 Nebius로 이동해 두 회사의 **대규모 외부 자금 수요**를 만듦

### NVIDIA의 투자·공급·수요 보증이 만든 순환 구조
- NVIDIA는 네오클라우드의 GPU 공급사인 동시에 투자자와 수요 보증자 역할을 맡음
  - 최근 CoreWeave와 Nebius에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하기 전부터 장기간 지분 관계를 유지함
  - NVIDIA의 2025년 1분기 13F에는 당시 [8억9,670만 달러 상당의 CoreWeave 지분](https://13f.info/manager/0001045810/cusip/21873S108)이 나타남
  - 2025년 4분기 13F에는 [3,300만 달러 상당의 Nebius 지분](https://13f.info/13f/000104581025000013-nvidia-corp-q4-2024)이 나타남
- NVIDIA의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은 **1,190억 달러**로 Apple에 이어 전 세계 기업 중 두 번째로 높음
  - 강한 재무상태와 현금흐름을 지닌 NVIDIA의 지원은 CoreWeave와 Nebius가 더 나은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음
- NVIDIA는 CoreWeave의 미판매 GPU 용량에 [63억 달러 규모의 재무적 안전장치](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1769628/000176962825000047/crwv-20250909.htm)를 제공함
  - CoreWeave 고객이 데이터센터 용량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면 NVIDIA가 **2032년 4월 13일**까지 남은 용량을 구매해야 함
  - 63억 달러는 초기 계약 가치여서 시간이 지나며 더 커질 가능성이 있음
- NVIDIA가 지분 자금을 제공하면 CoreWeave와 Nebius는 그 자금으로 NVIDIA GPU를 대량 구매함
  - NVIDIA는 비교적 작은 지분 투자로 수백억 달러 규모의 GPU를 구매할 고객 관계를 확보함
  - 두 회사가 자립하면 최신 시스템을 지속해서 판매할 대규모 고객 두 곳을 유지할 수 있음
- 네오클라우드의 매출이 자본 지출보다 **2대 1로 뒤처지는 동안**, 신규 인프라를 위해 언제까지 현금을 조달해야 하는지가 핵심 과제로 남음

### 계약 전력을 실제 용량으로 바꾸는 자금 부담
- CoreWeave와 Nebius는 각각 **3.5GW의 계약 전력**을 확보했지만 대부분은 아직 가동되지 않음
- CoreWeave는 현재 1GW를 가동 중이며 2026년 말까지 1.7GW, 2027년 말까지 계약 전력의 대부분을 활성 용량으로 전환하려 함
- Nebius는 2026년 말까지 GPU 설치 즉시 활성화할 수 있는 용량을 포함해 **800MW~1GW의 연결 전력**을 목표로 함
- 2026년 투자를 완료해도 CoreWeave의 활성 전력은 계약량의 50% 미만인 1.7GW이며, Nebius의 상단 목표인 1GW도 계약량의 30% 미만임
- 전력 제약이 데이터센터 확장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계약 전력을 활성 전력으로 전환해야 백로그가 매출로 바뀌지만, 이 과정에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외부 자금**이 필요함

### CoreWeave의 현금흐름과 급증하는 부채
-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20억8,000만 달러**였음
  - 영업현금흐름은 29억8,000만 달러였지만 자본 지출은 77억 달러에 달함
  -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47억1,000만 달러를 기록함
- 현금은 전 분기보다 8억9,000만 달러, 28.3% 감소한 **22억7,000만 달러**로 내려감
- 부채는 전 분기 대비 약 35억 달러, 16.1% 증가한 248억6,000만 달러가 됨
  - 6월 11일 발표한 [35억 달러 선순위 채권 발행](https://investors.coreweave.com/news/news-details/2026/CoreWeave-Announces-Intention-to-Offer-3-5-Billion-of-Senior-Notes/default.aspx)으로 2분기 부채는 더 늘어날 예정임
- 연간 자본 지출 가이던스는 **310억~350억 달러**이며 중간값은 330억 달러임
  - 남은 기간에 필요한 자본 지출은 253억 달러
  - 2026년 영업현금흐름 예상치는 86억8,000만 달러이며, 남은 기간 예상액은 57억 달러
  - 현금 22억7,000만 달러까지 고려해도 자금 부족분은 173억3,000만 달러임
- 상장 후 첫 다섯 차례 실적 발표 기간에 주식 발행액은 35억 달러였지만, 부채 발행은 그 5배가 넘는 **188억1,000만 달러**였음
- 순현금 포지션이 마이너스 226억 달러인 상황에서도 자본 지출을 위한 주된 조달 수단으로 부채가 계속 활용될 가능성이 큼

### Nebius의 상대적으로 나은 재무상태와 추가 조달
- Nebius는 현금 **93억7,000만 달러**, 부채 84억5,000만 달러로 순현금 9억2,000만 달러를 보유함
-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84% 증가한 3억3,900만 달러임
  - 대규모 고객 선급금으로 영업현금흐름은 전 분기 대비 170.7% 증가한 22억6,000만 달러
  - 자본 지출은 24억7,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억1,490만 달러였음
- 연간 자본 지출 가이던스 중간값은 **225억 달러**이며, 남은 기간에 약 200억 달러를 지출해야 함
  - 현금과 약 69억 달러의 계약 약정을 포함해도 중간값을 충당하려면 63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함
- 2024년 4분기 이후 주식 발행액은 NVIDIA가 구매한 20억 달러의 선납 워런트를 포함해 약 39억2,000만 달러였고, 부채 발행액은 83억2,000만 달러였음
- 자산담보 금융, 회사채, 주식 발행을 조달 선택지로 두고 있음
  - 아직 사용하지 않은 2,500만 주 규모의 시장가 주식 발행 프로그램이 있음
  - 주당 200달러에 전량 발행하면 총 50억 달러를 조달하는 대신 기존 주주 지분이 약 **8% 희석**됨
- CoreWeave보다 재무상태는 낫지만, 과거 흐름을 고려하면 자산담보 금융과 회사채가 주된 조달 경로가 될 가능성이 큼

### GPU 담보 대출과 고객 신용등급
- CoreWeave는 데이터센터 구축 단계마다 자금을 나눠 인출하는 **GPU 담보 지연인출 기간대출(DDTL)** 에 크게 의존하며, 총 6개 시설을 체결함
- 2026년 3월 체결한 85억 달러 규모의 [DDTL 4.0](https://s205.q4cdn.com/133937190/files/doc_presentations/2026/Mar/2026-03-DDTL-4-Overview.pdf)은 동종 대출 중 처음으로 투자등급 신용평가를 받음
  - 2026년 1분기까지 인출된 금액은 12억6,000만 달러뿐임
  - 현재 총부채에는 인출액만 포함돼 있어, 향후 DDTL 4.0을 추가 인출하면 부채도 증가함
- 투자등급 평가에서는 장기 고객 계약과 구매한 GPU의 가치가 담보 역할을 함
  - CoreWeave는 투자등급 AI 기업과의 장기 계약이 평가를 뒷받침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Meta의 최근 계약과 연결된 것으로 추정됨
  - 자체 재무상태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유리한 금리를 고객의 신용도와 GPU 담보를 통해 확보함
- 5월 체결한 31억 달러 규모의 [DDTL 5.0](https://investors.coreweave.com/news/news-details/2026/CoreWeave-Closes-3-1-Billion-Loan-Facility-Expanding-Access-to-Public-Markets-for-GPU-Backed-Financing/default.aspx)은 비투자등급 고객 계약 두 건을 기반으로 함
  - 투자등급을 받지 못해 DDTL 4.0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함
- CoreWeave의 조달 비용은 자체 재무상태뿐 아니라 **고객 계약의 신용등급**에도 좌우됨

### 금리 상승이 키우는 수익성 압박
- DDTL 4.0의 고정금리 부분은 가중평균 만기 3.14년인 미국 국채 금리에 **2%포인트의 프리미엄**을 더해 결정됨
- 해당 만기 구간의 국채 금리는 2026년 초 3.6% 미만에서 6월 약 4.2%로 상승해 향후 조달 비용을 높임
- CoreWeave의 1분기 이자 지급액은 5억3,600만 달러였음
  - 매출 20억8,000만 달러의 **25.8%**
  - 조정 EBITDA 11억5,700만 달러의 46.3%에 해당함
- 다음 분기 가이던스 중간값은 매출 25억2,500만 달러와 이자비용 6억9,000만 달러임
  - 이자비용의 매출 대비 비율은 **27.3%** 로 높아질 전망임
- 영업현금흐름과 자본 지출의 격차가 유지되는 동안 부채 증가나 주주 지분 희석이 수년간 이어질 수 있으며, 높은 금리는 늘어나는 이자비용을 통해 수익성을 더 압박함
- 네오클라우드의 성장 지속성은 NVIDIA의 자본 지원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NVIDIA의 GPU 수요가 네오클라우드 모델과 어느 정도 결합돼 있는지, 그리고 **영업현금흐름이 언제 자본 지출에 수렴하는지**에 달려 있음

## Comments



### Comment 61660

- Author: neo
- Created: 2026-07-12T18:40:12+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8873836) 
- 왜 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지 모르겠음. Nvidia는 CoreWeave 지분 9%를 20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CoreWeave의 2026년 자본 지출은 350억 달러이므로 Nvidia 투자액은 한 해 지출의 **5.7%** 에 불과하고 나머지 320억 달러는 다른 곳에서 조달하니 순환 금융이라고 보기 어려움  
  Nvidia가 네오클라우드에 투자하는 이유는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칩과 랙 설계를 우선하며 지나치게 강해지는 상황에 대비하고 경쟁자를 키우기 위해서임. 네오클라우드는 Nvidia 투자를 받으면 신형 칩을 먼저 확보할 수 있는데, 신형 Nvidia 칩은 구형보다 효율이 약 5~20배 높아 경쟁 우위가 됨  
  Nvidia는 원래 DGX Cloud로 하이퍼스케일러와 직접 경쟁하려 했지만, 최대 고객들과 충돌하지 않고도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공개 접근을 중단하고 네오클라우드 투자로 선회함. 지분을 보유한 네오클라우드는 GPU부터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랙까지 **Nvidia 전체 스택**을 도입하고 사용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하이퍼스케일러는 자체 설계를 선호하고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으려 하므로 Nvidia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전략임
  - 최근 기술 업계의 대형 유행이었던 **암호화폐**에는 사기와 속임수, 실체 없는 투자가 만연했고 GPU로 가득 찬 전력 집약적 데이터센터도 필요했음. 그래서 많은 이가 AI 호황도 같은 관점으로 바라보는 듯함
  - 문제는 돈 자체보다 **사업 구조**라고 이해함. 새 회사에 자금을 대고 장기 계약을 맺으면, 그 회사는 받은 돈과 장기 계약을 담보로 한 막대한 부채를 이용해 데이터센터를 짓고 GPU를 대량 구매하며, 그 결과 투자자의 실적도 좋아 보이게 됨  
    수익성을 확보하면 괜찮지만 부채나 자금이 바닥났을 때가 문제임. 사용되지 않은 용량을 되사야 한다면 대량의 미사용 GPU를 환매할 때 실적이 어떻게 변할지도 봐야 함
  - 글의 제목에만 반응한 듯함. 글쓴이는 **AI 낙관론자**이며 이 사안을 큰 문제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구조를 자세히 분석하고 있음
  - Nvidia는 네오클라우드에 GPU를 우선 공급할 뿐 아니라 재판매되지 못하면 사실상 대신 떠안는 것으로 보임. CoreWeave 계약에 따르면 자체 고객이 데이터센터 용량을 모두 쓰지 못할 경우 Nvidia가 **2032년 4월 13일까지 미판매 잔여 용량을 구매**해야 하며, 최초 계약 규모만 63억 달러이고 더 커질 가능성도 있음  
    Nvidia가 CoreWeave 대상 GPU 매출을 어떻게 회계 처리하는지는 모르지만 상당한 주석이 붙어야 함. 실제 판매라기보다 위탁 판매에 가깝고, CoreWeave가 선불 현금을 내지 않는다면 위험 없이 GPU를 과도하게 주문할 강한 유인이 생김
  - 좋은 제목을 뽑기 쉽기 때문임

- 본문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CoreWeave는 매우 **YC 같은 분위기**였음. 추천을 받아 지원했고 내 동료들을 많이 아는 면접관과 면접했지만, 특정 직무를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워야만 알 법한 교과서식 질문만 받았음  
  다른 거의 모든 면에서는 내가 더 잘 안다고 느꼈지만 답변이 기대에 못 미쳤던 듯함. 두 직무에 걸쳐 세 번이나 면접했기에 아직도 씁쓸함
  - 회사 안의 누군가가 단순히 지원자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을 수도 있음. 나도 실제 업무를 봐서 잘 맞을 거라 확신한 사람을 같은 직무에 세 번 추천했지만, 채용 과정의 상급 관리자들이 **열의가 부족해 보인다**, 다른 후보가 자기 홍보를 더 잘한다는 사소한 이유로 계속 탈락시켰음  
    결국 그 사람은 지원을 그만뒀고, 괜히 추천했다는 죄책감이 듦

- **순환 금융** 논쟁은 이미 충분히 다뤘으니, 이 데이터센터 건설이 경제적으로 수익을 낼 경로가 있는지가 더 흥미로움. 달러당 토큰의 투자수익률과 기업의 토큰 예산을 살펴보고, 어느 지점부터 토큰 투자수익률에 비해 설비가 과잉 건설되는지 판단해야 함. 공개 가중치 모델 등이 토큰 가격에 가하는 하방 압력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토큰의 **투자수익률**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토큰은 서로 대체 가능한 상품이 아니어서 매출에 전혀 기여하지 않는 데 수백만 달러어치를 쓸 수도 있고, 실제 성과를 내는 작업에는 10달러만 쓸 수도 있음
  - 변화가 너무 빨라 지금은 이런 질문에 답하기 어려움. 그래서 논리가 다소 약하더라도 당장 입증할 수 있는 **순환 금융** 같은 주제에 사람들이 매달리는 듯함
  - 기업 차원에서는 수익성이 있을 수 있음.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많은 회사라면 비싼 이용료도 감당할 수 있지만, 그 외 대부분은 실제 운영 비용을 지불하려 하지 않을 것임  
    결국 업계 전체가 현재 규모에서 대폭 축소되어, 수익을 내는 **훨씬 작은 핵심 시장**만 남아야 함

-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Nebius 용량 대시보드에 선점 불가능한 B200이 약 3개 있다고 표시되면, 전체 보유량이 3개라는 뜻인지 아니면 내가 주문형으로 빌릴 수 있는 수량이 3개라는 뜻인지 궁금함  
  수익성의 한 축은 몇 년 뒤 구형 하드웨어의 이용률과 가격임. 이미 H100이나 A100은 신형 장치가 제공하는 처리량과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매력이 크게 떨어짐. 개인적으로 H200을 주문형으로 쓸 수 있어 만족하지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와 모델에서 B200이나 B300은 비용이 조금만 더 들면서 훨씬 많은 작업을 처리하므로 기업이라면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는 한 신형을 선호할 수밖에 없음  
  Vera Rubin이 약 3배 효율적이라면 **점진적 노후화**가 한층 심해짐. 예상 투자금 회수 기간이 끝날 때까지 구형 장비의 가격을 충분히 유지하고 수요를 채울 수 있을지가 관건임  
  고가의 Nvidia 하드웨어에 대규모 투자한 네오클라우드에는, Mythic AI나 d-Matrix 같은 스타트업이 훨씬 높은 효율의 제품을 빠르게 확장해 Nvidia 하드웨어 전반의 가격을 낮추는 상황이 진짜 위협일 수 있음. 다만 제조와 전력 병목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효율을 내세운 스타트업 중 Nvidia처럼 확장할 수 있는 곳은 아직 없어 보이며, 그 배경에는 자유롭고 공정한 생태계보다 **기존 투자를 보호하는 편파와 압박**도 일부 있다고 의심함
  - 관계자 모두 가격이 계속 유지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으며 이를 이미 계획에 반영했을 것임. GPU 가격은 최신 최고 사양일 때 가장 높고, 신형이 같은 작업을 더 낮은 비용으로 처리하면서 해마다 내려가므로 네오클라우드가 신형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  
    [GPU 가격 자료](https://semianalysis.com/gpu-pricing-index/)를 보면 H100은 2023년 시간당 3달러에서 2025년 1.75달러까지 거의 선형으로 하락했음. 다만 올해는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예외적인 상황임

- RAM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이 기업들, 특히 **NVIDIA가 우리에게 돈을 갚아야 한다**는 느낌임. 사실상 독점 기업이 존재하는 지금은 자유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AI 폭발이 그 문제를 드러냈음. 정치인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유가 이미 너무 많이 매수됐기 때문인지 의문임

- 순환 금융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음. NVIDIA는 연산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이름이므로 어떤 회사든 NVIDIA 자산에 돈을 써야 하고, 덕분에 너무 부유해져 자금을 어디에 쓸지 모르는 상황임. 그저 흥미롭게 여기는 회사들을 **자금으로 떠받치고 있는 것**에 가까움

- 자금 조달, 전력, 인허가 지연 등으로 기업들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일 수 있음. AI 거품이 꺼질 때 남아 있을 잠재적 미사용 데이터센터 용량의 상한을 낮춰주기 때문임
  - 누구에게 전화위복인지 모르겠음. 거품 붕괴 뒤 남는 용량은 시장 가격에 팔릴 테고, 이는 새로운 **클라우드 사업자와 코로케이션 선택지**를 늘릴 것임

- 괜찮을 때까지는 모두 괜찮아 보이지만, 문제가 생기는 순간 거대한 **금융 카드탑**이 무너질 것임

- 이 거품이 터지면 우리 모두 가난해질 것임
  - 나도 같은 느낌이지만 이 보고서를 읽고 나니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는 거품이 터져도 살아남을 것 같음  
    이들이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GPU를 직접 보유하기보다 운영비 방식으로 임차했다면, 거품 붕괴 후에는 할인된 가격에 자본 자산으로 인수할 수 있음. 닷컴 거품 뒤 Amazon이 **다크 파이버**를 사들인 것과 비슷한 경로임

- 글쓴이는 Nvidia가 현금 대신 GPU로 직접 지분을 사길 바라는 것인지 의문임. 이 거래가 실제로 **순환 구조**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려움
  - 순환 구조가 맞음. GPU를 담보로 대출을 받고, 그 대출금으로 다시 **GPU를 추가 구매**하기 때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