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Fabrice Bellard를 존경함" - 존 카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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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6-17T09:42:20+09:00
- Updated: 2026-06-17T09:42:20+09:00
- Original source: [twitter.com/ID_AA_Carmack](https://twitter.com/ID_AA_Carmack/status/2064095424420487226)
- Points: 13
- Comments: 1

## Topic Body

- Doom/Quake 를 만든 John Carmack은 **Fabrice Bellard**를 존경한다고 이야기함   
  > "그는 거의 확실히 나보다 전반적인 프로그래밍 실력이 훨씬 뛰어날 것"  
- 누군가 Fabrice Bellard의 위키 페이지를 공유하며 적은 글을 인용하며 남긴 것  
  
### 파리에 조용히 사는 한 프랑스 엔지니어가 30년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채, 지금 전 인터넷이 의존하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해 옴  
  
- 전 세계 동영상 스트리밍과 클라우드 가상화를 떠받치는 핵심 코드 상당수가 실리콘밸리 밖, **파리의 한 엔지니어**가 단독으로 만든 오픈소스에 기반함  
- 영상·음성 포맷을 처리하는 **FFmpeg**는 YouTube, Netflix, VLC 등에서 동작하는 인터넷의 보이지 않는 엔진 역할  
- 머신 에뮬레이터 **QEMU**는 현대 가상화의 토대로, 그 위에서 Linux 하이퍼바이저 **KVM**이 동작하고 주요 클라우드의 VM 인프라가 구축됨  
- 이 외에도 **TCC**, JSLinux, QuickJS, NNCP 등 다수 프로젝트를 단독 개발했고, 당시 기준 **역대 최다 자릿수 원주율**을 직접 유도한 공식으로 계산  
- 마케팅이나 SNS 없이 텔레콤 기업 **Amarisoft**의 CTO를 맡으며 지금도 개인 프로젝트를 계속 배포 중  
  
---  
  
### 인물 개요  
  
- 이름은 **Fabrice Bellard**, 1972년 프랑스 Grenoble 출생  
- 프랑스 최고 공학교인 **École Polytechnique** 수학  
  - 실리콘밸리로 이주한 적 없고, 스타트업 제국을 세운 적도 없이 코드 작성에 집중  
- Twitter, Instagram 없이 인터뷰도 거의 하지 않음  
  - 개인 사이트는 스타일·폰트·마케팅 문구 없는 **프로젝트 제목과 링크의 단순 목록** 형태  
  
### FFmpeg — 인터넷의 보이지 않는 엔진  
  
- 2000년 28세에 시작한 **인코딩·디코딩·스트리밍용 오픈소스 멀티미디어 프레임워크**  
  - 존재하는 모든 영상·음성 포맷을, 하나의 라이브러리로, 모든 운영체제에서 처리하는 것을 단독으로 구현  
  - 수년간 직접 프로젝트를 이끎  
- 현재 YouTube, Netflix, VLC가 사용하고 Chrome·Firefox도 일부를 사용  
  - 모든 Android 폰, iPhone, 스마트 TV, 영상 편집 도구 내부에서 FFmpeg가 동작  
  - 지난 20년간 화면으로 영상을 봤다면 이 코드가 그 영상을 처리한 셈  
  
### QEMU — 현대 가상화의 토대  
  
- 2003년 시작한 **머신 에뮬레이터이자 가상화 도구**로, 2005년 버전 0.7.1까지 단독 작성  
  - 임의의 운영체제를 다른 운영체제 위에서 실행 가능하게 함  
- Linux 커널 하이퍼바이저 **KVM**이 QEMU 위에서 동작  
  - AWS, Google Cloud, Microsoft Azure, IBM Cloud 등 모든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인프라에서 VM 실행  
  -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클라우드 인프라 코드로 평가됨  
  
### 그 외 주요 단독 프로젝트  
  
- 2001년 **International Obfuscated C Code Contest** 우승작인 소형 C 컴파일러가 **TCC(Tiny C Compiler)** 로 발전  
  - TCC는 Linux 커널을 소스에서 15초 이내에 컴파일·부팅 가능  
- 2004년 개인 데스크톱 컴퓨터와 직접 유도한 **Bellard's formula** 알고리듬으로 당시 기준 역대 최다 자릿수 원주율 계산  
- 2011년 순수 JavaScript로 작성해 브라우저에서 Linux를 구동하는 PC 에뮬레이터 **JSLinux** 공개  
- 2019년 **V8이 들어가지 못하는 환경**에 적합한 소형·완전 JavaScript 엔진 **QuickJS** 공개  
- 2021년 신경망 기반 무손실 데이터 압축기 **NNCP** 공개, Large Text Compression Benchmark에서 즉시 선두 차지  
  
### LLM 관련 프로젝트  
  
- LLM을 로컬에서 실행하는 REST API 웹서버 **TextSynth Server** 구축  
- 언어 모델을 활용해 기존 알고리듬이 도달하지 못하는 압축률로 텍스트·단문을 압축하는 **ts_zip, ts_sms** 공개  
- 매우 낮은 비트레이트의 오디오 압축 시스템 **TSAC** 공개  
- 2025년 12월, 메모리가 거의 없는 환경을 겨냥해 QuickJS와 별개로 만든 마이크로컨트롤러용 JavaScript 엔진 **Micro QuickJS** 공개  
  
### Amarisoft 및 활동 방식  
  
- 2012년 텔레콤 기업 **Amarisoft**를 공동 창업해 **CTO**로 재직  
  - Amarisoft는 전 세계 통신사·연구소가 사용하는 **4G·5G 기지국 소프트웨어** 개발  
- 10년 넘게 회사를 운영하면서 개인 홈페이지(bellard.org)를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계속 배포  
  - 실리콘밸리로 옮기지 않은 채, 지금도 인터넷을 조용히 떠받치는 코드를 계속 출시 중

## Comments



### Comment 59770

- Author: neo
- Created: 2026-06-17T09:42:21+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8550779) 
- Bellard의 기여 목록을 보면 순수한 능력도 대단하지만, 더 눈에 띄는 건 **무엇을 고를지 아는 감각**임  
  그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에게 유용해질 일을 계속 골라 해왔고, 이게 기술력보다 더 놀랍게 보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무엇을 할지 정하는 것일지도 모름
  - 아마 기준은 **간단한 일을 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어렵지?** 일 것 같음  
    현대 컴퓨팅에는 개발자 경험의 늪이 너무 많고, 모두가 그런 경험을 하지만 실제로 고치러 나서는 사람은 거의 없음  
    요약하면 “좋아야 할 것들이 별로 좋지 않고, 나는 배워서 더 좋게 만들 수 있다”는 철학이며, 더 넓게는 “그냥 해도 된다”에 가까움
  - 전통적으로 어려웠던 것을 훨씬 **쉽고 빠르고 좋게** 만들면, 그 아래에 막혀 있던 활용 사례가 풀림  
    선택과 실행이 둘 다 중요하겠지만, 많은 산업이 이전에 어려웠던 일을 누군가 쉽게 만든 덕분에 열렸음
  - 연구에서도 같은 딜레마가 자주 생김  
    특히 영향을 만들고 싶다면 평생 무엇에 시간을 쓸지 고르는 일이 중요하고, **올바른 문제 선택**이 적절한 해법을 떠올리는 것보다 더 어려울 때가 많음
  - 이런 사람이 **10배 개발자**임  
    Bellard의 경우 100배 이상일 수도 있음  
    19시간씩 일하거나 코드 줄 수, PR 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넓은 영향력의 우아한 해법을 내놓는 데 있음
  - 반대로 능력이 있다면 자기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골라 풀고, 그걸 반복하면 됨  
    각 분야의 어려운 문제는 비밀이 아니고, 결국 그런 문제에 몇 년을 쏟을 능력과 배짱,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임

- Bellard의 작업 대부분은 흥미롭게도 **명세를 C로 옮기는 일**처럼 보임  
  중요한 프로젝트로는 ffmpeg(코덱 명세), qEmu(명령어 집합 명세), QuickJS(EcmaScript 명세), tinyC(C 명세), 통신사(LTE 명세)가 있고, 원주율 계산과 신경망 작업은 예외에 가까움  
  그렇다고 덜 인상적이라는 뜻은 아니며, 고성능 코덱과 에뮬레이터 구현은 결코 쉽지 않지만 비교적 좁은 영역에 많은 작업이 모여 있다는 점이 흥미로움
  - 인코더/디코더 쌍이 채널을 통해 통신하는 통신 명세는 대개 **인코더만 규정**한다는 점을 봐야 함  
    표준은 기술 발전과 구현 간 경쟁을 위해 디코더를 일부러 열어두며, 디코더는 채널의 잡음과 효과를 처리해야 해서 보통 더 복잡함  
    그래서 경쟁력 있는 표준 준수 디코더 구현은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연구개발에 가깝고, Bellard는 순수 프로그래머라기보다 프로그래밍하는 엔지니어로 보임
  - 누군가 코덱 명세를 쓰고 Fabrice Bellard가 그걸 C로 바꾼다는 식의 이해는 완전히 틀림  
    코덱은 보통 **역공학**으로 구현되고 명세가 없는 경우도 많으며, 문서화된 코덱이라도 효율적인 인코딩·디코딩 방법까지 알려주지는 않음  
    Bellard 같은 사람이 바로 그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임
  - 원래 명세, 구현, 테스트가 분리된 영역으로 훈련받았고 때로는 서로 다른 사람이 맡았음  
    요즘은 셋을 섞어 하는 편인데 결과가 괜찮다고 봄  
    다만 요즘 많은 사람은 그중 **구현만** 하는 것 같음
  - 예전에는 코드를 외주 주기 위해 명세를 정의하는 데 엄청난 시간을 썼음  
    이제는 코드에 엄청난 시간을 쓰기 위해 **명세를 외주** 주는 셈임
  - ffmpeg를 실제로 다뤄보면 아키텍처가 꽤 인상적으로 **플러그 가능**하게 되어 있음  
    코덱들은 기본 개념부터 어긋나는 점과 특이점이 많고, 오디오·자막·비디오 세계에서 “프레임”이 무엇인지도 다르며,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코더 사이에서 프레임을 넘기는 방식도 완전히 다름  
    그런 서로 다른 세계의 처리를 거의 자유롭게 섞을 수 있다는 건 큰 성취이고, libav는 이를 가능하게 할 만큼 꽤 잘 설계됐다고 봄

- Bellard는 이제 **20년 넘게 FFmpeg에 관여하지 않았고**, 실제로는 23년에 가까움  
  당시 FFmpeg에는 컴포넌트와 코덱 간 코드 공유 프레임워크가 없어 그의 코드는 좋지 않았고 스파게티 코드 냄새가 났으며, 지금은 그의 코드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음  
  오늘날 FFmpeg가 된 것은 다른 개발자들 덕분인데도, 마치 그가 유일한 종신 자비 독재자이고 다른 개발자들은 그의 지혜로운 틀 위에 쌓은 것처럼 취급됨  
  지금 그가 하는 일은 상표를 들고 어느 프로젝트나 리더가 FFmpeg라는 이름을 쓸 수 있는지 정하는 것뿐이며, 이미 한 번 libav 개발자들을 배제하고 다른 독재자를 편든 적도 있음
  - 맥락을 잊으면 안 됨  
    FFmpeg와 Videolan은 기숙사 방에서 시작했고,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TV를 스트리밍하고 영화를 공유하려고 썼음  
    Polytechnique와 École Centrale 캠퍼스는 몇 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두 프로젝트 모두 1997~1998년쯤 시작됨  
    학생 때라면 깨끗한 코드를 쓰기보다 맥주 마시느라 바빴을 것 같음
  - “저작권”이 아니라 **상표권**을 말하는 것임  
    저작권은 저작권 양도 요구가 없기 때문에 코드 작성자나 고용주 등이 보유함  
    Linus Torvalds가 일부 관할권에서 “Linux” 상표를 갖고 있지만 저작권 대부분은 다른 기여자들에게 있는 것과 비슷함
  - 15년 전 ffmpeg/libav 드라마에 대한 댓글을 찾았음: [https://www.reddit.com/r/linux/comments/vvdxn/comment/c57zdk...](<https://www.reddit.com/r/linux/comments/vvdxn/comment/c57zdk2/>)  
    ffmpeg는 잘 모르지만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겪은 것과 맞닿아 있음
  - ffmpeg는 이제 한 사람에게만 공을 돌리기에는 너무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임  
    예전에는 AviDemux가 ffmpeg보다 훨씬 빠르고 좋은 H.264 인코더 구현을 갖고 있었던 시절도 기억남  
    오픈소스답게 ffmpeg는 AviDemux 코드를 흡수했고, 결국 AviDemux도 경쟁하기보다 ffmpeg를 백엔드로 쓰는 실용적인 선택을 했음  
    오픈소스 정신을 받아들인 좋은 예라고 봄
  -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ffmpeg가 아직도 한 사람, 특히 Fabrice 혼자 유지·개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임  
    스파게티 코드였는지는 초기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음  
    프로젝트의 범위와 미래를 아직 모르던 때에는 잠재적 미래 문제에 끌려가기보다 일단 스파게티 상태로 시작하는 게 맞았을 수 있고, 요구사항을 더 잘 이해한 뒤 리팩터링하면 됨  
    커뮤니티가 그렇게 했다는 점은 훌륭함

- Fabrice의 웹사이트는 여기서 볼 수 있음: [https://bellard.org/](<https://bellard.org/>)  
  프로젝트 전체 목록이 있음
  -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은 개인 웹사이트 디자인도 좋은 경우가 많음  
    모든 것이 매우 명확하고 **불필요한 중복**이 전혀 없음

- Bellard에게는 `ts_zip`이라는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있는데, **LLM 기반 압축 알고리즘**임  
  “실험”일 뿐이고 운영 환경에서 쓰면 안 되지만 아주 영리함  
  웹사이트 설명도 재미있음: “The ts_zip utility can compress (and hopefully decompress) text files using a Large Language Model”  
  [https://bellard.org/ts_zip/](<https://bellard.org/ts_zip/>)
  - 압축 해제가 선택 사항이라면, 나도 정말 인상적인 압축 알고리즘이 떠오름
  - 사실 LLM이 정확히 그런 것임  
    머릿속 모델이자 어린이에게 설명할 때 쓰는 비유는 “인터넷 전체를 zip 같은 아카이브로 압축했고, 그 안에서 데이터를 찾는 매우 영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는 것임  
    Wikipedia를 CD로 주문하던 시절을 기억할 만큼 오래 살았고, 그때와 LLM을 다운로드하는 것 사이에 큰 차이를 못 느끼겠음
  - 시간과 계산량을 따지지 않는 **경쟁 압축 알고리즘** 분야가 있음  
    테스트 말뭉치를 압축하는 데 몇 시간, 어쩌면 며칠이 걸리는 압축기를 만든 사람들도 있음  
    이 분야의 오래된 농담 섞인 상한선은 압축이 “AI-완전”이라는 것으로, 예를 들어 셰익스피어 전집 텍스트를 압축하는 대신 “The Complete Works of Shakespeare”만 인코딩하고 AI 압축 해제기가 그 프롬프트로 출력을 다시 생성한다는 이야기임  
    LLM의 등장으로 Bellard가 그 농담을 현실로 만든 셈임

- “Fabrice Bellard” by Andy Gocke and Nick Pizzolato  
  [https://www.ipaidia.gr/wp-content/uploads/2020/12/117-2020-f...](<https://www.ipaidia.gr/wp-content/uploads/2020/12/117-2020-fabrice-bellard.pdf>)
  - 그 Nick Pizzolato가 True Detective를 쓴 사람과 같은 사람인지 궁금함
  - 이후에 더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꽤 오래된 자료임
  - 이게 HN에 제출된 적이 없다면 제출할 만함

- 아는 사람에게 “살아 있는 사람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고, 그 사람이 지목한 사람에게 다시 묻는 식으로 이어가면 결국 같은 작은 **천재 집단**으로 수렴할지 궁금했음  
  살아 있는 최고의 코더로 한다면 Carmack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다음은 Bellard에게 가야 할 듯함  
  다만 Bellard의 답이 다시 Carmack이 아니길 바랄 뿐임
  - Manhattan Project에 참여한 과학자·물리학자들을 따라가다 결국 답이 **John von Neumann**으로 끝나는 비슷한 이야기가 있음
  - Apple에서 일하던 시절 동료 중 즉시 고를 만한 사람이 열 명쯤은 떠오름

- 그의 사진을 처음 봤는데,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주목을 피하려는 **Satoshi Nakamoto**의 정체가 공개된 것 같은 느낌도 조금 듦  
  그는 큰 인터넷에서 교류하기보다 열심히 생각하고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더 나은 일이 항상 있었던 사람이라는 인상임  
  작업 자체도 존경스럽지만 작업 윤리가 더 존경스러움  
  강한 비전이 있다면 인터넷 낯선 사람들과 하루 종일 논쟁하고 선택을 방어하기보다 상아탑식 개발이 필요함
  - 그는 정체를 숨긴 적이 없음  
    찾아보면 사진을 찾을 수 있었음  
    Satoshi와 비교해서는 안 됨  
    비트코인을 갖고 있지도 관심도 없지만 그 이름은 원문 문서에 찍힌 전설 같은 존재임  
    Fabrice Bellard는 코드를 내놓는 **실존 인물**이지 인터넷 익명 정체성이 아님
  - Bellard는 Mozart이고, 우리 대부분은 Salieri가 되기도 어려움
  - Carmack과 Bellard는 둘 다 **신화화된 인물**이 되어버렸음  
    둘 다 훌륭하지만 이름이 나오자마자 실제로 한 일보다 “그들이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같은 이상한 기대를 이야기하기 시작함  
    그런 신화화가 오히려 업적을 작아 보이게 만듦
  - 그가 “Burguer” Rebecca Ann Heineman에게 같은 존중을 보이지 못한 건 아쉬움
  - 나는 그를 거칠고 긴 머리에 문신이 있을 수도 있고 덩치가 크고 묵직한 사람으로 상상했음  
    사진이 그 상상을 망가뜨렸고, 이제 내 상상을 돌려받고 싶음

- “오늘날 FFmpeg는 인터넷의 보이지 않는 엔진이다”라는 표현은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과장이 너무 싫음  
  FFmpeg가 갑자기 사라져도 **인터넷은 멀쩡할 것**임  
  제품 핵심에서 의존하는 회사들은 힘들 수 있지만, 인터넷 자체와 대다수 웹사이트·인터넷 서비스는 계속 잘 작동할 것임
  - LLM이 쓰는 방식임  
    그 트윗/글은 LLM이 썼고, 그런 식으로 씀
  - YouTube와 포르노가 없으면 그게 정말 인터넷인가?
  - 오늘날 인터넷의 대다수를 이루는 것들의 **보이지 않는 엔진**이라고 보면 과장은 아니라고 생각함  
    내일의 인터넷은 다를 수 있음

- 아주 곁가지이고 비추천을 감수하자면, 최근 **X-아티클** 흐름이 극도로 짜증 남  
  모바일에서 보려면 글까지 3~4단계를 거쳐야 하고, 글들은 항상 LinkedIn 게시물처럼 주의력이 짧은 독자 참여에 과최적화된 모양임  
  게다가 이 X 글과 Bellard 본인의 웹사이트 사이의 극명한 대비가 아이러니함
  - 이미 기술 업계에서 큰 VIP인 사람들이 이런 트윗을 쓰는 데 시간을 쓰거나, 더 심하게는 홍보 회사를 고용해 쓰게 할 필요를 느낀다는 게 조금 슬픔  
    같은 순자산을 가진 다른 업계 유명인에게는 흔한 일이지만, 내게는 이상하게 느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