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 달러를 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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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6-15T09:43:00+09:00
- Updated: 2026-06-15T09:43:00+09:00
- Original source: [paulgraham.com](https://paulgraham.com/earn.html)
- Points: 12
- Comments: 1

## Topic Body

- YC 공동창업자 **폴 그레이엄**이 Oxford Union 에서 했던 강연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  
- 스타트업 창업자의 부는 **사용자가 사랑하는 제품**과 지속되는 성장률이 결합될 때 빠르게 커질 수 있음  
- 억만장자가 되려면 부정행위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지수 성장** 계산과 맞지 않으며, 핵심 변수는 성장률과 지속 기간임  
- 월 93% 성장과 200만 달러 출발점은 약 9.45개월 만에 500배가 될 수 있고, 월 15% 성장도 5년이면 약 4,384배가 됨  
- 좋은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대개 의식적으로 찾기보다 **자신과 친구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 때 나오며, 초기에는 형편없어 보일 수 있음  
-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핵심은 착취가 아니라 **사용자 공감**이며, 사용자가 친구에게 알릴 만큼 삶을 개선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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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과 억만장자가 되는 경로  
-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업은 억만장자가 되는 가장 흔한 방법이며, Y Combinator는 2005년부터 약 6,500개 회사를 지원함  
- Y Combinator 지원 기업 창업자 중 약 30명이 이미 억만장자가 되었고, 더 많은 창업자가 그 경로에 있음  
- 한 미국 정치인은 10억 달러를 버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고, 그 의미는 회계상 소득과 자본이득 구분이 아니라 부정행위 없이 그렇게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뜻이었음  
- 월 93% 성장 중인 한 스타트업 사례는 사용자들이 제품을 좋아해 친구에게 알리면서 빠르게 성장했고, 창업자는 누구도 착취하지 않았음  
  
### 지수 성장이 만드는 숫자  
- 월 93% 성장률에서 200만 달러가 10억 달러가 되려면 500배 성장이 필요하며, `log(500, 1.93)` 계산 결과는 약 9.45개월임  
- 200만 달러와 월 93% 성장은 10억 달러와 급격히 다른 상태가 아니라 약 9개월 반 떨어진 상태임  
- 월 15% 성장률도 드문 수치가 아니며, 5년은 60개월이므로 `1.15^60` 계산 결과 약 4,384배가 됨  
- 월 매출 1만 달러인 스타트업이 월 15%씩 5년 성장하면 월 매출 약 4,400만 달러, 연 매출 약 5억 2,600만 달러가 됨  
- 현실의 성장률은 시간이 지나며 둔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매우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초기에는 월 15%보다 빠르고 4년 차에는 더 느린 성장률로도 비슷한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음  
- 20대 초반에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30세가 될 때 억만장자가 되는 것이 어렵지만 가능함  
  
### 성장률과 시장 규모  
- 스타트업 규모와 창업자의 부를 결정하는 숫자는 **성장률**과 그 성장률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임  
- 성장률은 사용자가 제품을 매우 좋아해 친구에게 알릴 때 생기며, 지속 기간은 시장 규모에 달려 있음  
- 4,000배 성장하려면 최소 4,000배 더 많은 수요가 있어야 하며, 시장 규모를 늘리기 위해 부정행위를 할 수는 없음  
- 큰 시장 안에서 지수적으로 성장하면 스타트업의 가치가 커지고, 주주인 창업자도 부자가 됨  
- 고객을 계속 행복하게 만들면 이 과정은 부정행위 없이 발생할 수 있음  
  
###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만드는 법  
- 매달 일정하게 성장하려면 사람들이 친구에게 말할 만큼 좋은 것을 만들어야 함  
- 시장경제에서는 고객이 원하지만 아직 갖지 못한 것을 만들기 어렵고, 충족 가능한 새 수요가 발견되면 사람들이 곧바로 그 수요를 채우려 함  
- 아직 아무도 모르는 필요를 발견하는 방법은 **그 필요를 직접 느끼는 것**임  
- 젊은 창업자는 다른 사람의 필요를 판단할 경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편이 좋음  
- 젊은 사람의 필요는 미래 수요를 예측할 수 있으며, 지금 자신과 친구들이 쓰기 시작한 것을 10년 뒤에는 모두가 쓰게 될 수 있음  
- 자신과 친구들이 원하는 것을 만든다는 말은 소비자 제품만 뜻하지 않으며, 분자생물학자나 드론에 관심 있는 사람처럼 특정 집단의 필요도 출발점이 될 수 있음  
- 초기 아이디어는 넓은 호소력을 가질 필요가 없고, 자신과 친구들에게만 호소력이 있어도 됨  
- 미래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면 시장은 커질 수 있고, 인접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함  
- 필요한 것은 충족되지 않은 필요의 영역 안에서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임  
  
###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나오는 방식과 사례  
- 최고의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은 의식적으로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찾지 않는 것임  
- 의식적으로 아이디어를 찾으면 너무 보수적으로 판단하게 되고, 처음에는 형편없어 보이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버리게 됨  
- Apple, Facebook, Airbnb는 처음에는 나쁜 아이디어처럼 보였지만 이후 큰 결과로 이어짐  
  - 개인용 컴퓨터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원하겠느냐는 의문이 있었음  
  - 대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서로를 지켜보는 서비스로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겠느냐는 의문이 있었음  
  - 누군가의 바닥에 놓인 에어베드에서 자려고 돈을 내는 사람이 있겠느냐는 의문이 있었음  
- Airbnb는 아이디어 자체가 나쁘다고 여겨졌지만, 창업자들이 마음에 들어 지원을 받았음  
-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찾지 않고 발견하는 방법은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하는 것임  
- 최고의 스타트업은 처음부터 회사가 되려던 것이 아니라, 멋지다고 생각해 만든 것에서 출발함  
- Apple, Google, Facebook은 모두 처음부터 회사가 되려는 의도로 시작하지 않았음  
-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해 만드는 것은 무작위처럼 보이지만, 젊은 창업자의 필요가 미래 수요를 예측하기 때문에 완전히 무작위가 아님  
- 2006년 지원받은 Justin.TV는 Justin Kan이 머리 옆에 카메라를 달고 자신의 모든 일을 생중계하는 형태였고, 이후 Twitch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됨  
  
### 착취가 아니라 공감  
-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핵심은 어떤 사용자 집단을 매우 깊이 이해해 그들이 정확히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임  
- 젊은 창업자는 자신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고, 자기 자신은 잘 이해할 수 있음  
- 사용자를 깊이 이해해야 사람들이 사랑하고 친구에게 알릴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그런 제품만이 스타트업 성공에 필요한 지수 성장을 만들 수 있음  
- 부자가 되는 다른 방법 중 일부는 사람을 착취해야 할 수 있지만, 스타트업은 매우 부자가 되는 가장 흔한 방법이며 핵심은 착취가 아니라 공감임  
- 사용자가 정말 원하는 것과 그들의 삶을 극적으로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함  
- 사회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며, 이 믿음을 이념, 영화, 수백 년 전 역사 사례에 맡기면 안 됨  
- 실제 주변 세계에서 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봐야 하며, 직접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그 과정을 이해할 수밖에 없음

## Comments



### Comment 59650

- Author: neo
- Created: 2026-06-15T09:43:01+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8526360) 
- 여기에 달린 **부정적 반응**이 우울할 정도임. 아무도 PG가 말한 내용 자체를 반박하지 않고, “착취” 같은 공허한 이념어만 반복하는 느낌임  
  일부러 좁게 읽고 있음. 아이들이 있는 입장에서, 그들이 일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대안은 너무 암울함
  - PG는 뭔가를 **벌었다**는 게 무슨 뜻인지 거의 규정하지 않음. 어떤 사람은 노력의 양을 기준으로 보고, 어떤 사람은 결과에서 운을 빼야 진짜 번 것이라고 보며, 유전적 이점에서 나온 혜택은 벌었다고 할 수 없다고 보기도 함  
    PG가 제시한 기준은 “속이지 않고” 사용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뿐인데, 무엇이 속임수인지는 누가 정하는지도 말하지 않음. **경제적 지대**, 상속된 이점, 협상력 같은 개념도 다루지 않음  
    여기에 답하는 사람들이 PG보다 게으른 논리를 폈다고 보기는 어려움
  - PG가 AOC의 주장과 제대로 맞붙었다면 글이 더 좋았을 것 같음. 그는 그냥 계산을 해서 **지수 성장**이 빠르다는 것만 보여줌  
    창업자가 93% 성장을 계속 유지하려면 무엇을 해야 했나? 탄탄한 사업 기본기와 새 해법 발견만으로도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음. 하지만 결국 그런 건 다 해버리고 나면, 성장을 계속하려면 경쟁사를 사들이고 마진을 올리거나, 노동자를 외주화하거나, 사용자 경험을 망치는 식의 **착취**로 가게 됨  
    그래서 아무도 10억 달러를 “벌 수” 없다는 것임. 마지막 9억 달러는 거의 항상 고객과 금융시장에서 돈을 뽑아내기 위해 자원을 영리하지만 비윤리적으로 쓰는 과정을 필요로 함
  - HN에 15년 넘게 있으면서, 예전에는 PG 블로그 글에 대한 **찬양과 숭배**가 넘쳤는데 이제는 모두가 등을 돌린 걸 보는 게 흥미로움  
    예전에는 그의 글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끝없이 다운보트를 받았음. 이제는 비판이 표준이 됨  
    보기에는 PG의 관점이 크게 바뀌었다기보다는, 주제가 변했고 더 노골적이 되었을 수는 있어도, 대중의 반응이 바뀐 쪽에 가까움  
    다만 같은 사람들이 바뀐 건지는 모르겠고, 그냥 **새 세대**가 들어온 것일 수도 있음
  - 나도 아이들이 있음. 그 아이들이 Graham이 자랑스럽게 길러낸다는 **억만장자**들이 보통 시민의 생활임금, 자치 참여, 보편적 의료 접근을 적극적으로 훼손하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에서 살았으면 함
  - 이 글은 핵심을 살짝 빗나감. 질문은 주로 **earned**라는 단어의 의미에 관한 것이었음  
    세법상 “근로소득”은 많은 사람이 도덕적 의미에서 진짜로 벌었다고 여기는 소득과 꽤 가깝게 맞아떨어짐. 이 관점에서는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성장해 창업자가 부자가 됐다면 그들은 그것을 번 것임  
    하지만 성장이 자본, 즉 투자·대출·창업자가 이미 가진 부를 필요로 했다면 상황은 덜 명확해짐. 성공 중 얼마나 창업자의 기여에서 온 것이고, 얼마나 부자들이 내린 임의적 선택에 기반한 것인가?  
    기존 부가 대부분 벌지 않은 것이라고 가정하면, 그 부의 임의적 배분으로 가능해진 성공도 마찬가지로 벌지 않은 것이 됨

- PG가 자신이 쓰는 **earn**과 AOC가 쓰는 **earn**의 의미가 매우 다르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렇게 똑똑한 사람은 아닌 듯함  
  AOC는 “도덕적”이라는 말도 하지 않음. 미국 사회에서 완벽히 도덕적으로 행동하면서 10억 달러를 “벌” 수도 있음. 다만 정확히 무엇을 했든 실제로 그것을 “번” 것은 아니라는 뜻임  
  물론 PG는 여기서 두 가지 다른 의미의 “벌다”가 작동한다는 걸 이해할 만큼 똑똑함. 다만 두 번째 의미는 정확히 정의하기 어렵고 자신의 안전지대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무시하는 것임. 대부분의 우리처럼 진실을 찾기보다 자신이 옳기를 더 좋아하고, 그래서 두 번째 의미를 무시하는 게 쉬운 길임  
  문제는 어떤 것이 정의하기 어렵다고 해서 그것이 **본질적이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데 있음

- 누가 **아보가드릴리어네어**, 즉 순자산이 1몰 달러, 대략 6.02 x 10^23 달러인 사람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음. 그런데 내가 아는 창업자의 스타트업은 지난달 93% 성장했음. 보수적으로 잡아 그녀가 200만 달러를 가졌다고 해보자. 301,100,000,000,000,000배 성장하는 데 93% 월성장이 몇 달 필요한지 계산해보면 됨  
  301,100,000,000,000,000의 1.93 밑 로그는 61.2091임. 약 5년 35일임. 정말로 5년 연속 매달 93% 성장하는 게 불가능한가? 그런 스타트업도 상상할 수 있음  
  1아보가드릴리언 달러를 벌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숫자는 두 개임. 하나는 성장률인데, 사실 전혀 중요하지 않음. 다른 하나는 **가용 시장 규모**임. 현재 충족되는 수요보다 대략 10^20배 큰 수요가 있는 시장을 찾기만 하면 됨.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ChatGPT에 조언을 구하면 됨
  - 가능은 함. **독점**이 있다면. 그런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에는 즉시 경쟁자가 생기고, 결국 **전체 유효시장**도 바닥남
  - PG도 성장이 **시장 규모**에 의해 제한된다는 점은 인정했음. “아보가드릴리어네어” 수준의 부를 뒷받침할 시장은 현재 없을 수 있음  
    하지만 억만장자 수준의 부를 뒷받침할 시장은 명백히 존재함. YC가 배출한 최소 30명의 억만장자와 그 외 수많은 사례가 증거임
  - 맞음, 그건 불가능함. ChatGPT도 왜 그런지 쉽게 알려줄 수 있을 것임

- 10억 달러를 얻으려면 많은 사람에게서 그들이 받아야 할 **공정한 몫**을 빼앗아야 한다고 봄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회사 지분 60%를 계속 들고 있고, 그 아이디어를 10억 달러 가치로 만들려고 죽어라 일하는 수많은 직원들은 부스러기나 지분 없음만 받는 순간, 누가 누구를 속이는지 분명해짐
  - 이런 생각에 공감한다면 **중국**을 보면 됨. 아무도 “너무 부자”가 되지 못하게 하고 초과수익을 “공정하게” 회수·재분배하는 데는 미국식 세금보다 훨씬 나은 체계를 갖고 있음
  - 틀렸음. 그냥 매우 **가치 있는 것**을 만들면 됨  
    그걸 만드는 데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려면 임금을 제안하고, 그들은 그 돈과 자신의 시간을 자발적으로 교환함. 나중에 매우 가치 있어질 거라고 생각하거나, 당신이 과거에 가치 있는 것을 만든 기록이 있으면 지분을 받을 수도 있음  
    여기서 누가 속았나? 누가 뭔가에 동의했는데 기만당했나? 누구에게서 빼앗았나?  
    이 과정은 순수한 **부의 창출**임. 부는 다른 사람에게서 가져온 게 아니라 생성된 것임

- **창조적 파괴**에서는 창조에 대한 공은 인정하면서, 둘이 연결되어 있는데도 파괴에 대한 책임은 무시하는 식의 회계상 눈속임이 가능함  
  여기는 기술과 투자 포럼이고, 대체로 창조적 파괴 과정이 순효과로는 엄청나게 긍정적이라는 데 모두 동의할 것임. 하지만 그런 과정은 자주 파괴라는 독성 부산물을 낳음. 예를 들어 Uber와 밀려난 택시 기사들이 그렇고, 그래서 창조와 파괴 사이에는 도덕적 얽힘이 있음  
  도덕적으로 보면 이 **독성 부산물**을 어떻게 완화할지 찾는 것도 우리의 책무임. 과거 산업가들에게 강에 불붙을 만큼 가연성 찌꺼기를 흘려보내지 않는 방법을 찾는 것이 책무였던 것과 같음. 이를 무시하면 위험함. 부산물이 작을 때 사회는 코를 막고 넘기지만, 이제는 점점 작지 않아지고 있음
  - 택시 기사들이 밀려난다고 해서 **자원 파괴**가 발생하는 건 아님. 택시 면허는 지대추구 장치이고, 실제 희소성이 있는 게 아님  
    대부분의 다른 “창조적 파괴”도 비슷함. 자본은 사회적 비용이 거의 없이 재배치되고, 사라지는 건 초과이윤뿐임
  - Uber가 생기기 전, 당시 살던 도시에서 택시 픽업을 예약하려고 하면 택시가 오더라도 최소 30분은 늦었음. 한 번은 그 때문에 비행기를 놓쳤음  
    Uber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객관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임
  - 여기서 뭘 알아내기가 어렵다는 건지 모르겠음. 세금을 내거나, 아니면 **성당을 지어야** 함  
    둘 다 하지 않는 동안 사람들은 자신들이 쥐어짜이고 있다고 느끼고, 공산주의적 경향은 계속 커짐. 공산주의가 실제 답을 갖고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뭔가가 일어날 때까지 그 경향은 계속 커질 것임
  - AI가 Uber, Doordash, Amazon 같은 **지대추구 장터**를 녹여 없앨 때, 그들은 자신들이 밀어낸 사람들처럼 조용히 사라지지 않을 것임
  - **인간 수준 AI와 로봇공학**의 부산물은 무엇일까?

- PG가 말하는 **영속적 성장** 추구는 필연적으로 속임수로 이어짐. 어느 시점에 시장은 포화에 도달하고,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려고 가능한 모든 기회를 활용한다면 자원 독점과 소비자 보호 우회도 포함될 것임
  - 흔히 말하듯, **10배 성장**마다 다른 방식으로 일해야 함. 결국 그 다른 방식들은 비도덕적이 됨
  - 자원 독점과 소비자 보호 우회는 시작에 불과함  
    결국 정치인을 사고, 이어서 법을 사는 게 합리적이 됨. 다음으로는 FAA나 FCC 같은 정부기관 전체를 장악해서 우회할 필요조차 없는 유리한 법과 규제를 직접 쓰는 게 뻔한 경로임  
    하지만 그것도 끝이 아님. 너무 빨리 성장해서 실제로 법을 앞질러버리고, 법을 어기는 것이 합리적이고 이윤에 맞는 선택이 됨. 막대한 벌금? 목덜미를 잡는 규제기관? 걱정 없음. 선호하는 대선 후보에게 역사상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쓰면, 그 후보가 자기들에 대한 조사를 닫아줄 수 있음  
    그래도 충분하지 않음. 곧 정부 전체를 장악하는 것, 더 나아가 **정부가 되는 것**이 합리적인 사업 목표가 됨. 처음엔 도시, 그다음 주, 그다음 국가. 그런데 여러분, 그것조차 충분하지 않을 것임. 지구 전체도 그들에게는 부족하고, 달과 화성, 태양계 전체도 원할 것임. 이 성장을 유지하려면 언젠가는 신이 되어야 하고, 그래도 그들의 자아에는 너무 작을 것임. 결국 어딘가는 무너져야 함

- 악마의 변호를 해보자면, 정치인의 입장은 어쩌면 **전체 시스템**이 속임수에 기반하고 있고 거기에 참여하는 모두가 비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일 수 있음  
  창업자가 교육을 받고 회사를 시작할 돈도 조금 갖고 있었던 반면, 다른 사람들은 거리에서 살거나 친척을 돌봐야 한다면 그게 공정한가? 비교적 특권적인 위치에서 출발해 성공적인 회사를 만들었다면, 그 돈을 번 것인가?  
  사람들이 비판하는 속임수가 꼭 형사상 사기만을 뜻한다고 보지는 않음  
  또 사람들이 비판하는 두 번째 지점은 회사를 계속 성장시키는 일이 자주 비윤리적인 일을 포함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데 있음.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거의 모든 회사가 아시아에서 비인간적인 조건으로 그렇게 하고 있으니, 그들이 자기 돈을 벌었고 단지 수학일 뿐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려움
  - 유일하게 가능한 대안이 모두에게 사업을 시작할 기회를 주는 이상적 최선이 아니라, 아무도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아마도 그건 **공정**하다고 볼 수 있음

- 기술적으로 AOC의 발언을 보면 이렇게 말함  
  > AOC: “There’s a certain level of wealth and accumulation that is unearned. You can’t earn a billion dollars. You just can’t earn that. You can get market power, you can break rules, you can abuse labor laws, you can pay people less than what they’re worth, but you can’t earn that”  
  여기에는 어느 정도 진실이 있음. PG는 회사 소유자로서의 **자본이득**을 말하고 있고, AOC는 노동의 대가로서의 소득을 말하고 있는데, 둘은 현실에서도 세금 정책과 법에서도 다른 것임  
  자본이득이 불공정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대부분이 창업자와 벤처투자자에게 가고 함께 기여한 다른 직원과 이해관계자에게는 별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임
  - 달러 규모와 스타트업 세계를 빼고 보면, AOC의 말을 그런 식으로 읽을 경우 은행 대출을 여러 번 받아 가족 농장을 20만 달러짜리 개인사업에서 1,000만 달러짜리 개인사업으로 키운 농부도 그것을 “벌지” 않은 셈이 됨  
    그런 사례를 배제하는 **earn의 정의**가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의미를 포착한다고 보지는 않음
  - 계속 **골대를 옮기는** 것 같음. AOC가 공정하게 벌었다고 말할 1,000만 달러 버는 기업가를 보여달라

- “그녀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부자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나쁜 일은 하지 않았다. 그녀의 스타트업이 그렇게 빠르게 성장한 이유는 단순히 사용자가 그녀가 만든 것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자기 경험을 통해 그 정치인이 얼마나 틀렸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아무도 착취하지 않았다.”  
  그러면 그 회사는 공동창업자만 있는 회사라고 봐야 하나?  
  아니면 모두가 같은 비율의 지분을 받고 있나? 그렇다면 스타트업이 93% 성장했다고 해서 **그녀만** 93% 더 부자가 되는 건 아님
  - 직원이 10명 있다고 해보자. 그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그녀를 위해 일하기로 동의함. 노예제는 불법이므로, 사람들은 합의에 따라 남을 위해 일함  
    고용주와 직원은 그 직원의 급여나 임금 체계를 협상하고 동의했음. 고용주는 합의된 보상을 지급하고, 직원은 그것을 받음  
    회사가 예상 밖의 큰 이익을 냈다고 해서 고용주가 이미 합의하고 지급한 보상에 더해 그 이익을 직원들에게 재분배할 의무는 없음. 직원들이 합의한 보상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보상을 재협상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자신의 가치보다 적게 받고 있다고 느끼면 다른 고용주에게 재능을 가져가면 됨  
    지금까지 모든 것은 합의에 따른 것이었음. 합의가 아닌 것은 이미 협상된 것 이상으로 고용주에게 이익 재분배를 강제하는 쪽임
  - 바보 같은 소리는 하지 말자. 10명이 각각 10%씩 갖고 있고 회사가 93% 성장했다면, 창업자를 포함한 모두의 지분 가치가 **93% 성장**한 것임
  - 계산이 틀렸음. 공동창업자가 있으니 그녀는 억만장자가 되려면 한 달 더 기다려야 함. 그러니까 **10개월**임  
    좋은 소식은 그다음 10개월이면 조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임
  - 아니, 이건 그녀 혼자 지하실에서 10개월 연속으로 필요한 일의 100%를 해내고 수요는 매달 두 배가 되는 **마법의 스타트업**임
  - 모두에게 같은 비율의 지분을 주지 않는 게 착취인가?  
    흥미롭네. 그 논리라면 경제의 모든 참여자는 실패한 스타트업을 구제할 의무도 있어야 함. 그렇지 않으면 창업자를 착취하는 셈이니까. 그들이 모든 위험을 떠안고, 우리는 그들이 만든 서비스와 상품의 혜택을 모두 누리는 것 아닌가

- AOC가 말한 불가능은 노동만으로 **10억 달러를 벌 수 없다**는 뜻임. 거기까지 가는 유일한 방법은 시장에서 10억 달러를 뽑아내는 구조를 세우는 것임  
  보통은 더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지만, 동시에 그 10억 달러를 얻는 사람이 부담하지 않는 외부효과도 만들어냄  
  PG의 해석은 너무 무딘 데다 왜곡적이라, 그가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는지 걱정될 정도임
  - 맞음. 그 주장에 동의하든 말든, PG는 실제로 그 지점과 맞붙지 않음. 그냥 “복리 성장 +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을 만들어라”라고 말할 뿐임  
    핵심은 이것임. 경제가 2.5% 성장하는데, 어떻게 5년 동안 15% 성장을 유지하는가?  
    나는 스타트업 쪽 사람이고, 그것이 강렬하게 **가치 창출**적인 활동이라는 전제에도 동의함. 하지만 독점과 규제 차익 문제가 없는 척하는 건 자멸적이라고 봄  
    PG와 그의 고객들이 현금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건 이해함. 하지만 독점적 지대수취자들은 경쟁사를 일찍 사들이고 스타트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미친 연봉을 제시해 스타트업의 경쟁을 더 어렵게 만듦  
    그래도 이 글의 속뜻은 PG가 정치인들이 써먹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임. 이 대화에서 누구도 현실을 가장 정확하거나 정직하게 묘사하려는 건 아님
  - AOC의 발언에 반박할 논리는 많다고 보지만, 여기서 PG가 그녀의 요지를 왜곡하고 있다는 데는 동의함  
    PG 블로그를 읽는 사람이 **복리의 힘**이나 급여와 자산 성장으로 인한 부의 차이를 모를 리는 없음  
    그녀의 핵심은 결국 전체 자본 시스템이 “공정한가”임. 다만 PG를 변호하자면, AOC도 특별히 강한 논점을 잘 표현했다고 보기는 어려움
  - “뽑아낸다”는 표현 자체가 Paul이 말하는 것과의 근본적 불일치를 드러냄. 외부효과라는 표현도 마찬가지임  
    그건 돈을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제로섬 게임**을 전제함. 가치는, 따라서 돈과 부는 창출될 수 있음. 문자 그대로 가능함  
    당신은 다른 말로 아무도 그것을 “정직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임. 그는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임
  - PG의 순자산은 25억~100억 달러 사이임. 그래서 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겠음  
    여기 있는 다수 같은 보통 사람들은 특정 시점에 기회·기술·운이 모두 결합해 수십억 달러를 만들 일은 없을 것임. 그러니 돈에 관한 그의 조언은 단순히 **오해를 부르는 조언**임
  - PG는 10억 달러를 **포착하는 것**과 10억 달러를 **버는 것**을 분명히 혼동하고 있음. 억만장자가 된다는 건 사람들이 사랑하는 무언가, 예컨대 Amazon이 만들어낸 부가 실제로 회사 가치를 벌어들이는 노동자들, 즉 물건을 포장하고 배송하는 사람들에게 가지 않고 Jeff Bezos 같은 선택된 소수에게 대부분 포착되도록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