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디지털 스택을 유럽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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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ekNews HTML: [https://news.hada.io/topic?id=29484](https://news.hada.io/topic?id=29484)
-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9484.md](https://news.hada.io/topic/29484.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5-14T09:56:51+09:00
- Updated: 2026-05-14T09:56:51+09:00
- Original source: [monokai.com](https://monokai.com/articles/how-i-moved-my-digital-stack-to-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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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디지털 주권**은 데이터 위치와 도구 접근권을 직접 통제하려는 선택이며, 유럽 인프라 중심 스택은 두 달 뒤에도 문제 없이 운영됨
- Google Analytics는 **Matomo 자체 호스팅**으로, Google Workspace와 1Password는 Proton Mail·Proton Pass로 옮겨 데이터 소유권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함
- DigitalOcean·AWS S3·Backblaze는 **Scaleway**와 OVHcloud로 대체했고, S3 호환성과 rclone 덕분에 객체 스토리지는 코드 변경 없이 이전됨
- SendGrid는 Lettermint로, Sentry는 **Bugsink 자체 호스팅**으로, OpenAI API는 Mistral로 옮겼지만 일부 고급 기능과 생태계 통합은 줄어듦
- Cloudflare·Stripe·Claude Code·GitLab·GitHub는 기능, 비용, **네트워크 효과** 때문에 남겼으며, 가장 큰 장애물은 기술이 아니라 관성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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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환 기준과 전체 결과
- **디지털 주권**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정책 변경·인수·경영진 판단 한 번으로 업무 도구 접근권을 잃지 않으며, 편의성뿐 아니라 가치에 따라 인프라를 고르는 문제로 정의됨
- SaaS 교체는 단순한 도구 변경이 아니라, 통제하지 않는 서버와 예측 가능성이 낮은 관할권, 이해관계가 항상 맞지 않는 기업에 대한 불편함에서 시작됨
- 대부분의 마이그레이션은 자격 증명 변경, DNS 레코드 수정, 데이터 내보내기와 가져오기로 끝났고, 일부 작업만 더 오래 걸림
- 전체 작업은 예상보다 오래 걸렸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조사와 작업 순서 계획에 쓰였으며 **두 달 뒤**에도 문제 없이 운영됨
- 유럽 인프라 중심으로도 신뢰성 있고 전문적인 디지털 스택을 운영할 수 있었고, 가장 큰 장애물은 기술적 불가능성이 아니라 관성이었음

### 서비스별 전환
- ## 분석
  - [Google Analytics](https://analytics.google.com)에서 [Matomo](https://matomo.org) 자체 호스팅으로 전환함
  - Google Analytics는 방문자 행동이 Google의 광고 시스템으로 흘러가는 대표적인 무료 서비스로 다뤄짐
  - **Matomo 자체 호스팅**은 데이터를 자체 서버에 남기며, Google Analytics에서 흔한 쿠키 동의 절차 없이 GDPR 준수를 가능하게 함
  - 보고 기능은 충분히 포괄적이고 인터페이스도 익숙한 편이며, 데이터 소유권을 직접 가질 수 있음
  - 업데이트, 백업, 서버 상태 관리를 직접 책임져야 하고, 별도의 작은 서버가 필요해 저렴하지만 무료는 아님
- ## 이메일
  - [Google Workspace](https://workspace.google.com)에서 [Proton Mail](https://proton.me/mail)로 이동함
  - [Proton Mail](https://proton.me)은 EU가 아닌 스위스 기반이지만, 스위스 개인정보보호법은 GDPR과 가깝고 일부 측면에서는 더 강하다고 봄
  - Proton은 광고가 아니라 **프라이버시**를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며, 종단 간 암호화가 추가 기능이 아니라 프로토콜 수준에 내장돼 있음
  - 이메일 클라이언트와 캘린더는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미국 기반 서비스에서 벗어나려는 스택 방향과 잘 맞음
  - Gmail보다 필터 시스템이 제한적이며, 특히 본문 내용 기준 필터링을 지원하지 않아 메시지 본문 문구나 키워드 기반 워크플로는 다시 설계해야 함
  - Proton은 Duo 플랜에서도 **사용자 지정 도메인 3개**로 제한돼 여러 프로젝트나 사업별 도메인을 운영하면 빠르게 한계에 닿음
  - Proton은 무료가 아니며 다른 선택지보다 비용이 꽤 크지만, Proton 앱 제품군 전체를 함께 사용할 수 있음
- ## 비밀번호 관리
  - [1Password](https://1password.com)에서 [Proton Pass](https://proton.me/pass)로 옮김
  - [Proton Pass](https://proton.me/pass)는 종단 간 암호화, 오픈소스, 스위스 관할권이라는 Proton 스택의 장점을 공유함
  - 1Password도 훌륭한 제품이라 업그레이드라기보다 **수평 이동**에 가까움
  - 인터페이스는 단순하고 브라우저 확장 기능은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비밀번호·이메일·캘린더를 하나의 암호화된 생태계로 묶을 수 있음
- ## 컴퓨트
  - [DigitalOcean](https://www.digitalocean.com)에서 [Scaleway](https://www.scaleway.com)로 전환함
  - DigitalOcean은 깔끔한 UI, 단순한 모델, 부담 없는 인프라 생성 경험을 제공함
  - [Scaleway](https://www.scaleway.com)는 예상보다 잘 설계된 유럽 대안이었고, 서버가 자체 구성한 프라이빗 네트워크 안에서 빠르게 생성됨
  - 제어판은 깔끔하며 실제로 필요한 옵션을 충분히 제공함
  - Scaleway는 서버 위치 선택 화면에 **예상 CO₂ 배출량**을 표시하며, 이 정보 때문에 대부분의 인프라를 에너지 소비가 가장 낮은 Paris에 호스팅하게 됨
- ## 객체 스토리지
  - [Amazon Web Services](https://aws.amazon.com/s3)의 S3에서 [Scaleway Object Storage](https://www.scaleway.com/en/object-storage)로 이동함
  - Scaleway 객체 스토리지는 **S3 호환**이라 엔드포인트와 자격 증명만 바꾸면 기존 코드가 그대로 동작함
  - [rclone](https://rclone.org)으로 기존 AWS S3 버킷을 Scaleway S3 버킷과 동기화함
  - 버킷이 상당히 커서 지속적인 동기화에 일주일이 조금 넘게 걸림
- ## 오프사이트 백업
  - [Backblaze](https://www.backblaze.com/cloud-storage)에서 [OVHcloud](https://www.ovhcloud.com/en/public-cloud/object-storage) 객체 스토리지로 옮김
  - [OVH](https://www.ovhcloud.com)는 유럽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이며, 규모에 맞는 신뢰성과 가격을 제공함
  - 객체 스토리지는 백업 목적지로 잘 동작하고, 오래된 백업을 콜드 스토리지 클래스로 옮기는 **수명 주기 규칙**을 설정하면 Backblaze B2보다 저렴해짐
  - 설정 과정에는 인내가 필요하며, OVHcloud 제어판은 복잡하고 수명 주기 규칙 설정은 문서 안에 숨어 있으며 터미널 작업도 필요함
  - 한 번 설정하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비용 차이도 의미 있게 나타남
- ## 트랜잭션 이메일
  - [Twilio SendGrid](https://sendgrid.com)에서 [Lettermint](https://lettermint.co)로 전환함
  - [Lettermint](https://lettermint.co)는 군더더기 없이 동작하는 유럽 트랜잭션 이메일 서비스이며, 전달률이 안정적이고 API가 깔끔함
  - 가격이 단순하고, 기존에 따로 운영하던 SendGrid 계정 2개를 하나로 합칠 수 있어 비용도 줄어듦
  - SendGrid와 비교하면 분석 기능이 더 가볍고 생태계 통합도 적음
  - 비밀번호 재설정, 알림, 영수증 같은 일반적인 트랜잭션 발송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복잡한 멀티 스트림 이메일 인프라라면 기능 세트를 먼저 꼼꼼히 검토해야 함
- ## 오류 추적
  - [Sentry](https://sentry.io)에서 [Bugsink](https://www.bugsink.com) 자체 호스팅으로 옮김
  - [Bugsink](https://www.bugsink.com)는 Sentry SDK를 받아들이는 자체 호스팅 오류 추적 도구라, 설정 한 줄 변경만으로 거의 마찰 없이 전환 가능함
  - Bugsink는 **기본 기능 중심**이며 성능 모니터링, 세션 리플레이, 고급 알림이 없음
  - Sentry를 제대로 활용하는 팀에게는 대체재가 아니며, 대규모 엔지니어링 팀에는 Sentry 클라우드 제품의 기능 폭이 비용을 정당화할 가능성이 큼
  - 운영 환경에서 무언가 깨졌을 때 스택 트레이스를 받는 정도의 용도라면, 데이터가 자체 인프라 밖으로 나가지 않는 Bugsink가 충분함
- ## AI API 연동
  - [OpenAI](https://openai.com)에서 [Mistral](https://mistral.ai)로 전환함
  - 주로 더 단순한 모델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전환이 잘 맞았음
  - [Mistral](https://mistral.ai)은 Paris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PI 제공과 함께 설득력 있는 **오픈 웨이트 모델**을 공개해 왔음
  - API는 깔끔하고 모델은 빠르고 유능하며, 유럽 AI 제공업체가 개방성을 지향한다는 점이 스택 방향과 일관됨
  - 추론 워크로드 기준 품질은 수평 이동에 가까웠고, 비용이 어디로 가는지 측면에서는 더 낫게 받아들여짐

### 예외로 남긴 서비스
- ## CDN
  - [Cloudflare](https://www.cloudflare.com)는 미국 회사지만 계속 사용함
  - Cloudflare는 공개 웹사이트 앞단에서 캐싱, DDoS 방어, 전 세계 방문자를 위한 빠른 콘텐츠 로딩을 담당함
  - Cloudflare를 통과하는 데이터는 애초에 공개된 웹페이지이며, 비공개 통신이나 민감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는 Cloudflare로 라우팅하지 않음
  - 공개 콘텐츠를 보호하는 경우에는 **주권 계산법**이 달라진다고 봄
  - [Bunny CDN](https://bunny.net)도 시험했으며, 유럽 기반이고 단순 CDN 용도로는 훌륭함
  - 그러나 보안 규칙, Workers 플랫폼, 폭넓은 설정 옵션 같은 Cloudflare 기능 세트가 특정 요구를 대체할 만큼 충분히 맞지 않아 전환하지 않음
- ## 결제
  - [Stripe](https://stripe.com)는 아직 옮기지 못한 서비스로 남아 있음
  - 결제 인프라는 신뢰하는 관할권에 두고 싶은 영역이지만, 전환이 단순하지 않음
  - [Mollie](https://www.mollie.com)는 네덜란드 결제 처리 업체이며, EU 법인화, GDPR 준수 설계, 최근 몇 년간 성숙해진 제품을 갖춤
  - API는 일반적인 결제 흐름 대부분에서 Stripe와 가까운 수준으로 수렴했고, 유럽 비즈니스에는 iDEAL, Bancontact, SEPA 같은 **지역 결제수단** 지원이 더 나을 수 있음
  - 결제 연동은 과금 로직, 웹훅, 세금 청구서, 고객 대면 흐름에 닿아 있어 신중한 테스트와 적절한 전환 시점이 필요함
  - 현재 사용 사례에서는 Mollie가 Stripe보다 더 비쌈
- ## AI 코드 보조
  - [OpenAI](https://openai.com)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유럽 대안인 [Mistral Vibe](https://mistral.ai/products/vibe)는 Claude와 경쟁할 만큼 충분하지 않았음
  - 현재 일상적인 코딩 보조 도구는 [Claude Code](https://claude.ai/code)임
  - [Claude Code](https://claude.ai/code)는 추론 품질이 강하고 컨텍스트 처리도 인상적이며, Anthropic의 안전성과 투명성 접근이 더 구조적으로 느껴짐
  - Anthropic은 미국 회사라 다른 곳에 적용한 관할권 기준은 만족하지 않지만, 무엇을 왜 만들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한 조직이라는 기준은 만족함
  - [Qwen](https://qwen.ai)은 Alibaba의 오픈 웨이트 모델군으로, 많은 실제 워크로드에 충분하고 자체 하드웨어에서 실행돼 데이터가 기계를 떠나지 않는 예로 다뤄짐
  - 프런티어 API 모델과 로컬 실행 모델 사이의 격차는 빠르게 줄고 있음
  - 다만 대부분의 데이터센터가 아직 유럽 밖에 있고, “오픈”의 의미도 조직마다 달라 이상적인 상태는 아님
  - 공개된 가중치와 투명한 학습을 바탕으로 유능한 AI가 자체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방향은, 소수의 폐쇄형 API 제공업체를 거치는 구조보다 **디지털 자율성**에 더 나은 방향으로 평가됨
- ## Git 버전 관리
  - [GitLab](https://gitlab.com)은 당분간 유지함
  - GitLab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자체 호스팅 옵션을 제공하며, 투명성과 오픈소스에 오래 집중해 왔음
  - 자체 호스팅 인스턴스는 계획에 있지만, 소스 제어 이전은 다른 마이그레이션보다 훨씬 큰 작업임
  - [GitHub](https://github.com)는 공개 [NPM packages](https://github.com/Monokai)와 오픈소스 이슈 추적이라는 특정 목적을 위해 계속 사용함
  - 패키지를 배포하거나 공개 도구를 유지할 때 개발자들이 기대하는 장소는 GitHub이며, 포크·스타·이슈 리포트가 생기는 **네트워크 효과**가 큼
  - 오픈소스의 공개 표면에서는 의미 있는 주권 우려가 적고 실용적 이점이 많음

## Comments



### Comment 57436

- Author: neo
- Created: 2026-05-14T09:56:52+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8120629) 
- 지난 며칠 동안 업계 관련 컨퍼런스에 Teams로 참여했는데,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들이 EU 정부 관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였음  
  바로 눈에 띈 건 모든 회사가 “이걸 **EU 또는 우리나라 내부에서 완전히 호스팅**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는 점임  
  몇 년 전만 해도 중요하게 다뤄졌던 기억이 없어서 확실한 변화로 보임
  - 여러 회사에서 컨설턴트/프리랜서로 일하는데, 지난 **8개월** 사이 “데이터를 EU나 자국에 호스팅하자”는 분위기가 급격히 바뀜  
    올해 들어 미국에서 EU로 데이터를 옮기도록 도운 건수가 커리어 전체의 이전 기간을 합친 것보다 많음
  - 캐나다의 여러 조직도 지금 같은 지침을 갖고 있고, 데이터를 **캐나다나 유럽**에 두기 위한 선택지를 적극 검토하거나 이미 이전을 시작/완료한 상태임
  - 거대 사모펀드 소유주들조차 **온프레미스** 방향을 밀고 있어서 같은 흐름이 보임  
    일반인들한테서도 비슷한 얘기를 듣는데, 일부 업무는 종이로 돌아가려는 수준이라 꽤 이상하게 느껴짐
  - EU 기반 조직에서 일해보면 조달 절차에서 이 질문이 거의 **표준 질문**이 됐음
  - 독일 회사 입장에서 체감되고, 우리도 EU에 호스팅하고 있음  
    다만 **Cloudflare**가 필수 조건이 되는 순간 EU 호스팅의 의미가 약해짐  
    Cloudflare 인증서를 통해 노출된다면 미국 회사에 호스팅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고, 비슷한 WAF를 제공하는 EU 경쟁사는 잘 모르겠음

- 1월부터 이 과정을 시작했고, 제품 호스팅 기준으로는 이제 유럽 인프라로 완전히 이전했음([https://bannermedia.ltd](<https://bannermedia.ltd>))  
  고통이 없진 않았지만 하길 잘했다고 느끼며, 그 과정에서 유럽 내 여러 제공자/지역을 넘나드는 **고가용성 Terraform 구성**도 만들게 됨  
  주요 매핑은 Cloudflare → Bunny CDN, AWS 계열 → Hetzner + OVH, GitHub → Forgejo, Google Analytics → 자체 호스팅 Umami였음  
  개발 작업은 아직 GitHub에서도 하지만 Forgejo가 유럽 사설망 안에 미러링되어 있고, 배포 워크플로는 거기서 실행됨  
  전체 과정에 대한 글을 곧 쓸 예정임
  - 글을 기다리고 있고, 특히 **Bunny CDN** 부분이 궁금함  
    AWS에서는 벗어났지만 Cloudflare가 여전히 단일 장애점이라, 조사할 시간이 생기면 제거할 예정임
  - Hetzner 대신 **UpCloud**가 훌륭한 EU 대안이라고 봄  
    안정적이고 저렴하며 지원도 괜찮음
  - 순수 컴퓨트가 필요하다면 [https://unikraft.com](<https://unikraft.com>)이 좋았음  
    schemas.sourcemeta.com을 거기서 돌리고 있고, EU 호스팅(프랑크푸르트)을 제공함  
    회사 자체도 독일 스타트업임, 지금은 미국에도 거점이 있지만
  - Civo.com을 처음 봤는데, “투명한” 가격을 내세우지만 VM이든 뭐든 가격을 찾기 어려움  
    혹시 **가격 페이지** 링크가 있는지 궁금함
  - 어느 시점이 되면 EU 회사의 의사결정자들도 **Hetzner/OVH**가 AWS보다 조금이 아니라 훨씬 싸다는 걸 알아차리게 될 것임

- 미국이 더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EU가 훨씬 낫다고 보긴 어려움  
  특히 디지털 분야에서는 어떤 면에서 더 나쁠 수도 있고, 예를 들어 “아동 보호”를 이유로 **VPN 접근 제한**을 논의 중임  
  [https://www.europarl.europa.eu/thinktank/en/document/EPRS_ATA(2026)782618](<https://www.europarl.europa.eu/thinktank/en/document/EPRS_ATA(2026)782618>)
  - 그건 상당히 다른 종류의 우려이고, 예측 가능하게 천천히 진행돼 왔다고 봄  
    “그들이 논의 중”이라는 표현도 조심해야 하는데,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논의를 하기 때문임  
    링크한 자료도 VPN이 단지 포르노 접근 수단이 아니라는 배경 설명을 꽤 잘 담고 있음  
    제품이 어떻게 동작해야 하느냐에 관한 규제 우려와, 외교 갈등 때문에 특정 서비스에서 예고 없이 국가 전체가 끊길 수 있다는 우려는 성격이 다름
  - 유럽의 디지털 환경은 실제로는 훨씬 나은 부분이 많고, 많은 법이 사람들이 **디지털 착취**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게 해줌  
    물론 헛소리도 많음  
    예를 들어 imprint 때문에 신원을 노출해야 해서 작업물을 공유하기 어렵고, 취미 앱이라도 개인정보 처리방침 같은 사업 문서가 사실상 필요해짐  
    유럽 시민 데이터가 유럽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해야 하는 등 기억할 것도 많음
  - 미국은 자기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다른 나라를 침공하며, 오랜 동맹의 주권까지 위협함  
    EU는 대기업이 소비자 위에 갖는 힘을 고려해 천천히 법을 만듦  
    이 둘은 분명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함
  - 핵심 위험은 감시보다도 누군가가 **플러그를 뽑아** 시스템이 꺼지는 가능성임  
    일단 시스템이 살아 있어야 하고, 그다음에 감시나 잡음을 다룰 수 있음
  - 그렇긴 하지만 EU에 군사 침공을 위협한 쪽은 미국이었으니, 서비스가 중단 없이 계속되길 원한다면 대비하는 편이 좋음

- 다변화는 좋지만 유럽을 어떤 **안식처**처럼 포장하면 안 됨  
  유럽 정부와 기업도 계속 미국과 협력할 것이고, 협력하지 않는 날이 오더라도 미국의 손은 여전히 길 것임  
  유럽의 유인도 미국과 그렇게 다르지 않아서, 지구 반대편으로 옮긴다는 게 악당 하나를 다른 악당으로 바꾸는 일일 때가 많음  
  그래도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유럽 규제 체계의 안정성을 전제로 움직인다면 그 가정을 더 엄밀히 검토해야 함
  - 맞음  
    프라이버시 위협의 형태는 조금 다르지만 여전히 정부에서 나오고, EU도 **종단 간 암호화**를 여러 번 공격하려 했으며 또 시도할 것임  
    이제 IP 주소 로깅과 사용자 활동 추적을 더 요구하고 있음  
    연령 인증 법안은 낙타 코가 천막에 들어온 격이라, 곧 완전한 신원 확인을 요구할 가능성이 큼  
    서방 정부 전반이 프라이버시, 정치적 옹호,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기로 정한 듯하고,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양상은 조율된 움직임처럼 보임
  - 현재 유럽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마지막 큰 안식처 중 하나임  
    슬프지만 사실임
  - 기업 입장에서 이 변화는 안식처나 윤리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이유로 EU가 막아 세우는 장애물, 장기적인 EU 데이터 역내 보관 규제, 또는 미국이 EU 경제에 보복할 가능성을 두려워하는 데 가까움
  - 유럽의 안식처는 유럽인에게 유효함  
    미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아니고, 유럽인의 삶에 영향을 주는 전 세계적 불안정을 엄청나게 만들어냈음  
    EU와 미국의 유인이 다르지 않다는 데도 강하게 동의하지 않음  
    미국은 친기업 정당들이 지배하는 과두정 성격의 정부지만 EU는 그렇지 않고, EU 노동자들이 미국 노동자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경우도 많음  
    미국이 “동맹”인 그린란드 침공을 꽤 신빙성 있게 위협했고 실제 대비까지 이뤄졌다는 점만 봐도 유인이 완전히 어긋나 있음

- “Cloudflare는 미국 회사지만 아직 쓰고 있고 그걸 받아들인다”는 태도에는 동의하지 않음  
  Cloudflare는 인터넷의 암 같은 존재이고, 해외에서는 가끔 동작하지 않아 짜증남  
  호스팅 업체가 **DDoS 방어**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업체를 찾는 편이 맞음  
  정말 필요하다면 아주 저렴한 CDN도 찾을 수 있지만, 대개는 필요 없을 가능성이 큼  
  덧붙이면 유료 고객이 아니면서 자체 URL로 제공할 경우 Cloudflare가 **검색엔진 최적화**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음

- `dig ns`로 [https://monokai.com](<https://monokai.com>)을 보면 `.com` 도메인은 미국에 완전히 의존한다는 점이 드러남
  - 중요한 웹사이트들이 여러 **최상위 도메인**을 갖는 이유 중 하나임
  - 정말 좋은 포인트임  
    앱을 곧 공개하려고 하고 API를 `.com` 도메인에 올려뒀는데, `.nl` 도메인으로 바꿔야겠음

- Google Analytics에서 Matomo로 옮기는 건 생각보다 애매함  
  Matomo는 월 5만 히트에 **22유로**를 받기 때문에, 요즘 크롤러 수를 생각하면 취미 사이트 말고는 거의 쓰기 어려움  
  무료로 자체 호스팅하면 퍼널 분석 같은 웹 분석의 좋은 기능 대부분이 유료 구독 뒤에 잠겨 있음  
  [https://matomo.org/pricing/](<https://matomo.org/pricing/>)
  - 자기 홍보라 미안하지만 [https://vemetric.com](<https://vemetric.com>)을 활발히 만들고 있고, 곧 **자체 호스팅 버전**도 제공할 예정임  
    관심 있는 사람에게 맞을 수도 있음
  - 분석을 자체 호스팅하기로 하고, 간단한 Google Analytics 대체품을 직접 만들었음  
    사람들이 이런 걸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데, 분석 API 자체는 꽤 단순함  
    데이터를 좋은 데이터베이스나 지표 엔진에 넣으면 쉽게 질의할 수 있고, 나는 Elasticsearch를 썼음  
    내 동기는 에이전트로 LLM을 이용해 데이터를 질의하고 싶어서였고, 설정이 놀랄 만큼 쉬웠음  
    수상한 짓을 하는 별도 데이터 컨트롤러가 없다는 것도 장점임
  - 웹 분석의 좋은 기능들이 있어도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을 때가 많음  
    특히 쿠키 팝업 없는 **사용 가능한 사이트**를 원한다면 더 그렇음
  - 자체 호스팅 **Umami**도 꽤 괜찮음  
    몇 년째 Docker Compose로 작은 VPS에서 쓰고 있는데 잘 동작함
  - 내 솔루션을 끼워 넣자면, UXWizz[0]를 자체 호스팅할 수 있음  
    한 번만 결제하면 모든 기능을 받고, 설정/자체 호스팅/장기 유지보수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음  
    [0]: [https://www.uxwizz.com/](<https://www.uxwizz.com/>)

- EU가 현재 미국보다 더 많은 프라이버시를 제공하긴 하지만, 최선은 가능한 한 사용자를 제외한 누구도 의미 있는 통제를 할 수 없는 서비스를 쓰는 것임  
  객체 저장소, 백업, CDN까지 포함한 **자체 호스팅**은 어렵지만 일부 회사에는 가능하고, 다른 회사에는 비용 때문에 생사가 걸린 선택임  
  분석은 최소로 유지하고 항상 자체 호스팅해야 함  
  이메일은 사라지고 어떤 **종단 간 암호화** 솔루션으로 대체돼야 한다고 봄  
  Matrix는 완벽하진 않지만 지금 웹사이트를 만든다면 계정 생성과 연락 수단으로 Matrix 주소를 선택하게 할 것임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트랜잭션 이메일 서비스나 결제 서비스도 필요 없어야 함  
  AI도 자체 호스팅 모델을 쓰지 않는다면 골치 아프고, 고객 입장에서는 데이터가 미국 회사든 EU 회사든 공유되는 걸 원치 않음
  - 이메일이 죽지 않아서 정말 다행임  
    새로운 참여자가 문지기에게 막히지 않고 들어올 수 있는 **프로토콜과 경기장**이 더 필요함  
    Google과 Microsoft가 이메일의 문지기라고 볼 수도 있고 어느 정도 맞지만, 적어도 기술적·정책적으로 그 힘에 도전할 수는 있음  
    결국 그 힘도 약해질 것임

- “이 웹사이트는 일시적으로 요청 제한이 걸렸습니다”라는 메시지는 좀 아이러니함  
  게다가 이 사이트는 **Cloudflare Workers**에 호스팅되어 있으니 결국 미국 회사를 쓰는 것 아닌가 싶음
  - 알고 보니 한도에 도달했고, Cloudflare에 더 돈을 내야 했음  
    경고라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 자체는 납득 가능함  
    방금 여러 결제 수단을 여러 번 시도했는데 Cloudflare가 오류 메시지도 없이 계속 실패했고, 10번째쯤에야 겨우 결제가 통과됨  
    이제 좀 살살 해주면 좋겠음
  - Cloudflare는 HTTPS를 우회하려고 NSA가 만든 것이라고 봄
  - 글을 읽어보면 Cloudflare를 **예외 중 하나**로 적어뒀음

- 사소한 정정인데 **1Password**는 캐나다 회사임  
  유럽 회사는 아니지만, 문제가 미국 기반 여부라면 미국 회사는 아님  
  그래도 전부 Proton으로 옮기는 선택은 이해함
  - 1Password는 데이터가 저장될 지역도 고를 수 있음  
    미국, 캐나다, EU 중 선택 가능함  
    [https://support.1password.com/regions/](<https://support.1password.com/regions/>)
  - 캐나다라면 신뢰할 만하다고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