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웹사이트는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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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9101.md](https://news.hada.io/topic/29101.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5-03T06:36:31+09:00
- Updated: 2026-05-03T06:36:31+09:00
- Original source: [websmith.studio](https://websmith.studio/blog/your-website-is-not-for-you/)
- Points: 1
- Comments: 1

## Topic Body

- 회사 웹사이트는 **창업자**나 마케팅 관리자, 이사회가 아니라 아직 만나지 못한 사용자가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도구임
- 사용자는 구매를 검토하는 고객, 전화번호를 찾는 잠재 고객, 신뢰도를 판단하는 방문자, 제한된 콘텐츠에 접근하려는 회원처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질 수 있음
- 의사결정자는 웹사이트가 자기 이름과 브랜드, 오랜 시간 쌓아온 회사를 대표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사용자보다 자기 취향**에 가까운 판단을 내리기 쉬움
- 디자이너의 조사, 사용자 테스트, 경쟁 분석이 있어도 회의실의 누군가가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문가 판단을 뒤집을 수 있고, 작은 타협이 누적되며 사이트가 사용자에게서 멀어짐
- 디자인 리뷰의 기준은 개인 취향이나 내부 만족이 아니라 **사용자가 하려던 일을 더 쉽게 끝낼 수 있는지**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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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사이트의 목적
- 회사 웹사이트는 **창업자**, 마케팅 관리자, 이사회가 아니라 아직 만나지 못한 사용자를 위한 도구임
- 사용자는 구매를 검토하는 고객, 전화번호를 찾는 잠재 고객, 신뢰도를 판단하는 방문자, 제한된 콘텐츠에 접근하려는 회원일 수 있음
- 의사결정자는 웹사이트가 자기 이름과 브랜드, 오랜 시간 쌓아온 회사를 대표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사용자보다 자기 취향에 가까운 판단을 내리기 쉬움
- 웹사이트는 벽에 거는 예술품이나 감상용 정원이 아니라, 사용자가 하려던 일을 끝내도록 돕는 **도구**임
- 모든 디자인 결정은 사용자가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돕거나, 반대로 방해하는 방향 중 하나로 작동함

### 전문가 판단이 쉽게 무시되는 이유
- 환자는 외과의에게 절개 위치를 지시하지 않지만, 웹사이트 디자인에서는 전문가의 판단이 쉽게 뒤집힘
- 웹사이트는 수술처럼 생사가 걸린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관계자들이 전문가 판단을 무시하는 데 더 자신감을 갖게 됨
- 디자이너가 수주간의 조사, 사용자 테스트, 경쟁 분석을 바탕으로 시안을 내도, 회의실의 누군가는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무시할 수 있음
- 모두가 웹사이트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웹사이트를 다시 디자인할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 상황이 생김
- 디자이너는 관계를 지키기 위해 한두 번만 반박한 뒤 조용히 양보하는 경우가 많고, 그 결과 작은 타협이 누적되며 사이트가 사용자에게서 멀어짐

### 잘못된 타협의 결과
- 작은 변경들이 쌓이면 최종 웹사이트는 실제 사용자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리더십 팀을 위한 **무드보드**에 가까워짐
- 승인한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용히 쓸모없는 결과물이 될 수 있음
- 디자인 리뷰에서 중요한 기준은 개인 취향이나 내부 만족이 아니라 사용자가 하려던 일을 더 쉽게 끝낼 수 있는지 여부임
- 다음 디자인 리뷰에서는 의견을 더하기 전에 “이것이 사용자를 돕는가, 아니면 나를 돕는가?”를 먼저 물어야 함
- 웹사이트는 그림이나 희망사항 목록이 아니며, 의사결정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물건이 아니라 사용자 목적을 수행하는 도구임

## Comments



### Comment 56713

- Author: neo
- Created: 2026-05-03T06:36:32+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973376) 
- 이 분석의 유일한 문제는 실제로는 많은 디자이너가 **고객**도, **비즈니스**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데 있음  
  시장 이해도도 창업자나 그 분야에 오래 있었던 사람들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디자이너가 “과학적 접근”을 했으니 자신이 진짜로 옳다고 믿는 **가짜 자신감**이 생기는데, 현실에서는 창업자가 더 맞는 경우가 많음
  - 디자이너들은 구현에서 뭐가 쉽고 어려운지, 진짜 우선순위와 있으면 좋은 기능의 차이가 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기성 컴포넌트에는 강하게 반대하면서 모든 걸 처음부터 만들고 싶어함  
    Joel Spolsky의 “다시 쓰지 말라”는 교훈은 거의 모든 개발자 머릿속에 내재화된 것 같은데, 디자이너는 기본 작동 방식이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에 가까움  
    최근 몇 년간 프론트엔드 개발의 복잡도와 작업량이 폭발한 큰 이유는 디자이너가 개발 비용을 부풀리고, 회사는 웃으며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개발자가 비싸다고 불평하고 AI가 해결해주길 바라기 때문임  
    이런 비효율과 의사결정 권한의 불균형은 업계의 큰 문제임  
    QA가 제품 역할을 하려 들며 개발 막바지에 개인 취향에 가까운 수정 요청을 하고, 개발자가 “아니오”라고 말하느라 정치적 자본을 계속 태워야 하는 상황도 비슷함  
    디자이너, QA, PM, 개발자가 모든 걸 알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성격 문제나 정치적 이유로 **진짜 협업**이 일어나지 않으면 결과와 실행은 늘 부족해짐
  - 너무 늦어서 수정할 수 없으니 내 글에 답글을 닮  
    이 글이 꽤 신경을 건드린 듯하고, 아마 HN에서 내가 쓴 글 중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것 같음  
    이 글 뒤에는 3개 회사에서 훌륭한 디자이너들, 정확히는 UX 담당자들과 일한 경험이 있음  
    그들은 사용자를 열렬히 대변하지만, 정작 그 사용자를 이해하는 데 자신들에게 한계가 있다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그만큼 옹호 강도를 낮추지도 않음  
    특히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사용자를 진정으로 공감하려면 특정 프로그램 안에서의 경험뿐 아니라 그 사용자가 속한 **비즈니스 현실과 압박**을 이해해야 함  
    UX 담당자는 더 넓은 맥락이 없는 상태에서 추론 가능한 사용자 경험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창업자·영업·기타 담당자의 직감은 UX 담당자가 접근하지 못한 업계·비즈니스·고객 감각에 기반한 경우가 많으니 최소한 풀어볼 가치가 있음  
    이 댓글의 높은 추천 수를 보면, 이런 인식은 매우 흔하지만 거의 모든 UX 담당자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듯함
  - CEO가 “고객들이 연락 방법을 못 찾겠다고 많이 말하니 **연락처 정보**를 더 잘 보이게 해야 한다”고 하면 그건 맞음  
    반면 창업자가 사진을 더 크게, 로고를 조금 더 보라색으로, 모든 메뉴 항목에 밑줄과 굵은 글씨를 넣자고 하면 아마 아닐 것임  
    둘 중 어느 쪽이 더 흔할까?
  - 맞음. 이 교훈을 여러 번 배웠는데, 언젠가는 몸에 배겠지 싶음 :p  
    나는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모바일 앱, 웹앱, 웹페이지 같은 UI를 자주 만들거나 바꾸게 됨  
    디자인에서는 **대상 사용자**가 누구인지가 정말 중요함  
    대중 시장용 UI를 만든다면 평균 사용자가 UI/UX에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수준과, 사용자에게 얼마나 “투자”를 요구할지 사이에서 최저공통분모에 맞춰야 함  
    반대로 B2B 제품의 도구를 만든다면 최종 사용자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 기대치를 더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더 강력한 옵션도 노출할 수 있음  
    맥락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으며, 오류 처리와 로깅조차 다르게 다뤄질 때가 있음
  - 나쁜 디자이너도 보기 좋은 비밀번호 입력 폼은 만들 수 있음  
    보통 디자이너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까지 예상함  
    훌륭한 디자이너는 이 제품에는 애초에 비밀번호가 아니라 **매직 링크**를 써야 한다는 걸 알아낼 수 있음

- 내 웹사이트는 분명히 나를 위한 것임  
  방문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환영하고, 그래서 온라인에 올려둔 것임  
  물론 그냥 지나가도 되고 그건 각자 선택임  
  글에서는 “웹사이트는 예술이 아니다”라고 하는데, 이런 **제품 중심 사고**가 웹을 지루한 곳으로 만든다고 봄  
  개인적으로는 예술인 웹사이트가 모두 환영받았으면 함
  - 글쓴이가 구분하지 않은 지점은 **개인 사이트**와 제품/서비스 사이트임  
    내 개인 사이트는 나를 위한 것이지만, 내 SaaS 앱의 사이트는 고객을 위한 것임
  - 개인 웹사이트가 아니라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말하는 것임

- “웹사이트는 예술이 아니다”, “웹사이트는 당신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 전체를 받아들일 수 없음  
  너무 근시안적으로 느껴짐  
  웹사이트는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일부임  
  회사 이야기라고 가정하면,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공간임  
  예술은 감정, 정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고, 여기에는 브랜드 정체성과 분명한 겹침이 있음
  - 동의함. 사람들에게 당신의 비전을 보여줘야 함  
    당신이 보는 방식으로 그들이 이해하게 만들어야 함  
    그렇지 않으면 어디서나 보는 똑같이 비효과적인 밋밋한 내용만 내보내게 됨
  - 하지만 핵심은 전혀 그게 아님  
    대부분의 비즈니스에서 웹사이트의 대상은 당신이 아니라 **잠재 고객**임
  - 동의함. Mag7 웹사이트와 Silicon Valley 스타트업 양쪽에서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책임져본 입장에서는, 정확히 무엇이 **사용자 요구**인지에 대해 생산적인 의견 차이가 생길 수 있음  
    비즈니스 전환/매출 지표와 더 큰 차원의 브랜드 정체성 전달 능력을 어떻게 균형 잡을지도 마찬가지임  
    반면 내 개인 웹사이트는 거의 전적으로 내 특이한 관심사만을 위해 존재함

- 웹사이트는 세 당사자 사이의 타협임  
  사용자: 내가 찾으러 온 정보를 얻고 싶음  
  비즈니스: 브랜드 신뢰를 쌓고 전환을 만들고 싶음  
  내부 조직: 소유자의 취향과 선호가 반영되길 원함  
  글은 웹사이트가 사용자를 위한 것이라고 강하게 말하고, 그 취지에는 동의함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사용자의 “취향”이 **브랜드 평판**에 의해 형성됨  
  그렇다면 브랜드 평판은 어디서 오는가? 자주 소유자의 취향, 포지셔닝, 누적된 결정에서 나옴  
  SaaS 랜딩 페이지는 사용자가 정보를 얻는 곳일 뿐 아니라, 회사 관점에서는 회사의 포지셔닝을 사용자 마음에 각인시키는 도구이기도 함  
  이 현상은 본질적으로 **주인-대리인 문제**라고 봄  
  실제 클라이언트 작업에서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는 UX를 생각하지 않음  
  그들은 말하자면 소유자 경험, 즉 OX를 생각함  
  이상적인 이야기에서는 모두 UX를 신경 쓴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실제로 UX로 돌아가지 않고 **OX**로 돌아감  
  핵심 질문은 소유자의 취향이 대중의 취향과 우연히 맞아떨어지는지임
  - 왜 사람들은 Gartner 같은 수상한 회사의 보고서에 그렇게 큰돈을 낼까?  
    그들이 하는 게임은 거의 동전 던지기와 비슷함  
    공개되는 Gartner 보고서를 보면 틀리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도 Gartner 같은 회사의 보고서가 여전히 팔리는 이유는 소유자나 의사결정자의 **불안**을 줄여주기 때문임  
    비즈니스는 복잡함  
    나쁜 제품도 광고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음  
    과장 마케팅, 사기, 타이밍, 유통, 운이 모두 존재하고, 모두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음  
    UX는 이상이지만, 실제로 개발자는 자주 OX, 즉 **소유자 경험**을 만족시켜야 함  
    회사가 이윤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대부분의 소유자가 돈을 좋아하기 때문임  
    하지만 현실의 많은 회사는 소유자의 이념, 취향, 세계관을 실현하는 것에 더 가까움  
    그래서 개발자에게는 소유자의 취향이 대중 및 대상 사용자와 얼마나 가까이 맞는지 판단하는 일이 중요해짐  
    개발자가 소유자에게 아첨하게 되는 이유도 단순히 위계 때문만은 아니고, 소유자의 취향이 자주 비즈니스의 실제 운영체제이기 때문임

- 더 정확히 말하면 회사 웹사이트는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의 의제**를 추구하기 위한 것임  
  개인 홈페이지는 조회수를 성공 지표로 삼는 데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당신을 위한 것임
  - 거의 이 말을 하려고 들어왔음  
    회사 웹사이트는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지만, **개인 웹사이트**는 그래야 함  
    내 블로그에서 Google 트래픽과 쓸모없는 비즈니스 목표를 좇느라 몇 년을 보냈고, 결국 사용자 말고 나를 위해 발행해야 한다는 걸 깨달음  
    Google이 싫어하는 일을 한다고 해도, 누가 신경 쓰나?  
    나를 위한 것이고 Google은 어차피 다시 기어올 것임, 문자 그대로 크롤링해서  
    지금은 내 블로그를 북마크 서비스로 쓰고 있음  
    브라우저 북마크 대신 Chrome 확장을 만들어서 링크를 내 블로그의 새 글로 올리게 했고, 공개되어 있으며 어떤 기기에서든 **내가** 쉽게 찾을 수 있음

- SQL canvas 사이드 프로젝트의 랜딩 페이지를 디자인하면서 이걸 많이 느낌  
  나는 정말 DuckDB WASM, 사전 서명 URL, Cloudflare의 durable objects가 얼마나 멋진지 쓰고 싶음  
  하지만 내 대상 사용자는 **데이터 분석가**이고, 그들은 그냥 데이터를 분석하고 싶을 뿐임  
  기술적 흥분을 억제하기 어려워서 디자인 수정을 많이 거쳤음  
  제품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음  
  백엔드/데이터 쪽 사람으로서 디자이너 일이 분산 시스템보다 훨씬 쉽다고 우쭐했는데, 이제는 정반대로 느낌
  - 그래서 내가 대상 사용자는 아닌 것 같지만, 디자인이 어떻게 보이는지는 마음에 듦  
    북마크도 해뒀음  
    기능을 많이 보여주면서도 제시 방식이 좋고 모바일 친화적임  
    나도 **네오브루탈리즘**을 좋아함 :)

- “웹사이트는 창업자, 마케팅 관리자, 이사회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그래야 한다고 봄  
  사람들이 자신이 직접 쓰는 것에만 관여한다면 모든 소프트웨어가 훨씬 좋아질 것임  
  최고의 소프트웨어는 어떤 것에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그걸 직접 사용하고, 그로써 편안한 생계를 벌 때 나오는 것처럼 보임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소프트웨어의 양을 늘릴 방법을 찾는다면 수십 년 뒤 스파게티에 걸려 넘어지는 일을 피할 수도 있음  
  그렇지 않으면 지금 방향처럼 **절반쯤 망가진 소프트웨어**와 함께 살게 될 것임  
  수정: 랜딩 페이지를 먼저 읽었어야 했음  
  거기에는 “디자이너를 위한 파트너 - Websmith Studio는 세계적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미래 지향적 웹사이트를 만듭니다”라고 되어 있음  
  다른 사람을 위한 클라이언트 웹사이트를 만드는 거라면, 맞음, 자기 자신을 위해 만드는 게 아님 :)

- 이 댓글 섹션에 있다면 자기 웹사이트를 **플레이테스트**해보길 권함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사람을 찾아, 아무 도움도 주지 말고 생각을 말하게 하면서 처음 탐색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됨  
  내 개인 웹사이트에는 홈에 GitHub, LinkedIn 같은 링크가 있었는데, 처남은 첫 행동으로 사이트를 떠났고, 다른 페이지에 색인된 내 글은 전혀 보지 않았음  
  이 예시는 뻔해 보일 수 있지만,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게 반드시 있다고 장담함

- 창업자의 자아는 회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니까 자신이 전문가라고 말할 것임  
  하지만 그건 현실이 아니라 **자아**일 뿐임  
  우리가 디자인 스튜디오로서 기대사항에 적어둔 바로 그 문제를 정확히 설명한 셈임: [https://klad.design/expectations](<https://klad.design/expectations>)

- 웹사이트를 개인 취향의 운반체로 취급하는 쪽은 오히려 **디자이너**임  
  읽기 힘든 작은 글꼴과 회색 위의 회색 버튼을 만든 디자이너가 그걸 방어하는 모습을 반복해서 봄  
  내 취향이 나쁜 걸 수도 있음  
  웹사이트를 충분히 만들어봐서 좋은 디자인이 어렵고 내게 자연스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음  
  하지만 전문가들도 자기 아이디어를 냉정하게 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음
  - 여기 다른 댓글 중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표현한 게 가장 잘 맞았던 것 같음  
    핵심 갈등은 **사용성**과 “보이는 모습” 사이에서 생기는 듯함  
    예뻐 보일 수는 있지만 쓸 수 없다면 치명적임  
    남이 쓴 내용을 되풀이해서 미안하지만, 내 경험과 정말 잘 맞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