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 약 60년 만에 OPEC 탈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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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4-29T12:35:39+09:00
- Updated: 2026-04-29T12:35:39+09:00
- Original source: [ft.com](https://www.ft.com/content/8c354f2d-3e66-47f1-aad4-9b4aa30e38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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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OPEC 3위 산유국인 UAE가 OPEC과 OPEC+ 동시 탈퇴를 선언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석유 카르텔 체제**에 중대한 균열 발생  
- 수년간 누적된 **생산 쿼터 불만**과 사우디와의 긴장 관계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과정에서 더욱 증폭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석유 수송의 약 5분의 1이 차단된 상황에서, UAE는 현재 정상 수출량의 절반 수준만 수출 중  
- UAE는 OPEC+에 포함된 **러시아의 이란 지원**에도 불만을 표출하며 탈퇴 결정에 반영  
- OPEC 내 유일한 여유 생산 역량 보유국이 사우디뿐이 되면서, 카르텔의 **시장 안정화 능력** 약화 전망  
  
---  
  
### UAE의 OPEC 탈퇴 배경  
  
- UAE는 전쟁 이전 일일 **34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었으며, 수년간 OPEC의 생산 쿼터가 더 많은 수출을 막아왔다는 불만 누적  
- Eurasia Group 중동 담당 디렉터 Firas Maksad에 따르면, UAE는 더 많이 생산하고 싶었으나 **사우디는 감산을 원했고**, 이란 전쟁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이 정치적 차이를 증폭  
- UAE는 걸프 국가 중 이란에 대해 가장 **강경한 노선**을 추구했으며, 이란으로부터 2,0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음  
- Abu Dhabi 측은 이번 분쟁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그렇지 않은 파트너가 드러났다는 입장  
  
### UAE 에너지 장관의 공식 입장  
  
- UAE 에너지장관 Suhail al-Mazrouei는 이번 결정이 UAE의 **장기 전략·경제 비전과 변화하는 에너지 프로필**에 기반한 주권적 국가 결정이라고 표명  
- 그동안 OPEC 그룹의 결정을 지지해왔으나, 이제 **미래를 바라볼 시점**이라고 언급  
- 현재 시점이 모든 생산국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타이밍이라는 판단  
  
### OPEC+ 탈퇴와 러시아에 대한 불만  
  
- UAE는 러시아를 포함하는 **OPEC+에서도 탈퇴**한다고 발표, Abu Dhabi가 분쟁 기간 **모스크바의 이란 지원**에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  
  
### 시장 영향 전망  
  
-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통되어 정상적으로 석유·가스를 수송할 수 있을 때까지 UAE 탈퇴의 실질적 영향은 불분명  
- 현재 UAE는 해협 봉쇄로 인해 정상 물량의 **약 절반**만 수출 중  
- Rystad Energy 지정학 분석 책임자이자 전직 OPEC 직원인 Jorge León은, UAE 없이 OPEC이 **구조적으로 약화**될 것이라고 평가  
  - 사우디만이 **유일한 여유 생산 역량** 보유국으로 남게 됨  
- OPEC의 공급 불균형 조정 능력이 감소하면서 석유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 UAE는 OPEC 전체 산출량의 약 **12%** 차지  
  
### UAE와 사우디 간 장기 갈등  
  
- UAE는 이전에도 OPEC 탈퇴 가능성을 제기한 적이 있으며, 수년간 생산 쿼터를 두고 사우디와 **대립**해 옴  
- UAE는 석유 자원을 **최대 수준으로 수출**하여 수익화하고, 차세대 발전 재원을 마련하며, 탈석유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오랫동안 유지  
- 사우디는 OPEC의 사실상 리더로서 유가를 떠받치기 위해 **생산 쿼터를 부과**했고, 이는 UAE의 산출량 제한으로 이어짐  
- 사우디는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배럴당 약 **100달러**에 가까운 유가가 필요한 반면, Abu Dhabi는 더 부유하여 낮은 유가에서도 운영 가능  
- 전쟁이 기존에 존재하던 역학을 **가속화**했다는 분석  
  
### 사우디-UAE 관계 악화  
  
- Abu Dhabi와 리야드의 관계는 12월과 1월에 **예멘 내 경쟁 파벌 지원**을 둘러싼 분쟁으로 공개적 갈등 표출 후 현저히 악화  
- 이란의 아랍 이웃국 공격에 대한 분노로 걸프 국가들이 일시적으로 단합했으나, 전쟁이 UAE의 **다자·지역 기구에 대한 불만**을 심화시키면서 긴장 재표면화  
- UAE는 이란의 보복 공격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란이 UAE에 2,0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  
- Abu Dhabi는 아랍·무슬림 국가들의 **미약한 대응**을 공개적으로 비판  
  
### GCC 및 아랍연맹 관련 동향  
  
- UAE가 **아랍연맹**과 **걸프협력회의(GCC)** 회원 자격도 동결할 수 있다는 추측 발생  
- OPEC 탈퇴 결정은 UAE,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으로 구성된 GCC 정상들이 **제다에서 이란 전쟁을 논의**하는 회의 중에 발표  
- UAE 학자이자 평론가 Abdulkhaleq Abdulla에 따르면, 40일간의 폭격을 겪은 후 **많은 재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누가 진정으로 도와주었는지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공개적으로 도움을 준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 필요성 대두

## Comments



### Comment 56541

- Author: neo
- Created: 2026-04-29T12:35:40+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933983) 
- 지금 흐름을 합치면 **에미리트-이스라엘 축**이 떠오르는 듯함  
  UAE가 파키스탄에 **35억 달러 즉시 상환**을 요구했고, 사우디-에미리트 관계는 이란 전쟁 전부터 바닥이었음  
  사우디가 그 대출을 대신 메워주고 파키스탄과 상호방위 조약까지 맺은 걸 보면, 걸프에서는 사우디 패권과 이란의 페르시아만 영향력을 동시에 견제하려는 구도로 읽힘  
  이 가설이 맞다면 다음엔 UAE가 이집트·인도와도 딜을 만들 수 있어 보이는데, 최종 목표가 아프리카에서의 사우디 후퇴인지, 아니면 무산담 반도와 해협 도서·맞은편 영토까지 노리는 건지는 아직 불분명함  
  [https://www.ft.com/content/99073d6e-4b57-417f-88fb-7a2c0e55eef3?syn-25a6b1a6=1](https://www.ft.com/content/99073d6e-4b57-417f-88fb-7a2c0e55eef3?syn-25a6b1a6=1)  
  [https://www.nytimes.com/2025/12/30/world/middleeast/yemen-saudi-strike-uae.html](https://www.nytimes.com/2025/12/30/world/middleeast/yemen-saudi-strike-uae.html)  
  [https://en.wikipedia.org/wiki/Strategic_Mutual_Defence_Agreement](https://en.wikipedia.org/wiki/Strategic_Mutual_Defence_Agreement)
  - 이스라엘이 시작한 전쟁 때문에 UAE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는데, UAE가 이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일 리 없지 않나 싶음  
    사우디는 최소한 파이프라인이라도 있지만 UAE는 훨씬 취약해 보임
  - 예멘에 **대리세력**이 도대체 몇 겹으로 얽혀 있는지 설명이 필요함  
    레바논도 따라가기 벅찬데 시리아는 이미 기억에서 흐려졌음
  - 지금 빠진 조각이 하나 더 있음  
    이스라엘이 UAE에 **Iron Dome**과 병력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음  
    [https://www.axios.com/2026/04/26/israel-iron-dome-uae](https://www.axios.com/2026/04/26/israel-iron-dome-uae)  
    게다가 UAE 중앙은행 총재가 미국 재무부에 **달러 스와프 라인**을 조용히 요청했음  
    파키스탄 35억 달러 회수, OPEC 탈퇴 움직임, 그리고 이 요청까지 합치면 현금흐름 압박을 받는 국가가 조율된 세 가지 행동을 하는 그림처럼 보임  
    [https://fortune.com/2026/04/19/uae-talks-us-possible-financial-lifeline-currency-swap-federal-reserve-treasury-iran-war/](https://fortune.com/2026/04/19/uae-talks-us-possible-financial-lifeline-currency-swap-federal-reserve-treasury-iran-war/)
  - 그래도 **이집트와 이스라엘**은 서로 적대적인 편 아닌가 싶음  
    UAE가 둘 다와 동시에 정렬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잘 모르겠음
  - 기억상 **파키스탄 핵무기 프로그램**에 큰돈을 댄 쪽은 사우디였음  
    그러니 이 관계에서는 그 배경도 같이 봐야 함  
    [https://en.wikipedia.org/wiki/Pakistan_and_weapons_of_mass_destruction](https://en.wikipedia.org/wiki/Pakistan_and_weapons_of_mass_destruction)

- **OPEC**은 오래전부터 사실상 사우디가 감산하고, 나머지는 가능한 한 많이 파는 구조였음  
  1970년대만큼의 힘은 없지만, 모두가 드물게라도 합의를 실제로 지키면 여전히 위협적일 수 있음  
  카르텔의 고질병은 각자 조금씩 더 팔아 이득을 보려는 유인이 있다는 데 있고, 이건 **죄수의 딜레마**와 비슷함
  - 반복되는 **PD**는 얘기가 꽤 다름  
    카르텔의 핵심은 내부자들이 속이지 않는 편이 유리하도록 만드는 데 있고, 무엇이 공정한지 합의만 되면 꽤 작동함  
    오히려 더 큰 문제는 카르텔 바깥 플레이어들임
  - [https://en.wikipedia.org/wiki/Tragedy_of_the_commons](https://en.wikipedia.org/wiki/Tragedy_of_the_commons)
  - 약간 옆길이지만,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이유도 이것과 비슷함  
    화석연료가 여전히 가장 싸고 확장 쉬운 전력원 중 하나인 한, 남들이 줄일 때 혼자 안 줄이면 마진이 커지고 가격 경쟁력도 생김  
    전 세계 감축은 결국 모두가 동시에 협력해야 하는 시나리오인데, 개발도상국일수록 따라잡으려면 그런 유인을 거스르기 더 어려움  
    다른 에너지원이 실제로 더 싸지기 전까지는 정치적으로도 전 세계 동시 협력이 거의 불가능해 보임
  - 사우디는 남고 **UAE는 더 많이 생산하려고** 떠나는 것처럼 보임
  - OPEC이 **이빨 빠진 조직**이라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봄  
    2020~2022년 인플레이션 충격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OPEC+였는데 이상할 정도로 이 얘기를 안 함  
    팬데믹 초기에 유가선물이 마이너스까지 갔고, 그 뒤 트럼프 행정부가 OPEC+를 압박해 2년짜리 대규모 감산 합의를 만들었음  
    시작은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이었고, 이게 사실상 재앙이었음  
    OPEC은 원래도 3개월마다 수요를 보고 가격 바닥과 천장을 관리하려고 생산 목표를 조정하는 조직이고, 일부 회원국의 속임수는 있어도 시스템은 대체로 작동함  
    이후 2021년 수요가 급반등하자 바이든 쪽이 MBS에게 합의 종료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이 감산 일정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겹쳐 보면 거의 정확히 맞아떨어짐  
    미국 정치권은 이걸 트럼프 책임으로도, 사우디 책임으로도 거의 말하지 않았고 각자 다른 프레임으로 넘겼음  
    전 세계 공급의 10%만 줄어도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뛰는데, **호르무즈 해협**이 닫히면 20% 가까운 충격이 날 수 있음  
    결국 OPEC+가 실제로 시장을 움직였다는 증거라고 봄  
    [https://www.reuters.com/article/economy/special-report-trump-told-saudi-cut-oil-supply-or-lose-us-military-support--idUSKBN22C1V3/](https://www.reuters.com/article/economy/special-report-trump-told-saudi-cut-oil-supply-or-lose-us-military-support--idUSKBN22C1V3/)  
    [https://www.reuters.com/article/business/opec-russia-approve-biggest-ever-oil-cut-to-support-prices-amid-coronavirus-pan-idUSKCN21U0J5/](https://www.reuters.com/article/business/opec-russia-approve-biggest-ever-oil-cut-to-support-prices-amid-coronavirus-pan-idUSKCN21U0J5/)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opec-would-miss-friend-trump-wary-strains-under-biden-sources-say-2020-11-08/](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opec-would-miss-friend-trump-wary-strains-under-biden-sources-say-2020-11-08/)  
    [https://www.reuters.com/article/us-global-oil-saudi-cuts-idUSKBN23F1BV/](https://www.reuters.com/article/us-global-oil-saudi-cuts-idUSKBN23F1BV/)

- "**할아버지는 낙타를 탔고, 아버지도 낙타를 탔고, 나는 Mercedes를 몰고, 아들은 Land Rover를 몰고, 손자는 다시 낙타를 탈 것이다**"라는 두바이 전 통치자의 말이 떠오름
  - 재밌는 문장이긴 하지만, 그들이 가진 **막대한 자금**과 운용 방식을 보면 그 부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쪽에 더 가까워 보임
  - 그런데 이 비유에서 **Land Rover**는 도대체 어느 단계에 놓여야 하나 싶음  
    지금의 Land Rover 중엔 Mercedes보다 위 포지셔닝인 차도 있고, 옛날 Land Rover는 사실상 낙타보다 크게 낫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음

- 미국은 오래전부터 **OPEC의 가격 통제력**을 약화시키려 했고, 에너지 자립을 크게 진전시켜 외부 충격을 덜 받는 위치로 가고자 했음  
  2019년부터 미국은 순에너지 수출국이 됐고, 글로벌 유가 체계는 그 전략에서 늘 성가신 가시였음  
  지금 일은 세계 석유시장을 흔들어 **권력 지형**을 바꾸는 첫 크지만 초기의 균열처럼 보임
  - 미국이 수출하는 건 특히 걸프 연안 정유시설이 **중동산 중질유**에 맞게 설계됐기 때문이기도 함  
    예전엔 미국이 자국의 경질유가 곧 고갈될 거라고 봤으니, 이야기가 그렇게 흑백으로 단순하진 않음
  - 값싸고 풍부한 **화석연료**가 계속 중심이고, CAFE 기준도 다시 되돌리는 중임
  - 첫 균열은 오히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축출** 시도였다고 봄  
    베네수엘라는 OPEC 생산 제한에서 예외라서, 미국이 비미국 산유량에 지렛대를 걸 수 있는 지점이 생김
  - 이건 **기후 재앙 완화**와 전 세계 사망자 관점에선 끔찍한 일임  
    인류는 화석연료 생산과 소비를 줄이는 속도가 이미 너무 늦었음
  - 미국이 **글로벌 유가 충격**에서 완전히 절연된 건 아님  
    원유와 석유제품은 세계시장에서 거래되고, 천연가스도 어느 정도는 글로벌 시장과 연결돼 있음  
    물론 미국이 수출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유럽 에너지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중남미 수출에도 비용이 생겨 동맹을 심하게 곤란하게 만듦  
    게다가 어느 정권이든 기업 이익을 해치면서까지 수출 제한을 할 가능성은 낮음  
    2021~2022년에 바이든도 안 했고, 트럼프도 더더욱 안 할 것임  
    SPR 대규모 방출조차 **oil-for-oil** 방식이라 사실상 정부 수입이 아니라 석유회사에 큰 선물을 준 셈이었음  
    권력 이동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지만, 그 이유는 에너지 자립보다 미국이 더는 **GCC를 군사적으로 보호**하고 호르무즈를 열어두며 글로벌 해운을 보장할 수 없다는 데 있다고 봄  
    1945년 이후 미국이 제공해온 보증이 흔들리는 셈이고, OPEC을 깨려는 시도는 오히려 중국에 큰 이익을 줄 수도 있음

- 지정학적으로 보면 **미국 우호 걸프 국가**가 전쟁 한가운데서 사우디/러시아 주도 블록을 떠나는 셈이고, 그 블록이 자기 편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고 판단한 결과처럼 보임  
  경제적으로는 당장 호르무즈가 닫혀 있으면 안 보여도, 나중에 다시 열릴 때 공급 구도를 크게 바꿔 **OPEC 가격 결정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
  - 그런데 UAE가 이번 주에 **위안화 결제**로 석유를 팔 수도 있다고 했으니, 이걸 미국 정렬로 읽기는 어려움  
    오히려 전통적인 OPEC **페트로달러 체제**에서 멀어지는 움직임처럼 보임
  - **polic**가 단어임?
  - **러시아 주도**라는 표현은 이상함  
    러시아는 OPEC 정회원도 아님

- 내 추측으론 UAE가 **호르무즈 반대편 항만**을 갖고 있어서, OPEC 제약 없이 그걸 활용하려는 것 아닐까 싶음  
  그렇다면 UAE는 호르무즈 문제가 꽤 오래 갈 거라고 보는 건지, 그리고 장기 유가엔 무슨 뜻인지 궁금함
  - OPEC이 정말 그런 식으로 **항만 사용**까지 제한하나 싶음  
    OPEC의 목적은 보통 유가가 낮을 때 생산을 줄이는 데 있고, 지금은 유가가 낮은 상황도 아님
  - 이건 UAE가 **이란의 공격**과 UAE 통제 수역 통항 방해에 제대로 분노했다는 뜻으로 읽힘
  - UAE에는 **ADCOP**이 있어서 석유를 해협 바깥으로 보낼 수 있음  
    수송능력은 하루 약 **180만 배럴**이라 UAE 전체 수출의 일부에 불과하고, 해협 폐쇄로 영향받는 전체 물량으로 보면 더 작은 비중임  
    게다가 이미 사용 중이라 여유도 크지 않고, 해협 밖이라고 해도 그리 멀지 않아 이란이 여전히 선박 괴롭히기는 가능함  
    그래서 이건 해협이 결국 다시 열릴 때를 노리고, 미국이 묵인하거나 아예 배후에서 추진해 UAE가 OPEC 회원일 때보다 더 많이 수출하게 만들려는 수순처럼 보임  
    UAE를 포함한 GCC 국가들은 체제 유지를 위해 미국 무기에 강하게 의존하니, 미국이 부추기거나 최소한 눈감아주지 않고 이런 결정을 했다고 상상하긴 어려움
  - 떠나는 이유는 **가격 독립성**일 수도 있고 **통화 유연성**일 수도 있음
  - 지도를 보니 호르무즈 반대편에는 **석유 인프라**가 많지 않아 보였음  
    그리고 오만이 이란 쪽에 더 가까운 편 아닌가 싶기도 함

- UAE는 OPEC 산출량의 **12~13%** 를 맡는 세 번째 생산국임  
  2019년 카타르도 OPEC을 떠났지만, 그땐 석유 비중이 자국 화석연료 생산의 10%도 안 됐고 OPEC 전체 석유 생산의 약 2% 수준이라 거의 신경 쓰지 않았음

- UAE가 미국에 **신용 스와프 라인**을 요청하던 얘기가 있었으니, 그게 조건일 수도 있음  
  아니면 미국이 장기적으로 모든 **에너지 경로**를 통제하려는 계획의 일부일 수도 있음  
  호르무즈는 닫힌 채 두고 UAE를 거쳐 오만만으로 빠지는 새 파이프라인을 노릴 수도 있음  
  에너지 생산국을 쪼개는 것도 목표 중 하나로 보이고, **Alaska LNG** 프로젝트도 요즘 워싱턴에서 크게 밀고 있음  
  [https://xcancel.com/alaskalng](https://xcancel.com/alaskalng)  
  미국은 발트해 파이프라인 위협,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터키 회랑, 베네수엘라, UAE-오만만 회랑 등 여러 경로를 잡으려는 듯함  
  그린란드를 통한 북극 항로 장악은 아직 실패한 상태로 보임

- 2026년 시점에 **OPEC 영향력**이 실제로 얼마나 되나 진지하게 궁금함  
  내가 본 분석 다수는 1980년대 이후 사실상 죽은 조직처럼 보는데, 이유는 회원국 간 지정학적 합의 부족과 약속을 어겼을 때 제재나 보상 메커니즘이 약하기 때문이었음
  - OPEC 회원국들은 세계 **원유 수출의 약 50%** 를 통제하고, 전 세계 **확인 매장량의 약 80%** 를 보유함
  - 좋은 질문이긴 한데, 이렇게 답하고 싶음  
    OPEC은 **2020~2022 인플레이션 충격**의 최대 단일 요인이었고, 이상하게도 거의 아무도 얘기하지 않음  
    팬데믹 초기에 선물이 마이너스까지 간 뒤, OPEC은 원래 3개월 단위 조정으로 가격 안정화를 시도하는 조직인데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를 압박해 **2년짜리 감산 합의**를 만들었음  
    처음엔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이었고 이후 점차 줄여갔는데, 이건 재앙적 거래였다고 봄  
    그 기간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그래프를 겹치면 거의 정확히 일치함  
    바이든 행정부도 조용히 종료를 요청했지만 MBS가 거부했고, 미국 정치에서는 공화당이 바이든 탓으로 몰고 민주당은 사우디를 공개 비난하지 않은 채 석유회사 탐욕 프레임으로 갔음  
    미국 외교가 사실상 **초당적 연속성**을 가진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였고, 그 딜을 실제로 집행한 게 OPEC이었으니 영향력이 없다고 보긴 어려움  
    [https://www.reuters.com/article/economy/special-report-trump-told-saudi-cut-oil-supply-or-lose-us-military-support--idUSKBN22C1V3/](https://www.reuters.com/article/economy/special-report-trump-told-saudi-cut-oil-supply-or-lose-us-military-support--idUSKBN22C1V3/)  
    [https://www.reuters.com/article/business/opec-russia-approve-biggest-ever-oil-cut-to-support-prices-amid-coronavirus-pan-idUSKCN21U0J5/](https://www.reuters.com/article/business/opec-russia-approve-biggest-ever-oil-cut-to-support-prices-amid-coronavirus-pan-idUSKCN21U0J5/)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opec-would-miss-friend-trump-wary-strains-under-biden-sources-say-2020-11-08/](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opec-would-miss-friend-trump-wary-strains-under-biden-sources-say-2020-11-08/)  
    [https://www.reuters.com/article/us-global-oil-saudi-cuts-idUSKBN23F1BV/](https://www.reuters.com/article/us-global-oil-saudi-cuts-idUSKBN23F1BV/)

- 이건 미국이 **페트로달러**를 살리려는 움직임처럼 보임  
  미 국채 수요와 달러 표시 유가를 통해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고 싶겠지만, 세계는 이미 분산 투자와 이탈 쪽으로 가는 중임  
  UAE는 OPEC을 떠나면서도 미국 보호 아래 계속 장사하길 바라는 듯하지만, 미국이 UAE 지키자고 더 큰 전쟁을 감수하진 않을 것 같음  
  미국은 자국과 베네수엘라에서 개발할 석유도 많고, 결국 UAE는 꽤 곤란해질 수 있음  
  내 추측으론 2027년 1분기쯤엔 **북미형 페트로달러** 비슷한 모습이 더 뚜렷해질 듯함
  - 누군가가 2026년에 무슨 일이든 설명하면서 **페트로달러**를 진지하게 꺼내면, 대체로 신뢰도를 낮게 봐도 된다는 간단한 휴리스틱을 갖고 있음
  - **페트로달러와 페트로유로**는 자주 오해됨  
    핵심은 산유국들이 자국 내에서 소화할 만한 투자처가 부족해서 초과 자본을 해외에 투자해야 한다는 데 있음  
    그 자금을 받아줄 최적의 시장은 오랫동안 북미, 유럽, 동북아였고 지금도 대체로 그럼  
    정말 이 체제가 끝난다고 하면, 그 돈이 대체 어디로 갈지부터 답해야 함
  - 마침 오늘 **FTAV**에 괜찮은 페트로달러 글이 올라왔음  
    무료지만 계정은 필요할 수도 있음  
    [https://www.ft.com/content/a65efb54-306b-49ad-9920-40d59b195623](https://www.ft.com/content/a65efb54-306b-49ad-9920-40d59b195623)
  - **페트로달러의 종말**은 실제로 다가오는 듯함  
    원하면 이라크, 리비아, 베네수엘라처럼 다른 통화로 석유를 팔려던 작은 산유국 지도자를 계속 제거하거나 납치할 수 있다고 해도, 더 큰 나라들엔 그런 방식이 현실적으로 통하지 않을 것임  
    벽에 적힌 글자는 이미 보이고, 끝나기까진 수십 년 걸릴 수 있어도 결국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