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Daddy가 아무런 서류도 없이 모르는 사람에게 도메인을 넘겨주었음

> Clean Markdown view of GeekNews topic #28925. Use the original source for factual precision when an external source URL is present.

## Metadata

- GeekNews HTML: [https://news.hada.io/topic?id=28925](https://news.hada.io/topic?id=28925)
-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8925.md](https://news.hada.io/topic/28925.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4-27T10:07:34+09:00
- Updated: 2026-04-27T10:07:34+09:00
- Original source: [anchor.host](https://anchor.host/godaddy-gave-a-domain-to-a-stranger-without-any-documentation/)
- Points: 3
- Comments: 2

## Topic Body

- **27년간 운영하던 도메인**이 사전 경고 없이 다른 GoDaddy 계정으로 이동하면서, 연결된 **웹사이트와 이메일**이 4일간 중단됨  
- 계정에는 이중 **2단계 인증**이 켜져 있었고 도메인 보호 기능도 적용돼 있었지만, 감사 로그에는 Internal User가 `Transfer to Another GoDaddy Account`를 실행했고 **검증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음  
- GoDaddy는 분쟁 접수 과정에서 여러 메일 주소와 새 케이스 번호를 반복적으로 안내했고, 4일 뒤에는 **필요한 문서가 제출됐다**며 사안을 종료했지만 어떤 문서였는지는 밝히지 않음  
- 실제 복구는 GoDaddy 팀이 아니라 잘못 도메인을 받은 사람이 자신의 계정에서 **엉뚱한 도메인**을 발견한 뒤 직접 협력하면서 이뤄졌고, 계정 간 전송으로 도메인은 **5분도 안 돼** 원래 계정으로 돌아왔음  
- 문서 제출 없이도 이런 전송이 승인된 점 때문에 **이메일 가로채기**, 비밀번호 재설정, 결제 경로 변경까지 가능한 보안 위험이 드러났고, 같은 유형의 위협을 앞으로도 막기 어렵다는 불안이 커짐  
  
---  
  
### 사건 개요  
- **27년간 사용하던 도메인**이 GoDaddy 계정에서 사전 경고 없이 다른 GoDaddy 계정으로 이동되면서, 해당 조직의 **웹사이트와 이메일**이 4일간 중단됨  
  - 계정에는 **이중 2단계 인증**이 켜져 있었고, 도메인에는 GoDaddy의 **Full Domain Privacy and Protection**이 적용돼 있었음  
  - 감사 로그에는 `Transfer to Another GoDaddy Account`, 실행 주체는 **Internal User**, `Change Validated: No`로 기록돼 있었음  
- 이동 직후 GoDaddy가 **DNS zone을 기본값으로 재설정**하면서, nameserver는 같았지만 zone 파일이 비어 전체 서비스가 오프라인으로 바뀜  
  - 해당 도메인은 미국 전역 20개 지부가 사용하는 상위 도메인이었고, 각 지부의 사이트와 메일이 모두 그 하위 도메인에 의존하고 있었음  
- 계정 복구 요청 메일은 토요일 오후 1:39에 도착했고, **3분 뒤 전송 시작**, **4분 뒤 완료**로 처리됨  
- 피해 측은 32통의 전화, 9.6시간 통화, 17통의 이메일을 보냈지만 **콜백은 한 번도 오지 않음**  
  
### GoDaddy 대응과 분쟁 처리  
- 첫 문의에서 GoDaddy는 도메인이 계정에 더 이상 없다고 확인했지만, **개인정보**를 이유로 어디로 이동했는지는 알려주지 않음  
  - 처음에는 [undo@godaddy.com](mailto:undo@godaddy.com)으로 연락하라고 안내했지만 응답이 없었음  
  - 이후 [transferdisputes@godaddy.com](mailto:transferdisputes@godaddy.com), 다시 [artreview@godaddy.com](mailto:artreview@godaddy.com)으로 안내가 바뀜  
- 문의할 때마다 **새 케이스 번호**가 생성돼 이전 이력이 이어지지 않았고, 모든 에스컬레이션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음  
  - 본문에는 `01368489`, `894760`, `01376819`, `01373017`, `01376804`, `01373134`, `01370012` 같은 실제 케이스 번호가 적혀 있음  
- 도메인 분쟁은 `cas.godaddy.com/Form/TransferDispute` 경로로 접수됐고, 요청자 측은 도메인 등록자 이름, 운전면허증, 비즈니스 문서를 제출했음  
  - 제출할 때마다 회신 예상 시간은 **48~72시간**으로 반복됨  
- 4일 뒤 GoDaddy는 “등록자가 **필요한 문서**를 제공했으므로 계정 변경을 진행했고, **사안은 종료**됐다”는 이메일만 보냄  
  - 어떤 문서가 제출됐는지에 대한 설명은 끝내 빠짐  
  - 후속 안내로는 **WHOIS 조회**, **ICANN 중재 제공자**, **변호사 선임 관련 페이지** 링크만 전달됨  
  
### 운영 중단과 임시 복구 작업  
- GoDaddy가 사건 종료를 통보한 뒤, 피해 조직은 **새 도메인으로 긴급 이전**을 시작함  
  - 새 이메일 주소와 새 웹사이트 주소로 밤새 전환 작업을 진행했음  
- 기존 도메인을 제어할 수 없어서 **이메일 주소 전체**, **마케팅 자료**, **SEO 누적 자산**이 모두 손상되는 문제가 커짐  
  - 기존 주소로 보내는 메일은 반송될 수밖에 없었음  
  - 인쇄물과 외부 자료에 남아 있는 기존 도메인은 모두 잘못된 정보로 바뀜  
- 원래 도메인이 돌아온 뒤에는 전날 수행했던 작업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이메일과 웹사이트를 **원래 도메인으로 재전환**해야 했음  
  
### 실제 원인과 복구 경로  
- 다음 날 아침, 피해 조직 본사에서 2,000마일 떨어진 다른 사람이 자신의 GoDaddy 계정에 **엉뚱한 도메인**이 들어와 있음을 발견함  
  - 그 사람은 전직 직원이 쓰던 **다른 도메인**을 되찾으려던 중이었음  
- 그 사람과 협력해 GoDaddy의 **계정 간 전송**을 실행하자, 도메인은 **5분도 안 돼** 원래 계정으로 돌아왔고 DNS도 즉시 복구되기 시작함  
- 실제 해결은 GoDaddy 지원팀, 분쟁팀, CEO Office 팀이 아니라 **잘못 도메인을 받은 당사자**가 문제를 인지하고 직접 연락하면서 이뤄짐  
  
### 문서 없이 승인된 전송  
- 잘못 도메인을 받은 쪽은 같은 네트워크의 지역 지부였고, 2주 전 GoDaddy에 **다른 도메인 복구**를 요청한 상태였음  
  - 요청 대상은 `HELPNETWORKLOCAL.ORG`였고, 실제로 넘어간 것은 `HELPNETWORKINC.ORG`였음  
- 이 사람의 이메일 서명에는 `HELPNETWORKINC.ORG`의 **하위 도메인 웹사이트**가 들어 있었고, GoDaddy 복구팀이 서명에 적힌 상위 도메인을 보고 **그 도메인을 계정으로 옮긴 것으로 보임**  
- GoDaddy는 증빙 문서 업로드 링크를 보냈지만, 그 링크는 사용 전에 **만료**됨  
  - 새 링크를 요청한 뒤에도 새 링크가 도착하기 전에 **도메인 전송 승인 메일**이 먼저 도착함  
- 결과적으로 이 사람은 원래 되찾으려던 도메인에 대해서도, 실제로 받은 도메인에 대해서도 **문서를 하나도 제출하지 않음**  
  - 그런데도 GoDaddy는 27년 된 비영리 조직의 도메인을 다른 계정으로 이동시키고, 이후 분쟁도 종료 처리함  
  
### 보안 영향  
- 본문에는 악의적인 수신자였다면 **이메일 가로채기**, **비밀번호 재설정**, **MFA 코드 수신**, **피싱**, **악성코드 배포**, **결제 경로 변경**까지 가능했다고 적혀 있음  
- 피해 조직은 도메인 위치를 알 수 없던 동안, 모든 사용자에게 **중요 서비스 계정에서 손상된 도메인을 제거**하도록 준비해야 했음  
  - 대상에는 은행, Amazon, IRS, 급여 시스템, Dropbox, 이메일 계정, 심지어 GoDaddy 계정까지 포함돼 있었음  
- 문서 없이 이런 전송이 승인된 점 자체가 **중대한 보안 문제**로 드러남  
  
### 보안 신고 채널 문제와 후속 조치  
- 게시 전 조사 결과를 GoDaddy 보안팀에 직접 보내기 위해 [security@godaddy.com](mailto:security@godaddy.com)으로 메일을 보냈지만 **반송**됨  
  - 자동 회신은 그 메일함이 더 이상 모니터링되지 않으며, 대안으로 **Abuse Reporting Form**과 [https://hackerone.com/godaddy-vdp](https://hackerone.com/godaddy-vdp)를 안내함  
- 같은 보고서는 결국 HackerOne으로 제출됐고, 본문에는 **report #3696718**가 적혀 있음  
- 공식 채널이 작동하지 않고, 우회 경로를 아는 사람만 실제 담당자에게 닿을 수 있는 구조가 **이번 4일 장애 대응과 같은 패턴으로** 반복됨  
- 원문 기준으로 요구된 후속 조치는 명확함  
  - **Flagstream Technologies**에 실명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야 함  
  - 일반용 공용 메일 계정이 아니라 **회신 가능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남겨야 함  
  - **전송 검증 절차**와 **문서 없이 승인된 경위**를 내부 검토해야 함  
  
### 남은 대응 방향  
- 피해 측의 더 큰 우려는 앞으로도 GoDaddy에 도메인을 두는 한 **같은 유형의 위협을 막을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으로 커짐  
- 본문에는 **Flagstream**이 자사 도메인 전부를 GoDaddy 밖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적혀 있음  
- GoDaddy에 도메인을 두고 있다면, 도메인이 계정에서 사라져 사업 전체가 멈췄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스스로 점검해야 함

## Comments



### Comment 56415

- Author: ndrgrd
- Created: 2026-04-27T21:37:11+09:00
- Points: 1

이런 일 볼 때마다 최대한 문서같은 것을 읽지 않아도 우회나 실패가 불가능한 방향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는건 어려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Comment 56355

- Author: neo
- Created: 2026-04-27T10:07:35+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911780) 
- GoDaddy는 악명이 너무 커서 **전용 위키피디아 문서**까지 따로 있을 정도임  
  [https://en.wikipedia.org/wiki/Controversies_surrounding_GoDaddy](<https://en.wikipedia.org/wiki/Controversies_surrounding_GoDaddy>)

- GoDaddy의 **전적**이 워낙 나빠서, 예전 사례만 모아도 충분히 맥락이 잡힘  
  Jan 2017: [Godaddy has issued at least 8850 SSL certificates without validating anything]([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911780](<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911780>))  
  Jan 2019: [GoDaddy injecting JavaScript into websites and how to stop it]([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8894792](<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8894792>))  
  Aug 2022: [Tell HN: Godaddy canceled my domain, gave me 2h to respond, then charged €150]([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2470017](<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2470017>))  
  Dec 2022: [GoDaddy buying domains when they expire to extort their own users]([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4153448](<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4153448>))  
  Jul 2023: [Godaddy just stole my domain]([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6854166](<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6854166>))  
  Jan 2024: [Tell HN: GoDaddy Stole My Domain]([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9209087](<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9209087>))
  - 2011년에는 **SOPA 지지**까지 했고, 그 지지도 끝내 철회하지 않았음  
    [https://www.reddit.com/r/technology/comments/npair/godaddy_has_not_withdrawn_its_official/](<https://www.reddit.com/r/technology/comments/npair/godaddy_has_not_withdrawn_its_official/>)  
    늘 기술보다 허세가 앞서는 회사처럼 보였고, 기술 인력도 그냥 월급만 받는 분위기라 고객이나 품질에 별 관심이 없어 보였는데 실제 행보도 딱 그렇게 드러남
  - 악명이 너무 커서 **위키피디아 문서**까지 따로 있는데, 거기에도 네 목록에도 **국가 단위 차단** 얘기는 빠져 있음
  - GoDaddy는 아예 **전체 국가 차단**까지 했고, 한때는 자사 웹사이트뿐 아니라 고객용 **DNS 서비스**에도 그 차단이 걸렸던 걸로 기억함  
    그러면 특정 나라에서는 고객 본인 사이트조차 접속이 안 될 수 있었음  
    가격은 비싸고 가치는 너무 낮아서 왜 쓰는지 모르겠음
  - 첫 번째 2017년 **SSL 인증서** 링크는 잘못됐고, 올바른 링크는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3377214](<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3377214>)임  
    지금 링크는 이 스레드 자기 자신을 가리킴
  - 옛날 **Slashdot**에서 GoDaddy 얘기만 찾아봐도 충분함  
    내 컴퓨터를 처음 가지던 시절부터 이미 GoDaddy는 NoDaddy라는 인식이었음  
    2000년대 초중반에 프로그래머가 대놓고 여성혐오적이라고 말한 몇 안 되는 사례도 GoDaddy 컨벤션 부스 얘기였고, 그게 아직도 기억남

- 처음엔 **내부자 소행** 같아 보임  
  AWS에서도 보안 설정을 다 해놨는데 계정이 털린 적이 있었고, 나중에 내부 계약자들이 원인이었다는 게 밝혀졌음  
  그전까지 AWS는 아무 근거도 없이 내 탓만 했고, 주 검찰총장 사무실에 연락한 뒤에야 조사가 시작되면서 매니저가 제대로 다루기 시작했음
  - 기사 끝부분을 보면 설명은 나와 있음  
    다른 GoDaddy 고객이 비슷하게 생긴 도메인 이전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잘못된 도메인**을 넘겨버린 것임
  - 이건 악의적 내부자 소행이라기보다 **무능한 내부 처리**에 가까움  
    직원이 절차를 전혀 지키지 않았고, 이메일도 터무니없이 잘못 읽어서 엉뚱한 도메인을 이전해버렸음
  - 그 해석은 앞뒤가 안 맞음  
    결국 되돌릴 수 있었던 이유도 도메인을 받은 쪽이 **잘못 이전됐다**고 GoDaddy 지원팀에 직접 알렸기 때문임  
    그걸 어떻게 내부자 공작이라고 볼 수 있는지 모르겠음
  - 기사를 제대로 읽으면, 같은 조직의 지역 챕터 쪽 사람에게 도메인이 넘어갔고 그 사람이 상황을 알아차린 뒤 원래 소유자에게 연락해서 해결됐음  
    어떤 의미로도 **inside job**으로 보이진 않음
  - 내부자가 왜 전혀 쓸 생각도 없는 **낯선 사람 계정**에 엉뚱한 도메인을 넣겠나 싶음  
    받은 사람도 굳이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움직였는데 의도적 탈취라는 설명은 성립하기 어려움

- 글에서는 **이메일 주소 전부 무효**, **마케팅 자료 전부 오류**, **SEO 상실** 이 세 가지를 짚었는데, 더 큰 건 빠졌다고 봄  
  도메인을 잃으면 이상 로그인 확인 코드를 이메일로 받는 모든 **온라인 계정 잠금** 상황이 바로 생김  
  은행, CRM, 각종 비즈니스 서비스까지 줄줄이 막힐 수 있음
  - 맞음, **이메일 기반 2FA**는 원래도 위험한데 등록기관의 무능까지 얹히면 더 무서워짐
  - 몇 년 전엔 모든 걸 **도메인 이메일**에 묶는 게 제일 좋아 보였음  
    도메인만 내가 소유하면 어디서든 호스팅할 수 있으니까 이상적으로 느껴졌음  
    그런데 이런 **재앙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니 결국 다시 Gmail을 남겨둘 수밖에 없었음  
    다행히 EU에서는 아직도 실소유자 확인을 꽤 중시해서 이런 오류가 나도 몇 시간 안에 풀릴 가능성은 큼
  - 연쇄 효과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큼  
    모든 것이 그 이메일에 묶여 있으면 폰이나 SIM을 잃는 것보다 더 심각해지고, 외국에서 번호를 못 쓰는 상황과도 비슷하지만 더 나쁨
  - 정말 핵심인데 미처 생각 못 했던 부분임
  - 만약 이게 **표적 탈취**였다면 사기 기회도 엄청났을 것임  
    이메일과 각종 연락이 같은 도메인으로 가니, 사칭자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계속 답장을 이어갈 수 있음  
    더 무서운 건, 예를 들어 npmjs.com 같은 걸 GoDaddy가 그냥 넘겨준다면 하루아침에 **crypto billionaire**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임

- 도메인을 **상표 등록**해두는 편이 낫다고 봄  
  몇백 달러 수준이고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그러면 ICANN 상대든 도메인 탈취자든 타이포스쿼터든 등록기관이든 법원에서든 권리가 훨씬 강해짐  
  변호사 명의의 강한 경고장을 보내고, 지원팀 단계를 건너뛰어 법률 대응으로 빠르게 올릴 수도 있음  
  ANIMATS®
  - 참 엉망인 구조임  
    돈을 더 내야 **소유권 방어력**도 더 커지는 셈임
  - 나는 **도메인 등록기관**을 운영함  
    개인 의견으로는 이런 분쟁에 상표를 끌어들이지 않는 편이 나음  
    상표 주장을 꺼내는 순간 도메인은 변경 방지를 위해 잠기고, 보통 **UDRP**를 제기하라는 안내를 받게 됨  
    그 판정이 나올 때까지 몇 달이 걸릴 수 있음  
    변호사 경고장도 비슷해서, 아주 제한된 경우를 빼면 우리가 법률 대응에 비용을 써가며 답해야 할 의무는 없음  
    하지만 법적 권리를 근거로 특정 처리를 요구하는 순간, 결국 관할 법원이나 정식 절차로 가라는 답밖에 못 하게 됨
  - 어디서 **온라인 상표 등록**이 가능한지 궁금함  
    캐나다에선 사실상 변호사를 써야 하고, 코로나 이후 적체가 심할 땐 등록까지 4년 기다리기도 했음  
    온라인으로 간단히 등록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음
  - 상표가 있어도 별 힘이 없을 때가 있음  
    내 경우엔 **미국 등록상표**가 있었고 시기상으로도 우선했는데도 Facebook이 내 사이트를 닫아버렸음

- 10년 전은커녕 지금도 왜 **GoDaddy**를 쓰는지 이해가 안 감
  - 그래도 여전히 세계 최대 **registrar**이고, 격차도 큼  
    비즈니스 입장에선 가장 유명한 공급자를 고르는 전략이 대체로 꽤 잘 먹히며, 각종 상황을 처리할 프로세스가 갖춰져 있을 거라고 기대하게 됨  
    그래서 이번 사건이 더 심각하게 느껴짐  
    도메인은 사업에 극도로 중요하지만 고객당 매출은 거의 안 나는 이상한 업종이기도 함  
    전 인프라가 여기에 매달려 있는데도 1년에 15달러 수준이고, 지원 요청 한 번만 들어와도 바로 수익성 없는 고객이 될 수 있음
  - 오늘날 도메인 구매자의 대부분은 **비기술 사용자**이고, 사실 이런 상태가 된 지도 오래됐음  
    100명에게 도메인 어디서 사냐고 물으면 GoDaddy가 압도적으로 1위일 가능성이 큼  
    브랜드 관련 악재나 보안 사고 같은 것도 대부분 모를 것임
  - 맞음  
    **유능한 IT 담당자**라는 표현을 보고 좀 웃겼음  
    GoDaddy에 대해 좋은 얘기를 들어본 기억이 거의 없음
  - 생각보다 많은 **엔터프라이즈**가 GoDaddy를 씀  
    그리고 managed hosting 지원은 의외로 꽤 괜찮은 편임  
    서비스 자체를 좋아하진 않지만 고객사 몇 곳이 쓰고 있고, 서버 문제 때마다 지원이 빠르게 고쳐줘서 내가 직접 뛰어드는 것보다 훨씬 편했음  
    적어도 지금까지는 해외 외주가 아니라 로컬 지원이었음
  - 도메인 등록은 보통 **사업 초창기**에 이뤄지고, 창업자가 처음 하는 구체적 행동일 수도 있음  
    비기술 창업자라면 그냥 구글에 buy a domain을 검색해서 먼저 뜨는 곳으로 감  
    나중에 IT 체계가 성숙해지면 더 나은 업체로 옮겨야겠지만, 등록은 여러 해짜리에 자동 갱신까지 걸려 있고 아무 문제 없이 굴러가면 이론적 위험보다 당장 눈앞의 일이 우선하게 됨

- 솔직히 말하면, **유능함**과 고객 도메인을 GoDaddy에 둔다는 건 잘 안 어울려 보임
  - 많은 사람들이 **DNS나 부가 서비스**까지 한 등록기관에 묶여버림  
    실수이긴 하지만 아주 흔한 패턴임  
    이미 잘 돌아가고 있는데, 한 번도 문제 없던 고객에게 DNS나 호스팅, 이메일까지 옮기자고 설득하는 건 쉽지 않음
  - 좀 비꼬는 말처럼 들리긴 하지만, 한때는 **저렴한 선택지**였고 그냥 계속 썼을 수도 있음  
    나도 Google Domains가 넘어간 뒤엔 Squarespace를 많이 쓰는데, 가격이 적당하고 무엇보다 이미 돌아가고 있기 때문임  
    더 좋은 도구가 있을 수는 있어도 마이그레이션엔 시간, 고객 중단 위험, 스트레스가 다 들어감  
    VPS를 못 띄워서가 아니라, 그 몇 시간을 돈도 못 받고 들일 이유가 약한 것임  
    여기서도 비슷한 일이었을 수 있고, Lee가 엄청 유능해도 오래 멀쩡하던 **foot gun**이 뒤늦게 터진 셈일 수 있음  
    이상적이진 않지만 현실에선 충분히 벌어지는 일이고, 적어도 이번 일 덕분에 앞으로 내가 피할 업체는 더 분명해졌음
  - 여기서 추천된 대안을 다 보더라도, 앞으로 5년 안에 그 업체가 **enshittification**되거나 약탈적 PE에 팔리거나 지원이 AI로 대체되거나 인력이 40% 줄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는 없음  
    27년은 정말 긴 시간임  
    유능한 IT 담당자는 예상 가능한 장애에 대한 백업 계획은 세울 수 있어도, **registrar 수준의 실수**까지 통제할 수는 없음  
    MarkMonitor처럼 스스로를 bulletproof domains라 파는 회사도 크게 사고를 낸 적이 있음  
    그리고 새 도메인을 X에 등록하자고 하는 건 쉽지만, 오래된 도메인을 Y에서 빼오자고 하는 건 훨씬 어려움
  - 그럼 도메인은 어디에 두는 게 낫나 싶음
  - 왜 안 어울린다고 하는지 모르겠음  
    GoDaddy는 일단 **정식 등록기관**이고, 고객은 **이중 MFA**까지 켜둔 상태였음  
    고객은 할 수 있는 건 다 했음  
    GoDaddy가 기묘한 실수를 한 얘기는 들어봤어도, 이런 수준의 **황당한 오이전**은 처음 봄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 탓을 하는 건 문을 안 잠갔으니 도둑맞아도 자기 책임이라는 말과 다를 바 없음  
    규칙을 어긴 건 GoDaddy고, 고객은 그 규칙이 지켜지길 기대하며 돈을 내는 것임  
    피해자 비난 쪽으로 기울면 대체로 잘못된 편에 서게 됨

- **잘못된 도메인 이전** 자체도 무능이고, 필요한 서류 하나 없이 그렇게 처리했다면 그건 명백한 과실임  
  여러 층위에서 다 심각함
  - 원래 소유자가 티켓을 올렸을 때도 실수를 인정하거나 바로 고치지 않은 건 더 나빴음
  - 이런 이전이 가져올 **파급 결과**를 생각하면 정말 아찔함

- 그래서 나는 규모가 아주 크진 않더라도 **책임감 있는 등록기관**인 porkbun 같은 곳을 더 선호함  
  예전에 “cheap name” 계열 등록기관에서 도메인을 잃어본 뒤로 더 그렇다  
  개인 경험일 뿐이고, 언급한 두 업체와 이해관계는 없음

- GoDaddy는 이미 오래전에 **부패한 회사**임을 스스로 증명했음  
  고객이 제때 돈을 못 내면 그 도메인을 잡아두었다가 엄청난 웃돈을 붙여 다시 경매에 내놓았고, 그런 식의 나쁜 일들이 한둘이 아님  
  내 메인 도메인은 아직도 nic.ddn.mil / rs.internic.net, 그러니까 오늘날의 **Network Solutions** 계열에 남아 있음  
  예전엔 미래 세대를 위해 물리적 사이트당 도메인 하나만 주겠다는 윤리라도 있었는데, 어느 제약회사가 한 번에 90개쯤 사려 하자 그 윤리는 바로 사라졌음  
  그래도 수익원이 생긴 뒤 수십 년 동안 개선도 못 한 그 낡은 프로세스조차 GoDaddy보다 더 믿을 만하게 느껴짐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GoDaddy가 이미 오래전부터 다 아는 농담거리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