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시브 인컴(수동 소득)’ 함정이 한 세대의 창업가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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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4-18T01:32:49+09:00
- Updated: 2026-04-18T01:32:49+09:00
- Original source: [joanwestenberg.com](https://www.joanwestenberg.com/the-passive-income-trap-ate-a-generation-of-entreprene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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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패시브 인컴’이 **재정적 자유의 신화**로 포장되며, 수많은 창업가들이 **자동 수익 시스템 구축**에 몰입함
- 실제로는 **드롭쉬핑·제휴 마케팅·온라인 강의 판매**가 반복되며, 고객의 필요보다 **자동화 자체**가 목적이 됨
- 이로 인해 **품질 낮은 콘텐츠와 유령 상점**이 인터넷을 뒤덮고, **Google 검색 품질**까지 악화됨
- 많은 젊은 창업가들이 **실질적 기술 없이 소진**되었고, ‘노동하지 않는 삶’을 파는 **자기기만적 생태계**가 형성됨
- 진정한 경제적 가치는 **사람의 필요를 이해하고 꾸준히 신뢰를 쌓는 비수동적 과정**에 있으며, 최근에는 **실질적 관계 중심 비즈니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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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시브 인컴(수동 소득)’ 신화가 한 세대의 창업가를 삼킨 과정
- ## ‘옥 롤러 남자’의 사례
  - Alibaba에서 **1.20달러짜리 옥 롤러**를 사서 Shopify에서 **29.99달러**에 판매하던 남성의 사례가 등장
  - 그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적도, 용도를 정확히 알지도 못했으며, 고객 문의에는 **복붙한 답변 템플릿**으로 대응
  - 다섯 달 만에 **800달러 손실**을 기록했지만 자신이 ‘사업을 구축했다’고 여김
  - 이 사례는 **‘패시브 인컴 브레인(Passive Income Brain)’** 이라 불리는 사고방식이 창업 세대를 어떻게 왜곡시켰는지를 상징함
- ## ‘패시브 인컴’의 종교화
  - 2015년~2022년 사이 ‘패시브 인컴’은 단순한 재정 용어에서 **‘구원 서사’** 로 변모
  - 목표는 ‘월 지출보다 많은 수동 소득을 얻어 직장을 그만두는 날’로 설정됨
  - 실제로 돈을 번 사람들은 대부분 **‘패시브 인컴을 만드는 법’을 파는 사람들**이었음
  - 이 구조는 **자기 자신을 먹는 뱀(ouroboros)** 처럼 순환하며, 광고와 강의 판매로 유지됨
- ## ‘시스템 구축’이라는 허상
  -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전제 아래, **자동 수익 시스템** 구축이 이상으로 제시됨
  - 전자책, 드롭쉬핑, 온라인 강의, 제휴 마케팅 사이트 등 **형식만 다른 동일한 구조**가 반복됨
  - ‘무엇을 만들지’보다 ‘어떻게 자동화할지’에 집중하면서 **고객의 실제 필요**는 무시됨
  - ‘관심을 갖는 행위 자체가 비수동적’이기에, **‘패시브’를 최적화하면 필연적으로 쓰레기 같은 결과물**이 나옴
- ## 드롭쉬핑 붐과 실패의 양산
  - 2019~2021년 사이 Shopify 상점이 **100만 개에서 170만 개**로 급증했으나, **90%가 1년 내 폐업**
  - 대부분은 **6주 이상 배송 지연**, **복붙 고객 응대**, **동일한 제품을 다른 브랜드명으로 판매**하는 구조였음
  - ‘AXELVIBE’ 같은 공격적 브랜드명으로 **마늘 압착기**를 파는 사례까지 등장
  - 결과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수십만 개의 유령 상점**이 생겨남
- ## 콘텐츠 품질의 붕괴
  - 제휴 블로그들은 **SEO 최적화된 리뷰**로 인터넷을 뒤덮었으나, 작성자는 제품을 직접 써본 적이 없음
  - ‘가장 좋은 블렌더 47개 테스트’ 같은 **형식화된 리스트 기사**가 검색 결과를 점령
  - 실제 정직한 리뷰(“100달러 이하 제품은 다 비슷하다”)는 **수익이 안 되기 때문에 사라짐**
  - 이로 인해 인터넷은 **‘그럴듯한 쓰레기’로 가득 찬 정보 사막**이 되었고, Google 검색 품질도 악화됨
- ## ‘패시브 인컴 브레인’의 사회적 부작용
  - 수많은 유능한 사람들이 20대를 **드롭쉬핑 → Amazon FBA → 강의 제작**으로 순환하며 **실질적 기술 없이 소진**
  - ‘개 산책 사업’을 하려던 사람조차 ‘확장성 없다’는 이유로 **앱 플랫폼 개발**로 유도됨
  - 단순하고 실질적인 일보다 **‘확장 가능한 시스템’** 이 더 똑똑한 선택으로 여겨짐
  - 결과적으로 **현실적 문제 해결 능력**보다 **허상적 자동화 사고방식**이 확산됨
- ## 사기와 자기기만의 생태계
  - 2020년 이후 YouTube에는 **렌트한 람보르기니**, **‘디지털 노마드’ 자칭 전문가**, **서로 인터뷰하는 팟캐스트**가 범람
  - 실제 수익은 대부분 **‘노동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파는 강의 판매**에서 발생
  - 2021년 무렵 이 생태계는 **‘분산형 다단계(MLM)’** 처럼 작동, 제품은 ‘노동하지 않는 꿈’이었음
  - 일부는 진심으로 자신들의 시스템을 믿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인간의 야망을 소음으로 바꾸는 거대한 기계**로 전락
- ## 진짜 경제적 가치의 원리
  - 돈을 버는 방식은 변하지 않았음: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잘 제공하고, 꾸준히 신뢰를 쌓는 것**
  - 이는 **시간과 헌신이 필요한 비수동적 과정**이며, ‘관심을 갖는 행위’가 핵심
  - ‘패시브 인컴’은 결국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되는 환상’** 이었고, 이는 어떤 기반 위에서도 지속 불가능
- ## ‘패시브 인컴’ 이후의 변화
  - **AI 생성 콘텐츠**가 제휴 블로그를 대체하며, 인간이 만든 무가치한 콘텐츠를 더 빠르고 싸게 생산
  - ### Facebook 광고비 상승**으로 드롭쉬핑 붐이 붕괴,**‘패시브 인컴 구루’들은 AI 강의 판매로 전환
    - 그러나 최근에는 **‘진짜 신경 쓰는 사업(give-a-shit business)’** 이 주목받기 시작
    - 직접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가구 제작, 배관 서비스 등 **실질적 가치와 관계 중심의 비즈니스**가 부상
    - 마지막으로 **‘옥 롤러 남자’가 진짜 무언가를 찾고, 바쁘게 지내길 바란다**는 문장으로 마무리됨

## Comments



### Comment 55730

- Author: neo
- Created: 2026-04-18T01:32:50+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799120) 
- 이 글은 마치 **잘못된 진단**처럼 느껴졌음  
  ‘드롭쉬핑으로 부자 되기’ 같은 인플루언서들의 유행은 예전부터 있었던 **고전적인 사기 패턴**임. 진짜 달라진 건 지난 40년간 **1인 창업자가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급격히 줄어든 것임. 예전엔 소규모 소매점으로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Amazon 같은 대기업과 경쟁이 너무 어려움. 실제로 상장 기업 수도 수십 년 전보다 절반으로 줄었음  
  - HN에서 사이드 프로젝트 수익을 보면 대부분 한 달에 몇백 달러 수준임. 하지만 이건 **표본 편향** 때문일 가능성이 큼. 나는 indie founder 밋업을 주최하는데, 실제로 혼자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많이 봄. 성공한 사람일수록 경쟁을 피하려고 조용히 있고, 덜 버는 사람들이 홍보를 위해 더 많이 글을 올림  
  - 진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그런 스레드에 거의 등장하지 않음. **경쟁을 부르는 위험**이 있기 때문임  
  - 나는 오히려 반대 의견임. 인터넷 덕분에 **1인 비즈니스의 확장성**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음. 나도 취미로 만든 앱이 성장해서 풀타임으로 전환했고, 지금은 회사 다닐 때보다 수익이 많음. 단, 7년 넘게 꾸준히 개선하고 관리했음. 이런 **지속적인 헌신**이야말로 경쟁력을 만드는 요소임  
  - 우리는 트로피·상패 사업을 시작했는데, 장비는 이미 있었고 공급망도 좋아서 **운영비가 매우 낮음**. 주 4시간 정도 일해서 휴가비 정도는 충분히 벌고 있음. 처음부터 ‘억만장자’가 되려는 기대 대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 내 배우자도 2017년쯤 Amazon 스토어 강의에 빠졌었음. 결과적으로 시간만 잃고 본전만 건졌지만, 이후 **유화 그림 판매**로 실제 수익을 내고 있음. ‘수동적 수입’은 아니지만 진짜 돈임  

- 글쓴이는 마치 이런 현상이 새롭다고 하지만, 사실 **예전부터 늘 있던 일**임. 언제나 ‘빨리 부자 되기’에 끌리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결국 같은 실수를 반복함. 세상을 속이려는 욕망이 있는 사람일수록 **사기꾼의 표적**이 되기 쉬움. 이런 글은 빅토리아 시대에도 쓸 수 있었을 것 같음  

- ‘**수동적 수입**’이 유행이던 시절이 오히려 좋았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무시해도 된다는 **신호**였기 때문임. 예를 들어 책 출판은 전혀 수동적이지 않음. 대부분의 판매는 몇 년 안에 끝나고, 마케팅도 직접 해야 함. 결국 선불로 적당히 받는 게 더 나은 경우가 많음  
  - 결국 누구도 **지속적인 노동**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음. 극소수만이 진짜 ‘일 안 하고 돈 버는’ 단계에 도달함. 나머지는 꾸준한 **새로운 자극과 마케팅**이 필요함. 예를 들어 Sine Nomine Press의 Kevin Crawford는 과거 작품 판매로 수익을 내지만, 신작을 멈추면 1년 안에 매출이 급감할 것임. ‘수동적 수입’의 비밀은 결국 **더 많은 일**임  
  - 나는 Reddit, Twitter, Threads 같은 곳을 **트렌드 탐색용 샘플링**으로 봄. 누가 단순히 밈을 반복하는지 금방 알 수 있음. 이런 감각이 있으면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쉽게 구분할 수 있음  
  - 책을 써도 인세는 미미함. 오히려 책이 있으면 **강연 기회**를 얻는 게 더 큰 가치임  

- 나는 ‘해변에서 노는 자유’가 아니라, **경제적 제약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자유**를 원함  
  - 나는 **lean FIRE**를 달성해서 지금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자원봉사에 집중함. 일정의 자유가 삶의 질을 크게 높여줌  
  - 음악가이자 오디오 엔지니어로서, 의료비나 주택비 걱정 없이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싶음  
  - 하지만 강의 파는 사람들은 여전히 ‘해변에서 노는 삶’에 집착함  

- 다들 Tim Ferriss의 『**The 4-Hour Work Week**』를 잊은 듯함. 이 책이 당시 수많은 실패한 창업 시도의 **정신적 근원**이었음. 마치 코로나를 언급하지 않고 2019~2022년의 사회 변화를 말하는 것과 같음  
  - 혹은 이 웹사이트를 만든 사람의 글에서도 비슷한 사상이 보였음  

- ‘**Entrepreneur**’라는 단어만큼 **이데올로기 냄새**가 나는 말도 없음. 부자들이 나누기 싫은 부를 미화하기 위해 대중에게 심어준 **가짜 약속**의 이름임  

- 나는 10대 때 Amway 설명회에 끌려가서 완전히 **면역**이 생겼음  
  - 인터넷 초창기에도 누군가 나에게 ‘인터넷 비즈니스’를 제안했는데, 알고 보니 **온라인 Amway**였음  
  - 예전에 어떤 부부가 우리 집에 와서 ‘새로운 일’을 한다며 이야기했는데, 결국 Amway였음. 그때의 **불편한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음  
  - Amway가 더 컸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찍 **면역 주사**를 맞았을 텐데 아쉬움  

- 글에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걸 찾아서 잘 제공하면 돈을 번다”는 부분은 너무 **낙관적**으로 들렸음. 실제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그런 방식이 아님. **시스템을 교묘히 이용하는 방법**이 훨씬 많음  
  - 그래도 Apple, Tesla, Netflix, Facebook, Google 같은 회사들은 초기에 분명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었음. 성공한 기업은 대부분 그런 단계를 거침  
  - 글쓴이가 말한 ‘수동적 수입으로 생활비 충당’은 사실 ‘진짜 부자’와는 다른 개념임  

- “델라웨어에 법인 등록된 자기 꼬리를 무는 뱀”이라는 표현이 너무 인상적이었음. 정말 멋진 문장임  
  - “해변에서 자유롭게 산다”는 부분에서 **웃음이 터졌음**. 모래가 얼마나 불편한데, 세 시간만 있어도 지루해짐  

- 저자는 아마 Tim Ferriss의 『The 4-Hour Work Week』를 안 읽은 듯함. 그 책은 이미 20년 전에 이런 **‘시스템 세팅 후 해변 생활’** 을 백지에 그려놓았고, 표지에도 야자수 사이 해먹 그림이 있었음. 그게 바로 그들의 꿈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