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00 사기를 통해 얻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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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4-07T20:32:56+09:00
- Updated: 2026-04-07T20:32:56+09:00
- Original source: [belief.horse](https://belief.horse/notes/what-being-ripped-off-taught-me/)
- Points: 1
- Comments: 1

## Topic Body

- 베이징의 **AR 버스 투어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 복구를 시도했으나, **$35,000의 대금을 받지 못한 채 종료된 경험**임
- 현장은 **버전 관리 부재**, **비전문적 장비 구성**, **AR 기본 원리 무시** 등으로 시스템이 붕괴된 상태였음
- **렌더 파이프라인 중복**, **GPS 불안정**, **장비 과열** 등으로 기술적 실패가 이어졌고, **즉흥적 시각 효과 제작만 요구**받음
- 24일간 하루 11~14시간 근무하며 **자비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 가족과 떨어져 일했지만 **잔금 미지급**으로 마무리됨
- 이 경험을 통해 **계약서의 무력함**, **노동 착취의 법적 사각지대**, **전문가 식별 실패**, 그리고 **직감을 믿는 중요성**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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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00 사기를 통해 얻은 교훈
- 2024년 봄, 베이징 공원의 **증강현실(AR) 버스 투어 프로젝트** 마무리를 돕기 위해 참여했으나, 결과적으로 **$35,000의 대금을 받지 못함**
- 프로젝트 현장은 **버전 관리 미비**, **비전문적 장비 구성**, **AR 기본 원리 부재** 등으로 이미 붕괴된 상태였음
- 렌더 파이프라인은 **35개 이상의 레이어를 중복 렌더링**하는 비효율적 구조였고, 장비는 **소비자용 PC와 OLED 패널**을 그대로 사용해 **열과 먼지에 노출**되어 있었음
- **렌즈 보정, 색상 과학, 버전 관리, 파이프라인 재구성** 등을 제안했으나 대부분 거부당하고, 대신 **즉흥적 시각 효과 제작**만 요구받음
- 24일간 하루 11~14시간씩 근무하며 **자비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 가족과 떨어져 일했지만 **계약금 일부만 받고 잔금은 미지급**된 채 종료됨

### 프로젝트의 기술적 혼란
- 현장 개발자들은 **TouchDesigner 기반 바이너리 코드**를 **USB로 직접 배포**하며 **버전 관리 시스템을 전혀 사용하지 않음**
- AR 구현 과정에서 **렌즈 왜곡, 시야각, 시차, 차폐 등 기본 요소**를 고려하지 않아 **시각적 정렬 실패**가 반복됨
- **자이로스코프 축 반전**, **GPS 불안정성**, **렌더링 중첩 문제** 등으로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음
- **렌더 파이프라인**은 모든 출력을 풀스크린 쿼드로 다시 렌더링하는 구조로, **성능 저하와 과열 문제**를 초래함
- 장비는 **버스 내부 MDF 선반 위에 설치**되어 **진동, 먼지, 직사광선 노출**로 인한 손상 위험이 지속됨

### 작업 환경과 인력 문제
- 개발팀은 **기초적인 AR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으며, **자신들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한 채 프로젝트를 지속**함
- **렌즈 보정 측정, 색상 관리, 카메라 이중화, 빌드 표준화** 등의 개선안을 제시했으나 대부분 무시됨
- 대신 **즉흥적 시각 효과 제작**만 반복적으로 요구받았고, **명확한 스토리보드나 참고 자료 없이 구두 지시만 존재**
- 클라이언트는 결과물에 반복적으로 불만을 표시했으며, **명확한 승인 절차와 피드백 프로세스** 도입이 필요했음
- 내부적으로 **주니어 개발자 간 괴롭힘 문제**가 발생해 이를 중재함

### 개인적 희생과 금전적 손실
- **24일간 하루 11~14시간 근무**, **자비로 장비·소프트웨어 사용**, **모든 경비 직접 부담**
- **무에타이 부상으로 인한 손목 통증** 속에서도 작업을 지속했으며, 팀은 이를 알고 있었음
- **2살 자녀와 한 달간 떨어져 지내며**, 배우자가 홀로 육아를 담당함
- 계약금의 **1/4 미만만 선입금**받았고, 나머지 금액은 **지급되지 않음**
- 이후 **채권 추심 업체를 고용했으나**, 상대 측이 **법인을 해산할 수 있어 소송 실익이 없다는 판단**을 받음

### 배운 교훈
- **도움을 거부하는 사람은 이미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태**일 수 있음
- **계약서는 종이조각에 불과**함
- **현금 $35,000을 훔치면 중범죄지만**, **노동과 시간을 훔치는 것은 처벌받지 않음**
- **클라이언트는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구분하지 못함**, 이는 업계 전반의 문제로 드러남
- **직감(trust your gut)** 을 믿어야 함

### FAQ 요약
- 평소에는 **중간 지급(progress payment)** 을 계약에 포함하지만, 이번에는 **3주 단기 프로젝트**라 생략함
- 상대는 **채무를 부인하지 않았으나**, **18개월간 “다음 주에 지급하겠다”는 말만 반복**
- 항공료는 본인이 부담하지 않음
-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도 모두 피해를 입었으며**, 서로 연락을 유지 중임
- 상대는 **‘마지막 한 단계만 더 하면 돈이 들어온다’는 자기기만**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보임
- **최종 클라이언트는 매우 불만족스러워했음**
- 요청 시 **가해자 신원 공개 가능**
- 다시 한 번 강조되는 교훈: **직감을 믿을 것**

## Comments



### Comment 54863

- Author: neo
- Created: 2026-04-07T20:32:56+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660286) 
- 우리도 비슷한 **뼈아픈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이 있음  
  그래서 지금은 모든 프로젝트 계약서에 다음 조항들을 포함함  
  - 인보이스 수령 후 X일 이내 혹은 품질 이슈 해결 직후, 둘 중 빠른 시점에 결제  
  - 지연 시 BoE 기준금리에 8% 가산 이자 + 100파운드의 **지연 수수료** 부과  
  - 지연 발생 시 다음 납품분 인보이스 즉시 청구  
  - 지연으로 인한 작업 중단 시 납기 조정 가능  
  - 결제 통화 및 환율은 Oanda.com 기준  
  - 은행 수수료는 전액 클라이언트 부담, SWIFT는 OUR 코드 사용  
  - 분쟁 시 관할은 영국과 웨일즈, 중재 의무 없음  
  - 상호 배상 한도는 계약 총액으로 제한  
  또한 결제 완료 전까지는 다운로드 가능한 납품물 링크를 제공하지 않고, **보기/댓글 전용 링크**만 공유함  
  이런 조건을 거부하는 클라이언트는 어차피 돈을 안 주는 경우가 많음  
  신용등급에 따라 결제 기한을 다르게 설정하고, 5년간 2,000건의 인보이스 데이터를 보면 평균 지연은 23일, 납품 중단 시 평균 11일 빨리 결제됨  
  - 또 하나의 교훈은 각 납품 인보이스 금액을 **간소화된 청구 절차 한도(영국 기준 1만 파운드)** 이하로 유지하는 것임  
    법원 청구 비용은 약 80파운드이고, ‘소송 예고서(letter before action)’만 보내도 대부분 즉시 결제함  
    관계는 끊기지만, 그런 관계는 어차피 유지할 가치가 없음  
  - 진짜 장점은 강제 집행이 아니라 **클라이언트 필터링 효과**라고 생각함  
  - “좋은 클라이언트는 2~3일 내 결제하고, 어려운 클라이언트는 길게 끄는 경우가 많다”는 말에 왜 ‘아이러니’한지 모르겠음. 당연한 일 아닌가 함  
  - 이런 조항들도 원글 작성자를 구하지는 못했을 것 같음  
  - “BoE 기준금리 +8%”가 8%인지, 8%포인트인지 명확히 해달라는 질문임  

- 작성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신은 ‘사기당한(ripped off)’ 게 아니라 **이용당한(taken advantage of)** 것임  
  사기는 물건을 못 받거나 불량품을 받는 것이고, 이건 스스로 동의한 착취임  
  며칠 만에 떠날 수도 있었고, 선결제를 요구할 수도 있었음  
  앞으로는 자신의 **시간과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길 바람  
  - 나는 20년간 이런 조건으로 일해왔고, 업계 표준임  
    프리랜서 계약을 양쪽에서 다 경험했고, 8천 명이 모인 Discord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사례를 공유함  
    대부분 선결제 없이 일하고, 이번 건은 단지 운이 나빴던 케이스임  
    업계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엔 동의하지만, 개인이 매번 선결제를 요구하면 일 자체를 못 따냄  
    계약의 **법적 효력**을 과신한 게 실수였음. 실제로는 거의 보호받지 못했음  
  -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을 지불하지 않은 건 명백한 **사기(rip-off)** 라고 생각함  
  - ‘ripped off’의 정의는 [Cambridge Dictionary](https://dictionary.cambridge.org/us/dictionary/english/rip-off)에 따르면 정확히 맞는 표현임  
  - “며칠 만에 떠날 수도 있었다”는 말은 피해자 탓으로 들림. 약간의 **피해자 비난**처럼 느껴짐  

- 컨설팅을 하며 배운 건, ‘**문제 해결사(fix your mess)**’ 역할을 맡을 땐 방어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임  
  선결금을 더 받고, 미지급 조짐이 보이면 바로 철수해야 함  
  - 이런 프로젝트는 이미 **인센티브 불일치**와 불명확한 기대치, 숨겨진 현금흐름 문제가 얽혀 있음  
  - OP도 어느 정도 방어적으로 행동했음. 선금 25%를 받았지만, **스코프 관리**와 변경 요청 보호가 부족했음  
    100% 선결제를 받았더라도 결국 손해였을 가능성이 큼  
  -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프로젝트엔 **착하지만 무능한 사람들**이 많음. 처음부터 망가진 상황을 수습하려다 외부 도움을 부르는 경우가 많음  

- 2010년부터 SF 테크 씬에서 일했는데, YC/HN, AngelList 출신 창업자들 중 **대금 미지급**이 너무 많았음  
  다섯 번은 아예 돈을 못 받았고, 한 번은 수천 달러 규모였음  
  이들은 돈이 있어도 ‘잊거나’, ‘자격 있다고 착각’해서 안 줌  
  결론: **YC 창업자와는 절대 일하지 말 것**  
  - “YC 창업자”뿐 아니라, **지불 능력이 고위험 베팅에 달린 사람**과는 일하지 말아야 함  
    돈이 있어도 안 주는 사람도 있고, 사업이 망해서 못 주는 사람도 있음  
    OP의 경우, 무능한 팀이 결국 제품을 완성 못 했고, 그 결과 모두 돈을 못 받았을 가능성이 큼  
  - 젊을 때 스타트업에서 **저임금 + Sweat Equity**로 착취당하는 건 거의 통과의례 같음  
    하지만 대부분 그 ‘지분’은 아무 가치도 없음  
  - 나도 2015년에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급여를 못 받음  
    CEO가 계속 “다음엔 두 배로 줄게”라며 미루다 결국 회사 문을 닫음  
    그로 인해 **경제적 파탄**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결국 Jet.com에서 새 출발했음  
    그 경험 덕분에 성장했지만, 그 시절을 절대 용서할 수 없음  
  - 왜 결국 **소송을 포기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임  

- “계약은 휴지조각”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음  
  다만 상대가 자산이 없거나 **집행 불가능한 관할권**에 있다면, 선결제를 받아야 함  
  - 혹은 **작은 단위로 짧은 결제 주기**를 설정하는 것도 방법임  

- 법적 조치를 포기한 이유가 “회사를 해산하겠다”는 협박 때문이라면, 그건 의심스러움  
  좋은 변호사와의 관계가 중요함. 법적 조치는 비용이 들지만, 해산 협박은 오히려 **자산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음  
  실제로 돈이 없으면 그냥 “돈이 없다”고 하지, 굳이 협박하지 않음  
  예전에 내가 일한 스타트업 CEO도 비슷하게 **소송 위협한 업체만 결제**했음  
  - 법적으로 확신은 없지만, **법인 해산을 협박**하면 오히려 개인 책임이 생길 수도 있음. 변호사와 상의해야 함  

- 친구가 은퇴 후 프리랜서로 일하다 **지연 결제**를 겪었는데, 나는 반드시 제때 받으라고 조언했음  
  시간이 지나면 클라이언트는 프로젝트를 잊거나, 왜 돈을 내야 하는지조차 의심하기 시작함  
  - 청구서가 연체되면 얼마나 자주 **리마인드**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임.  
    단계별로 이메일 → 전화 → 상급자 연락 순으로 진행하는지,  
    혹은 매번 늦게 내는 고객을 ‘해고’한 적이 있는지도 묻고 있음  

- 나는 요즘 **작은 단위의 작업(1000달러 이하)** 로 일하고, **현금 결제 후 납품** 방식으로 운영함  
  이렇게 하면 계약서 없이도 구두 합의와 간단한 엑셀 시트로 충분함  
  하루치 일당을 못 받는 건 참을 수 있지만, 6개월치 미지급은 큰 문제임  
  납품 주기를 짧게 하면 **리스크 분산**이 가능함  
  - 나도 비슷하게 **1000유로 단위 마일스톤**으로 결제받음  
    2만 유로어치 일하고 돈을 못 받는 것보다, 1000유로 손해가 훨씬 낫다고 생각함  

- “아이 돌보는 아내를 두고 한 달간 출장을 갔다”는 부분이 이상하게 느껴짐  
  전화 한 통 받고 바로 떠난다는 게 이해 안 됨  
  - 하지만 저자는 **희소한 전문 분야**의 계약자라, 일이 있을 때 바로 움직여야 함  
    대신 단가가 높아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음  
  - 내 삼촌도 **긴급 유정 수리** 일을 했는데, 호출 즉시 비행기를 탔음  
    대신 보수가 매우 높았고, 가족도 그걸 이해했음  
  - 가족을 부양하려면 일은 필요함. 저자도 그만큼의 보수를 기대했기에 감수한 것임  
  - 글을 보면 오히려 **공감받고 싶었던 의도**가 느껴짐. 가족보다 일 우선으로 보이긴 함  

- **신뢰나 구두 약속**에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결제 구조를 명확히 해야 함  
  에스크로는 사기꾼의 **천적**임  
  참고로 Mike Monteiro의 강연 ["F*ck You, Pay Me"](https://creativemornings.com/talks/mike-monteiro--2/1)는 필수 시청임  
  - 나도 프리랜서 시절 친구의 부탁으로 예외를 뒀다가 **대금 미지급**을 당함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일 끝난 뒤엔 돈을 안 줄 수도 있음  
    **일이 끝난 순간 서비스의 가치가 0이 된다**는 걸 배움  
  - “계약 없이 일 시작하는 건 임신 테스트 후 콘돔 끼는 것과 같다”는 인용구가 인상적이었음  
  - 나도 Mike의 강연 링크를 자주 공유함. 이 스레드에서도 올리려던 참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