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aS 종말론(SaaSpocalypse)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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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4-05T09:39:02+09:00
- Updated: 2026-04-05T09:39:02+09:00
- Original source: [a16z.news](https://www.a16z.news/p/charts-of-the-week-saaspocaly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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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AI가 SaaS 기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SaaSpocalypse' 담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실제 데이터는 훨씬 복잡한 **승자와 패자의 혼재** 양상을 보여줌  
- 소비자 AI 유료 가입 가구 비율은 아직 **3%에 불과**하지만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초기 확산 국면에 진입 중  
- 스트리밍 플랫폼은 **광고 요금제**로 구조적으로 전환 중이며, Netflix·Disney+ 모두 광고 지원 비율이 급증  
- **화물 운송 계약 거부율** 급등이 제조업 및 물리적 경제 활동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  
- S&P 500 선행 EPS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하락하는 이례적 **멀티플 압축** 현상이 진행 중  
  
---  
  
### SaaS 종말론: 현실은 더 복잡함  
  
- **'SaaSpocalypse'** 내러티브는 AI가 기존 SaaS 기업을 대규모로 대체한다는 시나리오이나, 실제 데이터는 훨씬 복잡한 양상  
  - AI가 SaaS 헤드윈드의 원인인지, 혹은 다른 요인인지는 여전히 열린 질문  
  -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 가속제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  
- **"안정적 소프트웨어 지출" 패널** 데이터에 따르면 결과는 혼재 — 일부 기업은 견조한 성장, 일부는 부진  
- **Hubspot**은 최대 구매자 그룹에서 최근 큰 폭의 지출 증가를 기록하고, 패널 전체 중 yoy 중간값 기준 최대 상승  
- **Figma, Box, Cloudflare, Datadog, Semrush, Monday**는 최대 지출 그룹에서 25% 이상 성장했으나, 중간값 기준 성장을 기록한 건 Figma뿐  
- Hubspot과 Figma는 AI 직접 대체 위협을 받는 기업으로 거론되어 왔지만, 이번 데이터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신호  
- AI 외 소프트웨어는 전반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임을 동일 데이터가 시사  
  
### AI vs. SaaS: 지출 재배분의 구조  
  
- 기술 지출을 10% 이상 늘리는 기업들 사이에서 **AI의 전체 지출 점유율**이 계속 증가 중  
- 패널의 **60% 이상**이 현재 AI에 전체 지출의 5% 이상을 배분 — 1년 전 약 12%에서 급증  
- 이는 기업들이 기술 지출을 늘릴 때, 그 증분 지출이 AI로 향하고 있음을 의미  
- 최근 CIO 설문에서 "AI 지출 재배분으로 가장 큰 예산 감축이 예상되는 영역"을 묻자:  
  - **시스템 인테그레이터(SI)**: 71%의 응답자가 지목 — 가장 높은 노출도  
  - **프론트오피스(CRM), 버티컬 SaaS, 인프라**: 중간 수준 노출  
  - **백오피스,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상대적으로 안전한 영역으로 분류  
- 엔터프라이즈 기술 지출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최종 판도는 아직 **초기 국면**  
  
### 소비자 AI: 아직 성장 여지 충분  
  
- 소비자 AI 채택률은 높지만, **유료 구독** 전환은 이제 막 시작 단계  
- BofA 내부 데이터 기준, AI 서비스 유료 구독 가구 비율은 **단 3%** 수준  
- 그러나 2024년 2월 대비 AI 결제 가구 수는 **약 40% 증가**  
- 유료 가구 중 월 $20 이하 지출이 여전히 다수이나, **40% 이상은 그 이상을 지출** 중이며 모든 고지출 그룹의 비중이 증가  
- **Z세대 및 젊은 밀레니얼** 가구는 지난 1년간 AI 지출 중간값이 약 54% 증가 — 고령층은 상대적으로 정체  
-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Z세대 내에서도 AI 유료 가구 비율은 **5%에 불과** — 성장 여지가 매우 큼  
  
### 광고가 모든 것을 잠식: 스트리밍의 전환  
  
- 스트리밍 가격이 지속 인상 중  
  - Netflix 광고 없는 Standard 플랜: **$19.99**로 인상  
  - Disney+ 프리미엄: **$18.99**  
  - 3개 서비스 광고 없음 번들: **월 $55 이상** — 과거 기본 케이블 비용 수준  
- 가격 인상과 함께 **광고 요금제** 비중이 빠르게 확대 중  
  - Netflix 광고 지원 요금제 비율: 32% → **40%** (전년 대비)  
  - Disney+ : 37% → **45%**  
  - Prime Video: **86%** 광고 지원 — Amazon이 기본값을 광고 요금제로 설정하고 광고 없음에 추가 요금 부과하는 구조  
- 스트리밍 플랫폼 전략: 광고 없는 요금제 가격을 광고에 민감한 사용자만 남을 때까지 올리고, 나머지는 광고 요금제로 유도 — **구독료 + 광고 수익** 이중 수취  
- 이 추세가 지속되면 Apple TV를 제외한 모든 주요 플랫폼에서 **1~2년 내 광고 지원이 과반** 차지 전망  
  
### 화물 운송 급증: 제조업 회복의 신호?  
  
- 화물 시장은 **산업·제조업 활동의 선행 지표**로 기능할 수 있음  
- 전국 아웃바운드 화물 계약 거부율(tender rejection index)이 지난해 약 5~8%에서 현재 **15% 이상**으로 두 배 이상 상승  
  - 거부율 상승은 통상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 발생  
- **평판 트럭(Flatbed)** 거부율은 거의 **49%** 수준 — 2022년 초 팬데믹 급등기보다도 높은 수치  
  - 평판 트럭은 철강·목재·중장비 등 산업·건설 활동과 가장 밀접한 세그먼트  
- **인터모달(복합운송) 운임**도 수개월 횡보 후 3월에 약 **10% 급등**  
- 다만 거부율 상승의 원인은 수요 증가뿐 아니라 **공급 감소**일 수도 있음 — 3년간의 화물 침체로 폐업한 트럭 업체들이 많아 실제 트럭 수 자체가 감소  
- 49% 평판 거부율은 공급 요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물리적 경제**가 수년 내 가장 바쁜 상태임을 시사  
  
### 주가와 이익의 역행: 멀티플 압축  
  
- 통상 이익 증가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만, 현재는 **이례적인 역행** 현상이 발생 중  
- S&P 500 선행 EPS(예상 주당순이익)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수 가격은 하락  
- 이익은 오르는데 주가가 하락한다는 것은 곧 **멀티플 압축** — 선행 P/E는 약 **21.5배**로 후퇴 (정점 수준인 약 23배에서 하락)  
- 멀티플 압축의 요인으로는 **단순 평균 회귀, 지정학적 리스크, 원자재 가격 변동성, 전반적 불확실성** 등이 거론  
- 이익의 **질(quality)** 문제도 부각: 영업이익은 증가하지만 **잉여현금흐름(FCF)** 은 지속 하락 중  
-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경우 매출·영업이익은 증가하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FCF가 급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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