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에게 글쓰기를 맡기지 말라

> Clean Markdown view of GeekNews topic #28031. Use the original source for factual precision when an external source URL is present.

## Metadata

- GeekNews HTML: [https://news.hada.io/topic?id=28031](https://news.hada.io/topic?id=28031)
-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8031.md](https://news.hada.io/topic/28031.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3-31T10:33:09+09:00
- Updated: 2026-03-31T10:33:09+09:00
- Original source: [alexhwoods.com](https://alexhwoods.com/dont-let-ai-write-for-you/)
- Points: 8
- Comments: 4

## Summary

AI가 대신 써주는 글은 **사고의 흔적이 사라진 문서**를 남깁니다. 개발자에게 글쓰기는 코드 리뷰처럼 **자신의 논리를 검증하고 구조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를 위임하면 사고력 자체가 약화됩니다. LLM을 **리서치나 초안 보조 도구**로 쓰는 것은 유용하지만, 최종 문장을 스스로 다듬는 과정이 빠지면 설계 의도와 맥락이 흐려집니다. 결국 글쓰기는 PRD나 README를 작성할 때처럼, **사고의 깊이를 드러내는 행위**로 남아야 합니다.

## Topic Body

- 글쓰기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사고의 과정**으로, 단순한 문서 작성이 아닌 이해 확장의 행위임
- **LLM이 생성한 글**은 사고와 학습의 기회를 잃게 하며, 이는 **“대신 운동을 시키는 것”** 과 같은 자기 성장의 포기임
- 자동 생성된 문서는 **진정성과 신뢰**를 약화시키고, 작성자가 실제로 사고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줌
- 글쓰기의 본질은 **리더십과 신뢰 구축**에 있으며, LLM에 의존하면 그 기회를 잃게 됨
- LLM은 **연구·기록·아이디어 생성** 등 보조적 역할에는 유용하지만, 사고와 성찰이 필요한 글쓰기 자체는 직접 수행해야 함

---

### 글쓰기의 목적과 사고 과정
- 글쓰기는 **질문을 제기하고 그에 답하는 과정**으로 정의됨
  - PRD는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가?”, 기술 명세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형태
  - 때로는 “우리가 달성하려는 것이 무엇인가?”처럼 더 근본적인 질문을 다룸
  -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올바른 질문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됨
- **LLM(대규모 언어 모델)** 의 확산으로 자동 생성된 문서·기사·에세이가 늘어나고 있음
  - 그러나 이런 문서는 **사고와 신뢰를 쌓을 기회를 잃게 하는 행위**로 지적됨
- 글쓰기의 목적은 단순히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주변의 이해를 확장하는 것**임
  - 글쓰기는 **혼란 속에서 구조와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으로 비유됨
  - 반복적인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이 강화되며, 이는 **운동을 통한 성장 과정**과 같음
- LLM에 글쓰기를 맡기는 것은 **“누군가에게 대신 운동을 시키는 것”** 과 같음
  - 스스로의 학습과 성장 기회를 포기하는 행위로 간주됨

### 신뢰 구축과 진정성
- LLM이 작성한 문서는 **사회적 신뢰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음
  - LLM의 흔적이 느껴지는 문서는 “다른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흉내 낸 결과물”로 보임
  - 작성자가 실제로 **아이디어와 씨름하며 사고한 흔적이 없다는 인상**을 줌
- 이런 문서는 **리더십과 신뢰성**을 약화시킴
  - 원래는 글쓰기를 통해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그 기회를 잃게 됨
- “**LLM이 생성한 글은 글 자체뿐 아니라 그 뒤의 사고의 진정성까지 훼손한다**”는 지적이 있음
  - 문장이 자동으로 생성되었다면, **그 아이디어 또한 자동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킴

### 글쓰기 과정에서의 LLM 활용 방식
- LLM은 **연구, 검토, 정보 기록, 텍스트 전사** 등 보조적 작업에 유용함
  - 그러나 이는 **사고와 성찰이 필요한 글쓰기 행위**와는 구분되어야 함
- **아이디어 생성 단계**에서는 LLM이 효과적임
  - 여러 아이디어 중 일부만 유용하더라도 손해가 없으며,
  - 사용자는 **유용한 결과만 취하고 나머지는 버릴 수 있음**
- 이러한 도구들은 **소프트웨어 전달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함
  -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깊이와 성찰 수준**이 함께 높아져야 함

## Comments



### Comment 54642

- Author: myc0058
- Created: 2026-04-04T19:03:58+09:00
- Points: 2

ai글은 딱 반대로 얘기해도 그럴듯함.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이런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클라우드를 쓰는게 성장에 방해가 되니 쓰지말아라 라고 한다면?  
  
안쓰고 학습을 위해 다 새로 만들 자신이 있는가? 업계에서 바라는 포폴 수준이 있는데 시리얼라이저, 프로토콜 설계를 포폴로 제출 할수 있는가?  
  
면접관이 이 가치를 알아봐주는가?  
  
중요한건 글이던 뭐던 AI를 사용하여 가치있는 무언가를 만들수 있다면 시대에 부합하며 그 과정이 합당하다는 생각이 듦

### Comment 54379

- Author: leia0207
- Created: 2026-04-01T19:32:11+09:00
- Points: 1

적어도 글의 뼈대는 직접 짜야죠 ㅇㅇ

### Comment 54181

- Author: neo
- Created: 2026-03-31T10:33:09+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573519) 
- 글쓰기는 **독립적인 사고**를 키우는 첫걸음이라 생각함  
  영화 *Ghost in the Shell*의 한 장면처럼, 다양성이 사라지면 ‘과도한 전문화는 죽음’이라는 말이 떠오름  
  LLM이 사회 전체를 **집단사고**로 몰아가게 될까 걱정됨  
  미래의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만드는 법을 따로 배워야 할지도 모름  
  [관련 글](https://stephencagle.dev/posts-output/2025-10-14-you-should-...)  

- 나는 글쓰기를 ‘**사고의 마지막 단계**’로 여겨왔음  
  머릿속에서 완벽하던 아이디어가 글로 옮기면 모순이 드러나고, 그 과정을 통해 생각이 정리됨  
  하지만 많은 문서는 단순한 **맥락 덤프(context dump)** 에 불과했음  
  이런 경우엔 차라리 AI가 문서를 대신 쓰게 하고, 사람은 핵심 사고에 집중하는 게 낫다고 봄  
  언젠가는 AI가 AI에게 문맥을 전달하는 **폐쇄 루프**가 업무의 기본이 될 것 같음
  - 생각, 글쓰기, 말하기가 뇌의 서로 다른 부분을 자극한다고 들었음  
    나도 보고서를 쓰다 보면 중간에 문제의 핵심이 풀리는 경험을 자주 함
  - 글쓰기의 전제를 버린다면, ‘잘 쓴 글’의 전제도 버려야 함  
    LLM에게 줄 정보 그대로 사람에게 주면 충분함
  - 교육 시스템이 **비판적 사고**를 가르치는 데 실패했다고 느낌  
    글을 쓰고 수정하는 과정이 스스로의 허점을 드러내고, 더 나은 질문을 하게 만듦  
    대화체로 쓰면 사고가 더 깊어짐
  - 가르치는 과정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남  
    생각을 구체화하려다 보면 머릿속의 모호함과 **불일치**를 마주하게 됨
  - 나는 **AI 회의론자**임  
    사람들이 읽지도 않을 릴리스 노트를 AI가 대신 쓰는 게 왜 ‘최선의 해법’인지 의문임  
    오히려 간결하게 요약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함  

- LLM이 ‘아이디어 생성에 특히 뛰어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음  
  평균적이고 **무난한 결과물**만 내놓기 때문임  
  흥미롭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LLM은 적합하지 않음
  - 나는 LLM을 **러버덕(rubber duck)** 처럼 씀  
    설계를 설명하다 보면 스스로 문제의 **엣지 케이스**를 발견하게 됨
  - 주류 아이디어가 주류인 이유가 있음  
    다르기 위해 다르게 하는 건 미덕이 아님  
    LLM은 아이디어 생성기보다는 **상식 생성기**에 가까움
  - ‘평균적인 결과’라는 말은 틀렸다고 봄  
    **temperature**나 **top-k** 설정으로 확률이 낮은 토큰을 선택하게 하면 충분히 다양해짐
  - 나는 가끔 막힐 때 LLM을 써서 브레인스토밍함  
    대부분은 쓸모없는 아이디어지만, 그중 하나가 좋은 방향의 **단서**가 되기도 함  
    그래도 여전히 약간의 도움은 된다고 느낌
  - ‘생성’이라는 단어의 혼용이 문제임  
    실제 아이디어는 사람이 만들고, LLM은 **연관된 해법을 나열**해 영감을 주는 역할임  

- LLM이 쓴 글을 그대로 보내면, 상대는 내 생각이 아니라 **모델의 출력물**을 검토하게 됨  
  특히 업무에서 LLM이 작성한 코드를 그대로 제출하는 경우가 문제임  
  스스로 검토하지 않은 결과물을 남에게 맡기는 건 책임 회피임
  - 많은 사람이 LLM으로 생산하려 하지만, 아무도 그 결과물을 소비하길 원치 않음  
    결국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보상하는 구조**가 생길지도 모름  

- 이 글의 제목은 ‘AI에게 글을 맡기지 말라’지만, 실제 요지는 ‘AI에게 **생각을 맡기지 말라**’에 가까움  
  글쓰기는 사고의 한 방식일 뿐, 유일한 방법은 아님  
  오히려 **음성 녹음**이 더 자연스러운 사람도 있음  
  Rod Serling이나 Mark Twain처럼 **구술(dictation)** 로 작업한 작가들도 많음  
  [Mark Duplass의 The Talking Draft Method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UsV-3wel7k4) 참고  
  이후 AI로 전사와 문법 교정을 맡기면 효율적임
  - 나도 이 방식을 씀  
    즉흥적으로 녹음한 뒤 NotebookLM에 넣고, “내 말투로, 내 목소리로 요약하라”는 프롬프트를 줌  
    이 과정이 시간을 절약하진 않지만 **감정 관리**와 **시작의 두려움 극복**에 큰 도움이 됨  
    ADHD 보조 기술로도 유용함
  - 그래도 글쓰기는 여전히 **사고를 촉진하는 독특한 행위**임  
    손으로 쓰던 ‘morning pages’를 디지털로 옮긴 뒤 뭔가 잃은 느낌이 있음  
    그래도 검색과 RAG 기능 덕분에 가치가 있음
  - 누군가가 내 말을 받아 적는 **직접 구술**은 글쓰기의 한 형태로 봄  
    단순한 대화와는 다름
  - 나는 AI와 대화하며 아이디어를 확장함  
    마지막에 요약까지 해주니 정리에도 도움 됨
  - 글쓰기가 어렵다는 걸 인정함  
    AI 덕분에 내 생각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되었음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드문 능력**인지 종종 잊는 듯함  

- 나는 **예술(art)** 의 영역에서 AI 사용을 멈춤  
  Kurt Vonnegut의 말처럼, 예술 행위는 영혼을 성장시키는 과정임  
  업무 보고서는 AI로 도와도 되지만, 블로그나 개인 글은 직접 써야 함  
  [내 블로그의 설명 페이지](https://jasoneckert.github.io/site/about-this-site/)에도 그 철학을 담았음
  - 오늘 하루 두 번이나 Vonnegut의 인용문을 봤는데, 볼 때마다 반가움  

- LLM 덕분에 오히려 **글쓰기의 본질**을 깨닫게 됨  
  나에게 글쓰기는 **정신적 캐시 정리**임  
  스스로 쓰지 않으면 생각이 완전히 처리되지 않음  
  AI에게 맡기는 건 마치 **남에게 운동을 대신 시키고 근육이 생기길 바라는 것**과 같음  
  결국 모델의 유려한 문장을 읽고 내가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게 진짜 함정임  
  사진이 등장해 회화의 본질이 드러났듯, AI는 글쓰기의 목적을 다시 묻게 함  

- 나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어서 **공식 글쓰기**가 어렵지만, AI가 큰 도움이 됨  
  물론 AI가 쓴 결과물은 반드시 직접 검토함  

- 예전에 들은 시카고대 글쓰기 프로그램의 강연이 인상 깊었음  
  그 교수는 “**글쓰기가 곧 사고의 과정**”이라고 했음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구체화되고, 아이디어가 서로 연결됨  
  Claude 같은 도구가 없던 시절에 이런 훈련을 한 게 다행임  
  아이들이 ‘쉬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며 사고력을 잃지 않길 바람  
  [강연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vtIzMaLkCaM)
  - ‘쉬운 버튼’으로 평범한 댓글을 **운율 있는 시**로 바꾸는 것도 학습의 한 방법일 수 있음  
    이 세대가 가진 도구의 풍요로움이 부럽고, 그들이 만들어낼 새로운 활용이 기대됨
  - LLM과의 **대화형 글쓰기**도 가능함  
    질문을 던지고, 답을 검증하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음  
    글쓰기는 설득, 교육, 창작, 지식 정리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복합적 행위**임  
    LLM은 문체, 비유, 리듬 등 언어적 요소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음  
    결국 AI 글쓰기의 품질은 **사용자의 조정 능력**에 달려 있음  

- LLM은 ‘미친 듯이 시켜야’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내지만 금세 반복됨  
  결국 **보조 도구**로 쓰는 게 핵심임  
  완전히 맡기면 비생산적이지만, 맞춤형으로 활용하면 사고를 돕는 도구가 됨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게는 **명확한 표현 수단**으로서 큰 가치가 있음

### Comment 54261

- Author: khris
- Created: 2026-04-01T08:58:41+09:00
- Points: -1

바빠죽겠는데… 성찰은 따로할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