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이야기, 이제 지겹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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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adata

- GeekNews HTML: [https://news.hada.io/topic?id=27827](https://news.hada.io/topic?id=27827)
-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7827.md](https://news.hada.io/topic/27827.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3-25T09:46:23+09:00
- Updated: 2026-03-25T09:46:23+09:00
- Original source: [blog.jakesaunders.dev](https://blog.jakesaunders.dev/is-anybody-else-bored-of-talking-about-ai/)
- Points: 40
- Comments: 17

## Summary

AI가 개발자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았지만, 이제는 **새로움보다 피로감**이 더 커졌다는 지적입니다. 커뮤니티가 비슷한 AI 워크플로 자랑으로 채워지고, 경영진은 **토큰 사용량 같은 무의미한 지표**를 관리 지표로 삼는 등 본질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구 자체보다 그 도구로 **무엇을 만들고 어떤 가치를 전달하는가**에 다시 초점을 맞추자고 제안합니다. AI가 지겹지 않냐고 묻는 것도 다시 AI글이라는게 아이러니지만,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어떤 가치를 주고있는가**를 한 번 더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 Topic Body

- AI가 워크플로를 완전히 바꿔놓았고 생산성도 크게 높여줬지만, 매일 쓰다 보니 **이제 더 이상 새로울 게 없는 일상**이 됨  
- Hacker News 등 개발자 커뮤니티가 거의 동일한 **Claude Code 워크플로 자랑**과 AI 도구 설정 이야기로 뒤덮여, 흥미로운 프로젝트와 문제 해결 논의가 밀려남  
- 2023년에는 코드보다 **제품 가치(Product Engineer)** 에 집중하자는 흐름이 있었는데, 지금은 엔지니어링에서 가장 쉬운 부분을 더 쉽게 만드는 도구에 집착하는 방향으로 퇴보  
- 경영진까지 AI에 올라타면서 개발자당 **토큰 사용량** 같은 무의미한 지표를 측정하기 시작, 과거 코드 줄 수 측정과 다를 바 없음  
- 도구가 아니라 그 도구로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누군가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진짜 목적을 이야기해야 함  
  
---  
  
### AI 피로감: 놀랍지만 이제는 일상  
  
- AI는 놀라운 기술이고 매일 사용하며 워크플로를 완전히 바꿔놓았지만, 일상적으로 쓰다 보니 **더 이상 대화할 거리가 남지 않은 느낌**  
- 최근 새 역할을 맡아 까다로운 도메인에서 **웹 스케일** 작업을 시작했는데, AI 덕분에 몇 주 만에 생산성이 0에서 1로 올라감  
- 변화의 속도가 빠른 건 맞지만, 하루하루 체감하는 수준에서는 **루틴화**된 상태  
  
### 개발자 커뮤니티의 AI 편중  
  
- Hacker News는 원래 흥미로운 프로젝트와 문제 해결로 가득했지만, 지금은 세 명이 올리는 **거의 동일한 Claude Code 워크플로**와 OpenClaw로 고양이 쓰다듬고 비디오 게임 하면서 절약한 시간으로 또 AI 도구를 설정한다는 포스트로 변질  
- 이 현상이 **자기 충족적(self-fulfilling)** 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음  
- **Kagi Small Web**도 같은 현상의 예시로, 'next' 버튼을 20번 누르면 AI 관련 글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볼 만함  
  
### Product Engineer에서 도구 집착으로의 퇴보  
  
- 2023년, 누구든 Claude Code 터미널을 열 수 있는 사람을 'AI 엔지니어'라 부르기 전, **'Product Engineer'** 가 가장 뜨거운 개념이었음  
- 코드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제품이 전달하는 가치**에 집중하자는 방향이었고, 매우 합리적이었음  
- 하지만 지금은 코드 대신 **과도하게 비대해진 자동완성 도구(overgrown auto-complete)** 에 집착하는 상태로 퇴보  
  - 엔지니어링에서 가장 쉬운 부분을 더 쉽게 만드는 데 몰두하는 꼴  
- 목공 커뮤니티에 비유하면, 만든 **테이블 사진**을 올리던 곳에서 모두가 같은 망치를 같은 방식으로 쓰면서 망치 이야기만 소리치는 상황  
  
### 경영진의 AI 개입과 무의미한 지표  
  
- 과거 매니저들은 데이터베이스 기술, IDE, JavaScript 프레임워크에 관심이 없었고 **기능 완성과 판매**만 원했음  
- 이번에는 경영진이 **구현 세부사항**에 직접 발을 들여놓기 시작  
- 대부분의 개발자가 올해 목표에 **'AI를 더 사용하라'** 는 회사 이니셔티브를 받았을 것  
- 기존 경영진의 SDLC 개입은 **DORA 메트릭스** 등 산출물(faster deploys, time to respond)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개발자당 **토큰 사용량**을 측정하고 있음  
  - 이는 과거 **코드 줄 수(lines of code)** 측정만큼이나 무의미한 지표  
  
### 결론: 도구가 아니라 만드는 것을 이야기하자  
  
- 사용하는 도구보다 **그 도구로 만드는 멋진 결과물**을 더 이야기해달라는 요청  
- 코딩을 포함한 모든 크래프트의 본래 목적은 **누군가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 그 누군가가 자기 자신이더라도  
- AI에 대한 글을 불평하는 글 자체가 AI에 대한 글이라는 **아이러니**를 인지하고 있음

## Comments



### Comment 53842

- Author: slowandsnow
- Created: 2026-03-25T22:58:55+09:00
- Points: 5

점점 ai 관련 소식은 공식 발표 말고는 안보게 되네요. 호들갑 떠는 유튜브나 스레드 보면 그냥 소개 수준이고, 해외 유튜버 영상 카피 수준에 본인조차 설명하면서 잘 모름

### Comment 53839

- Author: ng0301
- Created: 2026-03-25T21:50:42+09:00
- Points: 5

나는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누군가 멋진걸 만들면 흥미로워보임.  
지금은 나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럴 수 있음.  
실제로 긱뉴스에도 엊그제 재밌는 주제가 올라오면 곧장  Show에 내가 만든 ~라고 올라옴.  
추가로, 프로덕트를 만들면 만든거지 왜 "AI를 사용해서 만든"이라고 붙이는 이유를 모르겠음.

### Comment 53841

- Author: savvykang
- Created: 2026-03-25T22:05:51+09:00
- Points: 1
- Parent comment: 53839
- Depth: 1

동의합니다. 그게 사용자에게 무슨 가치를 준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런 레이블을 붙이는 사람들은 제작 도구가 효용을 보장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Comment 53822

- Author: snisper
- Created: 2026-03-25T16:07:12+09:00
- Points: 5

GeekNews의 글 중에서 AI아닌게 몇개인지를 세어보면 GeekNews가 아니라 AINews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적당해 보임. 내용도 그닥

### Comment 53785

- Author: kimjoin2
- Created: 2026-03-25T11:56:45+09:00
- Points: 5

새로나온 보쉬 전동 드라이버 자랑을 하는 행보관님 보는 느낌.

### Comment 53786

- Author: kimjoin2
- Created: 2026-03-25T11:57:19+09:00
- Points: 2
- Parent comment: 53785
- Depth: 1

하지만 멋지죠?   
라고하면 멋지긴 함. ㅋㅋ

### Comment 54308

- Author: roxie
- Created: 2026-04-01T11:01:18+09:00
- Points: 1
- Parent comment: 53786
- Depth: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omment 53837

- Author: vndk2234
- Created: 2026-03-25T20:37:54+09:00
- Points: 1
- Parent comment: 53785
- Depth: 1

그렇게 말하니 또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ㅋㅋㅋ

### Comment 53835

- Author: lim8603
- Created: 2026-03-25T20:24:07+09:00
- Points: 2

그래도 긱뉴스 해커뉴스 보고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만, 1~3년뒤 살아남을꺼 같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 Comment 53871

- Author: aer0700
- Created: 2026-03-26T10:19:10+09:00
- Points: 2
- Parent comment: 53835
- Depth: 1

트랜드는 계속 보기는 하는 건데, FOMO 는 경계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아주 모르고 사는 것도 문제지만, 어제 나온 기술을 바로 사내 워크 플로우에 도입해야 한다고 난리 치는 것도 문제네요. 적당한 거리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Comment 53834

- Author: sudosudo
- Created: 2026-03-25T20:17:44+09:00
- Points: 2

매우 동의합니다. 우리 ai 성적 좋아요 글들이 범람해서 이젠 좀 뭉쳐서 보여줬으면 하네요.

### Comment 53789

- Author: bini59
- Created: 2026-03-25T12:12:34+09:00
- Points: 2

그치만,,, 달에 하나씩 재밌고 신기하고 멋진게 나오는걸 어떡해... AI 발전이 좀 더뎌질때쯤엔 성숙해진 커뮤니티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하지 않을까..

### Comment 54309

- Author: roxie
- Created: 2026-04-01T11:02:40+09:00
- Points: 1

피곤함을 넘어서, 당연함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신경쓰이지도 않는 굳은살마냥...

### Comment 53846

- Author: jonnung
- Created: 2026-03-25T23:59:12+09:00
- Points: 1

지금 여기서 댓글을 달고 있지만 긱뉴스도 안 보고 있음. 이렇게 비슷한 AI 뉴스들을 주입하는 형태가 질렸음. 그래도 AI 소식에 관심은 많고 여전히 쫒아갈건데 주입 받는 것보다 찾아다니고 있음.

### Comment 53833

- Author: khris
- Created: 2026-03-25T19:57:48+09:00
- Points: 1

AI 홍수와는 별개로 제품에는 관심이 없거나 적고, 다른것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제품 개발만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소양이 아닌걸요.

### Comment 53795

- Author: xguru
- Created: 2026-03-25T12:53:11+09:00
- Points: 1

긱뉴스에 짤 기능은 없지만.. 대충 박지성 짤  
https://x.com/xguru/status/2036640530457870422?s=20  
"그렇지 않아요. 매 순간 재미있어요"

### Comment 53767

- Author: neo
- Created: 2026-03-25T09:46:23+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508745) 
- AI에 대해 흥미로운 점은, **좋은 사용자**가 되려면 소프트웨어 개발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점임  
  내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 중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이들은 이미 숙련된 엔지니어들임  
  서버 랙 설치부터 클라우드 배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게임 백엔드까지 경험한 이들에게 AI는 **궁극의 파워툴**처럼 느껴짐  
  아직 배울 게 많고 도구도 초기 단계이지만, 그 **가치**는 분명함  
  많은 개발자들이 처음으로 시스템 사고를 구체적으로 접하면서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음  
  그래서 AI에 대한 대화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 나는 지적인 사람들의 배움을 들으며 여전히 즐겁게 배우는 중임
  - 전혀 빈정거림처럼 들리지 않았음. 매우 현실적인 의견임  
    AI를 잘 쓰려면 자신이 원하는 걸 명확히 아는 게 중요함. 숙련된 장인의 손에 든 도구는 언제나 더 잘 쓰임  
    나도 이런 대화가 계속되는 게 괜찮음. 다만 담론의 다양성이 부족한 점이 아쉬움
  - 정말 정확한 지적임. “AI는 쓸모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거의 아무것도 안 해본 경우가 많음  
    물론 과대광고도 있지만, 생산성 향상을 못 느낀다면 자신이 **예외적인 경우**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음
  - 동의하지 않음. 소프트웨어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AI로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사례를 직접 봤음
  - “AI 뱀파이어”라는 표현이 공감됨. 나도 AI를 배우고 활용하면서 **정신적으로 소모됨**을 느낌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흡수하지만, 너무 지쳐서 잠시 쉬어야겠다고 생각함  
    하루하루 천천히 가야겠음
  - 중급 SDET/SRE로서 AI 덕분에 **프로토타이핑 속도**가 엄청 빨라졌음  
    큐, Docker, 인프라 지식, 코딩 습관만으로도 꽤 괜찮은 앱을 만들 수 있음  
    AI가 엉뚱한 결정을 내릴 때도 있지만, 결국 **올바른 질문과 계획**이 핵심임  
    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완성되면 공유할 예정임

- 기술 업계는 그래도 AI 혼란을 다룰 준비가 되어 있지만, 교육계는 완전히 **혼돈 상태**임  
  행정은 “AI가 미래”라며 무비판적으로 몰입하고, 교수진은 순응하거나 완강히 반대함  
  학생들은 한 수업에서는 “ChatGPT는 부정행위”라 듣고, 다음 수업에서는 “AI 사용이 필수”라 들음  
  완전한 **혼란의 현장**임
  -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AI를 “문서를 보고 다음에 올 말을 **추측하는 기계**”라고 설명함  
    실제 문제를 ‘문서를 확장하는 작업’으로 매핑할수록 결과가 좋아짐  
    다만 이런 구조는 **학문적 부정행위**와 거의 완벽히 맞물림
  - 지금의 반응은 LLM의 가장 제한된 인터페이스만 써서 생긴 것임  
    Claude Cowork 같은 **코딩 에이전트**가 보편화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것임
  - 산업화 초기에도 공장 일자리는 끔찍했지만, 동시에 그것이 **미래**였음. 두 가지가 동시에 참일 수 있음
  - “AI가 미래”라며 혼란스러운 행정의 모습이 내 **기술 직장**과 다르지 않음
  - 작은 대학의 행정가들은 경제 전반에서 가장 **무능한 전문가 집단** 중 하나라고 생각함

- 관리자가 AI에 관심을 가지는 현상이 흥미로움  
  예전엔 데이터베이스나 프레임워크엔 무관심했지만, 이제는 직접 **AI 도입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려 함  
  올해 대부분의 회사가 “AI를 더 많이 활용하라”는 **사내 목표**를 설정했음

- AI가 인류에 **순이익인지 의문**임  
  초창기엔 기대가 컸지만, 지금은 사랑과 증오가 공존함  
  Claude Code 덕분에 업무 효율은 높아졌지만, 동시에 내 일자리를 **스스로 대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듦  
  막대한 자원이 AI에 투입되는데, 정말 세상을 더 나아지게 할까? 결국 **돈**이 목적처럼 느껴짐
  - 반대로, AI가 **비용을 낮춰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도 있음**  
    예를 들어 아프리카 여성 건강을 위한 문자 기반 앱을 AI 한 명이 유지할 수 있다면, 그건 나쁜 일일까?
  - “AI가 내 일을 없앤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음  
    오히려 **아이디어의 한계**가 문제임. 단순 업무가 자동화되면 더 큰 일을 할 기회가 생김  
    기술 발전은 늘 인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왔음. 자동화의 행진이 바로 그 증거임

- 모두가 각자의 속도로 AI에 적응 중임  
  같은 팀 내에서도 격차가 크고, 이제는 “AI가 내 일자리를 없앨까”보다 “**무엇이 실제로 통하나**”를 공유하는 단계로 옴
  - 어떤 팀은 여전히 **반(反)LLM 엔지니어**가 있고, 어떤 팀은 하루 종일 Claude Code를 돌림
  - 나도 솔직히 지금의 AI 담론이 지루함  
    하지만 “이건 나에게 이렇게 통했다”는 대화는 진전임  
    다만 우리는 여전히 **코드 품질과 검증** 문제를 외면하고 있음  
    30년 업계 경험상, LLM의 실수보다 인간이 만든 코드의 죄가 훨씬 큼

- 예전엔 사람들이 직접 만든 **핸드크래프트 라이브러리**를 자랑했는데, 요즘은 그런 문화가 사라짐  
  Tailwind, React 같은 프레임워크가 2025년 초 상태로 **시간이 멈춘 듯**함  
  그래도 지금은 가장 흥미롭고 피곤한 시기임. 2000년대 후반의 스타트업 붐보다 훨씬 빠르게 미래가 전개됨
  - 나는 AI를 이용해 **이색 언어**로 프로젝트를 만듦  
    Rust, Perl 같은 언어를 배우는 속도는 얕지만, AI 덕분에 시도라도 할 수 있었음
  - 지금은 **AI의 여름, 기술의 겨울** 같음  
    겨울은 새로운 추상화가 태어나는 시기이고, 그건 LLM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낼 것임
  - AI가 **새로운 아이디어의 다양성**을 줄일까 걱정됨. 학습 데이터가 많은 기존 개념만 강화될 수 있음

- AI에 대한 대화가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여전히 **AI의 본질**에 매료되어 있음  
  80~90년대부터 AI 역사와 철학을 공부해왔고, 지금의 LLM은 그 긴 여정의 한 장면일 뿐임  
  아직 탐구되지 않은 **신경망 구조**와 **에이전트 아키텍처**가 많음  
  진짜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경제학, 게임이론, 사회학까지 아우르는 사고가 필요함  
  그래서 여전히 AI 이야기를 즐기며, “**Swarm mode**는 정말 재미있음”이라 생각함  
  (참고 이미지 [링크](https://static0.srcdn.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22/...))

- 비개발자들 중엔 AI에 잠깐 흥미를 느꼈다가 금세 흥미를 잃는 사람도 많음  
  “이걸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흔함
  - 나도 AI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을 상상 못 하는 게 아니라, **현재 내 일이 AI에 맞지 않음**  
    적절한 과제가 생기면 쓸 생각이지만, 개인 생활에서는 쓸 일이 거의 없음
  - 대학 수업에서도 AI를 다루지만, 여전히 **비전공자들은 활용할 생각조차 안 함**  
    의무적으로 써야 할 때만 접하는 경우가 많음

- HN에서 예전처럼 흥미로운 주제를 보기 어려워져 아쉬움  
  - **uBlock Origin**으로 “AI” 관련 글을 필터링할 수 있음  
    `news.ycombinator.com##td.title:has-text(/LLM|AI/i)`  
  - ArXiv의 CS 논문도 90% 이상이 **모델·트랜스포머·훈련·양자화** 관련임  
  - 지금은 기술 수용 주기의 **3단계**에 해당함  
    시간이 지나면 AI는 사라지거나, 일상 속의 **하위 주제**로 자리 잡을 것임  
    (참고: [Technology adoption life cycle](https://en.wikipedia.org/wiki/Technology_adoption_life_cycle), [Gartner hype cycle](https://en.wikipedia.org/wiki/Gartner_hype_cycle))

- AI는 나를 대신 생각하는 **블랙박스** 같음  
  종종 잘 작동하지만, 때로는 엉망이거나 멈춤  
  결국 또 다른 블랙박스를 감싸는 구조물일 뿐인데, 거기에 돈을 받으려는 제품은 **가치가 없어 보임**
  - 그래도 **AI 래퍼**를 파는 건지, 아니면 진짜 유용한 걸 만든 건지에 따라 다름  
    타깃 사용자가 누구냐에 따라 AI는 **결정론적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도 쓸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