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Xiv, 코넬 대학교로부터의 독립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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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3-21T09:41:28+09:00
- Updated: 2026-03-21T09:41:28+09:00
- Original source: [science.org](https://www.science.org/content/article/arxiv-pioneering-preprint-server-declares-independence-cornell)
- Points: 5
- Comments: 1

## Summary

과학 논문 사전 공개 플랫폼 **ArXiv.org**가 7월 1일부터 **Cornell University로부터 독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합니다. 급증하는 투고량과 **AI 생성 부실 논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rXiv는 독립을 통해 **기부자 기반 확대와 기술 인력 확충**을 추진합니다. 창립자 폴 긴스파그는 대학이 장기적 글로벌 인프라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번 전환이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위한 필수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 Topic Body

- 1991년 설립된 선구적인 논문 사전 공개 서버 **ArXiv.org**가 7월 1일부터 **Cornell University로부터 독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  
- 독립을 통해 **기부자 기반 확대와 기술 인력 확충**을 추진하며, 연간 30만 건에 달하는 **급증하는 논문 제출량**과 **AI 생성 부실 논문(AI slop)** 문제에 대응  
- 최근 2년간 **운영 적자와 50% 증가한 투고량**으로 재정 압박이 커졌으며, Cornell은 2025년 **29만7천 달러 적자 보전**과 **81만9천 달러 상당의 현물 지원**을 제공  
- 창립자 **Paul Ginsparg**는 대학이 장기적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독립이 지속 가능성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언급  
- 이번 조치는 **bioRxiv·medRxiv의 독립 사례**와 유사하며, ArXiv는 **초기 재정 안정 상태로 출발**해 향후 몇 년간 운영 자금을 확보한 상태  
  
---  
  
### ArXiv의 독립 결정  
- ArXiv.org는 1991년 **과학 논문의 신속하고 무료인 프리프린트 게시 플랫폼**으로 시작해, 20년 넘게 Cornell University의 호스팅을 받아왔음  
- 7월 1일부터 **독립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조직의 **최고경영자(CEO)** 를 모집 중  
- Cornell Tech의 부학장 Greg Morrisett은 독립이 **더 다양한 기부자 확보와 기술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  
  - 올해 **30만 건 이상의 프리프린트 게시**가 예상됨  
  - **AI가 작성한 부실 논문(AI slop)** 문제 대응에도 자금이 필요함  
  
### 재정 구조와 성장 압박  
- 2022년 이후 **투고 논문이 50% 증가**하며, 직원 수를 27명으로 확충  
- 2025년 **29만7천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고, Cornell이 이를 보전함  
  - Cornell은 또한 **81만9천 달러 상당의 현물 지원**을 제공  
  - ArXiv의 연간 운영비는 **670만 달러** 수준  
- 270개 이상의 기관이 연회비를 내며 ArXiv를 지원  
  - 일부 기관은 연간 **최대 1만 달러**를 납부  
  - 회원 기관은 **운영 참여권과 이용 데이터 접근권**을 가짐  
- 주요 후원자로는 **Simons Foundation**과 **Schmidt Sciences**가 있으며, 두 기관은 최근 **기술 업그레이드 자금**을 지원  
  
### 독립 추진 배경  
- Cornell Tech 내부에서도 **자금 경쟁**이 존재했으며, 일부 단체는 **Cornell의 영향력 과다**를 우려  
- Morrisett과 ArXiv 리더, 기부자들은 **독립이 자금 다변화와 확충의 최선책**이라 판단  
- 창립자 **Paul Ginsparg**도 독립을 권장  
  - 그는 대학이 **장기적 글로벌 연구 인프라 제공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  
  - Cornell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 능력이 제한적**이었고, 사이트는 여전히 단순한 형태 유지  
- Cornell과 Simons는 **초기 재정 안정 자금**을 마련해 ArXiv가 **적자 없이 출발**하도록 지원  
  - 단기적으로 **회원비 인상 계획은 없음**  
  
### 학계 반응과 우려  
- 일부 과학자들은 **상업화 가능성**과 **신임 CEO 연봉 30만 달러** 수준에 대해 우려 표명  
  - ArXiv 측은 이에 동의하지 않음  
- Ginsparg는 이러한 우려를 이해하지만, ArXiv의 운영이 **항상 불안정한 재정 기반** 위에 있었다고 언급  
  - 그는 이를 1914년 영화 *Perils of Pauline*에 비유하며, “늘 위태로운 상태였다”고 표현  
  
### 창립자 Ginsparg의 역할과 향후 계획  
- Ginsparg는 여전히 Cornell 교수로 재직하며 ArXiv 운영에 참여 중  
- 그는 **35년간 ArXiv를 이끌어왔으며**, 점차 역할을 줄이고 은퇴를 고려 중  
- 새 비영리 조직 출범 후에도 초기 정착을 돕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후임에게 이양할 계획**  
  
### 다른 프리프린트 서버와의 비교  
- ArXiv의 독립은 **bioRxiv와 medRxiv가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에서 독립해 openRxiv로 이관된 사례**와 유사  
- 세 플랫폼 모두 **비영리 독립 구조를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함

## Comments



### Comment 53483

- Author: neo
- Created: 2026-03-21T09:41:28+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450478) 
- 최근 arXiv이 **리뷰 논문과 포지션 페이퍼를 거부**하겠다고 발표한 건, 플랫폼이 점점 더 ‘의견 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신호처럼 느껴짐  
  원래 arXiv은 단순한 **PDF 호스팅 서비스**로서, 논문이 정식 출판되기 전 인용될 수 있는 최소한의 신뢰도를 제공하는 역할이었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히 ML 분야에서는 arXiv 자체가 하나의 **공식적인 발표 장소(venue)** 처럼 되어버림  
  이제는 arXiv가 가진 힘이 커질수록 본래의 기능에서 멀어진다고 생각함. Cornell과의 분리가 진정한 기능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움  
  공식 성명과 FAQ([링크](https://tech.cornell.edu/arxiv/))에서 나온 말들은 전형적인 ‘안심용 문구’로 들림  
  “사용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아마 부정적 변화를 직접 보게 될 거라는 것뿐임
  - 물리학, 특히 이론 분야에서는 arXiv에 초안 올리고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는 게 오래된 관행이었음. ML만의 문제는 아님
  - 나도 비슷한 생각임. ML을 활용하지만 전공은 아닌 입장에서 보면, arXiv만으로 충분하다고 믿는 사람들과, 여전히 **정식 저널 출판만이 진짜 연구**라고 믿는 사람들 사이의 충돌이 있음  
    ML 쪽의 빠른 속도는 이해하지만, **동료 평가(peer review)** 과정이 주는 가치도 큼. 완전히 버리기보다는 개혁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  
    arXiv 같은 플랫폼이 학계 전체의 개혁을 이끌 수 있다면 좋겠음
  - “arXiv의 힘이 약할수록 기능을 더 잘 수행한다”는 말은 **‘최소 권력의 원칙(rule of least power)’** 을 떠올리게 함 ([위키 링크](https://en.wikipedia.org/wiki/Rule_of_least_power))
  - 출판 과정을 직접 겪은 입장에서 보면, 기존 저널 출판은 **높은 게재비, 불편한 UI, 무의미한 리뷰**로 점점 피로해지고 있음. 그래서 arXiv에 올리고 끝내는 게 더 낫다고 느껴짐
  - 요즘 arXiv에는 **건강·보충제 분야의 사기성 논문**도 올라옴. ChatGPT로 만든 가짜 논문을 올리고 ‘출판된 연구’라고 홍보하는 경우도 있음  
    연구자들은 속지 않지만 일반인은 쉽게 믿음. 최근엔 이런 문서가 너무 많아져서, arXiv의 **검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임

- arXiv 새 CEO의 **연봉 30만 달러**가 높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비영리 기관이라도 경쟁력 있는 인재를 뽑으려면 그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함  
  - 미국 외 지역에서는 30만 달러가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으로 보임. 미국의 급여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높음**  
  - arXiv의 전 세계적 영향력을 생각하면 오히려 낮은 편임. 다만 다른 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고려해야 함  
  - 실리콘밸리 밖에서는 확실히 높은 금액임. arXiv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조직이 아니므로 과도한 보상은 불필요함  
  - 비영리단체가 기부금을 낭비하는 ‘편한 자리’를 만드는 건 문제임. arXiv는 결국 **클라우드 폴더**에 불과하므로 고액 연봉은 납득하기 어려움  
  - CEO가 굳이 **정년 교수급 인물**일 필요는 없음. 단순한 프리프린트 저장소임

- arXiv의 공식 성명은 [여기](https://tech.cornell.edu/arxiv/)에서 볼 수 있음  
  - 원문 기사보다는 이 링크가 핵심임. 기사 내용은 CEO 채용 공고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임

- arXiv의 **필터링보다 인덱싱(랭킹)** 문제를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웹이 혼란스러웠을 때 Google이 PageRank로 정리했듯, 논문 간 인용 관계를 기반으로 **학술용 랭킹 시스템**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함  
  - 나도 같은 생각임. arXiv가 논문을 막는 저널처럼 변하면 존재 이유가 사라짐. 다만 **LLM 생성 스팸 논문**이 넘쳐나는 지금은 최소한의 필터링은 필요함  
    완전한 차단이 아니라 남용 방지를 위한 수준이어야 함. 그 외에는 **사용자 주도형 랭킹과 태깅 시스템**이 더 바람직함  
  - PageRank 자체가 원래 **서지통계학(bibliometrics)** 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지만, 지금의 학술 랭킹은 이미 왜곡되어 있음. 단순히 랭킹을 손보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음  
  - 관련된 참고 사이트로 [readabstracted.com](https://readabstracted.com/)을 추천함

- arXiv를 **미러링**하는 건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음. 문제는 사용자를 옮기는 것임  
  학계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매우 보수적이지만, arXiv가 정말 쓸 수 없게 된다면 결국 대체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음  
  arXiv는 여전히 단순한 PDF 저장소에 머물러 있지만, **연구 공유 방식을 혁신할 잠재력**이 큼  
  대학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건 오히려 좋은 일일 수도 있음. 다만 성공 여부는 운영진의 역량에 달려 있음

- 솔직히 arXiv가 Cornell에서 분리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보이지 않음  
  - 기사에 이유가 명확히 나와 있음  
  - 6번째 단락에서 언급된 문제는 실제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 **국립과학재단(NSF)** 같은 기관이 arXiv와 같은 사이트를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봄  
  인증된 연구자라면 누구나 업로드할 수 있고, 리뷰어로 활동하면 **신뢰 점수**를 얻는 구조로 만들 수 있을 듯함  
  - 최근 몇 년간의 **과학 자금 삭감**을 보면, arXiv 같은 핵심 인프라를 정부가 직접 운영하지 않는 게 오히려 다행임  
  - **NIST가 CVE 저장소를 MITRE를 통해 운영**하는 사례처럼, 정부 위탁형 모델도 가능함

- arXiv의 **인증(endorsement) 시스템**은 독립 연구자에게 큰 장벽임  
  기관 이메일이나 기존 저자 연결이 없으면 특정 분야(cs.NE)에 업로드할 수 없음  
  독립성을 강화하려면 **비소속 연구자 접근성**도 함께 개선되길 바람

- Cornell이 연간 학비로 5만 달러를 받는 걸 생각하면, CEO 연봉 30만 달러는 그리 큰 금액이 아님  
  - 뉴욕시 기준으로 보면 30만 달러의 **실질 가치가 낮음**  
  - 요즘 대학 등록금 수준을 보면, 그 금액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알 수 있음

- 관련 영상: [YouTube 링크](https://youtu.be/4P5xSntVWQ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