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랙마운트 수경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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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3-16T09:49:54+09:00
- Updated: 2026-03-16T09:49:54+09:00
- Original source: [sa.lj.am](https://sa.lj.am/rack-mount-hydroponics/)
- Points: 2
- Comments: 1

## Topic Body

- 여분의 **서버 캐비닛을 이용해 상추를 재배한 실험**으로, IT 장비용 랙을 농업용으로 전환한 사례  
- **홍수·배수형(ebb and flow)** 수경재배 방식을 적용해, 영양분이 포함된 물을 주기적으로 순환시킴  
- **서버랙 선반, 저장용 플라스틱 박스, 수중 펌프, 조명, 타이머 제어 장치** 등을 조합해 구조를 완성  
- **조명·급수 주기를 cronjob으로 제어**하며, 상추와 허브류를 성공적으로 재배함  
- 실험적 시도였지만 **수경재배의 기본 원리와 자동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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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불필요하게 남은 **42U 서버 캐비닛 두 대** 중 하나를 활용하기 위해 수경재배를 시도  
  - 문틀이 설치된 후 캐비닛을 옮길 수 없어 내부 활용을 결정  
- 컴퓨터 장비를 늘리는 대신 **‘컴퓨터를 줄이고 농사를 짓고 싶다’** 는 개인적 동기에서 출발  
- 여분의 서버랙을 **상추 재배용 수경 시스템으로 개조**  

### 수경재배 방식
- **홍수·배수형(flood and drain, ebb and flow)** 시스템을 채택  
  - 식물은 **락울(rock-wool), 펄라이트, 점토볼** 등의 배지에 심음  
  - 트레이에 담긴 식물 뿌리를 **영양수로 주기적으로 적시는 구조**  
- 펌프가 일정 시간 동안 물을 공급하고, **높이 조절 가능한 배수구**를 통해 넘친 물을 배출  
- 단순한 구조 덕분에 제작이 용이하지만, **곰팡이나 조류 발생 위험**이 있음  

### 구성 부품
- **서버 캐비닛**, **식물 성장용 LED 조명**, **랙마운트 선반**, **저장용 플라스틱 박스** 사용  
  - 38리터 박스를 식물 트레이로, 72리터 박스를 **저수조(reservoir)** 로 사용  
- **에어레이터와 에어스톤**으로 산소 공급, **수중 펌프**로 영양수 순환  
- **타이머나 PDU, Wi-Fi 릴레이**로 조명과 펌프를 자동 제어  
- **플라스틱 메쉬 화분, 배지, 호스, 커넥터** 등 다양한 부속품 포함  

### 조립 과정
- 저수조 뚜껑에 **펌프 배관, 전원선, 배수관, 에어관용 구멍**을 뚫어 설치  
  -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가스켓 사용** 시 조류 발생 억제 가능  
- 트레이에는 **급수용·배수용 구멍**을 각각 설치  
- 랙 선반을 10U 간격으로 배치하고, **조명을 M5 볼트로 고정**  
- 펌프·에어레이터 배선을 정리하고, **배수·급수관 연결 후 식재 준비 완료**  

### 식재 및 문제점
- **락울 트레이에서 발아** 후, 일정 크기로 자라면 **메쉬 화분에 옮겨 심음**  
  - 상추는 24시간 내 발아, 파슬리·고수·딜·시금치는 더 오래 걸림  
  - 바질은 발아 실패  
- **트레이가 물에 잠길 때 화분이 떠오르는 문제** 발생  
  - 돌을 소독해 화분 바닥에 넣어 해결했으나, **고정 프레임 필요성 인식**  

### 조명 및 급수 스케줄
- 초기 설정: **조명 18시간, 하루 4회 급수**  
  - 이후 **조류·건조 상태**에 따라 2회로 조정  
- **cronjob으로 자동 제어**  
  - 조명: 오전 4시 켜짐, 오후 10시 꺼짐  
  - 펌프: 오전 7시와 오후 4시에 각각 2분간 작동  

### 영양수 조제
- **NPK 12-12-36 + 미량원소** 표시의 분홍색 비료 사용  
  - 사용량 정보가 없어 **30리터당 20그램** 비율로 실험  
  - 상추 재배에는 적절하게 작동  

### 결과 및 평가
- 예상보다 **성공적인 작동**으로, 여러 종류의 상추와 허브 재배에 성공  
  - 단 두 차례만 **누수 발생**  
- **실험적 프로젝트**로, 실제 재배 목적에는 비효율적이지만  
  - **수경재배의 구조와 자동화 가능성**을 직접 체험한 사례  
  - **학습과 실험, 자가 소비용 재배**에 적합한 형태

## Comments



### Comment 53079

- Author: neo
- Created: 2026-03-16T09:49:54+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384352) 
- 서버랙을 쓴 이유는 이해하지만, **Hydroponics**(수경재배)에 집중하려면 서버랙을 팔고 **Pallet Rack**을 사는 게 낫겠음  
  서버랙은 자주 만질 일이 없지만, 수경재배는 식물 관리 때문에 자주 손을 대야 함  
  지금 세팅은 너무 깔끔해서 실제로 물이 새거나 자갈이 떨어질 때 유지보수가 어려워 보임  
  예전에 기후 연구 과학자 친구와 함께 **비타민 B12를 유도한 시금치** 실험을 했던 경험이 있음. ‘슈퍼 시금치’를 만들려 했음
  - 서버랙처럼 닫힌 구조는 팬을 설치해 공기 흐름을 설계하면 **공기 순환 제어**가 가능함  
    지하실처럼 열 손실이 큰 곳에서는 난방 효율도 좋아짐
  - 그 **슈퍼 시금치** 얘기가 흥미로움. B12는 박테리아에서 나오는데, 단순히 빨간 빛으로 시금치에 넣을 수는 없을 것 같음  
    혹시 박테리아를 접종하고 빛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이었는지 궁금함
  - OP가 문을 설치한 뒤에 랙을 밀어 넣어서, 지금은 **랙을 꺼낼 수 없다고** 했던 걸로 기억함

- 나는 야외에서 **aeroponics**(공기재배)를 성공적으로 해봤음. 뿌리 챔버 온도가 40°C까지 올라갔는데도 잘 버텼음  
  비결은 ‘**Virginia Gold**’ 담배였음. 이 식물은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내 경우엔 9월에 물을 끊었는데도 12월 서리 올 때까지 살아 있었음  
  루트 챔버가 작아서 40cm 정도밖에 안 자랐지만, 야외 공기재배용으로는 훌륭한 선택임  
  [Types of tobacco 위키 링크](https://en.wikipedia.org/wiki/Types_of_tobacco)
  - 영국에서는 담배 재배가 불법인 줄 알았는데, 개인용은 **합법**이었음  
    덕분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됨. 예전 방식처럼 ‘순수 담배’를 피워보고 싶음  
    이제 잎을 어떻게 **건조(curing)** 해야 하는지만 알아보면 됨
  - 수확한 담배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궁금함
  - 직접 피웠는지, 아니면 판매했는지?
  - 담배를 제외하고, 이 시스템이 **소비자용**인지 아니면 **산업용(예: 유기농 살충제)** 인지 궁금함

- 실내 식물 재배를 여러 방식으로 시도해봤음. 1년 내내 할 수 있고 벌레가 없어서 **실내 수경재배**를 선호함  
  흙은 관리가 번거롭고 벌레가 생기기 쉬움  
  예전에 수직형 윈도우팜을 썼는데, 뿌리가 튜브로 자라 들어가서 유지보수가 어려웠음  
  지금은 **NFT(nutrient film technique)** 시스템을 쓰는데, 재료가 적고 관리가 쉬움. 다만 뿌리가 너무 자라면 물 흐름이 막혀서 가지치기나 재식이 필요함  
  최근엔 **deep water culture**도 실험 중인데, 공기펌프 소음이 문제임  
  대부분의 식물은 **Kratky 방식**의 수동 수경재배로 키움. 점토 펠릿을 써서 2~3일마다 물만 보충하면 됨. 전기 필요 없음  
  비료는 펌프 용량을 미리 측정해 병에 표시해두고, 물 색깔을 보고 대충 맞춤  
  잘 자라는 식물은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 딸기** 등임
  - 나도 이런 방식들을 조사했는데, 대부분 **플라스틱**이 식물과 물에 닿는 구조라서 **용출물(leachables)** 이 걱정됐음  
    혹시 이런 부분을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는지 궁금함
  - 다음엔 **호박(zucchini)** 을 시도해보길 추천함. 아침 햇살이 필수임

- crontab에 있는 게 혹시 **The Fifth Element** 영화의 숨은 레퍼런스인지 궁금함  
  이런 프로젝트는 멋지지만, 나는 정원 가꾸기를 **명상적 탈기술 활동**으로 즐김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는 동안 뇌가 다른 모드로 전환되는 느낌임

- 나도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어봤는데, 결국 자연이 제공하는 **생태 서비스**의 가치를 더 느끼게 됨  
  인공적으로 재현하려면 에너지도 많이 들고 어렵다는 걸 깨달음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는 인간이 지구를 계속 **살기 좋은 곳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 때문이었음

- **Gardyn**이라는 가정용 수직 수경재배기를 6~7년째 쓰고 있음  
  20리터 탱크와 강한 수직 조명 두 개가 달린 깔끔한 디자인임  
  물이 하루에도 여러 번 순환되고, 비료 찌꺼기나 **조류(algae)** 가 생기지만 여전히 잘 작동함  
  씨앗은 비싸지만 직접 심을 수도 있고, 구독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음  
  [Gardyn Home Kit 링크](https://mygardyn.com/product/gardyn-home-kit/)  
  - 미국에서 신선식품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900달러짜리 장비**로 투자금 회수는 어려워 보임  
    그래도 주방 인테리어용으로는 멋짐  
  - 전력 사용량이 궁금했는데, 스펙을 보니 **월 47kWh**, 평균 약 65W 수준임

- 싱가포르가 세계 최대 규모의 **5층 자동화 수직농장**을 운영 중이라고 함  
  [YouTube 영상 (2.5분)](https://www.youtube.com/watch?v=VJuo6Te1fM4)
  - 전기요금이 비싼데, 주변국은 **노동력과 햇빛, 비**가 풍부해서 정부 지원 없이는 수익성이 의문임
  - 과거에도 싱가포르의 수직농장이 여러 번 **파산**했음  
    이번 모델도 상추가 파운드당 14달러로 매우 비쌈. 수경재배라서 재배 가능한 작물도 제한적임

- 예전에 캘리포니아 가뭄 때, **말 사료용 잔디**를 이런 방식으로 키우는 걸 봤음  
  매일 한 트레이를 수확해 말에게 먹이고 다시 심는 구조였음  
  건초 가격이 비쌀 때만 경제성이 있었음
  - 혹한기에는 이런 방식으로 **가축 사료를 보충**하는 농부들이 늘고 있음

- 농지를 데이터센터로 바꾸고, 그 안에 식물을 넣는다는 농담이 떠오름  
  ```
  1. 농지를 데이터센터로 전환
  2. 식물을 안에 넣음
  3. ???
  4. 수익?
  ```
  - **AI 데이터센터 거품**이 꺼지면 이런 용도로 재활용할 수도 있겠음  
  - 에너지가 싸다면, 해충과 잡초를 없애고 **물·공간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을 수 있음

- 나도 수경재배를 해봤는데, 결국 **흙 재배보다 낫지 않았음**  
  흙은 물과 비료만 가끔 주면 되지만, 수경재배는 매주 **EC와 pH 조정**을 해야 했음  
  결과물은 거의 비슷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