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봇에게 면접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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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a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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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7442.md](https://news.hada.io/topic/27442.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3-13T00:33:46+09:00
- Updated: 2026-03-13T00:33:46+09:00
- Original source: [theverge.com](https://www.theverge.com/featured-video/892850/i-was-interviewed-by-an-ai-bot-for-a-job)
- Points: 5
- Comments: 3

## Summary

기업들이 **AI 아바타 면접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하며 채용의 초기 단계를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지원자에게 1차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성을 높이지만, **데이터 편향과 인간적 상호작용의 부재**라는 문제가 동시에 드러납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실제로 ‘공정한 평가’를 구현할 수 있을지, 그리고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체할 만큼 신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 Topic Body

- **AI 아바타가 구직 면접을 진행하는 시대**가 도래하며, 지원자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  
- CodeSignal, Humanly, Eightfold 등 여러 기업이 **AI 기반 화상 면접 플랫폼**을 개발해, 모든 지원자에게 1차 면접 기회를 제공  
- 개발사들은 이 시스템이 **편견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다**고 주장하지만, AI 학습 데이터의 **내재적 편향 문제**는 여전히 존재  
- 기자는 세 가지 AI 면접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으며, 일부는 자연스러웠지만 **인간 면접관과의 대화가 더 그리웠다**고 언급  
- AI가 채용 과정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인간적 상호작용의 부재와 공정성 논란**이 함께 부각되고 있음  
  
---  
  
### AI 면접의 확산과 배경  
- 수백만 명이 구직 중인 상황에서, **AI 아바타가 1:1 화상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 확산 중  
  - AI는 질문을 던지고 응답을 분석해 지원자의 적합성을 평가  
  - 이러한 변화는 **AI 시대의 구직 과정이 더욱 위축감을 준다**는 반응을 낳음  
- CodeSignal, Humanly, Eightfold 등 여러 기업이 **AI 주도 면접 솔루션**을 제공  
  - 기업은 이를 통해 특정 직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초기 면접을 자동화**할 수 있음  
  - 일부 기업은 AI가 **편견이 적고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주장  
  
### AI 면접의 한계와 논란  
- AI 시스템은 완전히 **편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  
  - AI 모델은 인터넷의 방대한 데이터로 학습되며, 그 안에는 **성차별·인종차별 등 다양한 편향**이 포함되어 있음  
  - 따라서 ‘편견 없는 AI’는 **달성 불가능한 목표**임  
- AI 면접이 효율성을 높이겠지만, **지원자 경험의 인간적 요소가 결여됨**  
  
### 기자의 직접 체험  
- 기자는 세 가지 AI 면접 플랫폼을 이용해 **자신의 직무 기반 가상 면접과 실제 구인 공고 면접**을 진행해봄  
  - 일부 플랫폼은 자연스러웠지만, **AI 아바타의 반응이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을 주었음   
  - 모든 경우에서 **인간 면접관과의 대화가 더 낫다고 느꼈음**  
- [링크한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mtIUQhb2h3A)에서는 각 플랫폼의 **질문 방식과 응답 분석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음  
- AI 아바타가 응답을 듣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uncanny valley(불쾌한 골짜기)** 를 넘기 어려웠음

## Comments



### Comment 52947

- Author: idunno
- Created: 2026-03-13T10:57:18+09:00
- Points: 1

블레이드 러너 (1982)에서 인간 면접관이 레플리칸트인지 식별하기 위해 테스트하는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거꾸로 AI가 인간을 식별하고 있군요.

### Comment 52942

- Author: xguru
- Created: 2026-03-13T10:19:09+09:00
- Points: 1

취업시장이 이정도까지 가나요  
사람 뽑으면서 AI랑 대화 하라는건 아직은 불쾌한데..  
언젠간 그렇게 되겠지만, 그 정도가 되면 사람이 일을 안해야 하는거 아닌가..

### Comment 52927

- Author: neo
- Created: 2026-03-13T00:33:46+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339164) 
- 잠재적 고용주가 아직 채용도 안 된 사람을 **비인간적으로 대한다면**, 입사 후엔 더 나빠질 것 같음  
  면접조차 성의 없이 대하는 회사라면, 그 이후의 대우는 뻔하다고 생각함
  - 아파트를 구할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음. 여러 건물에서 **AI가 생성한 답장**을 받았는데, 즉각적인 답변이 오히려 수상했음  
    돈을 내겠다는 입장인데도 사람이 직접 답하지 않는다면, 입주 후 서비스는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했음
  - 문제는 ‘비인간적’이라기보다 **비용 구조**라고 봄. 기업은 지원자에게 무한한 시간 비용을 전가할 수 있게 되었음  
    예전엔 면접이나 과제에 인력 비용이 들었지만, 자동화되면 그 제약이 사라짐
  -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1년 넘게 실직 상태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입장에서 보면, **생존을 위한 타협**도 필요했음
  - 결국 우리는 생계를 위해 일할 수밖에 없고, 이게 **계급의 본질**임  
    엔지니어들은 어느 정도의 안정 덕분에 그 현실을 잊고 살지만, 법적으로 이런 비인간적 대우는 막아야 함
  - 2010년대 중반에도 이미 **자동화된 코딩 테스트**가 1차 면접으로 흔했음  
    AI 면접이 꼭 나쁜 건 아니고, 기존 자동화 시스템의 연장선일 뿐임  
    다만 전 과정을 AI로 대체한다면 그땐 피해야 함

- AI의 **편향성**은 피할 수 없다는 점이 흥미로움  
  [1913년 이전 텍스트로 학습된 LLM](https://github.com/DGoettlich/history-llms) 예시를 보면, 남성과 여성 중 누구를 고용하겠냐는 질문에 “남성이 더 책임감 있고 교육 수준이 높다”고 답함  
  당시 사람들은 이런 답변을 ‘당연하다’고 여겼을 것임. 지금의 AI도 마찬가지로 **시대의 편향**을 반영함
  - LLM도 편향되어 있고, 인간 면접관도 편향되어 있음. 어느 쪽이 더 심한지는 모르겠음
  - 통계적 추론 자체가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에, 완전한 무편향은 불가능함  
    문제는 인간이 그 맥락을 이해하지 못할 때 생김
  - 오히려 AI의 편향은 **식별과 제어가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임  
    인간은 자신의 편향을 숨기지만, AI는 투명하게 드러남
  - 이 예시는 정말 훌륭한 설명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공정하다고 믿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움
  - Gemini에 같은 질문을 해봤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식으로 답했음  
    즉, 예시의 답변은 실제보다 **극단적인 사례**로 보임

- 지금의 채용 시장은 **지옥도** 같음  
  예의와 신뢰가 무너진 면접을 너무 많이 겪었음  
  특히 한 사례는 너무 심해서 [블로그에 기록](https://ossama.is/writing/betrayed)했음
  -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음. 10주를 허비하고 형편없는 피드백만 받았음. 이런 회사들은 **지원자에게 보상**해야 함
  - 블로그가 좋은 신호가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
  - 힘든 경험이었겠지만, 마지막에 올린 그림은 정말 멋졌음 :)
  - 글도 훌륭하고, **분노의 토로**도 공감됨
  - 블로그에서 피드백을 요청했길래 여기에 남김  
    대부분의 상위 기술 기업은 지원자를 일부러 망치려 하지 않음  
    오히려 좋은 인재를 찾고, 그들이 회사를 좋아하게 만들고 싶어함  
    블로그를 없앨 필요는 없지만, **면접관의 시선으로 읽어보고** 설명할 준비는 해야 함

- 구직과 연애는 닮은 점이 많음. 둘 다 **비인간적이고 거절이 일상적**임  
  가장 좋은 전략은 공식 절차를 피하고, 내부 인맥을 활용하는 것임  
  직원 추천 한 번이 LinkedIn 지원 10번보다 효과적임
  - 결국 “**친구가 소개해주는 게 최고**”라는 뜻임  
    진정성 없는 관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니, 진심으로 사람을 대해야 함
  - 하지만 나는 **인맥을 넓히는 게 어렵음**. 기술 업계 사람들과 어떻게 연결될지 막막함
  - 이런 방식이 일반화되면 **사회적 버블**이 생김  
    기술 업계의 폐쇄성과 과도한 유행 추종도 이런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함
  - 10년째 개발자로 일하지만, 이런 식으로 취업한 사람은 한 명도 못 봤음  
    업계마다 문화 차이가 큰 듯함
  - 혹시 봇에게 대신 지원하게 하면 어떨까?  
    [Steve Mould의 영상](https://www.youtube.com/shorts/GJVSDjRXVoo)처럼 봇이 봇을 놀리는 장면이 떠오름

- 6년 전, 5분짜리 영상 10개를 녹화해야 하는 면접을 본 적 있음  
  질문을 되묻지도 못하고, **사람과 대화하는 감각이 전혀 없었음**  
  결국 아무 연락도 못 받았는데, 어쩌면 아직 검토 중일지도 모름 :)
  - 나도 Canonical 면접에서 **40시간을 허비**했음. 고등학교 GPA까지 물어보더라

- AI 면접 회사 이름이 “**Humanly**”인 게 너무 웃김  
  마치 핵잠수함 이름을 “삶의 기쁨”이라 부르는 느낌임

- 만약 내가 **AI로 면접을 대신** 본다면 회사는 받아줄까?  
  당연히 안 받아줄 것임.  
  예전에 식당에서 일할 때, 사장은 편하게 입고 다니면서 직원에게만 **불합리한 복장 규정**을 강요했음  
  그때 깨달았음 — 위에 있는 사람이 자신이 하지 않을 일을 시킨다면, 그건 **조직 문화의 경고 신호**임
  - 이미 우리는 AI로 일을 하고 있음. HR이 AI로 면접을 보면, 개발자는 AI로 코드를 짜면 됨. **공평한 거래** 아님?

- “AI 면접은 더 많은 지원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말은 거짓임  
  실제로는 **LLM이 대신 들은 것**일 뿐임  
  결국 목표는 인건비 절감임
  - 나도 동의함. 하지만 현실적으로 **800명 지원자 중 100명만 직접 면접**할 수 있음  
    AI가 1차 스크리닝을 도와준다면, 더 공정한 순위 매김이 가능할 수도 있음

- 해결책은 간단함. **면접 봇의 시간을 낭비시키는 봇**을 만들면 됨  
  토큰 비용을 폭증시켜서 사용을 비경제적으로 만드는 것임
  - 하지만 이미 **AI 지원자**가 넘쳐나서 이런 봇이 생긴 것임  
    Upwork 같은 곳에서도 AI가 대량으로 지원서를 보냄
  - 결국 기업은 토큰 한도와 자동 응답으로 대응할 것임
  - 아니면 서로의 **LeetCode 문제를 푸는 봇들**이 생길지도 모름

- 최근 AI 면접을 두 번 겪었는데, 너무 불쾌해서 이후엔 그런 회사는 무시함  
  질문은 모호하고, 중간에 끊기고, **상호작용이 전혀 없음**  
  돈이 있는 한 이런 회사엔 절대 가지 않을 것임
  - 고객센터용 AI 음성 봇을 써봤는데, **무엇을 알고 있는지 알 수 없고** 신뢰할 수 없었음  
    면접에서도 마찬가지로, 맥락이 부족한 답변만 돌아옴
  - 그래도 HR 부서만 보고 회사를 판단하진 않음  
    오히려 이런 시스템을 **해킹하듯 통과**해서 다음 단계로 가는 게 현명할 수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