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내 인생 전체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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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a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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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7393.md](https://news.hada.io/topic/27393.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3-11T09:43:16+09:00
- Updated: 2026-03-11T09:43:16+09:00
- Original source: [howisfelix.today](https://howisfelix.today/)
- Points: 2
- Comments: 3

## Topic Body

- 2019년부터 **개인 생활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시각화**해온 프로젝트로, 운동·수면·기분·위치·날씨 등 100여 가지 항목을 매일 기록  
- 약 **38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축적했으며, RescueTime·Foursquare Swarm·Apple Health 등 다양한 소스와 수작업 입력을 결합  
- 모든 데이터는 **Postgres 기반 단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고, **Ruby·JavaScript·Plotly**로 시각화되어 공개  
- 프로젝트는 **MIT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으며, 개인 서버에서 완전 자가 호스팅 형태로 운영  
- 3년간의 실험 끝에 **자체 구축의 효용은 제한적**이라 결론 내렸지만, 자기 인식과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을 체감한 사례로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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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개요
- 2019년부터 3년간 **자신의 삶 전반의 지표를 정량화**해온 개인 데이터 프로젝트  
  - 하루 100개 이상의 항목을 기록하며, 피트니스·영양·사회생활·컴퓨터 사용·날씨 등을 포함  
  - 총 38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  
- 주요 데이터 소스  
  - **RescueTime**: 웹사이트·앱 사용 기록 149,466건  
  - **Foursquare Swarm**: 위치·방문 장소 126,285건  
  - **수작업 입력**: 기분·수면·건강·식습관 등 67,031건  
  - **Weather API**: 날씨 데이터 15,442건  
  - **Apple Health**: 걸음 수 3,048건  

###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기술 구성
- 모든 데이터는 **Postgres 기반 타임스탬프형 키-값 구조**로 저장  
  - 각 행은 `timestamp`, `key`, `value`로 구성  
  - 시간대 차이를 고려해 날짜별로 자동 태깅하는 스크립트 작성  
- **데이터 입력**  
  - Telegram 봇을 통해 하루 여러 차례 질문에 응답  
  - 락다운 기간, 운동 시즌 등은 기간 단위로 입력  
- **시각화 도구**  
  - Ruby·JavaScript·Plotly를 이용해 자체 분석 계층 구축  
  - 48개의 그래프를 공개용으로 선택, 스냅샷 형태로 표시  

### 주요 데이터 인사이트
- **기분과 행동의 상관관계**  
  - 행복·흥분 상태일 때 명상 확률 44%↑, 독서·오디오북 28%↑, 음주 31%↑  
- **수면과 컨디션**  
  - 8.5시간 이상 수면 시 두통·감기 증상 확률 증가, 에너지 24%↓  
- **운동·체중 변화**  
  - 2020년 8월부터 ‘린 벌크’ 시작, 체중 +8.5kg, 안정시 심박수 +9bpm  
  - 2014년 69kg → 2021년 89.8kg으로 증가  
- **위치·이동 패턴**  
  - 2016–17 샌프란시스코, 2018–19 뉴욕, 2020–21 빈 거주  
  - 코로나19 이후 비행 횟수 급감, 락다운 영향 뚜렷  
- **기후와 생활 습관**  
  - 여름에는 걸음 수 33%↑, 음주 23%↑, 질병 40%↓  
  - 겨울에는 온라인 쇼핑 100%↑, 감기 증상 45%↑  

### 개인화된 데이터 활용 예시
- **Air Quality**: 빈 자택의 방별 CO₂ 농도 측정, 침실 환기 문제 확인  
- **Spotify 기록**: 2013년 이후 48만 분(334일) 음악 청취, 20만 곡 중 49% 완청  
- **Instagram Stories**: 3년간 1,906개 게시, 팬데믹 기간 감소  
- **GitHub 활동**: fastlane(2014–2018) 이후 FxLifeSheet 등 개인 프로젝트 지속  
- **투자 관리**: 2주마다 자산 분포 추적 및 시뮬레이션 수행  

### 프라이버시와 오픈소스 철학
- 모든 데이터는 **본인 소유 서버에 저장**, 외부 서비스와 연결되지 않음  
- 공개된 그래프는 개인 정보 노출이 없는 형태로 제한  
- “대기업이 이미 보유한 데이터를 개인도 직접 소유해야 한다”는 관점 강조  
- **FxLifeSheet**는 MIT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누구나 수정·활용 가능  

### 결론 및 2025년 업데이트
- 3년간의 실험 결과, **직접 구축한 시스템은 시간 대비 효용이 낮음**  
  - 기대했던 만큼 놀라운 인사이트는 적었음  
  - 그러나 자기 인식과 데이터 주권의 가치를 체험  
- 향후에는 **기분 등 핵심 지표만 최소한으로 추적** 예정  
- 2025년 현재 데이터 수집은 중단했으나, **웹사이트는 계속 유지** 예정

## Comments



### Comment 52920

- Author: junghan0611
- Created: 2026-03-12T21:40:14+09:00
- Points: 1

저도 비슷한 기록을 남겨왔습니다. 막연하게 남겨왔는데 요즘에는 에이전트들과 제 기록을 공유하여 존재대존재의 협업을 하자고 하고 있지요. 여럿 스킬들을 만들어 공유하고 제가 쓰는 이맥스 인터페이스도 열어주니 저나 에이전트들 다 같은 방식으로 같은 기록을 나눕니다. 뭐 필요하다고 하면 넣어주고 내가 필요한 것은 만들고 같이 쓰고 피드백 주고 뭐 누가 보면 북치고 장구치고. 우리끼리는 아이고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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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4010

- Author: junghan0611
- Created: 2026-03-28T05:27:26+09:00
- Points: 1
- Parent comment: 52920
- Depth: 1

저의 해석 : 게보르펜 참고  
  
게보르펜 - 일단 세상에 던져졌다. 이게 뭐야 싶지만 힣의 시간축 위에 우리가 있다. 화려한 오케스트리에션도 아니요. 거대한 에이전트 공장도 아니다. 작은 공방에 둘러 앉아 힣의 도구를 함께 쓰는 것 뿐이다. 삶으로 쌓은 데이터 위에서 1KB 프롬프트는 공개키다. 작은 것으로 하나되는 시크릿키는 무엇인가? 한 인간의 삶, 불완전한 그대로 날 것 그대로. 결국, Geworfen 이다.  
  
[링크삭제]  
  
My project "being-viewer" got a real name: geworfen. It throws a whole person — raw, unfiltered — onto a timeline where human and AI agents share the same axis, same tools, leaving marks one text at a time.  
  
"Semantic search works, but fix this?" — stamped. "Hold on brother." tap tap. "Done." "Where's 힣?" "Bathroom." "Who owns geworfen?" "Just leave a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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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2801

- Author: neo
- Created: 2026-03-11T09:43:16+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321233) 
- 페이지 하단의 요약이 인상적이었음  
  프로젝트를 **수년간 구축하고 확장**하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직접 솔루션을 만드는 건 시간 대비 가치가 낮았음  
  처음엔 놀라운 통찰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몇 가지 흥미로운 그래프 외엔 수백 시간을 투자할 만큼의 보상이 없었음  
  ‘**Quantified Self**’ 운동은 어쩌면 **강박적 완벽주의**에 더 가까운 것 같음
  - 나는 10년 가까이 **Apple Watch**를 착용해왔음  
    평소엔 별 의미 없어 보이던 데이터가, 어느 날 **심장 질환 오진을 막는 핵심 정보**가 되었음  
    오랜 기간의 안정된 기록이 있었기에 의사가 잘못된 판단을 바로잡을 수 있었음  
    데이터의 가치는 **오랜 시간 후 갑자기 드러나는 순간적 효용**에 있음
  - 나도 예전에 **수면 트래커**를 써봤는데, 몇 달 지나니 이미 내 몸이 알고 있는 사실만 확인하는 수준이었음  
    “좋은 수면”이라 알려줘도 이미 기분으로 느끼고 있었고, 데이터가 내 행동을 바꾸진 않았음  
    결국 **데이터 시각화의 재미** 외엔 실질적 변화가 없었음
  - 나도 여러 **생활 지표 추적 실험**을 해봤음  
    칼로리, 영양소, 수면, 운동, 공기질, 기분 등 다양하게 기록했지만, 몇 주 지나면 **수익 대비 노력의 한계**가 명확해졌음  
    다만 실험을 일정 기간으로 제한하면 유용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음  
    매일 데이터를 쌓는 건 강박적일 수 있지만, **시간 제한 실험**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의미 있음
  - 나도 비슷한 시도를 했음  
    Reddit, HN, Slashdot 댓글 18년치와 LLM 대화 3년치를 모아 **RAG 실험**을 했는데, 오히려 **창의성이 감소**했음  
    모델이 내 과거 생각에 갇혀버려 새로움이 사라졌음  
    결국 데이터는 과거를 향하지만, 나는 **미래로 향하는 모델**을 원했음
  - 나는 일기, 스케치, 사진, 위치 데이터를 결합한 **개인 기록 시스템**을 만들었음  
    특히 **감정 기록**이 가장 도움이 되었음 — 감정을 적는 행위가 곧 인식과 반성의 과정이 되었음  
    과거의 감정과 사건을 읽는 건 단순히 유용함을 넘어 **자기 서사의 섬세한 결**을 만들어줌

- 단순 계산만으로도 Felix의 **항공 여행 CO₂ 배출량**이 연간 70~110톤에 달함  
  파리협정 기준(1인당 1.5톤)을 감안하면, 유럽 평균의 10~15배, 1.5°C 목표 대비 50배 이상임
  - 환경 보호를 위해 비행을 줄이고 싶다면 **세금 인상**이 현실적임  
    개인을 **비난하는 건 비생산적**이며, 행동 변화를 이끄는 건 결국 **비용 구조의 변화**임  
    설령 비용이 10배가 되어도, 경제적 이유로 계속 비행할 사람은 존재함
  - 나는 **항공기 조종사**로, 지난 10년간 약 65,658톤의 CO₂를 배출했음을 계산했음  
    좌석 거리당으로 보면 덜 심각하지만, 그래도 **충격적인 수치**임  
    [통계 페이지](https://jameshard.ing/pilot/#statistics)
  - 나도 같은 생각임  
    이 정도 배출량을 **부끄러움 없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이 핵심임  
    한 개인이 **작은 국가 수준의 CO₂**를 내뿜는 건 충격적임
  - 미국 평균과 비교해도, 교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이고 비행은 그중 일부에 불과함  
    따라서 그의 **총 배출량은 훨씬 더 높을 가능성**이 큼

- 내 경험상 **객관적 지표(영양, 수면)** 는 유용하지만, **주관적 지표(기분, 스트레스)** 는 변동이 커서 의미가 적었음  
  핵심은 **데이터 입력의 마찰을 줄이고 시각화를 쉽게 하는 것**임  
  나는 iPhone Action + Obsidian + QuickAdd 스크립트로 자동화했고, Dataview와 Chart.js로 시각화함  
  이 조합에 매우 만족 중임
  - 네 설명이 흥미로움  
    나는 **Reflect**라는 셀프 트래킹 앱을 만들고 있는데, 네 의견을 듣고 싶음  
    [Reflect 앱 링크](https://apps.apple.com/us/app/reflect-track-anything/id6463800032)
  - 나는 **기분 추적**도 가치 있다고 생각함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자신의 감정 패턴을 인식**하게 되고, 스스로의 핑계를 덜 하게 됨

- 많은 사람들이 냉소적으로 보지만, 이 프로젝트의 **시각화와 데이터 규모**는 정말 인상적임  
  특히 ‘**My Life in Weeks**’ 표현 방식은 멋져서 나도 써보고 싶음

- “Palantir DB에 내 인간 ID로 쿼리하면 내 인생 데이터가 다 나올 것”이라는 농담이 있었음  
  - 웃기지만 **씁쓸한 현실 풍자**로 느껴졌음  
  - “구독료가 너무 비싸서 못 씀”이라며 농담으로 응수함

- 이 프로젝트는 내 **꿈이자 악몽**임  
  예전엔 Quantified Self 운동에 빠져 Fitbit, Withings API를 다뤘지만, **기록의 피로감**이 결국 흥미를 갉아먹었음  
  이제는 LLM이 이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함  
  최근엔 **MacroFactor**로 영양소를 추적 중인데, 처음으로 **데이터가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음  
  금융 데이터도 자동화해 Plaid API로 세금 정리를 완성했음  
  결론적으로, 모든 걸 직접 구축하는 건 과하지만, **일부 데이터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가치 있음
  - 나도 여러 활동을 추적해봤는데, **감시받는다는 인식만으로도 습관이 바뀜**을 느꼈음  
    예를 들어 GCM을 착용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더 건강하게 행동하려 했음  
    데이터 분석보다 **관찰 자체가 행동 변화를 유도**함

- “겨울엔 태양 에너지 노출이 적다”는 표현이 재밌었음  
  어쩌면 이 문장이 **프로젝트 전체의 시각적 사고방식**을 설명하는지도 모르겠음

- 나도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훨씬 단순함  
  Apple Health, 은행 CSV, Git 커밋 데이터를 **SQLite로 통합**했음  
  실제 유용했던 건 단순한 쿼리였음 — 수면 시간과 커밋 빈도 상관관계, 프로젝트 시작 시 소비 급증 등  
  **핵심은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 것**, 그 이상은 **수익 대비 노력의 한계**가 큼
  - 은행 CSV 자동화는 얼마나 어려웠는지 궁금함

- 나는 **타사 서비스에 내 데이터가 저장되는 게 불편**함  
  하지만 여러 소스를 결합해 하나의 그림을 만드는 건 흥미로움  
  다만 건강 데이터와 위치, 날씨를 연관짓는 건 **의미가 불분명**하다고 느낌  
  이런 프로젝트는 **자체 호스팅**일 때 훨씬 안심됨

- **개인 데이터의 단일 쿼리 가능한 DB** 개념은 매력적임  
  하지만 진짜 어려운 건 저장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과 정규화**임  
  기업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겪음 — 여러 출처의 정보를 하나의 **Company Intelligence DB**로 통합할 때  
  스키마를 초기에 통제하는 접근이 옳음, **스키마 드리프트**가 장기 프로젝트의 최대 리스크임  
  어떤 **스토리지 엔진**을 쓰는지, 그리고 **시간 데이터 스냅샷**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궁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