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LM의 L은 "거짓말(Lying)"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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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3-06T09:43:37+09:00
- Updated: 2026-03-06T09:43:37+09:00
- Original source: [acko.net](https://acko.net/blog/the-l-in-llm-stands-for-lying/)
- Points: 13
- Comments: 3

## Summary

LLM 기반 코딩 도구가 약속한 생산성 혁신은 실현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위조(forgery)** 에 가까운 저품질 코드가 오픈소스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잠재적 산출물을 모방해 빠르게 재생산하는 구조 속에서, 진품과 모조품의 경계는 흐려지고 있으며, 게임 산업이 **AI 콘텐츠 라벨링과 필터링**으로 자율적 방어선을 구축한 것과 달리,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은 여전히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LLM이 진정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출처 귀속(source attribution)** 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 Topic Body

- LLM 기반 코딩 도구들의 과대 광고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결과물의 품질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위조(forgery)** 에 가까운 산출물이 범람하고 있음  
- LLM이 하는 일의 본질은 개인이 자신 또는 타인의 **잠재적 산출물을 모방**하여 더 빠르게 만들어내는 것이며, 이를 진품의 대체물로 사용할 때 문제가 발생  
-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은 AI 생성 저품질 PR로 인해 **공개 기여를 폐쇄**하거나 버그 바운티를 중단하는 등 실질적 피해를 입고 있음  
- 게임 산업은 소비자 주도로 **AI 콘텐츠 라벨링과 필터링**을 요구하며 효과적으로 저항하고 있는 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무방비 상태로 수용 중  
- LLM이 거짓말을 멈추려면 **올바른 출처 귀속(source attribution)** 이 필수이나, 현재 모델 구조에서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상태  
  
---  
  
### AI 사용의 불가피성이라는 프레임에 대한 반론  
  
- 업계 과대 광고에 따르면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은 끝났다고 하지만, 수년간의 LLM 기반 도구 사용에도 결과물은 이전과 거의 동일한 수준  
- 기술에 대한 **엄청난 양의 과대 광고**가 막대한 투자를 이끌고, 그 투자가 다시 더 많은 과대 광고를 요구하는 순환 구조  
- 새로운 모델들이 이미 퇴역한 모델들이 달성했어야 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계속 훈련되고 있음  
- **"AI를 사용하지 않아도 완전히 괜찮다"** — 이것이 구시대적 태도가 아니며, AI를 수용한 쪽보다 오히려 덜 스트레스받고 더 만족스러울 수 있음  
  
### 장인정신(Craft) vs 대량생산(Kraft): 위조의 프레임  
  
- LLM이 하는 일에 대한 다양한 프레이밍(도움, 창의성, 생산성 vs 게으름, 일회용, 도용) 중 놀랍게도 빠져 있는 단어가 바로 **위조(forgery)**  
- Van Gogh 스타일로 그림을 그려 그의 서명을 넣으면 위조, 법률 문서를 가장하면 위조, 데이터를 조작한 연구는 위조 — 위조 여부는 객체와 그 **제작 방법에 내재**  
- LLM은 개인이 자신 또는 타인의 잠재적 산출물의 **위조품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도구  
- 모방 자체는 표현의 자유로서 합법이지만, 위조품을 **진품의 대체물**로 사용하려 할 때 문제 발생  
- 산타클로스 편지를 "위조"해도 체포되지 않지만, 극도로 정교한 "모조 화폐"를 수집품으로만 소장하는 것도 어떤 관할권에서도 허용되지 않음  
  
### 원산지 보호와 품질 기준의 비유  
  
- 프랑스 **"Brie de Meaux"** 같은 원산지 통제 식품은 전통 제조 방식, 고품질 원재료, 특정 지리적 원산지를 모두 요구  
- 해외 생산을 허용하면 필연적으로 **저가 모조품의 범람**으로 이어져 정품 브랜드를 훼손하고, 세대를 거쳐 전수된 희소한 현지 전문성을 위협  
- 개별 소비자의 판단만으로는 시장의 적절한 기능을 보장할 수 없으며, 매장 진열 상품의 범위는 이미 소비자 통제 밖의 요인들이 결정  
- 장인 치즈의 품질은 현대적 방법으로 운영되는 **전체 공급망**을 대표하며, 이를 다른 곳에 이식하려면 인적 자본, 인프라, 농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 필요  
- 모든 사회는 **"전통 장인 치즈"** 와 **"공업용 화학물질로 만든 가짜 달걀"** 사이 어딘가에 선을 그어야 하며, 식품 장인정신의 가치를 이해하고 유지하는 사회만이 70% 이상의 비만율(Nauru 사례)을 피할 수 있음  
  
### 오픈소스와 일상 코딩에서의 AI 슬롭(slop) 피해  
  
- 오픈소스 유지관리자들이 **가장 먼저 부작용을 체감** — 이미 동기 부여된 기여자를 찾고 프로젝트의 목표와 엔지니어링 사고방식에 적응시키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음  
- GitHub 이력서를 속이기 위해 **슬롭 코딩된 PR**을 보내는 기여자들이 등장  
  - tldraw는 **공개 기여를 폐쇄**, curl 프로젝트는 **버그 바운티를 중단**, 다른 프로젝트들은 가짜 기여자를 조롱하는 방식으로 대응  
- 바이브 코딩(vibe-coding) 동료와 함께 일하는 일상에서도 유사한 효과 발생 — 신입 직원이 빠르게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초기 학습 과정을 봇에 떠넘기는** 것  
- 2026년 현재, 신입 직원이 매우 상세한 설명과 코멘트가 달린 PR을 제출하면 **모든 단어를 의심해야** 함  
  
### 시니어 엔지니어와 10x/100x 생산성의 허상  
  
- AI를 사용하는 경험 많은 베테랑이 이전보다 10배, 100배의 코드를 생산한다고 하지만, **실행하고 의존하는 모든 코드 라인은 부채(liability)** 라는 점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 "AI 코딩이 훌륭한 이유는 에이전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코드베이스에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발언은 **치명적으로 잘못된 주장** — 그것이 사실이라면 실제로 해야 할 코딩 작업 자체가 없을 것  
- 핵심적 차이는 엔지니어가 경력 대부분을 **다른 소프트웨어가 만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썼는지, 아니면 **소프트웨어가 존재하기 전부터 사람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썼는지에 있음  
  - 후자만이 문제의 실제 제약 조건과 사용자 니즈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가르침  
- 소프트웨어를 그 자체로 목적으로 볼 때, **$10/월 VPS**로 충분할 것을 과도하게 엔지니어링된 인프라 클라우드로 만들게 됨  
  
### 슬롭 코드의 특징과 업계 반응  
  
- 장인정신을 갖춘 엔지니어는 리뷰 시 슬롭을 쉽게 감지 — **과도한 반복 코드, 불필요한 복잡성, 리팩토링 거부** 등의 형태  
- 시니어조차 수년간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바이브 코딩으로 **당혹스러운 실수**를 범하고 그대로 전달하는 사례가 관찰됨  
- Microsoft의 **Co-pilot Discord**에서 "Microslop"이라는 모욕어를 금지한 사건 — 사용자 반발을 "스팸"이나 "유해"로 프레이밍하여, **약속이 실제 결과보다 더 중요하게 취급**되는 현상  
- 이러한 도구들이 **"중독적"** 이거나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친구"** 라고 불리지만, 이에 수반되는 창의성과 성취의 캄브리아 폭발은 보이지 않음  
  
### 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AI의 역할  
  
- AI로 만들어지는 것은 대부분 PC 혁명 이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더 폐쇄적이고, 분산되고, 기업적**으로 변하면서 필요해진 접착 코드(glue)  
- HTTP API는 매일 밤 스키마가 바뀌는 **문서화가 부실한 JSON blob**을 요구하므로 진정한 개방성을 제공하지 못함  
- 많은 회사가 여전히 주로 **Excel**로 운영되며, JSON의 Excel에 해당하는 도구는 존재하지 않음  
- SQL이 비즈니스를 전용 도구 의존에서 해방시킬 것이라 했지만 실패했고, 역사는 반복 중  
- 바이브 코딩 **Electron 앱**이 여전히 다중 플랫폼 네이티브 앱보다 선호되는 상황에서, 100배 생산성의 실체는 어디에 있는지 의문  
- Apple조차 최신 OS에서 **적절한 폼과 아이콘 체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웹 슬롭으로 훈련된 AI의 가능성은 더욱 낮음  
  
### 게임 산업의 효과적인 저항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구명조끼 없이 뛰어들었지만, **게임 산업**은 소비자 주도로 효과적으로 저항 중  
- 다수의 게임 타이틀이 라벨 없는 AI 콘텐츠에 대해 **사과하고 제거**  
- **Steam**은 AI 콘텐츠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갖추고 있으며, SteamDB는 AI 생성 게임을 **필터링하는 도구** 제공  
  - 최근 Steam 정책이 업데이트되어, 플레이어에게 제시되는 콘텐츠를 생성하지 않는 **개발 도구의 "효율성 향상"** 용도는 제외  
- 게임 시장이 효과적으로 저항하는 두 가지 이유:  
  - 디지털 배포의 **순수 D2C(직접 소비자 판매) 시장** — 게이머가 모든 선택권을 가지며, 투명성을 요구하는 테이스트메이커가 게이머 자신  
  - 대부분의 게임은 **예술적이며, 특정 예술적 매력** 때문에 구매됨 — 예술에서 모방은 원작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크레딧을 훔치는 것으로 간주  
  
### 코드 재사용과 예술적 독창성의 대조  
  
- 코드는 일반적으로 재사용으로 피해를 입지 않거나, 인프라의 경우 오히려 **이익**이 될 수 있음  
- 이것이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재능 있는 **예술적 크리에이티브를 유치하기에 특히 부적합한** 이유 — 비용 없는 공유의 정신은 예술적 디자인이 원래 맥락 없이 즉시 도용됨을 의미  
- 고전적 **절차적 생성(procedural generation)** 은 선례로서 주목할 만하며, 대체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  
  - No Man's Sky(2016 버전) 사례 — 제한된 소스에서 기하급수적 콘텐츠를 만든다는 약속은 **자체 산출물의 다양성을 무가치하게** 만듦  
  
### 생성형 AI, 해적 라이브러리, 그리고 법적 모호성  
  
- 예술가들이 생성형 AI를 **대량 표절**로 규탄하는 것은 당연하며, 테크 기업가와 데이터 정리자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해적 **섀도우 라이브러리**에서 모델을 훈련시키는 것도 당연  
  - Nvidia가 Anna's Archive의 방대한 해적 도서 컬렉션에 대한 **고속 접근 거래**를 시도했다는 혐의  
- 출력물이 **평범하고, 조잡하고, 의심스러운** 데에는 명확한 이유 — 학습 소스의 다양한 훈련 샘플 자체가 기계를 위한 슬롭에 불과  
- 이것이 무엇이 인용이고, 무엇이 환각이고, 무엇이 독창적인지 **판별 불가능한 그럴듯한 부인 가능성(plausible deniability)** 을 생성  
- AI 콘텐츠에 **AI 생성 라벨**이나 워터마크를 붙이는 것은 대부분 책임 회피이며, 진정한 책임 있는 공개가 아님  
- 바이브 코딩이 수용 가능하고 정당화되려면, 엔지니어 자신의 산출물이 **일회용이고, 창의적이지 않으며, 크레딧 받을 가치가 없다**고 간주해야 하는 역설적 위치  
  
### 출처 귀속(Source Attribution)이라는 해결책  
  
- 어떤 법원도 AI 산출물 전체에 대해 합법 또는 저작권 가능 여부를 판결해서는 안 되었으며, **소스가 없는 산출물은 위조로 취급**해야 함  
- LLM 문제의 해결책은 명확하지만 달성 불가능: LLM이 추론과 함께 **올바른 출처 귀속을 수행**하는 것  
  - 이는 예술적 측면뿐 아니라, 바이브 코드의 상당 부분이 원저자, 라이선스, 링크를 생략한 채 기존 코드베이스에서 **복사/붙여넣기**된 것임을 드러낼 수 있음  
- 현재 모델에서 실제 귀속은 **기술적으로 불가능** — LLM이 출처를 언급하고 인용하는 능력 자체가 수집된 데이터의 **창발적 속성(emergent property)**  
  - LLM은 텍스트 내 현재 위치에 적절할 때만 출처를 인용할 수 있으며, 이는 자주 올바르게 인용되는 것들을 잘 인용하는 것에 불과한 **인용 역할극(citation role-play)**  
- 귀속 요구의 함의는 방대: 가중치가 귀속 가능하고 순전파가 감사 가능해야 한다면 **역전파(backpropagation)** 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int4`에 담을 수 없을 것  
- **"AI 탐지 도구"** 가 역방향으로 해결하려는 문제가 바로 이것  
- 월드 와이드 웹과 이를 활용하는 Google 규모 검색 엔진 이후의 차세대 기술이 **정보의 출처를 설계상 알려줄 수 없는 기술**이라는 것은 역설적  
- 기계가 거짓말을 멈추려면 **출처를 제대로 인용해야** 하며, AI 기업들도 마찬가지

## Comments



### Comment 52505

- Author: hungryman
- Created: 2026-03-06T12:30:37+09:00
- Points: 1

뭐지, 나 어휘력이 딸리기 시작하네.  
"창발적, 슬롭, 출처 귀속, 프레이밍 효과, 캄브리아 폭발" 찾아보고 앉아있네.

### Comment 52495

- Author: neo
- Created: 2026-03-06T09:43:37+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257394) 
- 비디오 게임 시장은 소비자가 AI에 반발한 드문 사례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AI 아트 에셋**에만 반발이 있었음  
  코드가 AI로 작성되든 말든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음. Steam의 AI 설문을 보면 코드 생성은 이미 허용된 상태임  
  결국 **LLM 코딩의 확산은 불가피함**. 절차적 생성도 마찬가지로 도구의 문제라기보다 사용하는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음  
  - 절차적 생성이 실패했다는 건 무지한 시각임. Elite, Powermonger 같은 고전부터 최근의 **roguelike** 게임들까지 성공 사례가 많음  
  - LLM이 반복 코드를 줄여준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코드 재사용**이 아님. 이미 라이브러리로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임  
  - 예술가 친구가 AI를 비난하면서도 마케팅 글에는 AI를 쓰는 걸 보고 **모순된 태도**가 떠올랐음  
  - Steam 설문을 보면 코드 생성도 포함된다고 하지만, 그건 결국 **라이브러리**를 쓰는 것과 다를 바 없음  
  - 오픈월드 게임의 매력이 줄어든 건 신선함이 사라졌기 때문임. LLM이 시간을 절약한다는 주장도 근거가 약함. **즉각적인 결과**가 장기적 이익을 보장하지 않음  

- LLM 논쟁이 지겹게 느껴짐. 이 기술이 사람을 **강화**하기보다 **통제**하고, 해고를 쉽게 만들고, 부를 더 집중시키는 방향으로 쓰이고 있음  
  마치 돼지들이 **베이컨 기계**의 효용성을 논하는 것 같음  
  - 월 20달러면 누구나 쓸 수 있는 AI는 충분히 **보편적 도구**임. 오히려 장벽을 낮추고 있음.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의 반발로 보임  
  - 이런 논리는 산업혁명 이후 **모든 자동화 기술**에 반복되어 왔음  
  - AI가 우리를 상업 의존에서 해방시킬 수도 있음. 직접 OS나 앱을 만들 수 있게 될 수도 있음  
  - 완전 자동화와 **기본소득 보장**을 요구해야 함. AGI보다 진짜 위험은 사람임  
  - 대다수가 일자리를 잃으면 시장 자체가 붕괴함. 하지만 기업은 경쟁 때문에 결국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임  

- **러다이트 운동**은 단순한 반기술주의가 아니었음. 그들은 품질 저하를 우려했고 실제로 맞았음  
  중세 유럽의 수공예 울 스카프는 현대 공장 제품과는 완전히 달랐음. 기술 발전은 항상 **1:1 대체가 아님**  
  지금도 비기술자가 만든 내부 툴이 수백 시간을 절약하는 걸 보며, 완벽하지 않아도 **효과가 있다면 충분함**을 느낌  
  - 일본은 산업화된 사회이지만 여전히 **수공예 전통**을 존중함  
  - 800년 뒤 박물관에 남을 코드는 정말 좋은 코드뿐일 것임. 과거를 미화하는 **생존자 편향**이 존재함  
  - Jonathan Blow의 강연 [Preventing the Collapse of Civilization](https://www.youtube.com/watch?v=ZSRHeXYDLko)을 추천함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러다이트로 부르는 건 잘못임. 대부분의 엔지니어링은 사실상 **수공예적 작업**에 가깝고, 반복적이고 경험 기반임  
  - 산업화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건 귀족주의적 향수에 불과함. 오히려 LLM은 **맞춤형 소프트웨어 접근성**을 대중에게 열어줌  

- LLM이 드러낸 현실은 대부분의 프로그래밍이 **보일러플레이트 코드**라는 점임  
  진짜 가치는 상위 레벨의 작은 혁신에 있음  
  - 개발 속도가 중요하다면 이미 조직 구조부터 바뀌었어야 함. 현실은 **비효율적 관료주의**가 문제임  
  - 라이브러리와 추상화는 오히려 **코드 부풀림**을 초래함. LLM도 이런 코드를 학습했기에 깔끔한 코드를 생성하기 어려움  
  - 반복 코드에도 **장인정신**이 깃들 수 있음. 기초를 잘 다지는 것도 가치 있는 일임  
  - 과거엔 코딩 단계를 ‘무엇을 할지 선택–작성–디버깅’으로 나눴는데, 지금 보면 **시대착오적**으로 느껴짐  
  - 책도 결국 수백 페이지의 **보일러플레이트**로 채워진 단순한 논문과 같음  

- LLM의 이상적인 활용은 **교사 역할**임. 코드 대신 개념을 빠르게 가르쳐주는 도구로 쓰는 게 좋음  
  - 지금이 바로 그 시기임. “코드를 쓰지 말고 좋은 교사가 되어라”라고 프롬프트에 명시하면 됨  
  - 하지만 신뢰할 수 없는 교사에게 배우는 건 **불안한 경험**임. 천천히 가더라도 안정적인 배움이 더 낫다고 느낌  

- 장인의 치즈나 햄처럼, 미래에는 **Artisanal Coding**이 생길지도 모름  
  - 이미 ‘Handmade Network’가 그런 철학을 실천 중임. LLM은 **산업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의 종착점**일 뿐임  
    인간 대신 스펙을 코드로 옮기는 기계가 된 셈임  
  - Steve Gibson처럼 어셈블리를 직접 손코딩하던 사례가 가장 가까운 예시임. 하지만 대중적 흐름은 아니었음  
  - 지리적 보호명칭 같은 전통 보호 논리는 대부분 **근거가 약함**  

- 냉정한 현실은 아무도 우리의 **코드 자체**에는 관심이 없음  
  대부분은 작동 여부, 속도, 비용만 신경 씀. 결국 우리는 **공장 노동자**에 가까움  
  시계공이 자동 선반을 보고 느꼈던 상실감과 비슷함  
  - 품질을 신경 쓰지 않다가 **기술 부채**로 시스템이 무너질 때만 놀람  
  -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는 ‘그냥 작동하면 충분’하지만, 소비자용 제품은 **품질과 완성도**가 중요함  
  - 나는 코드가 **부채**라고 생각함. 필요 없을 때 과감히 버릴 때 즐거움을 느낌  
  - 코딩은 창의적이지도, 섹시하지도 않음. 세상은 “잘 작동하고, 빠르고, 싸고,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되는가”만 봄  
    결국 우리가 지켜온 ‘창의적 직업’이라는 **낭만적 서사**가 무너지고 있음  

- 이 모든 논의는 결국 **TTP(Time To Penis)** 밈처럼 반복되는 인간 본성의 문제 같음  
- 이 글은 정말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줌

### Comment 52523

- Author: parkindani
- Created: 2026-03-06T17:41:42+09:00
- Points: 1
- Parent comment: 52495
- Depth: 1

본문도 리플도 신기할 정도로 부정적이네요. 다들 클로드 코드 돌려본 적도 없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