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31년 만에 지뢰 완전 제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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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3-01T09:50:49+09:00
- Updated: 2026-03-01T09:50:49+09:00
- Original source: [glashrvatske.hrt.hr](https://glashrvatske.hrt.hr/en/domestic/croatia-declared-free-of-landmines-after-31-years-125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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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크로아티아 내무부 장관 다보르 보지노비치**가 자국이 공식적으로 **지뢰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발표  
- **조국전쟁 종료 31년** 만에 모든 알려진 지뢰밭이 제거되었으며, 이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됨  
- 30여 년간의 작업 동안 **208명(그중 41명은 지뢰 제거 요원)** 이 목숨을 잃었고, 총 비용은 약 **12억 유로**로 추산됨  
- 약 **10만7천 개의 지뢰와 40만7천 개의 불발탄**이 제거되었으며, 이는 **오타와 협약**에 따른 의무 이행임  
- 보지노비치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기술적 성취가 아니라 **희생자와 가족에 대한 도덕적 의무의 완수**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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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의 지뢰 제거 완료 선언
- **내무부 장관 다보르 보지노비치**는 자그레브에서 열린 **국제 민방위의 날 행사**에서 크로아티아가 공식적으로 지뢰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발표  
  - 그는 “크로아티아는 지뢰로부터 자유롭다. 거의 30년 만에 오타와 협약에 따라 지뢰 제거를 완료했다”고 발언  
- 이번 선언은 **조국전쟁 종료 31년** 만에 모든 알려진 지뢰밭이 제거되었음을 의미  

### 지뢰 제거 사업의 규모와 희생
- 30여 년간 이어진 지뢰 제거 작업에서 **208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41명은 지뢰 제거 요원**이었음  
- 국가 전체 지뢰 제거에 소요된 비용은 약 **12억 유로**로 추산됨  
- 제거된 폭발물은 **지뢰 약 10만7천 개**, **불발탄 40만7천 개**에 달함  

### 사회적·경제적 의미
- 보지노비치는 지뢰 제거가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희생자와 가족에 대한 도덕적 의무의 완수**라고 언급  
- 그는 지뢰 없는 크로아티아가 **가정의 안전**, **농촌 지역의 발전**, **농지 확대**, **관광 산업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  

### 국제 협약과의 연계
- 이번 지뢰 제거는 **오타와 협약(Ottawa Convention)** 에 따른 의무 이행으로 수행됨  
- 협약은 지뢰 사용과 비축을 금지하고, 기존 지뢰 제거를 요구하는 국제 조약임  

### 결론
- 크로아티아는 30년 넘게 지속된 지뢰 제거 노력을 마무리하며 **유럽 내 주요 지뢰 청정국**으로 전환  
- 이번 선언은 **국가 재건과 안전 확보의 상징적 성취**로 평가됨

## Comments



### Comment 52116

- Author: neo
- Created: 2026-03-01T09:50:49+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189535) 
- 크로아티아 사람으로서 이런 소식을 들으니 정말 기쁨  
  하지만 동시에 완전히 믿기지는 않음. 큰 진전이 있었겠지만 **100% 제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지형과 전선의 위치가 워낙 복잡했기 때문임
  - “지뢰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은 없다”는 뜻일 뿐, 실제로 하나도 없다는 보장은 아님  
    나는 보스니아 사람인데, 우리 목표는 2030년까지 완전 제거임. 매년 약 70㎢씩 제거해야 함
  - 2차대전 때의 **폭발물**도 여전히 발견됨. 정말 어려운 일임
  - 독일인으로서 말하자면, 유리로 만든 지뢰가 아니라면 수십 년 안에 썩어 없어짐  
    예전에 Zeljava 공항 근처를 탐험하다가 누군가 지뢰를 밟은 사건이 있었음. 다행히 나는 구급차만 봤음
  - 좋은 소식이긴 하지만, 여전히 **제거망을 빠져나간 지뢰**가 있을 수 있음

- 2005년 여름 Dubrovnik 근처에 머물렀는데, 뒷산에서 **산불**이 났음  
  불길이 언덕을 타고 번질 때마다 한두 시간 간격으로 지뢰가 터졌음. 전쟁이 끝난 지 10년이 지난 시점이었음
  - 10년은 길지만, **전쟁 후 10년**은 짧은 시간임. 건물 피해, 지뢰, 불발탄, 그리고 심리적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음
  - 농담처럼 들리지만, 산불이 지뢰를 제거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처럼 들림

- 왜 **자동 비활성화 기능**이 있는 지뢰를 만들지 않는지 늘 궁금했음  
  전쟁이 끝난 뒤 수십 년 동안 자국민이 위험에 노출되는 건 말이 안 됨. 기술적으로 어려운 걸까?
  - 현대 지뢰에는 그런 **자폭·자해제 기능**이 있음  
    [미 국방부 정책 문서(2020)](https://media.defense.gov/2020/Jan/31/2002242359/-1/-1/1/DOD-POLICY-ON-LANDMINES.PDF)에 따르면, 모든 지뢰는 30일 이내 자폭하거나 자동 비활성화되도록 설계됨.  
    옛 지뢰는 단순한 스프링식 압력판이었지만, 요즘은 **진동 신호 인식**이나 원격 제어까지 가능함
  - 핵심은 **비용**임. 지뢰는 싸야 의미가 있는데, 기능을 추가하면 비싸짐  
    게다가 비활성화돼도 폭발물은 남기 때문에 결국 제거해야 함. [오타와 조약](https://en.wikipedia.org/wiki/Ottawa_Treaty)에 따르면 애초에 설치하지 말아야 함
  - 방어에 급급한 나라 입장에서는 30년 뒤보다 **오늘의 생존**이 우선임. 자원도 부족한 상황에서 그런 기능은 사치임
  - 원래는 모든 지뢰밭의 **지도와 계획**이 있어야 하지만, 실제 전쟁에서는 아무런 체계 없이 묻히는 경우가 많았음
  - “신뢰할 수 있는 비활성화”의 기준이 너무 높음. 1,000개 중 1개라도 실패하면 위험함  
    그런 곳에서 아이가 놀게 할 수 있겠는가?

- 21세기 기술로도 왜 지뢰를 **정확히 탐지**하기 어려운지 궁금함  
  지표면 가까이에 묻히는데도 탐지가 어렵다는 게 이해되지 않음. 일본 연구자는 저전력 레이더로 **죽순**을 탐지했는데, 지뢰 탐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UAV로 근접 탐색도 가능할 텐데, 뭔가 빠진 부분이 있는 듯함

- 10년 전 일로 크로아티아에 출장 갔었음. Dubrovnik, Split, Hvar Island 모두 정말 **아름다운 나라**였음
  - 전쟁 지역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있음. 그 풍경을 보면 “아, 그래서 싸웠구나” 하는 생각이 듦

- 15년 전 크로아티아에서 **오프로드 여행**을 하다가 GPS 따라가다 농로로 들어감  
  나중에야 얼마나 위험한 짓이었는지 깨달음. 총탄 자국이 남은 건물들이 많았고, 지뢰가 있을 수도 있었음
  - 하지만 **총탄 자국 지역 ≠ 지뢰 지역**임  
    전투 지역은 전선이 이동했기 때문에 지뢰는 주로 **안정된 전선**에 설치됨.  
    전쟁 후에는 “PAZI MINE(조심, 지뢰)” 표식으로 명확히 표시되었음.  
    도로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도로 옆 폐허를 탐험하는 건 위험함

- 이번 주에 크로아티아 Karlovac 근처에서 **벌목 작업 협상**을 하는 사람을 만났음  
  그 지역은 이론상 지뢰 제거가 끝났지만 여전히 의심 지역으로 분류됨.  
  의뢰인은 탐지팀 비용을 아끼려 하고, 노동자는 들어가기 꺼림. 이런 사례가 많을 듯함
  - 실제 위험일 수도 있지만, **보험·책임 문제**로 인한 행정적 절차일 수도 있음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부유한 나라가 아니라 이런 비효율을 감당하기 어려움. 결국 **끝없는 책임 전가 구조** 같음

- 지뢰 설치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비열한 행위** 중 하나임  
  전쟁이 끝난 뒤 수십 년 후에도 무고한 사람이 다치는 건 끔찍함.  
  내가 자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도 아직 지뢰가 많고, 그걸 설치한 사람들이 지금은 정부 요직에 있음
  - 하지만 **존망의 기로**에 서면 선택은 달라짐. 예를 들어 핀란드는 러시아 침공 시 국경 전체를 몇 시간 만에 지뢰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 전쟁은 본질적으로 악함. 우크라이나가 침공 후 지뢰를 설치하는 걸 비난하기 어렵다고 생각함  
    다만 발칸 전쟁처럼 **민간인을 노린 지뢰**는 명백히 악함
  - 전쟁광 이웃이 있다면, 침략을 막기 위해 싸게 만들 수 있는 지뢰는 유효한 억제 수단임  
    대신 **5년 후 자동 비활성화** 같은 절충이 필요함
  - 어떤 이유로든 지뢰를 설치하는 건 **절대 악**이라고 생각함. 발트 3국이 오타와 조약에서 탈퇴한 건 부끄러운 일임
  - 실제로 **대인 지뢰**는 전투 효율도 낮음. 잠깐의 이득보다 장기 피해가 훨씬 큼

- 우크라이나는 얼마나 오래 걸릴까 궁금함  
  지금 속도로라면 우리 세대 대부분이 살아 있는 동안 **활성 지뢰밭**이 남아 있을 것 같음
  - 폴란드는 최근 **오타와 협약 탈퇴**를 선언하고 동부 국경에 지뢰를 설치할 수 있게 됨. 이해는 되지만 슬픈 일임
  - [OSW 보고서](https://www.osw.waw.pl/pl/publikacje/komentarze-osw/2023-11-22/ukraina-najwieksze-pole-minowe-swiata)에 따르면 낙관적 추정은 70년, 비관적 추정은 **740년**임. 게다가 지금도 계속 지뢰가 추가되고 있음
  - 결국 모든 건 **푸틴의 전쟁** 때문임

- 나는 1차대전 참호 근처에 살고 있음. 대부분의 폭발물은 제거됐지만, 일부 지역은 **납 오염**이 심해 아무것도 자라지 않음  
  그래서 그 땅은 산업용 부지로 쓰이고 있음. “건강에는 전혀 문제없다”는 말이 참 아이러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