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기업들은 감시에 협박당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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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2-27T11:32:51+09:00
- Updated: 2026-02-27T11:32:51+09:00
- Original source: [eff.org](https://www.eff.org/deeplinks/2026/02/tech-companies-shouldnt-be-bullied-doing-surveillance)
- Points: 2
- Comments: 1

## Topic Body

- 미국 국방장관이 **Anthropic**에 자사 인공지능 기술을 **군사적 제한 없이 제공하라**는 최후통첩을 전달함  
- 국방부는 Anthropic이 이를 거부할 경우 **‘공급망 위험(supply chain risk)’ 기업으로 지정**하겠다고 위협함  
- Anthropic은 **자율무기 시스템과 감시 목적 사용을 금지**한다는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음  
- 2026년 1월, Anthropic은 **Palantir와의 협력 과정에서 자사 AI가 베네수엘라 공격에 사용된 정황**을 의심하며 원칙을 재확인함  
- EFF는 정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술 기업들이 감시 도구로 전락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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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의 압력과 Anthropic의 입장
- 미국 국방장관이 Anthropic에 **군사적 제한 없는 기술 제공**을 요구하며 압박을 가함  
  - Anthropic이 이를 거부하면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되어 국방부와의 거래가 차단될 수 있음  
  - 이 지정은 일반적으로 **중국 등 연방기관의 감시 대상 국가와 거래하는 기업**에 적용되는 조치로 설명됨  
- Anthropic은 **자율무기 시스템과 감시 목적 사용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  
  - 이는 CEO Dario Amodei가 밝힌 **“넘지 말아야 할 두 개의 붉은 선”** 으로, 남용 방지를 위한 **엄격한 검토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명시함  
  - Anthropic의 **AI 안전 핵심 원칙**과 **Claude의 헌장(Constitution)** 은 자사 웹사이트에 공개되어 있음  

### 논란의 배경
- 2025년 Anthropic은 **기밀 정보 취급이 허가된 첫 AI 기업**으로 알려짐  
- 2026년 1월, **Palantir와의 협력 중 자사 AI가 베네수엘라 공격에 사용된 정황**을 인지하며 논란이 시작됨  
  - 이후 Amodei는 감시와 자율무기 사용 금지를 재확인하는 서신을 발표함  
- 현재 미국 정부는 **계약 해지 위협**을 통해 Anthropic의 정책 변경을 요구 중임  

### EFF의 주장
- EFF는 **정부의 압력으로 기업이 인권·시민자유 원칙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 많은 기술 기업들이 **이윤 등 다양한 이유로 원칙을 지키지 못하지만**, 정부의 강요는 그 이유가 되어선 안 된다고 명시함  
- **기업 고객, 대중, 엔지니어들**은 Anthropic이 원칙을 지키길 기대하고 있음  
  - 기술 기업 전반이 **감시 체계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함  

### 관련 주제
-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관련 이슈로 분류됨  
- EFF는 이 사안을 **AI 윤리와 정부 감시의 경계 문제**로 제시함

## Comments



### Comment 52005

- Author: neo
- Created: 2026-02-27T11:32:51+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160226) 
- 지금은 **여우들이 닭장 안에 다 들어가 있는 상황** 같음  
  결국 사람들이 일어나서 변화를 강제하지 않는 한, 상황이 나아지기 어렵다고 봄  
  그래도 Anthropic은 감시나 전쟁용 살상 기술에는 AI를 쓰지 않겠다는 등 **안전성 논의**를 하는 유일한 대형 기업처럼 보임  
  하지만 현 행정부가 기업들을 반민주적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어서, Anthropic이 끝까지 버틸지는 확신이 없음. 이번 주 금요일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생각임
  - 닭이 남아 있긴 한 건지 모르겠음. 지금은 전부 여우뿐인 듯함  
    이 행정부는 **테크 억만장자들의 지원**으로 당선된 것이고, 그들이 데이터 접근권과 공공 자금 확보를 위해 이런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든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 “사람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했지만, 이미 일어났음  
    그 결과가 바로 **감시 강화**임.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감시를 줄이자는 말은 현실감이 없을 수도 있음
- 많은 테크 기업들이 사람들을 추적하려 함  
  결국 이들은 **감시 기업**이며, 그게 문제의 일부임
  - 이건 과소평가된 지적임. 기업들은 감시를 **경쟁 우위**로 삼았고, 시스템은 그걸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상함
  - 기업의 탐욕과 정부의 권력 남용은 별개의 문제임  
    정부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며, 감시를 확대할 게 아니라 이를 **법으로 제한**해야 함. 헌법이 바로 그런 지침서임
- 이라크 전쟁 시절, 정부의 사생활 침해가 심했을 때는 테크 기업들이 국민 편에 서서 **4차 수정헌법**을 지키려 했음  
  하지만 지금은 Anthropic을 제외하면 모두 변했음. Apple도 이제는 정부 요구에 맞서지 않을 것 같음  
  25년간 Apple을 써왔지만 이제는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음. Anthropic만은 **원칙과 용기**를 지키길 바람
  - 과거 플랫폼들은 “테러 방지” 명목으로 정부에 데이터를 넘기고, 사용자 감시와 검열을 정당화했음  
    그런데 Anthropic도 [PAC 자금 지원](https://www.cnbc.com/2026/02/12/anthropic-gives-20-million-t...)을 통해 [KOSA 법안](https://www.eff.org/deeplinks/2025/12/congresss-crusade-age-gate-internet-2025-review)을 밀고 있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익명 표현의 자유**가 사라지고, 모든 콘텐츠가 얼굴·신분 인증을 거쳐야 함
  - Anthropic도 결국 **LLM 접근을 통제**하려는 쪽임  
    [이 글](https://www.anthropic.com/news/detecting-and-preventing-distillation-attacks)을 보면, 안전과 지식재산을 이유로 중앙집중화를 추진함  
    나는 누구나 자기 PC에서 **오픈소스 AGI**를 직접 돌릴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 Anthropic에 대한 평가는 금요일 이후로 미루겠음  
    정부와의 “건설적 대화”라는 표현만 반복하는 건 **투명성 부족**으로 보임
  - Apple이 정부의 암호 해제 요구를 거부했을 때, 내부에서도 반발이 컸다고 들었음  
    [San Bernardino 사건](https://en.wikipedia.org/wiki/Apple%E2%80%93FBI_encryption_d...) 당시의 일임
  - 참고로 [PRISM 프로그램](https://en.wikipedia.org/wiki/PRISM)은 2007년에 시작됐음. 이라크 전쟁 시기와 겹침
- 테크 기업의 존재 목적은 단순히 편의 제공이 아님  
  **텔레메트리 수집**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멀티테넌트 환경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데이터를 모음  
  결국 사용자는 무료 혜택으로 유입되고 **벤더 락인**에 갇히는 피해자가 됨
- “정부에 괴롭힘당했다”는 말은 과장임  
  지난 20년간 봐온 바로는 대부분 **계약된 거래**였고, 결국 비즈니스였음
- SecDev H가 왜 Anthropic을 **감시·드론 기술**에 통합하려 하는지 이해가 안 됨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네 AI를 내 시스템에 연결하라”는 건 은행 강도가 총을 은행원에게 넘기는 격임  
  - 맞음. Hegseth는 이런 일을 맡기엔 **전문성 부족**이 너무 명확함
- 테크 기업들이 감시에 협박당했다고? 전혀 아님  
  기업 가치의 상당 부분이 이미 **정부 감시 협력 능력**에 기반함.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임
  - “Torment Nexus” 밈처럼, 기업이 위험한 기술을 만들고 정부가 “그걸 왜 우리와 공유하지 않느냐”고 묻는 상황임
- Anthropic이 이번엔 버텨주길 바라지만, 장기적으로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음  
  AI의 **지능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서, 언젠가 인간이 통제권을 잃게 될 것임  
  지금의 안전 연구나 책임 있는 확장 정책은 결국 시간을 벌 뿐, 방향 자체를 바꾸진 못함. 그게 가장 두려운 부분임
- 테크 기업과 **군사·감시 산업**이 정말 분리되어 있는지 의문임  
  [Steve Blank의 강연](https://youtu.be/ZTC_RxWN_xo?si=ZfRNgpqJOP6hVLKC)을 보면, 80년대 이전엔 대부분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군 자금으로 시작했음  
  지금도 인터넷, 검색, AI 같은 전략 기술은 통제 대상임. 우리는 Facebook이나 Google엔 데이터를 주지만, 정부엔 주지 않음. 하지만 결국 같은 정보임
  - 과거엔 분리가 좀 더 뚜렷했음  
    당시 개발자 문화는 **해커 정신**, **사이버펑크식 프라이버시**, **오픈소스 운동** 중심이었고, 군사 문화와 충돌했음
  - 관련해서 『**Surveillance Valley**』라는 책도 테크 산업의 군사적 뿌리를 잘 다룸
- 테크 기업은 감시를 할 **권한이 없어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