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살때 디즈니랜드에 롤러코스터를 제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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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2-25T15:33:12+09:00
- Updated: 2026-02-25T15:33:12+09:00
- Original source: [wordglyph.xyz](https://wordglyph.xyz/one-piece-at-a-time)
- Point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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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1978년에 10세 소년이 **디즈니랜드에 직접 롤러코스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회신을 받은 실제 경험을 회상한 이야기   
- ‘스페이스 마운틴’을 탄 뒤 **거꾸로 도는 롤러코스터**를 상상하며 ‘Quadrupuler’이라는 네 개의 루프를 가진 모델을 설계  
- **스티로폼과 발사목, 가열한 플라스틱**으로 모형을 제작하고, 폴라로이드 사진과 함께 디즈니에 편지를 보냄  
- **WED Enterprises(현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에서 답장을 받아 “멋진 모험처럼 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신감을 얻음  
- 이후에도 발명과 창작을 이어가며, 현재는 **배우이자 워드게임 WordGlyph의 개발자**로 활동 중임  
  
---  
  
### 어린 시절의 발명과 롤러코스터 구상  
- 1978년 10번째 생일에 디즈니랜드에서 **Space Mountain**을 타고 큰 감명을 받음  
  - 그날 밤 “왜 롤러코스터는 거꾸로 돌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떠올림  
- 친구에게 아이디어를 말했을 때, 이미 **Magic Mountain**에서 ‘Revolution’이라는 루프 코스터가 건설 중이라는 사실을 듣게 됨  
  - 이에 “내 것은 네 개의 루프가 있다”며 **‘Quadrupuler’** 라는 이름을 붙임  
- 여섯 장의 종이를 이어 붙여 **청사진을 직접 그리며 설계**, 높이는 ‘층수(story)’로, 속도는 ‘mph’로 표시함  
  
### 모형 제작과 시행착오  
- **스티로폼 보드와 발사목**으로 모형을 제작하기 시작했으나, 루프 구조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음  
  - 플라스틱을 **가열해 구부리는 방법**을 고안하고, 화재 위험을 피하기 위해 환기와 안전 조치를 마련함  
- 네 개의 루프를 완성한 뒤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 완성된 모형을 디즈니랜드에 제안하기로 결심함  
  
### 디즈니로부터의 답장  
- 디즈니에 보낸 편지에는 자신이 10세이며, 네 개의 루프를 가진 롤러코스터 ‘Quadrupuler’를 만들었다고 소개함  
- 몇 달 후 **WED Enterprises** 명의의 답장을 받음  
  - 편지에는 “당신의 롤러코스터는 멋진 모험처럼 보인다”고 적혀 있었으며, 당시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가 곧 개장 예정임을 언급  
- 답장을 보낸 사람은 **Tom Fitzgerald**, 이후 디즈니의 대표적 이매지니어로 성장한 인물임  
  
### 이후의 발명과 창작 활동  
- 디즈니의 답장은 어린 시절의 **자신감과 창의력에 큰 영향을 줌**  
- 이후 **루빅스 큐브를 변형한 새로운 퍼즐**을 제작해 Ideal Toy Company에 보냈으나, 비공식 제안이라 거절당함  
  - 그러나 디즈니의 편지 덕분에 거절에도 굴하지 않는 **‘탄탄한 회복력’** 을 갖게 됨  
- 수년간 여러 **보드게임 특허를 보유**했으나 상용화되지는 않음  
  
### 현재의 활동과 메시지  
- 현재 **배우로 활동**하며, 발명과 연기를 모두 **발견과 창조의 과정**으로 여김  
  - 대표작은 *Red Dead Redemption*의 Seth Briars 목소리와 Nickelodeon 애니메이션 *Get Blake!*의 Leonard the Great  
- 최신 발명품은 **Webby 후보에 오른 단어 퍼즐 게임 WordGlyph**  
  - 막대기 형태의 알파벳으로 단어를 맞추는 게임으로, iOS와 Android에서 이용 가능  
- 어린 시절의 좌우명 **“one piece at a time”** 을 여전히 삶의 원칙으로 삼고 있음

## Comments



### Comment 51872

- Author: neo
- Created: 2026-02-25T15:33:12+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136604) 
- 어릴 때 닌텐도에 내 **비디오 게임 아이디어**를 보냈음  
  우편함에 내 이름으로 닌텐도 봉투가 도착했을 때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함  
  인터넷 이전 시대라 이런 회사들이 훨씬 **마법적이고 신비로운 존재**처럼 느껴졌음  
  그때 닌텐도에서 받은 VHS 테이프도 아직 기억남 — [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rJzIc_c1PvE)처럼 정말 멋졌음
  - 13살 때 Newgrounds.com의 Tom Fulp에게 Coldfusion과 MySQL로 내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고 이메일을 보냈음  
    그는 매우 **친절하게 답장**을 보내줬고, 바쁘지만 내가 사이트를 만들면 꼭 보고 싶다고 했음  
    결국 사이트는 만들지 못했지만, 그가 낯선 아이에게 그렇게 격려해준 게 지금도 인상 깊음  
    아이들이 엉뚱한 사람을 ‘영웅’으로 삼기도 하지만, 그런 영웅이 **진짜 좋은 사람**일 때 세상이 더 따뜻해짐
  - 여섯 살 때 McDonnell Douglas에 **엔진 화재 대비용 터보프롭 비행기** 아이디어를 보냈음  
    그들은 DC-8, -9, -10 브로셔를 보내줬지만, 지금 생각하면 제트엔진은 이미 **이중화 설계**라 불필요한 제안이었음
  - 1997년에 Maxis에 그들의 게임을 좋아한다고 편지를 보냈고, SimCity 2000에서 도시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썼음  
    그 결과 받은 건 법무팀의 **공식 거절 편지**였음 ([편지 이미지](https://i.imgur.com/Y2wGcRt.jpeg))  
    그래도 결국 나는 **프로 게임 개발자**가 되었음
  - 아이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보내면 커뮤니티가 **칭찬과 격려**로 답해주는 사이트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듦
  - 사실 많은 회사들이 아이들의 편지나 이메일에 **진심 어린 답장**을 보내줌  
    늘 불만만 받다가 이런 기쁜 메시지를 받으면 그들도 행복할 것 같음

- 10살 때 아버지에게 논리 포트를 배우고, **틱택토 컴퓨터**를 종이로 설계했음  
  LED로 다음 수를 표시하는 구조였는데,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았을 것 같음  
  선생님은 농담인 줄 알고 무시했지만, 나는 결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었고 지금은 CS 교사로서 아이들의 노력을 절대 가볍게 보지 않으려 함
  - 나도 초등학교 때 **발명 설계도**를 그리며 놀았음  
    회로, 스위치, 레이저, 전자석 등 상상 속 장치로 가득했는데, 선생님이 그걸 찢어버렸을 때 정말 상처였음  
    그 후로 오랫동안 아무것도 설계하지 않았음
  - 9살 때 Excel로 **틱택토 게임**을 만들었음  
    3x3 셀로 창 크기를 고정하고, 각 칸을 다음 상태로 연결하는 링크로 구현했음  
    모든 가능한 보드 상태를 직접 써넣었음

- 1993년에 Sainsburys에 **셀프 체크아웃** 아이디어를 보냈음  
  장바구니 무게로 도난을 방지하는 방식이었는데, 회사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고맙다”는 답장을 받아 정말 기뻤음  
  요즘 아이들은 이메일로 이런 경험을 하긴 어렵겠지 싶음
  - (농담) 그럼 네가 지금의 셀프 계산대를 만든 장본인이네!
  -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 제안은 **법적 리스크**가 커서 기업 입장에선 부담임  
    그래도 창의적인 업계라면 여전히 긍정적인 답장을 줄 수도 있음
  - 요즘은 CEO가 직접 답장하는 시대는 거의 끝났음  
    그래도 오래된 **가족기업**이라면 가능성이 조금 있음
  - 아이에게 지역 **축구팀에 편지**를 써보게 하면 좋음  
    부서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팀은 정말 따뜻하게 답장해줌

- 초등학교 2학년 때 장난감 회사에 **개미핥기 인형**을 제안해 성공시킨 아이의 이야기를 들은 적 있음  
  [그 트윗 스레드](https://twitter-thread.com/t/1214607304106098689)를 볼 때마다 미소가 지어짐

- 어릴 때 워터파크에 갔다가 ‘**Totally Wet People**’이라는 완전 물에 젖는 테마파크를 구상했음  
  엄마가 그 그림을 직장(해군)에 가져가서 자랑했고, 사람들의 칭찬 덕분에 한동안 세상 최고가 된 기분이었음  
  그걸 Six Flags나 Disney에 보냈다면 어땠을까 싶음
  - 네 아이디어가 **해군 훈련 프로그램**에 반영됐을지도 모름, 다만 워터슬라이드는 빠졌겠지만
  - 진짜 멋진 아이디어였음, 만들면 꼭 가보고 싶음
  - 대단함!

- 어릴 때 **McLaren F1 팀**에 학생 인턴으로 일할 수 있냐고 편지를 보냈음  
  거절당했지만 답장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했음  
  아마 그때 ‘**물어보는 건 공짜**’라는 태도를 배운 것 같음
  - 요즘은 아이에게 직접 편지를 써주는 기업이 드물어졌음  
    하지만 이런 경험이 한 아이를 **공학도로 성장**시킬 수도 있음  
    다만 모든 아이가 이런 식으로 문의하면 스팸이 되어버리니, 결국 자동화된 시스템이 생긴 것 같음
  - 나도 10살 때 잡지의 ‘주니어 라이터’ 공고를 보고 전화했음  
    담당자가 난감해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순수한 용기**가 참 대단했음  
    나이 들수록 그런 마음을 잃는 게 아쉬움
  - 인터넷은 아이들에게 **양날의 검**임  
    예전엔 어른의 관심이 귀했지만, 지금은 너무 쉽게 얻을 수 있어 **도파민 중독**이 되기 쉬움

- 10살 때 LucasArts에 게임 아이디어를 보냈는데, **법무팀의 거절 편지**를 받았음  
  그래도 그 경험이 내 안의 무언가를 깨웠음
  - 혹시 그들이 네 편지를 실제로 읽었는지, 단순히 **법적 이유**로 거절한 건지 궁금함
  - 나도 LucasArts에 아이디어를 보냈었음  
    부드럽지만 확실한 “No”였고, 그 편지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음  
    80~90년대는 정말 **다른 시대의 따뜻함**이 있었음

- 어릴 때 우주선을 설계했는데, 배선과 배관까지 실제 기능을 고려해 그렸음  
  [그 도면](https://yesteryearforever.xyz/spaceship_cross-section)을 보면 지금도 웃음이 남  
  아직 현실화되진 않았지만, 언젠가 꼭 만들고 싶음

- 8살 때 LEGO에 **계단 난간을 타고 내려오는 장난감** 아이디어를 보냈는데  
  엄마가 귀엽다고 편지를 보내지 않고 간직해버림  
  덕분에 지금 LEGO에서 일하지 못함
  - 부모라도 아이의 **창의적 시도**를 막으면 안 됨  
    아이의 첫 도전을 존중해야 함

- 13살 때 학교 과제로 Mars Bars에 **포장 없는 미니 스니커즈** 아이디어를 보냈음  
  답장은 없었지만 8개월 후 TV에서 Snickers Unwrapped Bites 광고를 보고 충격받았음  
  내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 같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음
  - 8개월은 너무 짧아서 우연일 가능성이 큼  
    그래도 CEO가 직접 봤다면 빠르게 진행됐을 수도 있음
  - 아마 **법적 분쟁 방지 정책** 때문에 외부 아이디어는 받지 않는 듯함  
    TV 프로그램도 그런 이유로 제안서를 거절함
  - 나도 예전에 Steve Jobs에게 **MacOS 보안 대화상자 개선** 아이디어를 보냈지만 답장은 없었음  
    지금도 여전히 시스템 비밀번호 창은 **스푸핑 가능**함
  - 나도 Pepsi에 **Doritos 신제품** 아이디어를 보냈지만 아직 구현되지 않음 :-)
  - 솔직히 8개월 만에 제품이 출시된 건 **우연의 일치**일 확률이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