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sevier, 금융학 저널 인용 카르텔을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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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2-24T09:54:32+09:00
- Updated: 2026-02-24T09:54:32+09:00
- Original source: [chrisbrunet.com](https://www.chrisbrunet.com/p/elsevier-shuts-down-its-finance-journal)
- Points: 2
- Comments: 1

## Topic Body

- 세계 최대 학술출판사 **Elsevier**가 금융·경제학 분야에서 **자기 논문을 직접 승인한 편집자**의 논문 12편을 철회함  
- 철회된 논문들은 모두 **Trinity College Dublin의 Brian M. Lucey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것으로, 총 **5,104회 인용**된 것으로 확인됨  
- Lucey는 자신이 편집장으로 있던 **Finance Research Letters** 등 5개 저널에서 **편집자 지위를 이용해 동료 평가를 우회**한 것으로 드러남  
- 이 사건은 **Elsevier의 ‘Finance Journals Ecosystem’** 이 편집자 간 **인용 상호 거래(citation stacking)** 를 촉진했다는 의혹과 연결됨  
- 학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학술 출판 구조의 제도적 취약성과 상업적 인센티브의 부패 가능성**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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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sevier의 논문 철회 조치
- 2025년 크리스마스이브, Elsevier는 경제·금융 분야의 **동료심사 논문 9편**을 조용히 철회함  
  - 이 중 7편은 *International Review of Financial Analysis*, 2편은 *Finance Research Letters*에 실린 논문임  
- 이틀 뒤, *International Review of Economics & Finance*에서도 **3편의 추가 논문**이 철회됨  
- 철회 사유는 “**공저자인 Brian Lucey가 해당 논문의 편집자로서 심사와 최종 결정을 직접 내렸다**”는 점으로, 이는 저널 정책 위반으로 명시됨  

### Brian M. Lucey의 역할과 영향
- Lucey는 2025년에만 **56편의 논문을 발표**, 평균 6.5일마다 한 편을 게재한 기록을 가짐  
- 그는 Elsevier 산하 5개 저널의 편집자였으며, 이후 **모든 편집직에서 해임**됨  
- 그러나 여전히 Wiley의 *Journal of Economic Surveys*에서는 **편집장직을 유지**하고 있음  
  - Wiley는 “이해충돌이나 부적절한 논문 처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함  

### 인용 카르텔 구조와 관련 인물
- 익명 연구자 “Theophilos Nomos”의 사전 공개 논문은 Elsevier의 **‘Finance Journals Ecosystem’이 인용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함  
- 이 논문은 Lucey의 제자이자 공저자인 **Samuel Vigne**를 인용 카르텔의 핵심 인물로 지목함  
  - 두 사람은 최소 **33편의 공동 논문**을 발표했으며, PubPeer에서 다수의 논문이 문제 제기됨  
- 사례 분석에 따르면, **공저자 추가 및 인용 상호 교환**을 통해 인용 수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정황이 확인됨  

### Elsevier 생태계와 구조적 문제
- Elsevier의 ‘Finance Journals Ecosystem’은 **논문 재제출 없이 다른 저널로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 이 구조가 **편집자 간 인용 순환(citation ring)** 을 촉진했다는 비판이 제기됨  
- 2021~2025년 사이, 생태계 내 논문의 **논문당 인용 수가 10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 Lucey의 인용 그래프는 2020년 이후 **급격한 J자형 상승 곡선**을 보이며, 인용 카르텔의 전형적 패턴으로 지적됨  

### 학계 반응과 윤리 논란
- Lucey는 *Retraction Watch* 인터뷰에서 “**편집자가 자기 저널에 논문을 싣는 것은 흔한 일**”이라 주장하며, 240건의 유사 사례 목록을 공개함  
- 그러나 경제학자 **Thorsten Beck**은 “그런 관행은 범죄이며, 모든 저널이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고 반박함  
- 사건 이후 학계에서는 **Elsevier의 구조적 인센티브가 부패를 조장했다**는 비판이 확산됨  
  - Elsevier는 높은 **Impact Factor**를 유지함으로써 상업적 이익을 얻었고, 편집자들은 **학문적 명성**을 확보함  

### 금전적 이해관계와 추가 의혹
- 일부 학자들은 **논문 게재 대가로 금전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증언함  
  - 심리학 저널 편집자는 논문당 **1,500달러**, 다른 경제학자는 **5,000달러 제안**을 받았다고 밝힘  
- 익명 경제학자들은 **‘컨설팅 수수료’ 명목의 자금 흐름**을 통해 논문 게재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제시함  
- Lucey와 Vigne는 영국·아일랜드에 **4개의 교육·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이며, 이해충돌 및 자금 유용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함  

### 구조적 함의
- 이번 사건은 **학술 출판의 ‘우수성’이 어떻게 조작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 Elsevier의 저널 묶음 판매와 인용 중심 평가 체계가 **‘엘리트형 논문 공장(paper mill)’** 으로 기능했다는 지적이 제기됨  
- 한 EJMR 사용자는 “**문제는 그들이 부정행위를 했다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그것을 10년간 방치했다는 점**”이라고 언급함  
- Trinity College Dublin은 Lucey의 고용 상태에 대해 **답변을 거부**함

## Comments



### Comment 51753

- Author: neo
- Created: 2026-02-24T09:54:33+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119530) 
- Elsevier 생태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전혀 놀랍지 않음  
  이 회사는 오랫동안 **비윤리적 과학 행위**로 악명이 높음 (위키피디아 참고)  
  영업이익률이 약 40%로, 대부분 **세금으로 충당된 연구비**에서 나오는 구조임  
  개인적으로 Elsevier에는 논문을 투고하거나 리뷰하지 않음
  - 나도 같은 입장임. 영국 수학자 **Timothy Gowers**도 Elsevier를 공개적으로 보이콧함  
    관련 글: [Elsevier: My part in its downfall](https://gowers.wordpress.com/2012/01/21/elsevier-my-part-in-its-downfall/)
  - 하지만 이 문제가 Elsevier만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요즘 **LLM 열풍**으로 오픈 액세스가 강조되면서, [MDPI 같은 출판사](https://andrewpwheeler.com/2025/08/28/deep-research-and-open-access/)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봄
  - 독일에서는 대학들이 Wiley, Springer와는 **오픈 퍼블리싱 계약**을 잘 협상했지만, Elsevier는 3년간 협상 자체를 거부했음  
    참고: [Project DEAL – Elsevier 협상 내용](https://deal-konsortium.de/en/agreements/elsevier)
  - 예전에 Elsevier에서 일했던 **사기꾼 같은 인물**을 알고 있어서, 이 회사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음  

- 한 카르텔이 사라져도 **인센티브 구조**는 그대로임  
  학문적 명성은 저널 게재 여부로 결정되기 때문에, 명성 있는 저널을 통제하는 쪽이 영원히 이익을 취함  
  Elsevier가 이 시스템을 만든 건 아니지만, 가장 공격적으로 활용했음  
  해결책은 규제가 아니라, **임용위원회가 임팩트 팩터를 연구자 품질의 대리 지표로 쓰지 않는 것**임  
  - 마치 그들이 학계의 **핵심 노드**를 장악한 것처럼 보임  
    아니면 애초에 이런 명성 저널들이 같은 시스템 아래에서 만들어진 걸까 하는 의문이 듦  

- Chris라는 사람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상당히 강단 있는 인물**로 보임  
  현재 연구 생태계는 심각하게 망가져 있음. **재현성**이 거의 없고, 카르텔 구조는 그 증상일 뿐임  
  출판사는 이윤 극대화에만 집중하고, 대부분의 학자들은 여전히 윤리와 명성을 지키려 노력함  
  하지만 일부 학자들이 학계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음  
  - Chris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참고할 만함: [This Princeton Economics Professor](https://www.chrisbrunet.com/p/this-princeton-economics-professor)
  - 학술 출판 전반이 **Goodhart의 법칙**의 희생양이 되었음  
    논문 수와 인용 수가 연구자의 성공 지표가 되면서, 그 지표 자체가 왜곡됨  
    해결하려면 **리뷰어에게 결함을 찾을 인센티브를 주는 적대적 리뷰 시스템**을 만들거나, 완전히 새로운 평가 지표를 도입해야 함  
  - 물론 진정한 학자들도 존재함  
    인류 지식에 기여하는 연구를 하는 사람들, 혹은 세부적인 발견으로 후속 연구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임  
    하지만 다수는 **‘논문을 내야 살아남는’ 구조**에 갇혀 있음  
    의미 없는 논문이 양산되고, 인용만을 위한 인용이 반복됨. 시스템 자체가 망가졌음  

- Elsevier가 악한 건 맞지만, 근본 원인은 **연구자들이 속한 기관의 관행**임  
  이런 행위는 명백한 학문적 부정이며, 해고 사유가 되어야 함  
  - 문제는 기관을 넘어 더 깊음  
    연구자의 **KPI가 논문 수와 인용 수**로 정해져 있어서, 양적 성과에만 집중하게 됨  
    그 결과 **인용 카르텔**이나 ‘숨겨진 인용’ 같은 부정행위가 생김  
    리뷰 시스템도 붕괴 중이며, 특히 ML·CV 분야는 논문 과잉으로 리뷰어가 과로함  
    진짜 해결책은 **성과 지표를 없애는 것**이지만, 아직 대안이 없음  
  - 그래도 변화의 조짐은 있음: [Nature 기사](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6-00321-5)
  - “Evil Seer”라는 애너그램이 Elsevier에 딱 어울림. 스스로 리뷰는 안 하면서 이름만 남김  

- 이번 사건이 **외부 기자의 탐사보도**로만 밝혀졌다는 점이 의미심장함  
  Elsevier는 높은 **임팩트 팩터가 곧 수익**이기에 일부러 눈을 감았음  
  **자율 규제**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음. 품질 관리와 이윤 동기가 정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음  

- Elsevier는 이 사태를 **이익이 되는 한 방치**했음  
  과학자와 기관을 쥐고 흔드는 **추출적 비즈니스 모델**이 문제의 핵심임  
  더 근본적으로는, **피어 리뷰 제도 자체가 실패한 실험**일 수도 있음  
  관련 글: [The Rise and Fall of Peer Review](https://www.experimental-history.com/p/the-rise-and-fall-of-peer-review)
  - 피어 리뷰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궁금함  

- Elsevier가 이 사태를 막을 이유가 없었음  
  **인용 수가 부풀려지면 임팩트 팩터가 올라가고**, 그로 인해 구독료를 더 높일 수 있었음  
  한 해에 56편을 낸 연구자가 있었는데, 출판사 입장에서는 좋은 ‘성과’였음  
  - 그렇다면 왜 Elsevier가 결국 중단시켰는지 의문임  
  - 한 사람이 56편을 찍어내면 저널이 그 생산성에 의존하게 됨  
    누가 봐도 ‘생산성’으로 보이니 문제를 제기할 사람이 없음  

- 누군가 **‘학문적 자격 인플레이션 카르텔의 경제학’** 에 대한 논문을 써야 할 것 같음  

- [Retraction Watch 기사](https://retractionwatch.com/2026/01/08/finance-professor-brian-lucey-ireland-elsevier-journals-retractions/)를 보면,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Elsevier 리뷰를 **보이콧**해왔음  
  다행히 CS 분야는 ACM, USENIX, IEEE 같은 더 **명성 있는 학회**가 있어서 Elsevier 저널은 2류로 취급됨  

- 우리는 **오픈 퍼블리싱**이 필요함  
  Elsevier 같은 회사는 구식 비즈니스 모델에 집착함  
  가짜 논문과 조작된 연구가 늘어나는 것도 결국 **돈 중심 구조** 때문임  
  세금으로 연구를 지원하고, 또다시 세금으로 논문을 사야 하는 **이중 지불 구조**는 부당함  
  - 맞음. Elsevier나 Springer 같은 출판사는 ‘**더블 딥핑**’ 모델을 쓰고 있음  
    세금으로 기초 연구를 지원하고, 민간 기업이 그 위에 얇은 연구를 덧붙여 **특허로 잠가버림**  
    결국 위험과 비용은 공공이 지고, 이익은 사기업이 독점함  
  - 학계는 이미 **시대에 뒤처졌거나 대대적 개혁이 필요함**  
    요즘은 산업계나 심지어 유튜버들이 더 빠르게 과학적 진보를 이루는 경우도 있음  
    농담처럼 들리지만, 학계는 **B급 인재들이 A급인 척하는 무대**가 되어버렸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