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파버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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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2-10T05:37:35+09:00
- Updated: 2026-02-10T05:37:35+09:00
- Original source: [lists.nanog.org](https://lists.nanog.org/archives/list/nanog@lists.nanog.org/thread/TSNPJVFH4DKLINIKSMRIIVNHDG5XKJCM/)
- Points: 2
- Comments: 1

## Topic Body

- 인터넷의 **‘대부(grandfather of the Internet)’로 불린 데이브 파버**가 2026년 2월 7일 도쿄 롯폰기 자택에서 향년 91세로 별세함  
- 그는 **Bell Labs와 RAND Corporation**에서 근무했으며,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수석 기술책임자**와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 이사**로 활동함  
- **UC Irvine, 델라웨어대, 펜실베이니아대, 카네기멜론대** 등에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 인터넷 발전에 기여함  
- 2018년부터 **게이오대학 명예교수이자 Cyber Civilization Research Center 공동소장**으로 일본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어감  
- IP-Asia 커뮤니티는 2026년 2월 9일 온라인 추모 모임을 열 예정이며, 공식 부고는 추후 발표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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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파버의 생애와 업적
- 데이브 파버는 **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교육을 받고, 이후 **Bell Labs** 전성기 시절에 합류함  
  - 이후 **RAND Corporation**에서도 근무하며 기술 연구를 이어감  
- 그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의 **Chief Technologist**로 재직했고,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EFF)** 이사회에서 활동함  
  - 또한 **계기비행 자격을 갖춘 조종사**로 알려짐  

### 학문적 기여와 인터넷 발전
- 파버는 **UC Irvine, University of Delaware, University of Pennsylvania, Carnegie Mellon University**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학생을 지도함  
  - 그의 제자들이 인터넷의 기초 기술 발전에 기여해, 그를 **‘인터넷의 대부’** 로 부르게 됨  
- 그의 경력은 “거의 끝이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고 평가됨  

### 일본에서의 활동
- 2018년, 83세의 나이로 일본으로 이주해 **게이오대학교 명예교수** 및 **Keio Cyber Civilization Research Center(CCRC)** 공동소장으로 활동함  
  - 2026년 1월 22일 마지막 강의를 진행함  
- CCRC에서 그는 **IP-Asia 온라인 모임**을 공동 진행하며, 기술이 문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함  
  - 이 모임은 5년 넘게 매주 월요일마다 열림  

### 가족과 개인적 삶
- 아들 **매니 파버(Manny Farber)** , 며느리 **메이 쉬(Mei Xu)** , **캐럴 헤이건(Carol Hagan)** , 손자 **네이트(Nate)** 와 **샘(Sam)** 이 유족으로 남음  
  - 부인 **글로리아(G.G.)** 와 아들 **조 파버(Joe Farber)** 는 먼저 세상을 떠남  
- 매니와는 일본 체류 중에도 거의 매일 영상통화를 하며 교류함  

### 추모와 향후 계획
- **IP-Asia 커뮤니티**는 2026년 2월 9일 오후 9시(일본 표준시)에 온라인 추모 행사를 개최 예정  
- 공식 부고와 추가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임  
- 메시지 말미에는 **지로 코쿠료, 체리 웡, 카오리 스즈키, 로드니 반 미터, 댄 길모어** 등이 공동 서명함

## Comments



### Comment 50918

- Author: neo
- Created: 2026-02-10T05:37:35+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933401) 
- 수년 동안 그분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결국 닿지 못했음  
  60~70년대 네트워크 관련 논문들에서 그의 이름을 자주 봤는데, 지금은 사라진 **대체 네트워크들**에 대한 글이 많았음  
  내가 직접 스캔한 자료들도 있음 — [Datamation 1972년 4월호 1쪽](https://siliconfolklore.com/internet-history/farber-datamation-0472-01.png), [2쪽](https://siliconfolklore.com/internet-history/farber-datamation-0472-02.png)  
  옛 산업 저널을 보면 “아, 또 여기 있네” 싶은 인물이었음  
  예를 들어 [SNOBOL](https://en.wikipedia.org/wiki/SNOBOL) 같은 언어 관련 글에서도 자주 등장했음
  - IP-Asia 모임이 매주 Zoom으로 열렸는데, 같은 시대의 다른 인물들도 자주 참여했음  
    오늘이 마지막 세션인데 한번 들어와 보는 건 어떨지 제안함
- 예전에 **탈중앙화 백신 플랫폼**을 제안할 때 우연히 그분을 만났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셨음에도 진심으로 도와주셨음  
  Dave는 가르치는 동시에 배우는 걸 멈추지 않았던 분이었고, 우리 모두에게 좋은 **롤모델**이었음
- [David J. Farber 위키피디아 문서](https://en.wikipedia.org/wiki/David_J._Farber)
  - 델라웨어 대학으로 옮긴 뒤, Farber는 **CSNet**을 구상하고 조직하여 당시 실험적이던 네트워킹 기술을 학계에 보급했음  
    이후 **NSFNET**과 **NREN** 개발에도 참여해 오늘날 상업 인터넷의 기반을 마련했음  
    Bob Kahn과 함께 NSF의 **Gigabit Testbed** 프로젝트도 구상함  
    자세한 내용은 [Internet Hall of Fame 프로필](https://www.internethalloffame.org/inductee/dave-farber/) 참고
- “Farberisms”라 불리는 그의 재치 있는 말들을 모아둔 페이지가 있음 — [링크](https://www2.cs.arizona.edu/icon/oddsends/farber.htm)
  - 이런 문장들은 마치 **Yogi Berra**의 유머를 떠올리게 함  
    예를 들어 “아무도 거기 안 가, 너무 붐벼서” 같은 식의 역설적인 농담이 있음  
    그리고 “남의 장례식엔 꼭 가야 해, 안 그러면 그들도 네 장례식에 안 올 테니까” 같은 문장도 인상적이었음
  - 덕분에 한참 웃었음. 요즘은 이런 **명언 모음**을 보기 힘든 것 같음. 최근 버전이 있다면 알고 싶음
  - “내 엉덩이를 한데 모아야겠어”라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들었음. 거의 **선문답** 같았음
- 그의 이메일 리스트 **Interesting People**이 이렇게 잘 보존되어 있다니 반가움 — [보관 링크](https://seclists.org/interesting-people/)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음
- Dave의 *Interesting People* 메일링 리스트는 초기 인터넷 시절의 진정한 **하이라이트**였음
  - 정말 놀라운 프로젝트였음
- 비행기에서 우연히 그분을 만나 **헬스케어 정보 교환**에 대해 대화를 나눴음  
  LinkedIn에서만 보던 분이었는데,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걸 배웠음
- Stevens에서 과학기술학 부전공을 하던 시절, 그의 **게스트 강의**를 몇 번 들을 기회가 있었음  
  당시 80세였는데도 놀라울 만큼 예리했음  
  도쿄에서의 삶은 어땠을지 궁금함. 혹시 글로 남긴 게 있을까?
  - 그가 도쿄로 이주했을 때 쓴 이메일 몇 개를 기억함  
    [2018년 6월](https://seclists.org/interesting-people/2018/Jun/35), [7월 초](https://seclists.org/interesting-people/2018/Jul/2), [7월 말](https://seclists.org/interesting-people/2018/Jul/84) 아카이브에서 확인 가능함
- “91세라는 너무 젊은 나이에”라는 표현을 보고 피식 웃었음
  - 언젠가 이런 표현이 **진심으로 유머가 아닌 현실**이 되길 바람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빔  
  이메일에 “91세의 너무 젊은 나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내 생각엔 그건 정말 **아름다운 나이**였음  
  충만한 삶을 살았다는 게 느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