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D-40의 제조법을 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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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xguru](https://news.hada.io/@xguru)
- Published: 2026-01-29T15:19:14+09:00
- Updated: 2026-01-29T15:19:14+09:00
- Original source: [wsj.com](https://www.wsj.com/business/the-secret-society-of-people-who-know-the-formula-for-wd-40-e9c0ff54?st=zbjngP&amp;reflink=desktopwebshare_permalink)
- Points: 8
- Comments: 1

## Summary

**WD-40의 비밀 공식**은 여전히 샌디에이고 은행 금고 속 수기 노트 한 권에만 존재하며, 접근 권한은 극소수 임원에게만 주어집니다. 연구개발 조직조차 **암호화된 버전**으로만 공식을 다루며, 이 철저한 비밀주의는 단순한 보안 조치를 넘어 회사의 정체성과 결속을 상징하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성분을 아는 것보다 ‘누가 알고 있는가’가 더 큰 의미를 갖는 구조 속에서, WD-40은 기술 비밀을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한 드문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 Topic Body

- WD-40의 **비밀 공식**은 극소수 임원만 접근 가능한 형태로 관리되며, CEO조차 30년 이상 근무 후에야 열람 가능했음  
- 이 제조법은 샌디에이고의 **은행 금고**에 수기로 보관되며, 지난 30년간 단 세 번만 금고 밖으로 이동했음  
- 연구개발 책임자조차 전체 공식을 보지 못하고, 내부에서는 **코딩된 버전**으로만 제품 개발과 응용을 진행함  
- 외부에서는 성분 추측과 분석이 계속되지만, 회사는 **일반적 수준의 정보만 공개**하며 재현 가능성은 부정함  
- 극단적인 비밀 유지 자체가 조직 내부의 **자부심과 정체성**으로 작동하며, WD-40 브랜드의 상징으로 유지됨  
  
---  
### WD-40 공식 접근 권한의 극단적 제한  
- **WD-40의 비밀 공식**은 샌디에이고 소재 은행 금고에 **수기 노트 형태로 보관**됨  
- 접근을 위해서는 특별한 열쇠, 다수의 비밀유지계약(NDA), 최고위 임원 신분이 요구됨  
  - 접근 가능한 사람은 회사 내에서도 **엄격한 신원 검증 절차**를 거침  
- CEO Steve Brass는 입사 후 30년이 넘어서야 공식 열람 기회를 얻었음  
- 공식은 지난 30년간 세 차례만 금고를 떠났으며, 모두 상징적 행사나 보안 이전 목적이었음  
  
### CEO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공식  
- 공식 노트에는 WD-40의 **40번째 시도와 39번의 실패 기록**이 함께 적혀 있음  
- WD는 water displacement의 약자로, 물을 밀어내는 목적에서 출발했음  
- CEO와 CFO 모두 과학적 배경이 없어 실제 화학적 의미는 이해하지 못했다고 언급됨  
- 노트에서 기억에 남은 문구는 “Do not smoke”라는 안전 경고뿐이었음  
  
### 연구개발 조직도 제외된 비밀  
- 연구개발 책임자는 20년간 근무했음에도 공식 전체를 본 적이 없음  
- 내부 연구와 제품 확장은 **공식을 직접 알지 못해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음  
- 대부분의 내부 직원은 전체 성분을 평생 알 기회가 없음을 인지하고 있음  
- **공식에 대한 접근 여부**가 내부에서 일종의 **상징적 위상**으로 인식됨  
  
### 단일 노트북에 의존하는 구조  
- **공식 노트**는 유일한 완전한 원본이며, 회사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제품 기반임  
- 내부 실무자들은 성분을 직접 알 수 없도록 **암호화된 표현**만 제공받음  
- 외부 규제 컨설턴트 등 극히 제한된 인원만 예외적으로 접근 가능함  
  
### 외부의 끝없는 추측과 회사의 대응  
- 소비자 커뮤니티에서는 생선 기름, 과일 껍질, 오일 혼합물 등 다양한 추측이 존재함  
- 회사는 해당 추측 대부분을 공식적으로 부정함  
- [Wired는 과거 실험 분석을 통해 일부 성분을 맞췄으나](https://www.wired.com/2009/04/st-whatsinside-6/), 회사는 **일반적 수준의 설명**에 불과하다고 평가함  
- Coca-Cola 예시를 들어, 성분을 안다고 해서 동일 제품을 만들 수는 없다고 설명함  
  
### 활용법은 공개, 공식은 비공개  
- WD-40은 [2,000개 이상의 공식 사용 사례](https://www.wd40.com/uses/)를 인정함  
-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비공식 사용 사례가 공유됨  
- 회사는 [위험하거나 잘못된 사용법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정](https://www.wd40.com/myths-legends-fun-facts/)함  
- 내부 직원들은 공식을 추측하기보다 **누가 알고 있는지**에 더 관심을 가짐  
  
### 비밀 유지 자체가 브랜드 자산  
- CEO는 매출 10억 달러 달성 시 공식 접근 인원을 늘릴 가능성을 언급함  
- 그럼에도 이사회에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음  
- 비밀 유지 문화는 호기심을 넘어서 **조직의 자부심과 결속 요인**으로 작동함  
  
### 산업적 의미  
- WD-40의 사례는 **기술 비밀 보호와 브랜드 전략의 결합 모델**로 평가됨  
  - 비밀 유지가 **제품의 신화적 이미지**를 강화함  
- 다른 기업들도 WD-40의 **보안 관리 체계**를 참고 사례로 삼고 있음

## Comments



### Comment 50200

- Author: neo
- Created: 2026-01-29T15:19:14+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771599) 
- 대부분의 이런 **‘비밀 포뮬러’** 마케팅은 사실상 허풍임  
  실제 성분은 [안전 데이터 시트(SDS)](https://files.wd40.com/pdf/sds/mup/wd-40-multi-use-product-aerosol-low-voc-sds-us-ghs.pdf)에 다 나와 있음  
  WD-40의 성능은 요즘 기준으로 보면 평범하며, 침투성 오일 중에서도 하위권임  
  [이 유튜브 테스트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xUEob2oAKVs)에서도 다른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짐  
  증발성 때문에 장기 윤활제로는 **형편없음**, 오히려 먼지와 때를 모으는 경향이 있음  
  그래서 WD-40도 결국 ‘Specialist’ 시리즈로 다른 브랜드 제품을 모방한 개선판을 내놓았음
  - SDS가 모든 걸 알려주는 건 아님  
    정확한 비율이나 공정 정보는 **영업 비밀**로 남겨둘 수 있음  
    일부 성분은 ‘안전상 충분한 수준’으로만 모호하게 표기되기도 함  
    그래도 WD-40의 강점은 여전히 **마케팅과 보급성**에 있음
  - WD-40의 장점은 싸고, 야외에서 피부에 닿아도 큰 문제 없는 점임  
    농장에서 일할 때는 현장용으로 딱 좋음. 비싼 윤활유는 작업장 안에서 쓰고, 현장에서는 WD-40으로 **급한 문제 해결**함
  - 테스트 영상에서는 WD-40이 Kroil이나 PB Blaster보다 약간 나았고, Acetone+ATF 조합이 더 좋았음  
    하지만 결국 **열처리(heat)** 가 가장 효과적임
  - SDS에는 “정확한 화학식과 비율은 영업 비밀”이라고 명시되어 있음  
    석유계 기유만 해도 후보가 수천 가지라 구체적 조합을 알기 어려움
  - SDS에 명시된 CAS 번호 중 **이산화탄소**만 분자식이 명확하고, 나머지 98%는 ‘석유 증류물’로만 모호하게 표기되어 있음

- WD-40은 본래 목적에는 잘 맞는 제품임  
  문제는 마치 만능 윤활제처럼 **과대 마케팅**된 점임  
  실제로는 금속 표면의 수분 제거와 녹 제거에는 괜찮지만, 장기 윤활에는 부적합함  
  나는 비에 젖은 공구를 WD-40에 담가 녹을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냄  
  윤활이 필요할 땐 실리콘 오일, 리튬 그리스, 그래파이트 등 **전용 제품**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PTFE 기반의 “Super Lube”를 즐겨 씀
  - Python처럼 **만능형** 느낌임. 최고는 아니지만 어디서든 쓸 만한 도구임
  - 어릴 때 교회 친구들이 관절염에 WD-40을 뿌리던 기억이 있음  
    지금도 “WD-40 arthritis”로 검색하면 그런 사례가 나옴
  - 나는 고무 타이어를 휠에 끼울 때 윤활제로 WD-40만 씀  
    **왁스형 타이어 윤활제**보다 훨씬 낫고, 잔여물 제거에도 편리함
  - 알루미늄 절삭용 **절삭유 대용**으로도 괜찮음  
    전용 냉각 장비가 없을 때 분무기로 뿌리면 충분히 효과적임
  - 열과 함께 쓰면 **총기 블루잉(bluing)** 작업에도 좋고, 냄새도 매력적임

- 포뮬러가 그렇게 비밀이라면, 실제 생산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함  
  재료를 사서 섞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알아야 하지 않나?
  - **Chartreuse 리큐어**를 만드는 수도승들의 사례처럼, 비밀을 분산 관리할 수 있음  
    [위키 문서](https://en.wikipedia.org/wiki/Chartreuse_(liqueur))에 따르면, 전체 레시피를 아는 수도승은 세 명뿐이고, 나머지는 일부 공정만 담당함  
    WD-40도 비슷한 구조로 생산 가능함
  - 암호학에서 **비밀 분산 서명**처럼, 각자 일부만 알고 전체는 모를 수 있음  
    공장에서는 “성분 A를 얼마 넣으라”는 지시만 따르는 식으로 운영 가능함
  - 대량 생산이라면 기계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니, 아마 **그룹별로 분리된 지식 체계**로 운영될 듯함
  - [LabCoatz의 코카콜라 레시피 복원 영상](https://youtu.be/TDkH3EbWTYc?si=GuvCd-kKXP5_gcRs&t=26)에서도  
    재료가 서로 다른 공장에서 **라벨 없이 배송**된다고 함. 결국 과학으로 역공학 가능함
  - 여러 공장에서 성분을 나눠 구매·혼합하는 **분산 생산 방식**을 쓰면 비밀 유지가 가능함

- WD-40의 포뮬러는 **분석화학 기법**으로 역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
  - 유튜브의 LabCoatz가 HPLC 등으로 코카콜라를 완벽히 복제한 영상이 있음  
    [Perfectly Replicating Coca Cola](https://youtu.be/TDkH3EbWTYc)
  - WD-40은 여러 혼합물의 조합이라 완전한 분석은 어려움  
    하지만 비슷한 물리적 특성을 가진 대체품을 만드는 건 충분히 가능함  
    휘발유를 HPLC로 분석하지 않는 것처럼, **스펙만 맞추면 충분**함
  - GC-MS나 NMR로도 어느 정도 분석 가능하지만, **농도나 미량 성분**은 파악이 어려움  
    [Wired 기사](https://www.wired.com/2009/04/st-whatsinside-6/)에서도 WD-40의 성분 분석 결과를 다룸
  - 동기만 있다면 분석화학으로 충분히 **역공학 가능**하다고 생각함
  - MSDS에는 구성 성분의 **CAS 코드**만 있고, 비율은 비밀임  
    사실상 **가벼운 캐리어 오일 + 등유계 용제** 조합임  
    비밀 유지 자체가 마케팅 전략에 가깝다고 봄

- 어릴 적 어머니가 **Coca-Cola 화학부서**에서 일하셨는데, 시럽 비밀 포뮬러(‘7x’)를 다루는 연구원들과 함께 일하셨음  
  그 시절엔 복사기가 없어 **탄소지를 태워 폐기**해야 했고, 일반 타자기로 유기화학식을 완벽히 타이핑하셨다고 함  
  지금은 사라진 멋진 기술임

- 금속 마찰용 윤활제로는 **Tri-Flow**를 씀  
  PTFE가 남아 오래가고, 녹슨 볼트엔 PB Blaster, 스티커 자국엔 GooGone을 씀
  - PTFE는 결국 **PFAS** 계열이라 환경에 남는 물질임. 아이러니하게도 ‘영원한 화학물질’임

- WD-40은 사실 **브랜드 파워**로 팔리는 제품임  
  포뮬러가 공개돼도 시장 영향은 거의 없을 것 같음
  - 나는 알루미늄 가공용 윤활제나 오래된 그리스 제거용으로만 씀  
    그래도 돈 주고 사지는 않음
  - WD-40에는 **PFAS**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고, 분사 시 흡입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음  
    간단한 작업에는 **카놀라유**도 충분히 대체 가능하지만 자주 덧발라야 함

- 대부분의 사람들은 윤활을 **경험·전통·마케팅**으로 배움  
  실제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아무 오일이나 써도 큰 차이가 없음  
  WD-40은 그저 집에 있어서 쓰게 되는 제품임  
  본질적으로는 **미네랄 스피릿 + 오일** 혼합물로, 스피릿이 증발하면 오일만 남음  
  결국 이름 그대로 **Water Displacer(수분 제거제)** 임  
  스프레이 형태라 접근성은 좋지만, 자전거 커뮤니티에서는 논쟁이 많음

- 많은 사람들이 ‘WD’가 **Water Displacement**의 약자라는 걸 모르는 듯함  
  나는 윤활용이 아니라 **수분 제거와 세정용**으로 씀  
  예를 들어 자동차 **디스트리뷰터**에 오일 대신 WD-40을 씀
  - 요즘 차들은 대부분 **코일 온 플러그** 방식이라 디스트리뷰터가 없음
  - WD-40은 별도의 **건식 윤활제 제품군**도 있음. 그건 꽤 잘 작동함

- 기사에서 WD-40의 제조 공정이 어떻게 **비밀 유지**되는지도 다루는지 궁금함  
  제조 엔지니어 중 누군가는 알아야 하지 않나?  
  아니면 정제 공정 자체가 **온도·압력 레시피** 형태로만 관리되는 걸까 하는 의문임
